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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남매 살인의 범인은 어머니...
초등생 남매가 집에서 (죽은 채로) 발견 되었다고 해서 너무 끔찍했거든요.
애 아빠를 픽업하러 간 사이에 그렇게 된 채 발견 되었다고...
그랬는데 우울증 걸린 엄마가(전직 조무사) 아이들에게 수면 유도제를 먹이고 목을 졸라서 그랬다네요.
집안 경제도 쪼들리고 우울증을 앓았다고는 하지만,
어찌 배 아파서 낳은 새끼를...
그것도 십여년을 키운 아이들을...
아침부터 너무너무 끔찍하다 못해 마음이 먹먹합니다.
찌든 살림 때문에 그럴 수는 없다고 생각되는데...
모성도 이긴 우울증인가요?
아무튼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너무 안타깝고 끔찍한 사건이에요.
엄마 손에 저 세상으로 갔을 아이들...
부디...
제발, 부디...
고통없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1. ..
'09.3.5 11:49 AM (218.209.xxx.186)그러게요, 우울증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우울증이라고 하면 다 이해되는 건 아니잖아요.
그 정도로 우울증 심한 사람이 어떻게 간호조무사라는 직업을 갖고 직장을 다녔는지도 의문이구요, 남편과의 불화 땜에 우울증에 시달렸다던데 어차피 수면제 먹여서 목 조를 거였으면 남편을 죽이지 왜 죄없는 아이들을 죽였는지 이해가 안되요
암튼 불쌍한 아이들의 명복을 빕니다..2. 쩝
'09.3.5 11:49 AM (211.55.xxx.30)할 말이 없네요.
3. 우울증
'09.3.5 11:54 AM (211.178.xxx.195)이라면 다 용서가 되나요?
진짜 나쁜 엄마네요.
우울증이 영 힘들면 저나 죽든가 하지 애는 왜 죽인대요?
날씨도 우울한데 이런 소식땜에 정말 기분 참 그렇네요.4. ....
'09.3.5 12:09 PM (114.204.xxx.76)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마음 아픈 기분은 이해하지만요,
병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이렇게들 말씀하실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5. 그래도..
'09.3.5 12:31 PM (122.34.xxx.11)자기 아이 둘이나 죽이고 차분히 도둑 든거처럼 집안 일부러 어지럽히기까지 하고 남편
만나러 갔다는 기사 보니..사람이 아니다 싶던데요.말이 우울증이지..정신 완전히 나간거지요.6. 우울증의
'09.3.5 12:43 PM (203.232.xxx.3)바운더리가 너무 넓어요.
사실 저 정도면 정신이상자죠. 정신이상자가 그랬다면 그나마 쪼~~금 연민이 가는데
단지 우울증으로 우울해 자기 아이를 죽인다?? 이건 그야말로 패륜입니다.7. 근데
'09.3.5 12:52 PM (218.209.xxx.186)그 엄마라는 사람 간호조무사로 근무중이었다잖아요.
퇴근하면서 병원에서 수면제 가져다가 아이들 먹였다고.. 그거 추궁해서 자백받았다고 기사에 나와있던데
그 정도의 우울증과 정신병자가 어떻게 직장을 다닐 수가 있는지 이해가 안가서요8. ..
'09.3.5 1:30 PM (124.49.xxx.39)저도 우울증 앓아도 봤지만
저건 계획살인 아닙니까..
그리고 우울증이면 자신이 죽는일이 더 많지 않나요
그렇게 치밀하게 죽이고 아무일도 없다는듯 신고하고
딱 뉴스 들었을때 감이 오더군요..
남편 데리러 서울 갔다고 했을때부터...
애들 놔두고 어른데리러 간다는게 이상했어요9. ...
'09.3.5 4:27 PM (61.73.xxx.181)저도 그 기사 처음 읽고 여자 집 나간 지 한 시간 남짓한 시간에 사건이 일어난 것 보고 직감적으로 여자가 범인이다 싶었어요.
그래도 '엄마'니까 아니다 믿고 싶었는데...
왜 이런 감은 딱딱 들어맞는 걸까요?10. ..
'09.3.5 4:31 PM (58.226.xxx.214)전 듣고서 남편을 마중나갔다는 소리에 좀 의아했어요..
11. 음
'09.3.5 5:02 PM (96.49.xxx.112)우울증이 참 무섭네요.
여자는 생리도 하고 그래서 남자들보다 더 우울증에 잘 걸린데요.
그만큼 영양이 부족하다고요.
저 정도면 아주 심각하지만 누구나 작은 우울증이라도 걸릴 수 있으니
우리 여자들 햇빛도 자주 쬐고, 좋은 영양소 골고루 섭취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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