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건증을 만들어 오라고...

엄마맘 조회수 : 1,494
작성일 : 2009-03-05 18:00:57
고등학생 딸이 있습니다.
고2 인데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합니다.
용돈이라는 거...
별로 많이 주지는 않지만 쓸 만큼은 준다고 생각하는데...
자기가 사고 싶은 것...예를 들어 MP3나 노트북을 자기 힘으로 사고 싶답니다.
실업계라 수능 부담은 없고...내신이 좋으니 어디라도 대학은 가겠지요.

그래서 Hollys 커피에 면접 되었다기에
경험삼아 일해 보라고 했습니다.
3일 일하고 왔는데
보건증을 가져 오라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보건증 만들러 보건소 간답니다.

순간 엄마인 내 기분이 왜 이리 나쁜가요?
미성년자에게 무슨 보건증...
그것은 무슨 성매매업소 종사자나 만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내 자식이 그런 취급 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커피숍도 전염병 있는 사람이 근무하면 안되죠.
그리고 요즘 고딩들이 어디......

그냥 꽥 소리를 지르며..."그만 둬" 했습니다.
아이는 영문을 모르네요.
뭐라 설명을 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IP : 121.140.xxx.2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만들어야되요
    '09.3.5 6:04 PM (220.117.xxx.244)

    음식 관련해서 알바하게되면 그거 만들어야되요. 롯데리아 같은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나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음식 만드는데 필요한거다..생각하세요.
    그거 안만들고 일하다가 걸리면 음식점에서 벌금내야될겁니다.

  • 2. 주기적으로..
    '09.3.5 6:05 PM (220.117.xxx.244)

    오래 일하는거면 몇개월에 한번씩 갱신하고 그래야되요.

  • 3.
    '09.3.5 6:05 PM (211.207.xxx.109)

    그렇게 생각 하시는지요? 식당이나 암튼 음식점에 근무 하려면 당연하답니다.

  • 4. 엄마맘
    '09.3.5 6:09 PM (121.140.xxx.230)

    그래요...제가 편견이 좀 있는거죠?
    그런데 성병검사...그런것 도 받아야 하나 해서요.
    저는 보건증은 성매매업소의 종사자가 받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 5. 고등맘
    '09.3.5 6:09 PM (121.151.xxx.149)

    저희아이들도 알바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랫지요
    중고생들알바는 성인들 받는것 반도 못받는다
    그리고 일은 그들만큼해야한다고
    엄마는 알바해서 돈벌기보다는 너희들이 나중에 나가서 더 보탬이 될수있는
    니들의 값어치를 올리는일을 했으면좋겠다했네요

    아이들도 친구들이 알바하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돈도 못받고 짤리고
    이런저런일을 보더니
    한다는소리 안하더군요

    은근히 고등아이들 등쳐먹는사람들 많습니다
    저는 아직 그런사회를 알게 하고싶지않네요

  • 6. 왜죠?
    '09.3.5 6:11 PM (121.139.xxx.246)

    제과점같은데서 일할때도 보건증 필요해요
    결핵이나 기타 전염병 걸린사람이 음식을 만지면 안되잖아요
    보건소가서 피뽑고 오면 피검사해서 전염병 없다고 증명서 나와요 그거 가져가면되는데

  • 7. ...
    '09.3.5 6:15 PM (61.73.xxx.181)

    아무리 알바라도 직원 중에 보건증 없는 사람 있으면 꽤 큰 금액의 벌금을 내게 됩니다.

  • 8. 그거
    '09.3.5 6:19 PM (117.81.xxx.154)

    얼마전 뉴스나오지 않았나요?
    단순한 커피점들은 그런거 없애기로 할거라는데요.

    단순히 피뽑고 하는 검사가 아니에요.
    저 예전에 학교다닐때 멋모르고 보건소가서 했는데요, 정말 후회했어요.
    항문인지 질인지 어디로 가늘고 길쭉한 기구넣어서 빼는거예요.

    당시 어떤 알바생은 안하고도 알바하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커피숍 주인들 갖고있다가 다음 알바생때 사용하기도 했구요. 하지말라하세요.

  • 9. 항문
    '09.3.5 6:35 PM (121.165.xxx.27)

    항문입구에 면봉 살짝 넣었다 빼기만 하면 되구요, 다음 알바생때 쓸 수 없어요.
    검사 나오면 신분증 다 보기때문이지요.
    그만두실때 보건증 갖고 나오시면 됩니다.

  • 10. 예전에
    '09.3.5 6:42 PM (218.38.xxx.41)

    제 동생이 김가네에서 알바할때도 보건증 필요하던데요. 커피전문점에서 알바할때도 그렇고

  • 11. ^^
    '09.3.5 6:48 PM (61.253.xxx.97)

    저도 아르바이트할때 보건증 만들어본 적 있는데 항문검사는 안했어요
    예전엔 간염검사도 했는데 요새 그건 없어졌고 소변검사랑 피검사만 했어요
    음식 만드는 사람에 의해서 식중독 같은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위생때문에
    필요한거구요 간염은 그런 식으로 전염이 되지 않는다는게 밝혀져서
    보건증에 들어가는 검사 영역에서 빠지게 됐구요
    무슨 희한한 성병이나 전염병을 의심해서 만드는건 아니랍니다

  • 12. ??
    '09.3.5 7:07 PM (220.121.xxx.226)

    전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배식을 하는데요..거기서도 보건증 꼭 필요합니다.예전에 대학다닐때 맥도날드에서도 보건증있어야 했구요..
    피검사 엑스레이랑 문진만 하고 항문검사같은건 안 했어요...6개월에 한번씩 갱신해야하구요

  • 13. 우리학교
    '09.3.5 8:03 PM (116.122.xxx.89)

    급식 모니터 합니다..
    모니터만 하고 배식을 하지 않아도 보건증 필요합니다.
    엑스레이찍고 항문에 면봉 슬쩍~ 검사합니다..
    성매매업소 여성들이 받는 검사랑은 다릅니다.

  • 14. 엄마맘
    '09.3.5 8:22 PM (121.140.xxx.230)

    감사합니다.
    오늘 그만 두고 왔네요.
    엄마가 너무 예민한 반응을 보이니까
    아이가 황당해 하네요.
    그 시간에 일어나 영어 학원 다니기로 했어요.

  • 15.
    '09.3.5 10:18 PM (121.130.xxx.36)

    아이들이 사회경험 쌓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처우가 안 좋고 나쁜 경험 할까봐 겁내는 분이 있는 데
    처우가 않좋고 청소년을 이용해 먹는 인간들이 문제이며 그런 환경을 바꾸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학부모들의 노력이지 그런 사회경험 쌓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 시간에 영어단어 하나 더 외우라고 아이에게 요구하실 분도 있는 데
    아이의 성장과 성인으로 훌륭히 자라는 밑바탕에
    영어 한단어가 중요할지 좋은 사회경험이 더 필요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아이들에게 무조건 사회경험을 막기 보다는 좋은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우리모두 노력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16. 보건증
    '09.3.5 10:51 PM (61.78.xxx.15)

    식품관련보건증은 2000원에 흉부 x레이 ,항문에 면봉넣어 장티프스검사 하던데요.
    급식 모니터링 에도 필요해요


    그리고 젊어서 여러 종류의 경험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5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1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