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맛없는 김치는 어떤식으로 활용하는지요

힘들다 조회수 : 1,002
작성일 : 2009-03-04 22:10:46
친정엄마가 장사를 오래하셔서 그런지
살림을 잘 못하십니다

그래서 김장이라고 해서 보내시는데 정말 맵고 짜기만할뿐 맛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치냉장고가없다보니
나중에 시어터질때쯤 우리집에 보내지요

그러면 저는 그걸가지고 이것저것 해먹네요
그런데도 영 줄어들지않습니다

친정에서 보내준 김치는 김치찌개도 해놓아도 맛이없어서
저는 씻어서
만두에 넣거나 김치를 볶거나
돼지고기김치두루치기
순두부찌개
생선조림할때등을 넣거든요

그래도 또다르게 먹는 방법이 있을까하고 고민하네요
짜고 맵기때문에
꼭 씻어서 짠기빼고 매운기 빼야지만 먹을수있네요

다른 방법있을까요
김치찜을하니까 맵고 짠것이 돼지고기까지 들어가서 맛이 영없더군요
그래서 김치찜이나 김치찌개는 제가 한 김치로 끓인답니다
IP : 121.151.xxx.1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혜강산다요
    '09.3.4 10:14 PM (121.152.xxx.40)

    맛없는 김치로 김치찌게 할경우엔 김치찌게에 된장을 반수정도 풀어 주시옵소서...
    그럼 도야지 냄새도 사라지시고...김치의 비린네도 살짝 눈감지요..^^
    그리고 설탕 티수픈으로 반 넣는것도 꼭 챙기시와요..^^

  • 2. ~~
    '09.3.4 10:14 PM (115.136.xxx.174)

    제가 생각난거 적으려고 글 클릭했는데 님께서 적어놓으신거 이외엔 저도 아는게없네요^^:;;

    만두나 김치찌개 김치 볶음밥등등 뻔한것들이지만...댓글 남기려고햇는데
    도움이 못되어드렸네요 ㅠㅠ;;

  • 3. 하얀 김치찜.
    '09.3.4 10:15 PM (218.156.xxx.229)

    킥톡에 잠오나공주님이신가요?? 그분이 올리신 김치찜..해 먹는데 좋아요.
    맛없고 신 김치..씻어서 하루나 반나절 쌀뜨물에 담갔다가요.
    들기름 듬북 무쳐서 다시마랑 멸치 특히 멸치 듬뿍 넣구요..위에 고추가루 흩뿌리고..
    처음에 눌지않게 살뜨물 조금 넣구요. 그리고 불조절은 김치찜과 똑같구요.
    정말 개운하고 맛있어요. 매일 반찬으로도 좋구요.
    가끔 고기 넣어서 이 방법으로 했는데..그것도 좋구요.
    하지만 고기 넣는것보다 매일반찬으로 질리지 않고 개운한건..멸치넣고.
    저는 이거 해 먹은 다음부터는...왠갖 신김치는 대 내게로~~예요.
    한번..해 보세요. 일단 이건 양념을 다 털어 내니까...

  • 4. 원글
    '09.3.4 10:17 PM (121.151.xxx.149)

    잠오나공주님 아닙니다
    저는 키톡이나 다른방에 잘 가지만 거의 자게만 글을 올립니다^^

  • 5. 하얀 김치찜.
    '09.3.4 10:19 PM (218.156.xxx.229)

    아니요. 하얀김치찜이...킥톡의 잠오나공주님 레시피라구요.. ^^

  • 6. ㅋㅋ
    '09.3.4 10:25 PM (58.73.xxx.180)

    죄송하지만 좀 웃고 갈께요...ㅋㅋㅋㅋㅋ
    원글님 귀여우세요*^^*

  • 7. rlacl
    '09.3.4 10:25 PM (220.79.xxx.243)

    하얀 김치찜님~
    잠오나공주님으로 검색해봤는데 없던데..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글 쓰신것만 봐도 맛있을거 같아요..
    멸치는 어떤거 넣어요?

  • 8. 하얀김치찜.
    '09.3.4 10:47 PM (218.156.xxx.229)

    그르게요. 검색해 봤는데...저도 못 찾겠네요. 분명히 잠오나공주님이신데...
    그 왜...키톡에 신혼여행 사진도 막 올리신 분...
    에공. 제가 배우고 해 먹는대로 적어 볼게요.

    1.하루나 반나절 쌀뜨물에 김치를 담가둔다. (물론 씻은 김치를)
    2.어느 정도 물기를 뺀 김치에 들기름을 골고루 듬뿍 바른다.
    3.냄비에 김치깔고 멸치와 다시마 넣는다.
    (제가 해 먹어보니 다시마는 김치 양에 따라서 양 조절하시면 되요.
    근데 전 많이 넣어요. 나중에 다 되서 먹으면 일본반찬처럼?? 다시마도 맛있어요.
    멸치는 국멸치도 되고. 중멸치도 되고..잔멸치도 되요. 다만 양조절만.
    한번은 집에 볶음용 잔멸치만 있어서 그거 듬뿍 넣고 했는데..듬북 넣은 탓인지
    제일 진했구요. 김치랑 멸치랑 다시마랑 그냥 다 먹었어요.)

    4.쌀뜨물 조금 넣어준다. 그냥 물도 맛에 큰 차이는 없는 듯.
    (쌀뜨물을 이용했을 경우 원레시피대로 했다는 기분차이는 있음.)

    5. 고추가루를 위에 뿌려준다.
    (고추가루 뿌려진 부분도 먹을때 개운해요.)

    6.불조절은 김치찜과 동일.

  • 9. 김치볶음
    '09.3.4 11:20 PM (118.39.xxx.250)

    기름기 뺀 참치 한캔 털어넣고 김치 송송 썰어서 볶다가 설탕, 고추장, 참기름 등을 넣어주면
    새로 양념이 되면서 맛있는 김치볶음이 완성~~
    아이들이 정말 잘 먹어요.

  • 10. rlacl
    '09.3.5 12:14 AM (220.79.xxx.243)

    하얀김치찜님~ 감사합니다^^

  • 11. 저도 김치찜추천
    '09.3.5 4:00 AM (59.20.xxx.113)

    시엄마가 실패한 김치를 잔뜩 받아와서, 김치찜과 김치부침개, 김치볶음밥으로 다먹었네요
    김치찜은 일단 웍이나, 전골냄비에, 참기를 조금넣고, 김치를 깔고, 멸치(버섯) 가루, 쌀뜨물
    매실액기스(꿀)을 넣고,(김치보다 1cm정도 물이자박하게), 약불에서 뚜껑닫고 조려줍니다
    중간중간 뚜껑열어서 쫄았나 확인만해주면되는데요, 약불에서하면, 꽤 오랜시간이 걸려요
    그게 오히려, 맛없는 김치일수록 찌는시간이 길면 더 좋아요
    군내, 짠내, 텁텁한김치라서,,매실액이나, 올리고당등 단맛필히 첨가해야되요
    첨에는 어떻게 해치울까 고민많이했는데, 한번만들면, 3일도 못갈만큼, 인기반찬이랍니다.

  • 12. 아참
    '09.3.5 4:00 AM (59.20.xxx.113)

    들깨가루나, 들기름을 넣어주셔도 좋아요(잡내 잡아주고, 고소함도 느껴져서 좋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9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