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랑후에 남겨진것들 보고왔어요(아직안보신분은 보지말아주세요)

스포일러 주의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9-03-05 23:27:52
http://blog.naver.com/1347510?Redirect=Log&logNo=110041887234

혹시 궁금하시거나 보셨던분은 저 블로그 클릭해주세요.

나중에 영화가 보시고싶으신분은 스포일러가있으니 보지말아주세요~

옆에서 신랑은 베베꼬고 지루해했지만 나중에는 결국 집중하더군요...

그걸보니 결국 자식도 다 필요없고 내곁에있는 그사람이 최고란 생각이...(역시 있을떄 잘해야되와 자식도 다 필요없다 내 부인 내 남편뿐이라는게...맞는말같다는...)

자식들 다들 크니까 품에서 떠나서 각자 자기 살기 바쁘고...

늘 자기에게 맞춰오며 모든걸 참고 살았던 부인이 떠나면...남는건 잘해줄걸...그떄 그사람말 들어줄걸...

그거인가봅니다.

어제 무슨 바람핀 남편에게 복수하는얘기 뭐 그런글을읽었는데...

오히려 내가 떠나기전에 후회없을정도로...

내가 떠나면 그사람이 사무치게 내 존재를 그리워하며 후회할 정도로...

잘해주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거같아요...

내 삶에서 고통도있고 서운하고 화나는날도있겠지만...

결국 용서하고 최선을 다하고 그러고나서 미련없이 떠날수있는게....

최고의 삶이 아닐까...

영화보고 감히 생각해보네요...

지루할수도있지만...전 이런 잔잔한 영화를 좋아해서...

너무 잔인무도하고 야한 영화만 판치는요즘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신랑 나중에 주차장에서.....나눠들었던짐 다 들어주고...

차문도 열어주면서...

우리 색시 있을떄 잘해야겠다 그러면서 씨익 웃더군요 ㅎㅎ

남편분이랑 한번 보고오세요..^^

그 이외에 유럽과 일본에 아름다운 경치도 볼만 하답니다^^:(중간에 좀 그런장면이 나오긴하지만;;보시면 알아요^^:)
IP : 115.136.xxx.17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포일러 주의
    '09.3.5 11:27 PM (115.136.xxx.174)

    http://blog.naver.com/1347510?Redirect=Log&logNo=110041887234

  • 2. 스포일러 주의
    '09.3.5 11:30 PM (115.136.xxx.174)

    http://www.kirschblueten-film.de/

  • 3. ^^
    '09.3.5 11:32 PM (210.106.xxx.191)

    좀더 나이들어서 봐야지~ 하고 남겨놓은 영화네요.
    블로그 클릭 안하고 나중에 볼래요. ㅎㅎ

  • 4. 저두
    '09.3.5 11:40 PM (124.53.xxx.16)

    보고싶은 영화 중 하나네요..
    지난주 출발 비디오 여행에 나오던데.. 강하게 끌리더군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은 다 하나다...라는 결론인가요?
    조만간 꼭 보고싶네요.. 울 랑이랑~~

  • 5. 스포일러 주의
    '09.3.5 11:48 PM (115.136.xxx.174)

    꼬옥 보세요 ^^ 정말 나올떄 뭔가 잔잔함이 남는 영화였답니다^^

  • 6. 하지만 현실은
    '09.3.6 12:08 AM (211.207.xxx.191)

    아주 늙어서 사별하는 거 아닌 이상...
    남자는 부인이 죽으면 금방 새장가 간다는 사실 ㅠ ㅠ

  • 7. 스포일러주의
    '09.3.6 12:27 AM (115.136.xxx.174)

    저는 제가 떠나고나서 누군가 남편곁에서 잘 지켜주면 더 좋을거같아요~

    저영화보고나니 더더욱...

    남편혼자 외로이 쓸쓸히 자식들 눈치보며 사는거...싫을거같아요...ㅠ

  • 8. 결론
    '09.3.6 1:07 AM (58.230.xxx.188)

    바보같은 질문인데요 누가 죽나요???????????

  • 9. 원글이
    '09.3.6 2:27 AM (115.136.xxx.174)

    나중엔 둘다 죽어요...근데 처음 시작에남편이 시한부 선고 받거든요.그래서 부인이 남편이랑 여행가고 자식들 만나러가고..바다보러가고..그러다 부인이 먼저 저세상으로 간답니다.

    근데 그 이후에 남편이 괴로워하면서....아내를 그리워하고 후회하다...떠난답니다.

  • 10. 궁금해요
    '09.3.6 4:46 PM (118.36.xxx.181)

    꼭 보고싶은데 cgv에서는 안하네요

    어느극장에서 상영하는지 알수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71 바로밑에 4824글 지워주세요 성인광고물같아요 1 관리자님 2010/04/22 267
442670 휴스턴에 살면 자가용 있어야할까요 3 Scout 2010/04/22 720
442669 지루성두피는 아닌데 머리냄새 심한거 어찌해야하나요? 3 -- 2010/04/22 1,031
442668 이마트 자연주의 옷 어때요?? 7 ... 2010/04/22 3,703
442667 아이들 키우면서 부부싸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3 진진 2010/04/22 603
442666 신랑...나도 힘든데 나도 좀 위로해줄래 ㅠ.ㅠ 7 a형여자 2010/04/22 1,073
442665 공부 안시키고 열심히 놀아주고 싶어요.. 도움 되는 사이트나 책 추천좀.. 1 .. 2010/04/22 435
442664 쌀겨 각질제거방법 알려주세요 4 ann 2010/04/22 938
442663 매년 봄이면 양파 파시던 분.. 이젠 안파시나요? 5 양파 2010/04/22 1,016
442662 검프의 서변 사진 하나 남기고 전 이만 총총~ 8 눈호강 2010/04/22 1,405
442661 종기비슷한 염증이 생겼는데 어느과로 가야하나요? 9 병원 2010/04/22 960
442660 유시민펀드 내일 오전 일찍 입금 통제된다네요 4 .. 2010/04/22 1,271
442659 이런글 쓰기도 그렇지만 ...궁금하긴 합니다 2 참내 2010/04/22 782
442658 한강에 이런 짓도 했다는군요 10 한강르네상스.. 2010/04/22 1,590
442657 한복입을때 쓰는 조바위 같은... 1 질문이요 2010/04/22 294
442656 가양 5단지 임대.. 1 ... 2010/04/22 453
442655 뽀로로 동영상을 핸드폰으로 저장하는 방법....아시는분~~~계셔요? 5 도움절실 2010/04/22 1,472
442654 몇일전에 본 운동화 브랜드를 알고싶어요 12 컨버스화 2010/04/22 930
442653 종합병원에서 의사들끼리 부르는 호칭? 6 .. 2010/04/22 3,010
442652 최승호와 검찰 그리고 우리가 MBC를 지켜야 하는 까닭 3 하얀반달 2010/04/22 474
442651 떡검, 색검, 성검, 썩검…“방앗간 스캔들” 개탄 1 세우실 2010/04/22 648
442650 부모님 해외여행 어디로? 15 자랑죄송 2010/04/22 1,075
442649 혼자 생일날 영화보고 왔어요...^^ 4 남자주인공멋.. 2010/04/22 946
442648 뉴라이트 교사모임이 있다던데...그것도 공개해 주세요. 5 ... 2010/04/22 790
442647 다들 차 안에 방향제 쓰시나요? 3 아기엄마 2010/04/22 546
442646 김치말이국수 재료가 너무 많아요~~ 4 엄마 2010/04/22 994
442645 어뢰피폭이라면 최소 잔해가 이정도는 나와야 어뢰피폭이군요! 7 나는속았다 2010/04/21 981
442644 울어머님이랑 아버지 젊은건가요???????? 23 제가 2010/04/21 1,984
442643 안구정화 하세요... 8 그리운 님 2010/04/21 970
442642 소방 공무원 근무한지 12년정도 되었으면 연봉이 얼마인가요? 1 소방공무원 2010/04/21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