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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거 죽을일 아니죠

... 조회수 : 6,547
작성일 : 2009-03-05 13:01:13
어제....신랑이 그동안 주식을 오랬동안 했어요

작년에 그리 찾으라고 해도 찾지 않고

본인 생각은 월급쟁이 봉급에 언제 돈 모으냐고,,,이게 살길이다는데

그러다...어제..알게 됐네요..빚이 4천만원 있다는거

그리고 이자도 2년동안 내지도 않았다는거


신랑을 원망해봐야..이 빚을 갚아야 하는데

길이 안보이네요.

어찌해야 할지.

요새 이자가 내렸으니, 다른곳에서 대출해서 이걸 막으라는데,

막상 일터지니 친정에서도 돈 주라고 할까봐 ...전화도 안받고


저 제 작년에 집을 사서 1억 3천짜리...지방이라서요.

대출하나도 없고

이거 4천만 빚인데

저희 아이 몸이 조금 안좋긴한데

죽을병도 아니고....


저 죽을일 아니죠

근데 자꾸 몸도 못일으키겠고...죽고 싶어요.

저 ...이겨 내야 겠죠.
IP : 121.148.xxx.90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3.5 1:02 PM (125.131.xxx.175)

    죽을 일이란 없습니다.
    주저앉아 있지만 않는다면
    결국은 다 기억속으로 들어갑니다.
    힘내세요. 안좋은 생각일랑 꺼내지도 마세요.

  • 2. 원글님
    '09.3.5 1:03 PM (121.138.xxx.30)

    힘내세요.
    주변에 집 한채 날린 사람도 봤는데 나중에 집 새로 마련하고 잘 삽디다

  • 3. .허걱...
    '09.3.5 1:04 PM (118.221.xxx.9)

    원글님..너무 곱게 자라시고 곱게만 사셨나봐유..
    앞길이 창창이신데.. 주택담보로 4천 빚내셔서 얼른 갚으세요~
    속은 쓰리지만 절대로 절대로 죽을 일 아닙니다~

  • 4. 아닙니다.
    '09.3.5 1:06 PM (211.40.xxx.58)

    원글님
    그게 죽을일이면 전 벌써 무덤속에서 백골이 진토가 되어 있을일인데요.
    그러니 나를 살리는셈치고 그 정도 쯤이야 하고 씩씩하게 일어나세요.

    단 다시는 주식 안 한다는 각서 쯤은 받아두시고........

  • 5. ..
    '09.3.5 1:06 PM (59.150.xxx.79)

    그걸로 죽어요
    저 같은 사람도 사는데...

  • 6. 에효
    '09.3.5 1:08 PM (219.250.xxx.41)

    저에 비하면 새발의 피. 죽을 일 운운하길래
    할수 없이 로긴합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털고 걍 사세요.
    진짜 그동안 곱게 사셨네요.

  • 7. 얼른
    '09.3.5 1:08 PM (119.64.xxx.31)

    대출로 돌리세요.
    다른 빚이 없다면요. 그게 젤 낫고요.

    그리고 맘 단단히 먹으세요
    그런 일..돈두 돈이지만... 신뢰의 깨짐 그리고 주위의 시선들... 해서
    정말 힘들겠지만.. 죽을 일은 아닙니다.
    물론 남의 팔 부러진 거보다 내 발 티눈이 더 아픈 법이지만
    여기서 무너지면 님의 삶이 너무 아깝습니다.

    힘내세요.두 손 꼭 잡아드립니다.

  • 8. ...
    '09.3.5 1:10 PM (220.123.xxx.164)

    인생 살다보면 더 심한 경우도 생길 수 있어요.
    내리막길________오르막길이 꼭 나옵니다.

  • 9. 4천..
    '09.3.5 1:10 PM (115.138.xxx.16)

    모으는 건 힘들지만 빚은 금방 갚아요..
    걱정말고 열심히 사세요..

  • 10. ..
    '09.3.5 1:13 PM (192.44.xxx.103)

    4억도 아니고 4천이면.....힘 내시면 꼭 갚을 수 있는 금액인 것 같아요. 힘 내세요!!!

  • 11. 여유
    '09.3.5 1:13 PM (59.10.xxx.219)

    언넝 집담보로 대출받으셔서 갚으시고
    남편 단단히 잡아서 다신 못하게 엄포놓으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금방 다시 좋아지실 거예요..

  • 12. 컥.
    '09.3.5 1:13 PM (210.91.xxx.157)

    화가 좀 나긴 하겠지만 죽을 일은 아니고요
    저 같으면 너댓시간 기분 나쁘고 남편한데 한번 째려주고 끝낼 거 같은데..
    흑, 제가 그동안 너무 산전수전 다 겪은 탓일까요?
    이렇게 둔팅이가 되어 버렸다니...
    문제는 원글님께 모든 것을 진작 털어 놓지 않은 부군인데,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하세요.
    부부가 돈 문제로 따로 놀면 절대로 돈을 못 모은데요.

  • 13. 토닥토닥..
    '09.3.5 1:17 PM (211.205.xxx.53)

    그 정도 금액이면 조용히 남편만 확실히 잡고 주변엔 알리지 마세요.
    어차피 주변에서 도움줄 것도 아니면 좋을 것 없어요.
    우선 집 명의가 남편이면 원글님 명의로 바꾸시고
    대출은 남편명의로, 님은 담보만 제공하는 걸로 해서 갚고
    남편은 확실히 잡아놓으세요. 다시 안하는 걸로...
    그 정도로는 안 죽어도 되요.
    그보다 더 심한 저도 사는걸요.

  • 14. 원글입니다
    '09.3.5 1:17 PM (121.148.xxx.90)

    감사합니다...아이들 얼굴이 아른 거리는데,,,자주 무너지네요
    남편이 허황된거 알고는 있었는데
    저는 빚지는거 싫어합니다
    그러니...집도 빚하나도 없고 돈 차곡 차곡 모아서 들어갔죠
    옷도 만원짜리 이상 사본적이 없이...꼭 꼭 저축에 저축 모아서.
    그러니 남편이 더 못 믿겠고...싫어지네요

    별일 아니라 생각할래도....남편을 이해 불가...
    그동안 이자도 안갚고..그게 참 그렇네요
    감사해요.....꾸벅

  • 15. 힘내세요
    '09.3.5 1:19 PM (59.8.xxx.161)

    죽을일 절대 아닙니다, 힘만 내세요
    그리고 돈 잃고 부부사이 멀어지지 마세요
    어차피 돈은 잃은거고 부부사이는 지켜야지요
    남편에게 두번다시 그런일 없다는 확답은 받으시고요

  • 16. 컥.
    '09.3.5 1:22 PM (210.91.xxx.157)

    원글님의 답글을 보니 원글님의 성품이 보이고, 그래서 원글님을 좀 더 이해 하게 되었습니다.
    원글님은 요즘 보기 드문 반듯한 자세를 갖고 계시네요.
    알뜰하시고 계획적인 삶을 추구하시는 분 같아요.
    그런 분이니 만큼 4천만원 문제에 드러 누우시고 그토록 힘들어 하시는 거죠...
    (저는 좀 반대라서... 우리집은 제가 막 쓰고 남편이 부들 부들)
    저는 뭐 주식 같은 건 안 하지만,
    원글님의 부군은, 원글님이 그렇게 열심히 사시니까
    뭔가 빠른 방법으로 원글님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 방법은 성공하기 너무 어렵고 자칫 부작용도 크니까 이제 그만 하라고 하시면 안될까요?
    지금은 부군이 몹시 원망스럽고 미운 상태이시겠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동반자이니 포용하고 다시 잘해보자고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의 이 실망을 두고 두고 대대적으로 갚으라고 약속 받으시구요.
    힘내세요.

  • 17.
    '09.3.5 1:25 PM (121.151.xxx.149)

    저는 남편이 사기를 당해서 있는집 그대로 날리고
    사택들어가서살고있는중이랍니다
    4년뒤에는 이집에서 나가야하는데 모을돈도없고
    그래도 4년뒤에는 조그만한아파트하나살려고 노력하고있지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 4천가지고 죽다니요
    저는 3억을 날리고도 잘 살고있답니다

  • 18. 죽다니요
    '09.3.5 1:28 PM (211.55.xxx.95)

    너무 속상하시죠? 저도 빚지는 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하지만 아이들 생각하셔서 더 열심히 사시다 보면 금방 빚 값을 수 있을거예요..
    꼭 힘내시고 그런 위험한 생각이랑 하지 마셔요..

  • 19. 10년째
    '09.3.5 1:28 PM (116.120.xxx.61)

    월급 차압 당해서 작은 달은 20만원 많은 달은 70만원 받고 있습니다.
    아직도 몇년 남았지요.... 그래도 삽니다....

  • 20. 봄날
    '09.3.5 1:31 PM (121.159.xxx.205)

    기운 내세요 홧팅!!!
    제 남편 마이너스통장 삼천짜리 만들어 1년반 전부터 주식했는데요.
    얼마 까먹었냐 물어도 큰소리만쳐요. 쫌만 기다리라고..
    원글님은 집이라도 있죠. 전 오천짜리 임대사는데 삼천 값을려면??
    이자가 이십만원이 넘어요. 공무원월급으로 이것저것 이자내고 애들가르치고.
    정말 힘들어요. 저두 삼천 어떻게 갚을지 캄캄하답니다.
    지혜롭게 잘 해쳐나가시길 바래요.

  • 21. 저기요
    '09.3.5 1:35 PM (121.139.xxx.246)

    남편이 사업하다 망해서 집 날리고 길바닥에 나앉았어요
    그래도 죽을 마음없습니다
    꼭 힘내셔야해요
    아이를 생각해서라두요
    저도 눈앞이 캄캄했는데 어찌어찌 살아지더이다..
    십년 후를 생각해보세요. 십년후에 내가 어떤모습일지..
    어떻게든 열심히 살고있지않겠어요? 힘냅시다..

  • 22. m..m
    '09.3.5 1:39 PM (121.147.xxx.164)

    원글님 기운내시구요.
    원글님 성품이라면 4천만원 빚이 있는것도 문제지만
    그 이자를 내지 않고 있다는 것에도 실망을 하실것 같아요.
    아마 계획없이 무책임하게 일을 저지르는
    그리고 일이 터졌을때 끊고 맺음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한
    남편에게 실망했을 터이구요.
    이번기회 확실히 잡으세요.
    주변을 보면 버릇처럼 돈사고 치는 사람 있습니다(ㅠㅠ)
    꽉잡으세요.

  • 23. ㅡ.ㅡ
    '09.3.5 1:52 PM (114.200.xxx.4)

    억도 있는데요 뭘
    적금 담보로 대출받아서 홀랑~~
    2년 반전에
    지금은 빚없고 금전관리 제가 다 합니다.

  • 24. 아는분
    '09.3.5 2:13 PM (210.221.xxx.85)

    전재산 10억날리고 우울증시달리다 이제 진정되셨죠.
    건강 잘 챙기세요. 힘들수록 몸 안아프게 잘 다스리셔야할듯..

  • 25. 저는
    '09.3.5 2:22 PM (124.49.xxx.188)

    3억도 당해봤습니다...
    그래도 살고 있어요, 5년 지났네요

  • 26. 원글님
    '09.3.5 4:22 PM (128.134.xxx.218)

    저 주식으로 1억 손해 봤어요.
    그 때는 죽을거 같더니 지금은 그렇지도 않아요.
    살다보면 살게 되더라고요.
    아까비!
    내 1억...

  • 27. 주식빚
    '09.3.5 4:39 PM (211.193.xxx.213)

    빚이 정말 4천인지 확인하세요
    제친구 결혼전 주식빚 7백있다고해서 그거 갚아주고 다음해 4천만원 터지고 그후2년만에 또 7천 터뜨리는거 봤어요 숨겨놓고 조금씩 터뜨리더군요
    정말 남편분 신용대출 정확하게 전액인지 확인하시고 대출 다시못받게 각서및 신용정보 수시로 감시하셔야하구요 만약 정말 4천만원이 전부라면 정말 다행입니다 남편에게 충분히 님의의사를 어필하시고 재산 나머지 전부 님앞으로 해놓으시고 집담보로 일단 갚으세요
    저야뭐 신용불량 남편만나 8년간 빚구덕에 살면서 불쑥불쑥 나오는 빚때문에 종양수술까지했는데요 한번에 확실히 잡으세요 4천만원 그거 남편 평생교육비로 그정도면 최악은 아닙니다

  • 28. 에고..
    '09.3.5 5:21 PM (222.120.xxx.202)

    힘내세요..

    우선 윗글 주식빚님 말씀처럼 정말 채무 총액이 4천인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아내 몰래 빚진 남편들 대부분이 그 규모를 축소해서 말하더라구요. 불쑥불쑥 나오는 빚이 사람 잡을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은 빚 4천도 문제지만, 본인은 빚 한번 안내며 모아서 집 살 정도로 고지식(?)한 분인데, 남편은 한탕을 꿈꾸고 그것에 더 배신감을 느끼시는 것 같네요.. 휴.. 남편분이 정신을 차리셔야 할텐데..

  • 29. 이거
    '09.3.5 9:06 PM (123.214.xxx.123)

    죽을일이 아니고...죽일일 같은데요...^^;;; ((죄송..죄송))
    그래도 죽일일 같아요....=3=3=3=3

  • 30. 기백
    '09.3.5 9:08 PM (116.122.xxx.4)

    윗님들 말씀대로 일단 빚이 4천이 전부인지 꼭 확인해보시고..
    그게 전부면 아쉬운대로 감사해하면서 열심히 살아가시길 바래요.

    친구남편이 주식해서 빚이 3억에서 7억, 11억, 15억까지 불어난걸
    얼마전에 알고 친구가 죽을 지경인걸 지켜만 보는 중입니다...
    시댁재산 다 잡히고 친구앞으로 빚까지 만땅 져놔서 이혼도 못하고
    옆에서 보는 저도 괴롭군요ㅠㅠ

  • 31. 에게??
    '09.3.5 9:46 PM (222.239.xxx.246)

    울집 신랑하고 똑같네..나몰래 4천, 것두 마이너스 통장 긁어서..
    알고보니 주식투자 했다고,,너보고 갚으라 안할테니 염려말라고..
    엊그제 말다툼하는데 뭐라는줄 아세요? 무엇보다 이게 이자가 비싼데
    다른것보다 이거부터 갚아야지, 어쩌구 저쩌구.. 기막혀서
    저 이래도 안 죽고 살고 있어요

  • 32. a
    '09.3.5 10:58 PM (218.232.xxx.137)

    빚은 어찌어찌 갚겠지만 2년동안 이자도 안내고
    빚4천만원 굴려온 남편의 경제마인드는 우짤겁니까?
    남편을 생각하면 한심하고 앞으로 믿음이 안가겠어요

    그런 정신머리는 쉽게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앞으로 모든 돈관리, 살림은 원글님이 꼼꼼히 챙기셔야겠어요 남편이 관리하는거 절대로 믿지마세요 돈에대한 생활방식... 습관...이거 아주 무섭습니다

    내버려두면 서서히 늪처럼...채무의 늪으로 빠져들어요

  • 33. 천천히
    '09.3.5 11:02 PM (61.253.xxx.6)

    인생공부했다고 생각하세요
    저두 결혼하고 4천 주택담보 빚지고 1년 살아보지 못하고 돈만 갚았습니다.이제 조금남아 한숨돌립니다. 공부했다 생각합니다. 이자가 얼마나 무서운지 남이돈이 얼마나 어려운 건지 ...

  • 34. 현재진행중
    '09.3.6 6:57 AM (124.54.xxx.93)

    연애기간 길었고 성품 좋고 평판 좋았던 남편이었는데
    저 모르게 사업해서 6억을 빚을 졌어요.
    구구절절한 사연 다 생략하고..시댁에서 탈탈 털어 저희 집(제 명의) 담보로 갚아주고
    재취업해서 다니기로 했고 선배회사 다닌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1년만에 4천만원 빚을 다시 만들었고 저희도 수입이 없는 상태예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남편 말 믿지 마세요..
    처음 일 터졌을때 그 버릇 고치기 힘들다는 말..믿고 싶지 않았고 안 믿었어요.
    그런데 정말 남자들 한번에 다 털어놓지 않는대요.
    우울증 증세도 있어서 정신과에 갔을때 그 의사샘말이
    도박이나 사업으로 큰 빚을 진 사람들이 가족에게 내 빚이 얼마다 얘기하는 거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 그 뒤엔 말하지 않은 더 큰 빚이 있다...

    일단 집 담보 대출전에 집 명의 원글님 앞으로 돌려놓으시고 빚도 쉽게 갚아주지 마세요.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원글님 남편 분의 상태는 언제든 재발 할 수 있을거 같네요.

  • 35. --;;~
    '09.3.6 9:42 AM (221.163.xxx.149)

    주택 담보 없으시면 주택담보로 일단 4천 갚는 게 좋겠네요.
    요즘 주택 담보 그 정도 없는 사람 있나요?
    저는 그 두 배입니다 --;;~
    그런데 윗님들 말대로 과연 빚이 그게 다일지...
    저도 당해봐서 알거든요 --;;~

  • 36. 절대로...
    '09.3.6 10:17 AM (219.241.xxx.105)

    죽을일 아니예요...
    빈털털이에 빚만 4천된것도 아니고
    일단 팔던 담보대출을 받던
    돈을 마련할수 있고
    남편은 계속 직장다닐수 있고...

    아이가 조금 몸이 않좋아서 속상하시겠지만
    님 말씀대로 죽을병아니니 더 다행이고...

    사람이요
    몸이 망가진거 아닌면 절대로 죽을일없답니다...

    그저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절대로 죽을일 아니예요...

  • 37.
    '09.3.6 10:28 AM (122.35.xxx.119)

    절대 죽을일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 말 있죠. 주식 잘못하는건 연애 잘 못 하는것, 부동산 잘 못하는건 결혼 잘 못하는것.
    전 아파트로 실수하여 억이 왔다갔다 하는데도 걍 삽니다...

    주식은 그냥 손해다, 생각하고 재기할 수 있으니까 얼렁 갚으시고 힘내세요.

    주위에 보면 그정도 손해안보고 사는 사람 극히 드물고요. 오히려 적은편이니까 ^^;

    이런 글쓰심 저 포함 다른 분들, 멀쩡하게 사시다가도 베란다로 한번씩 나가시지 않을까

    싶네요.

  • 38.
    '09.3.6 10:28 AM (122.35.xxx.119)

    그리고요. 병원에 가보시면, 그어떤 상황도 감사하게 받아들이시게 됩니다..

    친정어머니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자주 가는데, 정말 힘겨운 분들 많으세요.

    식구 모두 건강하시기만 하면, 그거 자체로도 감사할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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