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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먼저 승진하면
제 1년 후배가 먼저 승진이 되었더군요.
평소에 뭐 그닥 친하진 않았어도
그냥 후배라 편하게 말놓고 지낸 사이였지만
일단 저보다 직급이 높으니 남들 앞에서는 존대말 씁니다,,
이건 뭐 당연한거지만,,
문제는 그 후배가 말이죠,,
남들앞에서 저를 칭할때는
"박대리님이,,,," 이렇게 불러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그 후배는
"이건 박대리가 하세요,,"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이거 참 속상하네요,,,ㅠ.ㅠ
제 자격지심인가요?
후배가 먼저 승진했더니,,,참,,,회사사람들 보기도 그렇고,,,
제 자신이 참 초라하네요,,
에휴,,,세상 물정도 모르고
육아휴직 푹 쓰고 나온 제 탓이죠,,
1. .
'09.3.5 6:32 PM (211.41.xxx.163)어쩔 수 없는 부분이죠. 님께서 어서 마음을 추스리시는 수밖에.
후배가 아니라 상사로 받아들이세요.2. ^I^
'09.3.5 6:56 PM (123.109.xxx.115)2년을휴직하고 복직하셨으면 1년후배가 회사경력으론
1년선배가 됐고상사가 됐겠지 하고 마음편하게 생각하세요
그러나 그상사분 별로 마음에 안드네요3. ..
'09.3.5 7:03 PM (219.250.xxx.113)그 사람 인품이 별로네요.
격이 떨어지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었노라고..그게 얻게 된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상대에 대해 몰라서 벌어지는 일이 더 많지.. 알게 되어 벌어지는 일은 별로 없답니다.
그사람이 그런 사람이라는걸 알게 되었으니 님에겐 더 이익이지요.
받아들이고 사람 하나 잘 알게 되었노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사소한것에 그 사람이 드러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요..4. 계신곳은
'09.3.5 7:08 PM (203.229.xxx.8)입사순번보다 직급이 우선인 차가운 직장이지요
상사로 모시는 수밖에 없고 맘은 잘 추스리셔요
더 큰 그릇이 되는 수밖에 없어요5. 음..
'09.3.5 7:14 PM (122.36.xxx.199)후배 인품 문제라는 생각 들지 않네요, 전.
기본적으로 회사라는 곳에서는 직급이 나이보다 우선이지요.
2년 쉬신 만큼 경력이 늦추어졌을 뿐, 잘못된 일도 아니고, 누구 탓도 아닙니다.
좀 늦게 가면 어떻습니까. 2년 동안 아이와 함께 하시고
요즘 같이 어려운 때 복직도 성공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6. @@@
'09.3.5 7:27 PM (61.72.xxx.60)전요 인품 문제 있다고 봐요
나이보다 직급 우선인거 맞아요.
그건 업무 흐름을 직급에 맞게 하란 말이고요...
어른이 된다는 말이 아니예요
직급 높아도 직장 선배 예요
대리<님> 자 붙이는게 맞아요.
원글님도 2년을 쉬셨으니
후배가 진급 먼저하는거 문제 없다고 보시 잖아요..
진급한 후배에게 이젠 편안히 존칭 붙여 쓰세요.7. --
'09.3.5 9:02 PM (124.5.xxx.121)속 상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위로는 안될 줄 알지만 덧붙이면.
님은 그래도 육아휴직이라도 사용하고 그리 된거지만, 남자들은 함께 야근꼬박하고 술자리 다 챙겨 다니던 후배가 어느날 직급높은 상관이 되는 일도 흔합니다.
40줄된 남자들 그리 되어도 때려칠수도 없이 나이어린 상사에게 허리굽히며 하대들어가며 일합니다. 나이 많이 먹은 사람들 나가라고 일부러 저런 인사하는 곳도 인던걸요. 뭐...8. 힘든 호칭문제
'09.3.6 1:12 AM (218.186.xxx.242)먼저 복직축하드리고 짝짝짝
왜 육아휴직탓하세요? 육아휴직한게 잘못한건가요? 회사는 직급순으로 가니 직급에 존칭이 따라가면 그렇게 불러줘야죠. 뭐 상대방 배려하는 인품이 없는 상사이긴하지만...
전 해외에서 근무해서 나이에 상관없이 빅보스도 이름으로 부르거나 그냥 보스라고 호칭하는 데..내 밑에 나보다 휠씬 나이많은 직원과 이야기할때는 말투에 두세배 더 신경씁니다. 요구보다 요청으로 정중하게 표현합니다.
호칭때문에 후배에게 자존심 상하신다면 실력으로 밀고 나가세요. 업무실력있는 사람 함부로 못 대합니다. 저도 어쩌다 한국지사의 과장과 상대할때 나이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XXX과장님이라고 존칭합니다. 뭐 별로 깊이 생각안하구요. 무슨 업무를 하느냐, 내 요청이 먹히느냐가 중요하지 호칭은 부차적인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맘 편히 생각하세요. '옛다 니가 그리 좋아하는 호칭불러주마'라고 그냥 수시로 마구마구 불러주세요. 웃어가면서 과장님~9. ^^
'09.3.6 2:08 PM (121.162.xxx.82)호칭 문제는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마세요.
저는 회사에서 저보다 낮은 직급, 어린 나이여도 '박차장님이'. '이대리님이'라고 대부분 말합니다. 특히 공적인 회의자리나, 외부 사람들하고 같이 만날 때나 그럴 때는요. 아주 친한 사이면 더 편하게 '님'자 빼고 말하기도 하지만요.
그 후배가 특별히 신경 안쓰고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또 나이많은 선배인데 자기가 윗사람 되다보니 일부러 더 그럴 수도 있지만, 어느 경우이던 원글님이 자꾸 생각하면 피곤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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