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세아이 시력이 0.2라네요.(약시관련)

ㅠㅠ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09-03-06 00:04:06
오늘 아이를 데리고 안과에가서 시력검사를했습니다.
근데 너무 못읽더라구요.
처음엔 설마했는데...검안하시는분이 이상하다고 또다른 검사를 하시더군요.
그러더니 안약넣고 다시해봐야 한다고해서 거의ㅣ 한시간을 기다렸네요.

결과는 시력 0.2이구요.
게다가 약시라네요.교정시력이 처음엔 엄청 안나온다고 하시더니
그나마 다행으로 다시검사하니 교정시력 0.8정도 나온다고
치료용 안경을 3개월가량 써야 한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초등학교 1학년이 시력  0.2면 너무 나쁜거 아닌가요?
제가 어렸을때 눈이 많이나빠서 성인이되고 마이너스 6 까지 갔었는데 라식을 했거든요.
저를닮아 눈이 나빠질거라고는 생각했는데

6세때는 0.8
7세때    1.0 까지 나오길래 안심하고 있었더니
8세때    0.2가 나오네요.ㅠㅠ

정말 청천벽력같은 소리였어요.
한 0.5정도만되도 괜찮겠는데...0.2라니.
눈은 계속 나빠지는 거쟎아요. 정말 갑갑해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구요.

그런데...집에와서 시력표가지고 검사하니 (제가 대충한거지만요)
그것보다는 조금 더 나오는것같은데
혹시 다른데한번 더 가봐야 할까요?

오늘간 안과는 동네에 있는거 아니고
나름 의사선생님도 여러분계시고
의사,검안사,간호사들이 여러명 있는곳이긴 하거든요.장비도 좋은것같구요.

그래도 다른곳에 한번 더 가봐야 할까요?

그리고,소잃고 외양간 고치는격이지만
이제라도 토비콤이나 눈에 좋은것들 찾아서 먹이면
시력 저하되는게 좀 더뎌 질라나요?

이래저래 잠 안오는 밤이네요.
IP : 221.138.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9.3.6 12:16 AM (125.186.xxx.205)

    저희 아이가 이번에 일곱살 입니다. 작년부터 시력, 치아 검사를 하다보니 눈이 무지나쁜 거예요.. 0.2도 채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 가보니 안경을 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안경을 씌웠더니 본인이 너무 잘 보인다고 좋아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아픕니다만, 현실은 직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아직까지 크게 이유가 나와있지 않다고 봅니다. 유전적일 수도 있고, tv를 가까이서 보는것은 tv를 가까이 보기 때문에 나빠진 것이 아니라, 눈이 나쁘기 때문에 그럴수 밖에 없다고.ㅠ,ㅜ여러 안과 가보시고, 결국은 안경을 맞추는게 답이 아닌가 해요..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다만, 아이가 조금이라도 덜 나빠지게 부모가 지도해 주는 수 밖에요..ㅍ.,ㅍ

  • 2. 약시
    '09.3.6 12:19 AM (58.236.xxx.44)

    우리 아이가 한 쪽 약시로 1학년 직전부터 6개월마다 정기 검진(안경 착용 의무)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가 3년째인데, 약시가 조금 교정 되었고 원시 부분은 아직 그대로 입니다.

    어설프게 전문 안과보다는 대학병원의 안과를 다니셨으면 합니다.
    대학병원이 보다 더 정밀한 기계로 정확히 측정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최소한 13세까지 검진해야 하는데, 근시 보다는 원시가 예후가 좋다고 해서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 3.
    '09.3.6 12:44 AM (125.177.xxx.3)

    아직은 어리니까
    영양상태가 좋으면 시력이 좋아지는 케이스도 있어요
    의사와 상의해보시고 눈영양제도 문의해보세요

  • 4. 저희 아이도 약시
    '09.3.6 1:09 AM (59.25.xxx.246)

    큰애가 약시에요. 약시 진단전에 2년에 걸쳐 두번 나름 유명선생님께 진단을 받았는데 처음은 가성근시. 두번째는 근시로 진단을 받았더랬지요. 조절마비제를 투여해서 하는 산동검사도 받았구요. (가성근시를 알기위한 검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좀더 정확하게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삼성서울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았는데 결과는 약시였습니다. 좌안0.1 우안1.0 으로 측정되고 시신경검사 뇌파검사까지 상당한 비용이 들기도 했습니다.
    현재 8세 이구요 약시치료한지 5개월째, 시력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어요.

    제가 아는한
    약시는 교정시력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각하구요.
    보통 주로 사용하는 눈에만 시신경으로 자극이 가고 다른 쪽으로는 시신경 자극이 주어지지 않아서 시력이 발달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시력이 만5-6세 경에 완성이 되므로 그보다 훨씬 이전에 발견해야 눈가림 치료로 시력을 회복시킬 가능성이 높아지구요.
    보통 어린이들중 5%정도가 약시증상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좀더 정밀한 검사를 권합니다.

  • 5. ㅠㅠ
    '09.3.6 7:07 AM (221.138.xxx.218)

    댓글을 읽어보니 좀 심각한것같네요.
    그런데 교정시력이 0.8이 나오면 심한건가요?
    그리고 혹시 서울이나 분당쪽에 약시로 종합병원안 의사선생님 추천해주실만한 분이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아무래도 재검을 받아봐야 되겠어요.

  • 6. 구름
    '09.3.6 9:30 AM (124.80.xxx.29)

    분당 서울대 황정민교수님요.

    동네 안과에서 의뢰서 받아가지고가세요.

  • 7. 보실런지요
    '09.3.7 12:36 AM (59.25.xxx.246)

    약시는 시신경에 자극이 충분히 가질 않아 시력 즉 볼수 있는 능력이 발달되지 않은 것으로 아예 안경으로 교정을 하지 못하게 되는 거지요.

    즉 나안은 0.2 교정시력은 0.8이 나온다면 그건 약시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삼성서울병원은 오세열 교수님. 2-3달 뒤에야 예약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720 8세아이 시력이 0.2라네요.(약시관련) 7 ㅠㅠ 2009/03/06 1,011
442719 한살림.. 직접 구입시 적립금?? 5 알려주세요 2009/03/06 397
442718 검색이 넘 힘드네요... 3 검색 쉽게 .. 2009/03/06 250
442717 시네마 천국이라는 영화에서..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8 시네마천국 2009/03/05 374
442716 신랑'이라는 호칭이요. 20 2009/03/05 1,074
442715 제가 했던 다이어트 방법 올려드릴께요;; 5 다이어트 2009/03/05 1,703
442714 시댁관련일을 털어놓네요... 조언도 부탁드려요. 22 처음으로.... 2009/03/05 1,938
442713 관용은 용서와 다릅니다. from 노무현 10 세우실 2009/03/05 502
442712 훌라우프가 허릿살빼는데 좋나요? 7 2009/03/05 959
442711 지금 하는 SBS 다큐플러스---음식 외교편 말에요.... 3 나만 그런가.. 2009/03/05 631
442710 학교 다니기가 힘든지 5 다크써클 2009/03/05 541
442709 방통심의위, MBC 박혜진 앵커 멘트에 '경고' 중징계 14 세우실 2009/03/05 818
442708 대구 들안길에 괜찮은 까페 추천해주세요 2 추천해주세요.. 2009/03/05 564
442707 물때 잘 안끼는 세숫대야는 어떤 건가요? 5 2009/03/05 630
442706 외신 또 '한국 때리기'… 할 말 잃은 정부 4 세우실 2009/03/05 611
442705 사랑후에 남겨진것들 보고왔어요(아직안보신분은 보지말아주세요) 10 스포일러 주.. 2009/03/05 1,058
442704 중1 인터넷강의 잘하는곳 알고 싶어요~^^ 3 중1 2009/03/05 437
442703 오바마의 신선한 인기 - 노무현도 비스무레 했는데 뭥미? 1 카후나 2009/03/05 260
442702 1........... 156 1 2009/03/05 4,450
442701 판사에게 법을 지키라는 것이 그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 5 진실 2009/03/05 300
442700 얼마전 리플에 있던 명언을 찾아요 8 명언 2009/03/05 803
442699 오늘 무한지대 큐에 나온 떡볶이요 15 떡볶이 2009/03/05 3,538
442698 이런저런 논란을 남기는 권상우 인터뷰 기사 3 프리미어 기.. 2009/03/05 736
442697 유치원생활기록부가 초등학교로 넘어가나요 6 .. 2009/03/05 578
442696 미키 하우스 옷이 옷값하나요? 9 미키하우스 2009/03/05 796
442695 제가요 참 속이 없는거 같애요 1 속도없지 2009/03/05 356
442694 벤자민 버튼 의시간은... 15 온유엄마 2009/03/05 1,234
442693 스팸 캔 따다가... 46 스팸산내가 .. 2009/03/05 7,484
442692 오카리나 배워야 할까요? 7 초2 2009/03/05 452
442691 MBC 죽이려다 제 발등 찍고만 <조선만평> 4 리치코바 2009/03/05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