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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라는 호칭이요.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09-03-05 23:56:00
보통 남편을 소개할때나 지칭할때, 신랑'이란 말을 꽤 쓰더라구요...
전 익숙치않아  남편'이란 말이 더 편하거든요..
타인에게 남편을 지칭할때 그냥 "남편이 .....어쩌구......." 이렇게 얘기하는데, 주위에 보니깐 "우리 신랑은.........." 이런 표현으로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꽤 있거든요. 나이 어린 젊은새댁도 아닌데 그러하면 ,다시한번 쳐다보게되요.....!!
전 왜 그게 안될까요?
듣는것도 어색하고, 말하는것도 이상하고....^^

40대가 중반을 넘어섰는데도  단 한번도 신랑"이란 표현을 안쓴거 같아요.
저처럼 꼭 남편" 이라고 지칭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IP : 218.49.xxx.1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랑~
    '09.3.6 12:01 AM (124.53.xxx.16)

    전 결혼준비할때 웨딩플래너가 김**신랑님~ 박**신부님~ 하면서 하도 불러대길래..
    첨엔 닭살이었으나.. 계속 듣다보니 익숙해지더라구요. ㅋㅋㅋ
    글서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남편얘기할때 울 신랑은요 어쩌고 하면서 얘기하는게
    자연스러워 졌어요 ㅋㅋㅋ

  • 2. 신혼처럼
    '09.3.6 12:02 AM (122.38.xxx.241)

    살고 싶은마음인가보죠...
    호칭을 결혼해서 1년미만이면 신랑 소리 들어줄만한데...그 이상은 듣기가...
    '좀 모지라나???'라고 생각 하고 맙니다.

  • 3. ^^
    '09.3.6 12:05 AM (115.136.xxx.174)

    신랑이란거 남편보다 어감이 웬지 더 좋아서^^:

    우리 시어머님은 아직도 아버님께 자기~라고하신답니다^^

    저는 보기 좋던걸요~^^

  • 4.
    '09.3.6 12:10 AM (58.230.xxx.188)

    같은동 아줌마 저보다 연배인신데 참 제가 울 남편한테 신랑이란 말에 고까워 하더라구요 내신랑 쓰레기 버려주는것까지 아주 없는 시누이같이 정말 ㅉ ㅉ 이사하구 요즘 연락 가끔 오는데
    일부러 안받아요

  • 5. 국어사전에..
    '09.3.6 12:10 AM (219.251.xxx.238)

    신랑의 뜻이....‘남의 젊은 남편’을 일컫는 말 이라고 나오네요..
    그러니... 젊은 남편이 아니면 신랑이라고 쓰지 마세욧!!!! ㅋㅋㅋ

  • 6. 사전뜻으로는
    '09.3.6 12:14 AM (221.146.xxx.39)

    내 남편을
    우리 신랑이라고 하면 이상한 거네요...

    우리 남의 젊은 남편...요...;;;

  • 7. 다음 국어사전
    '09.3.6 12:19 AM (222.236.xxx.178)

    1 갓 결혼하였거나 결혼하는 남자.
    2 신혼 초의 남편을 이르는 말.
    이라고 나오는데요

  • 8. ^^
    '09.3.6 12:20 AM (59.1.xxx.196)

    저도 신랑이라고 부르는게 어색합니다
    신부라고 부르는 남편은 없던데...

  • 9. ㅎㅎ
    '09.3.6 12:22 AM (115.136.xxx.174)

    누구 아빠~ 누구엄마~ 그렇게 부르는거 싫더라구요...

    나이들어도 그렇게 안부를려구요...웬지 이름이 사라지는거같아서...^^;;

    아빠엄마는 아이들에게만 듣는게 좋을거같구...ㅎㅎ

    참고로 우리 신랑은 저를 색시라고 불러요 ㅎㅎ

    언제까지 저리 불러줄지는 모르지만-_-(요즘 들어가끔씩 아줌마 이리 부름-_-)

  • 10. 3babymam
    '09.3.6 12:34 AM (221.147.xxx.198)

    저요~ 손들어요...
    저희 신랑이...신부 해줍니다...;;;

    남들 앞에서는 그런 호칭 안쓰고...집에서만 신랑 신부 합니다..

  • 11. ㅍㅍ
    '09.3.6 12:49 AM (218.39.xxx.18)

    그런데 남편은 높임말인가요? 아닌가요?
    전에 이 게시판에서 신랑은 갓결혼한 남자고 남편은 높임말이니
    우리 남편..이라는 표현은 잘못된것이라는 글 읽은적 있거든요.

  • 12. 저도
    '09.3.6 12:52 AM (213.3.xxx.98)

    호칭을 결혼해서 1년미만이면 신랑 소리 들어줄만한데...그 이상은 듣기가...
    '좀 모자라나???'라고 생각 하고 맙니다. 22222222

  • 13. ㅋㅋ
    '09.3.6 12:57 AM (58.224.xxx.40)

    '신랑'이라는 말에 거북하다고 느끼는 한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남편 즉 아버지를 신랑이라고 남에게 표현하는데 어찌나 거북하던지...왜 남편이라고 하지않고 신랑이라고 하느냐고 이상하다고 했더랬죠...남자들은 아내를 신부라고 남에게 얘기하지 않는데 여자들은 나이들어서도 신랑이냐고...말이지요...ㅎㅎㅎ

  • 14. ㅋㅋ
    '09.3.6 1:06 AM (210.106.xxx.191)

    저두 신혼인척 하려고 더 신랑이라고 불렀었는데
    사전적 의미까지 그랬었군요. ㅋㅋ

    근데 온라인에서만 신랑이라 지칭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말할땐(이땐 어린척 신혼인척 할수 없으니..ㅋㅋ)
    "그이" 혹은 "남편"으로 불러요.

  • 15. 찔림
    '09.3.6 9:14 AM (24.211.xxx.211)

    저도 결혼 3년차에 아직 신랑이라 부르네요.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런가;; 우리 신랑은 각시야,라고 부르고 ㅋㅋ
    둘만 있을 때 그렇게 부르긴 하는데 가끔 남들 앞에서도 튀어 나와서 조심합니다.

  • 16. 저요!!
    '09.3.6 9:42 AM (211.178.xxx.148)

    아이고 저 그 호칭 너무 듣기 싫어요.
    신랑은 신혼때나 불려지는 거 아닌가요?
    여자보고는 우리 신부가.. 이런 말 안쓰던데요.
    이거 원 나이 지긋한 중년 아줌마도 우리 신랑이.. 이러면 혼자 짜증이 나 죽겠어요.
    가끔 호칭에 대한 글에 댓글 좀 달았었는데, 여기 82에서도 별로 변화가 없고 이젠 댓글 달기가 귀찮을 정도예요~
    그래도 이렇게 딱 꼬집에 '신랑'에 대해서만 글이 올라오니 또 댓글 답니다.^^
    남들 앞에서는 ㅇㅇ아빠, 남편 - 이렇게 좋은 호칭 있잖아요.
    신부가 아닌 분께서는 제발 신랑이라 하지 말아주셨음 좋겠어요.

  • 17.
    '09.3.6 9:42 AM (220.85.xxx.202)

    저도.. 남한테는 우리 신랑이요~
    이렇게 말하는데..
    바꿔서.. 신랑이 남한테 저를 말할때 " 우리 신부가요.. " ㅋㅋ 뭥미~

  • 18. .
    '09.3.6 10:06 AM (121.166.xxx.47)

    저도 결혼 1년 지난후까지 그말 쓰고 있으면 '좀 모자라나보다..'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우리 남편이, 라고 해도 될것을. 저는 '신랑'이란말, 결혼 한 3개월 지나니까 잔등간지러워서 못 쓰겠던데요.

  • 19. 싫어요
    '09.3.6 10:39 AM (116.41.xxx.169)

    신랑은 무슨.. 하고 맙니다.

  • 20. 저도
    '09.3.6 12:12 PM (123.213.xxx.185)

    좀 모자라 보이거나, '우리 부부 정말 사이 좋아요~'라고 남에게 광고하고 싶어하는 욕구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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