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살 17살 학교를 다니지않은 두아이를둔엄마입니다
어제 작은아이가 경영을하고싶다고 말을했다고 글을썼는데
어제밤10시에 미술학원을 다녀온 아이와 이런저런이야기를했네요
제가 왜 경영학을 배우고싶냐고 물었더니
자긴 조그만한음식점을 하면서 살고싶다네요
그래서 경영을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속으로 니가 참 많이 모르는구나를 생각하고
인터넷을 경영을 쳐서
경영학이 어떤것인지 보여주었답니다
아이는 가게 경영을하고싶기에 경영학을 배워야하나 그런생각을했다고요
사실 아직 아이가 어린것같아서
이런 고민에대해서 말한적이없네요
아이가 요리를 좋아해서 집에서 잘 만들어먹고
요리해서 -요리라고할것도없지만요 - 식구들도 주기도한답니다
뒷처리도 아주깔끔하게 잘하고요
누나랑 조금 심각하게 말이 오고가도 아이는 또 그렇게 재미없는말을한다면서
자기방에 들어가거나 컴을하거나 하길래
아직 어린아이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부분에대해서 제가 소홀했구나 하는생각이 들었답니다
여기서 또한번 아마추어 엄마의 냄새가 나네요^^
그러는 사이에 도서관가서 공부하던 남편이 돌아왔고
셋이서 이야기를했답니다
대학을 가면 어떤것이 좋고
요리에 대한 자격증은 어떤것이 잇고
대학가지않으면 어떤 길이 있다고
인터넷을 찾으면서 이런저런 말을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편이 아이에게 말하더군요
아직 너는 어리다 그래서 지금 꼭 뭐가 되고싶은지를 정할필요는없다
물론 정해져서 끝까지 가면 좋겟지만
세상살아보니 나중에는 충분히 변할수잇다는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가 나중에 어른이 된 너에게 줄수있는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할필요는있다고생각한다
너가 너자신을 위해서 지금 너가할수있는일
그게 공부도 될수있고 자격증도 될수있고 운동도 될수있고 그림도 될수있다고
그걸 너가 찾아서 하는것이 중요한것같다고 말을했더니
아이가 그말을 알아듣더군요
중간에 자기공부다하고 나온 큰아이가
엄마아빠가 전부터한 이야기인것같은데 하니까
작은아이가 하는말이 자긴 처음듣는다고 말을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때는 너가 아직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않은 상태엿고
이제는 너가 많이 커서 그이야기가 귀에 들어오나보다고했네요
작은아이도 큰아이처럼 자기길을 갈려고하나봅니다
또 얼마나많은고민속에서 만들어 내겠지요
제가할수있는일은 옆에서 아이가 원할때 도움을 줄수있도록 지켜보고있는것뿐
다른것은 없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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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많이 컸음을 느꼈네요
아이엄마 조회수 : 312
작성일 : 2009-03-05 10:27:59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쉬운
'09.3.5 12:29 PM (59.8.xxx.161)초등아들에게 쉬운 경제책을 가끔 보여줬었지요
도서관에서 빌려서
그러다 얼마전에 경제책을 하나 샀습니다
두 아들하고 엄마 아빠가 살아가면서 배워가는 경제에 대한 지식이 담긴책이지요
가족이 같이 초쿄렛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방식도 애들 시각으로 나오고
책을 먼저 찾아다 주세요
아들 시각에 맞는 책을요2. 참
'09.3.5 12:30 PM (59.8.xxx.161)작년에 경제교실에도 수업을 같이 들었었답니다
학교 수업이 아니고 문화센터등.
가끔 청소년들 대상으로 하는 경제 교실이 있을겁니다
우린 어린이 경제교실에 갔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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