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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주사

걱정맘 조회수 : 740
작성일 : 2009-03-05 16:21:50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예쁜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부가 다 작아요~
3년전인가 2년전쯤 부모 키로해서 아이 예상 키가 나왔는데 152.5라더군요.- -;;
113.8에 20kg나가거든요.
작년에 홍이장군 덕택인지 밥을 잘먹어서 이번에 부쩍 컸어요..
근데 여자 아이들은 홍삼을 너무 자주 먹으면 초경이 빨리 온다고해서 지금 다시 먹이고싶으나 망설여지네요.
아이 아빠는 함소아든 어디든 문의를하고 천만원을 들여서라도 성장판 주사를 맞히자고하거든요.
제가 알기론 성장판 주사는 초등1학년에게는 빠르다고 얼핏 들었는데,,,
제가 작은키라 키작은 사람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알기에...맘이 초조해지네요.
끊었던 태권도도 월요일부터 다시 보낼려구요...
지나치지 마시고 한줄이라도 좋으니 저한테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참 프로스펙스에서 키크는 신발이 나왔다고해서 오늘 얼른 예약해뒀어요 - -;;
IP : 58.148.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병상련
    '09.3.5 4:24 PM (211.226.xxx.100)

    성장판주사의 부작용은 '조기사망'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주사를 맞으면 1년에 1천만원 정도 들고요.
    그냥 저희는 맞추지 않기로..했어요

    프로스펙스 키크는 신발..
    저도 바로 예약하러 갑니다.

  • 2. 설무운
    '09.3.5 4:53 PM (125.131.xxx.86)

    성장클리닉 센터 같은 곳에서 검사를 하셔서 아이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는지 보시구요
    검사에서 성장을 방해 할만한 요소가 발견되시면 보험 적용 받아서 치료받으실수 있어요.

    비보험이지만 아이를 예상키보다 더 크게 하시고 싶으시면
    성장호르몬이나 그에 관련한 다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는데
    비용이 윗분 말씀처럼 많이 들구요.
    성장호르몬 주사는 아이 몸무게에 따라서 투여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몸무게가 덜 나갈 수록 비용이 적게 든답니다.
    사람에 따라서 성장호르몬 투여를 해도 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절반정도 (50%확률)있다고 하더라구요.

  • 3. ..........
    '09.3.5 5:28 PM (211.211.xxx.111)

    키크는 신발 어디서 예약하나요?...

  • 4. ...
    '09.3.5 5:37 PM (125.185.xxx.141)

    프로스펙스 대리점 가면 팔아요 ㅋㅋ
    인터넷으로 5000원 할인쿠폰 다운아님 번호만 적어 가셔두 되구요^^

  • 5. .
    '09.3.5 6:09 PM (211.217.xxx.158)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중에 그걸 투여하면 성장호르몬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기능이 줄어들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호르몬요법을 하시더라도 시기를 잘 보셔야 할 거예요.
    1년만 한다고 했는데 너무 빠른 시기에 하면 심리적으로 그 부작용이 무서워서 성장기내내 계속 해야하는 수도 있습니다.
    그걸로 유명한 의사가 연대에도 있고 요즘은 동네마마 성장클리닉 간판걸고 이과, 저과에서도 많이 하는데....그런데 가면 대체로 하기를 권합니다. 하고자하는 엄마들 절대 안 말리고 하라고 합니다.
    권하지 않는 병원이 서울대병원쪽인 것 같습니다.

  • 6. .
    '09.3.5 6:13 PM (211.217.xxx.158)

    지금 초등1학년이면 생각하시기 너무 빠른 시기입니다.
    아이 성장을 잘 관찰하시고(한두달에 한번씩 하루의 일정한 시기에 키를 재주세요.) 1년에 5,6센치 이하로 자라는지 관찰하세요. 계속 그 이하로 자라면 병원에 데려가 체크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또 여자아이는 초경시작하면 성장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니까 가슴멍울이나 그런 2차성징의 징후도 잘 체크하시구요. 가슴멍울 생긴다고 바로 초경하는 건 아니고 초경까지는 2,3년 걸리는게 보통입니다. 여자아이들 초경은 몸무게에 많이 좌우됩니다. 몸에 지방이 많게 살이 붙는다 싶으면 평소보다 운동 더 시키시구요.

  • 7. .
    '09.3.5 6:17 PM (211.217.xxx.158)

    말이 길어지네요. 아시겠지만 성장은 영양, 수면, 운동(줄넘기나 농구같이 뛰는 운동이 좋다네요), 스트레스 적은 생활에 영향을 받습니다. 유명하다는 연대의 모교수도 가면 반드시 하는 말이 '운동시키세요~'입니다. 해보실 수 있는 건 다 해보시고 결국 아이가 다른아이만큼은 못 컸을 경우를 생각해서 키가 인생의 행,불행을 결정짓는다는 식의 생각을 아이에게 보이거나 심어주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 8. 신발
    '09.3.5 7:28 PM (119.196.xxx.24)

    저희 친척 아이 몇 년을 하다 포기했어요. 지금도 1번이구요.
    그리고 신발은 르까프가 원조라고 알고 있어요.
    근데 영 저학년 용으로 밖에 안 보여요. 디자인이.. 저도 고민중이랍니다.

  • 9. 주사를
    '09.3.6 9:16 AM (210.57.xxx.133)

    아무나 맞는게 아니구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필요하다 싶은 아이만 맞는거에요
    만8세이전인가에 시작하면 보험은 적용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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