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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에서 김치찌개 먹고 화가 났습니다

배고파 조회수 : 4,801
작성일 : 2009-03-05 17:16:03
모든 김밥천국 체인점이 같은 맛을 냈으면 차라리 좋겠어요
저희 동네 김밥천국은 3500원에 김치찌개가 고기도 많고 국물도 얼큰하고 맛있는데
오늘 강남에서 저렴하게 밥 먹을 곳이 없어 김밥천국 갔더니
4000원인데 이건 정말 누가 봐도 남은 김치 반찬 넣고 끓인 거다 싶은 찌개가 나왔더군요
몇 점 없는 고기는 비린내가 나고 두부도 없고 김치는 너덜너덜(익은 것이 아니라 재활용해서 너덜너덜한 느낌)
김치찌개에 당면은 왜 넣는 건지...-_-
음식물 쓰레기를 돈 주고 사먹는구나 싶어 너무 화가 났지만 막상 뭐라고 따져야 할지 난감해서 그냥 나왔어요
이것뿐만이 아니라 김밥천국 잘못 들어가면 나는 분명히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양배추덮밥이 나오고...
참치덮밥 시켰는데 양파덮밥이 나오고...
그럴 때면 정말 화가 많이 나요
아 배고파라...
IP : 218.153.xxx.1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건
    '09.3.5 5:20 PM (118.220.xxx.58)

    몰라도 김밥천국만은 안가요.
    그 가격에 제대로 된 음식이 나올 수 없다 싶거든요.
    쌀 원산지도 의심스럽구요.

  • 2. ^^
    '09.3.5 5:23 PM (121.158.xxx.8)

    제가 김밥월드에서 일해봐서 아는데요.
    100퍼 재활용 김치가 맞을꺼구요. 고기는 가장 싼고기를 냉동시켜놓고 몇조각씩 꺼내 쓸거구요. 두부는 떨어졌나??
    제육덮밥시켰는데 양배추덮밥이 나온사연은.. 제육덮밥을 아마 1회용 포장식품을 썼을꺼에요. 양념장에 고기 야채가 아예 조리된거요. 데워서 밥에 붓기만 하면 되는데 조리식품이라 야채가 별로 없어요. 그러니 큼직막한 양배추나 양파(요건 요새 비싸서 안넣은듯)를 잔뜩 넣어 양을 늘려주지요.

  • 3. 어제 소비자고발..
    '09.3.5 5:25 PM (218.152.xxx.75)

    어제 야식배달업체 나왔는데요...너무 더럽고 재탕에..고양이도 키우는곳 있더라구요..너무더러워요...반찬재탕은 많은곳에서 행해지고 있더라구요
    소비자 고발 맞을거에요...아마도...기억이 가물가물...

  • 4. ...
    '09.3.5 5:31 PM (114.200.xxx.114)

    저도 김밥*국에서 김밥 말아봤어요. 그 김치 윗분 말씀대로 무조건 재활용입니다. 김치덮밥,김치 찌개, 김치 김밥등 김치 들어가는거 다 재활용이구요, 손님 상에도 재활용 김치 ,단무지 나갑니다. 전 절대로 김치 들어간 음식 돈주고 안사먹습니다..또 제가 일한 곳은 쌀은 국산 쌀 쓰지만 김치는 10키로에 만원짜리 사서 썼어요. 맛은 있었지만 어떤 김치인지 아시겠죠?

  • 5. 저기
    '09.3.5 5:40 PM (218.234.xxx.163)

    김밥천국 비슷한 체인점을 하는 친구가 그랬어요.
    단무지는 씻어서 재활용하고 김치는 볶음밥이나 찌개에....
    너무 너무 더럽죠??

  • 6. caffreys
    '09.3.5 5:43 PM (219.250.xxx.120)

    울동네 김밥천국은 정말 조그맣고 사람 버글버글한데
    아침이면 줄서서 김밥 사고,
    쌀 국산, 김치 국산, 김밥계란 직접붙임, 크게 써있는데
    쌀은 어디어디 산
    김치의 배추는 어디꺼
    고추가루는 어디꺼 이런거까지 다 써붙였는데
    웬지 믿음이 가는데... 헛된 믿음이겠죠?
    김밥이 맛있거든요
    근데 이 김밥천국이 다른 계열인가봐요. 빨리 나가야돼서 정말 ~~횡설수설이네

  • 7. ..
    '09.3.5 5:53 PM (211.179.xxx.12)

    죄송한 말이지만 바깥에 나가 김치찌개 사 먹는 사람이 제일 바보라는 말이 있어요.
    그 찌개의 김치가 제대로 새걸 썰어서 끓인거라고 맏으세요?
    다 잔반으로 남은 김치 때려넣고 하는거죠.

  • 8. ...
    '09.3.5 6:02 PM (125.177.xxx.49)

    김밥 말고는 다른 반찬은 안먹어요
    되도록 집에서 해먹고 어쩔수 없을때만 김밥 정도 먹고
    거기서 국산에 새거 쓰다간 남는거 없죠

  • 9. .....
    '09.3.5 7:48 PM (125.208.xxx.109)

    아...저 김치찌개에 당면 넣어먹는데 --;;

  • 10.
    '09.3.6 12:38 AM (125.177.xxx.3)

    김밥천국은 상표권 인정을 못받아서
    아무나 김밥천국이라는 상호를 쓸수있어요

    그래서 아무나 김밥천국이라는 상호를 마구 써요

  • 11. 새댁
    '09.3.6 10:17 AM (203.130.xxx.105)

    요즘 양파값 엄청 비싼데..
    참치 대신에 양파를 많이 넣어주셨다면 원글님은 횡재한거에요~~^^

  • 12. **
    '09.3.6 2:43 PM (58.78.xxx.149)

    진짜 김밥천국, 김밥나라 등등 김밥이라는 이름이 붙은 음식점은 상표권 등록이 안되기 때문에 운영하는 회사가 제각각이라서 체인점이라고 하기에도 좀 뭣한 듯해요;;
    그래도 김밥천국보다는 김밥나라가 좀 나은듯해서 가게 되면 음식에 따라나오는 김치도 꽤 먹었었는데 10키로에 만원짜리 김치였다니...@@

  • 13. 그런가봐요~~
    '09.3.6 2:52 PM (218.50.xxx.38)

    가끔 간단하고 저렴하게 점심때울때 그래도 편하게 찾는곳인데.....
    칼칼한거 먹고싶을때 간혹 지나가다 김치찌개 시켜먹곤했는데
    먹고나면 항상 가슴이 답답하고 심장도 두근거리는거 같은 느낌이 있어요..
    제가 민감한 편이라 안좋은 음식먹으면 바로 소식이 오거든요~
    햄버거, 자장면,분식집 김치찌개... 가 그런류였어요!

  • 14. ㅠㅠ
    '09.3.6 3:22 PM (61.251.xxx.232)

    휴게소에서 한식당을 하는데 메뉴에 김치끼게가 있습니다.
    김치는 농협김치에(재탕은 절대 할수없는 시스템이고)
    돼지고기도 생돼지고기 농협꺼 쓰는데 다들 의심을 하시는지
    이게 맛은 있어도 매출이 늘지를 않네요..
    세상이 이 모양이니,진실되게 팔아도 알아주지는 않아서 너무 속상한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 15.
    '09.3.6 3:25 PM (121.130.xxx.36)

    솔직히 집에서 김치찌게를 하더라도 재활용이잖아요...
    ㅋㅋ 그래서 손님을 가족처럼 여기는 마음으로 김치도 재활용하나 봅니다.

    갈수록 나가서 먹을 음식이 없습니다.
    요즘에는 가능하면 한정식 집을 피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먹거리가 마땅한 것도 아닌데..

  • 16.
    '09.3.6 3:29 PM (121.130.xxx.36)

    ㅠㅠ님처럼 정직하게 파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손님들에게 광고 좀 하셨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믿는 것은 아니지만 조리실에서 무슨 재료를 사용 하는지는 주인이 알려주지 않으면 식당의자에 앉아서는 알수가 없거든요.

  • 17. 더러워요
    '09.3.6 3:46 PM (121.150.xxx.216)

    댓글들 읽어보니..끔찍합니다.
    반찬수 수두룩한 한국음식자체가 외식문화하기에 부적합한가요
    믿을식당이 어디있을까싶네요..

  • 18. 예전에
    '09.3.6 4:39 PM (218.153.xxx.138)

    친구가 분식집을 해서 거기 놀러가면 주방도 들어가보고 했어요
    손님 식탁에서 남은 김치 담아 두는 통이 따로 있는데 그게 김치찌개용이죠
    그 친구가 살림을 엄청 깔끔하게 하는 친군데 .....;;
    그다음부터는 밖에서 절대 안 사먹는 음식 1순위가 김치찌개에요
    단 , 김치찌개 한가지만 하는 식당이 있는데 , 그집은 통김치가 양푼에 나와서
    직접 끓여 먹는거라 그런 식으로 나오는 김치찌개는 사먹을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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