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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과 분당 중에...
이젠 저희가 살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그게 또 고민입니다.
저희 남편 직장은 송파, 잠실 쪽인데요.
중학생과 초등생인 남자아이가 있어요. 교육과 환경을 두루 갖춘 곳....
어디가 좋을까요?
분당도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그런데 남편이 고속도로를 타고 30분 거리의 출퇴근을 한다는 게 마음에 걸리네요.
아이들과 저를 생각하면 분당이 좋을 것 같고(제가 지금 살고 있는 일산하고 분위기가 비슷할 거 같아서요)....
남편을 생각하면 잠실이나 송파의 아파트가 좋을 것 같은데 전세가격도 많이 올랐네요.
또 일산과 분당보다도 학군으로는 안좋은 것 같네요.
잠실 2단지에 있는 잠신중학교가 특목고를 6명 보냈다는 말을 인터넷에서 본 것 같아요.
여긴 일산이지만 우리 아이 다니는 중학교는 42명 보냈거든요.ㅠ.ㅠ
제가 관심갖고 있는 곳이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와 잠실 엘스와 리센츠,
분당 수내동의 파크타운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특목고
'09.3.6 9:18 AM (121.138.xxx.30)입학생 단순비교는 어려워요.
제가 잠실 사는 것은 아니지만, 강남의 경우는 한학교 학생수가 300명정도로 적은 편이고,
대원외고 아니면 안간다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리고 작년 여름 입주 전까지 학교가 개교하고 있었는지도 알아보세요.
한번 가 봤더니 1단지부터 온 동네가 공사장이었구. 입주 후에도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한반에 열명도 안될정도라는 기사도 본 기억이 있거든요2. 2단지
'09.3.6 9:36 AM (61.73.xxx.134)2단지 리센츠 삽니다..작년 가을까지만해도 정말 공사판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 정리 거의 됐어요..
2단지는 잠신 초중고,교육청까지 단지 안에 있어 선호하는것 같아요..
근데 아직 아파트 상가가 입주가 안됐어요..이것땜에 뉴스에 나고 그랬죠..
우유하나사러 대형마트가긴 좀 그렇고 다른 단지 슈퍼에서 사는게 불편하네요....
그래도 지하철역,한강,석촌호수,마트,백화점..가까이 있어서 좋긴해요..
지나가다 리센츠 본 친구들이 동간격좁고 닭장같아 보인다고들 하더라구요..
근데 단지안으로 들어오면 그렇지 않아요..좋은집 구하세요~3. 분당
'09.3.6 9:42 AM (59.12.xxx.114)파크타운에서 사는데요.
잠실은 살아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지만 집이 오래되서 좀 그렇지만 아이와 전업엄마에게는 살기 편하고 학원도 많고 큰 공원도 있고
유흥가는 없고요 ...아이와 엄마에가 안전하고 안정감이 있네요.
화려하거나 세련된 동네는 절대 아니지만 모든것들이 동네 안에 있어서 살기 편하네요4. 전
'09.3.6 9:51 AM (210.217.xxx.18)아이가 아직 어려 아직 잘 모르지만요.
정말 특목고 단순비교는 무리가 아닌가 합니다.
아, 일산을 무시해서는 절대 아니고요. 일산도 교육열 높은 동네라고 다들 알고 있지요.
하지만, 새로운 잠실 단지 입주하고 난 이후의 잠실은 전과는 양상이 많이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인정하긴 정말 싫지만, 그게 현실이더군요. ㅠ.ㅠ
저도 분당이 생활권이라 분당, 특히 수내동 근처는 너무 좋죠.
그래도 전 무조건 회사 가까운 곳에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에 잠실에 한표입니다.^^5. 1단지
'09.3.6 9:51 AM (220.116.xxx.5)공사는 거의 완료되어서 입주가 70%이상 되었다고 해요.
이제 공사소음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70%이상 입주가 되어서 지금 전세 시세가 엄청 올랐더라구요.
1단지 내 학교도 모두 개교해서 아이들 잘 다니고 있어요.
교육청에서 놀랄만큼 빨리 전입되고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개학시점 전에 맞춰서 이사들 오셨거든요.
1단지부터 2. 3단지 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주, 교육, 교통, 환경은 비슷비슷하지 싶어요.6. 지금 분당사는엄마
'09.3.6 10:38 AM (116.120.xxx.19)저도 중딩,초딩 엄만데요..송파살다 지금은 분당살고있어요.
분당 살기 넘 좋아요 ..그리 복잡하지도 않고,서울 안나가도 좋구...저도 아무 불만없이 잘 살고있어요.
근데 분당 중등까지 좋은데...고등부터 별로라는 말이있어요.
특목고로 많이들 빠져서 그런가봐요.
공부에 욕심이 많고 애가 잘 따라주는 엄마들 ... 주위에서 몇명이 초등 고학년때 서울로 떠났어요.
대치,잠실,개포,송파등등으로요.
저도 떠나고 싶은 맘은 조금 있었지만 ...일단 서울 송파,잠실 집값이 여기보다 더 비싸구요...중딩인 저희애가 공부에 그리 욕심이 없어서 거기선 버틸수가 없을꺼같아 기냥 삽니다.
글고 파크타운 오심 그 근처에 있는 중학교 들어가기 힘들어요.
초등 3학년인가 4학년까지 전입해야...근처 중학교 배정받는걸로 알아요.
애가 잘하고 경제적으로 되시면...분당보단 잠실쪽으로 가세요.
전 둘다가 안되기도하구...여기 생활에 익숙해져서 서울은 너무 복잡해서 힘들어요7. 잠신중
'09.3.6 4:03 PM (121.165.xxx.78)졸업생이 260명 정도밖에 안되거든요. 한반에 30명도 안되는..
게다가 작년까지는 1,2단지가 입주를 안했었고, 올해부터는 입주를 해서
학생들 수준이 조금 더 나아지지 싶어요.8. 윤진영
'09.3.6 4:57 PM (211.219.xxx.62)잠신중학교가 강동교육청 학생수 대비 제일 많이 특목고 보냈어요
작년에 6명이 아니라 15명정도 특목고 갔는데요9. 잠신중
'09.3.6 9:03 PM (118.222.xxx.110)15명 이상 특목고 간거 맞아요.
잠신중학교 앞에 플랭카드 걸려있습니다.
학생수 대비해서 특목고 많이 간 학교 순위 상위에 있습니다.
작년까지 잠신중학교가 학급수, 학생수가 작은편이었어요.
잠실 2단지 리센츠는 정말 교육환경 좋습니다.
초중고에 강동교육청까지 있어서 분위기 좋구요.
아무래도 학교들도 교육청 바로 옆이니 좀더 긴장하는 분위기죠.
우리 어릴때 교육청에서 장학사님들 나오면 학교 청소하고 선생님들 긴장하고 난리났잖아요.
대체로 정석대로, 모범적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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