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은 지나간 옛사랑의 생일입니다..

그의 생일날..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9-03-04 18:08:05

3월 4일.. 물고기자리.. B형.. DISC유형의 D형.. 푸른하늘..

제 지나간 옛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것들입니다.


오늘이네요. 그사람의 태어난 날이.


2년전 오늘엔 "태어나줘서 고마워" 란 감사의 말과 함께
두 손을 꼭 잡은 우리였는데,
지금은 각자의 길을 가고 있네요.  

이런 사랑, 특별한 인연은 다시 만날수 없을꺼라 생각했던 우리였지만
사랑만으로 함께 할수 없는 현실이었기에 이별할수 밖에 없었고
나 없이도 행복하게 정말 잘 살길 빌었지만,
딱히 나아진것 없는 그의 현실이 마음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시간이 약이다' 란 말이 절대불변의 진리인듯
하루하루 옅어지는 그사람의 기억이지만..
1년 7개월이 지난 지금도,
거리에서 그사람과 함께 들었던 노래가 들려올때
특이했던 그사람의 이름이 들어가있는 문구를 티비에서 우연히 보았을때
가끔은 하루에 한번, 가끔은 하루에 수십번씩..

남자임에도 항상 향긋한 베이비 파우더 향기가 나던 그사람이 생각나고,
그냥 둘이 함께란 이유 하나만으로도 웃을수 있고, 마냥 행복했던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하지만,
지금 제 곁에 있는 저밖에 모르는 한사람과
묵묵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는 예쁜 한사람을 위해서
이제는 정말 가슴 한켠에 그를 묻어야 할것 같습니다.


차마 말로는 하지 못한 말..



"이제는 정말 나에게서 벗어나, 오로지 당신으로써 행복하세요.
3월 4일 오늘........ 당신을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IP : 211.44.xxx.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그녀
    '09.3.4 6:14 PM (222.109.xxx.144)

    그랬군요!! 아름다운 지난 날에 대한 사랑....

    때때로........... 곳곳에서
    아름답게 생각나지요~!

    가슴 아픈 지난날의 사랑....

  • 2. ...
    '09.3.4 6:24 PM (121.135.xxx.71)

    왜 이별하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런 말이 있더라구요.
    지나간 사랑이 아픈 이유는, 이별한 이유를 충분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에고.. 저는 왜 추억도 없는지 -.-
    스무살 때 사귀었던 남자애, 별 생각도 안나고 창피하기만 해요.
    그땐 밥도 못먹고 울고 하여간 되게 아펐는데.. 혹 길거리에서 만나면 손 저으면서 "훠이훠이~" 할거같아요..^^;

  • 3. ...
    '09.3.4 6:24 PM (218.49.xxx.95)

    저도 몹쓸 기억력땜에 옛남친 생일,주소,전화번호,주민번호,심지어 통장 비밀번호까지 다 생각나요. 처음만난날짜, 처음간 까페이름,처음본 영화,헤어진날짜등등. 지금 제가 사는 동네가 옛남친 친가 옆동네에요. 가끔 지나갈 일이 있을때 문득 생각 어디선 한 여자의 남자가 되어 잘 살길 바랄뿐입니다.

  • 4. 위에...님
    '09.3.4 6:47 PM (59.86.xxx.254)

    지나간 사랑이 아픈 이유는,
    이별한 이유를 충분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라는 말씀 참 공감되네요. ^^

    저는 기억력도 별루인데다가
    되돌릴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기억은 또 잘 지우는 특기를 가진 덕분에
    당장 아픈 시간만 좀 지나가면 금방 편해지죠.
    대신 추억할 것들도 별로 없다는 단점이 있네요. ^^;;;

    원글님~
    행복하세요. ^^

  • 5. 아~!이럴땐
    '09.3.4 7:29 PM (61.72.xxx.60)

    전 두번의 헤어짐이 있엇는데
    제가 좀 유난을 떨고 매달렸는데

    지나고 나니 하나도 기억 안나던데...
    원글님 보니

    그때 제 성격이 넘 원망 스럽소 챙피햇는데 ....


    빨리 잊으세요..
    기억해서 좋을꺼 뭡니까?

    새로운 사람 만나서 설레일 생각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202 아이들 사교육비 얼마나 쓰세요? 11 궁금 2004/12/28 1,577
286201 (펌) 결혼적령기 남성들의 성욕은 어쩌냐고요? 4 오마이 2004/12/28 1,672
286200 이런 남편은??? 16 환이맘 2004/12/28 1,519
286199 서울시내에 남성 수제화 맞춰주는곳 알고 싶어요 3 최은선 2004/12/28 892
286198 볼풀 질문~ 2 애기엄마 2004/12/28 882
286197 언어영역 공부 5 저도 고1엄.. 2004/12/28 879
286196 방학동안 독서로 예습하기(초등생) 9 퐁퐁솟는샘 2004/12/28 1,177
286195 교통분담금 찾는 방법 ! 돈 돌려 받고 싶은 분만 [필독] 4 sun sh.. 2004/12/28 888
286194 한글97을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주얼리98 2004/12/28 888
286193 애들이 방정리를 정말 못해서 29 새삼스러운(.. 2004/12/28 2,022
286192 아이들과 술파티 해보셨나요? 9 강금희 2004/12/28 1,072
286191 설마..죽진 않겠죠? 7 무서워 2004/12/28 1,436
286190 고1 수학공부에 관한 질문 7 고1엄마 2004/12/28 903
286189 용평의 숙박안내 부탁합니다. 2 최이윤 2004/12/28 893
286188 바보같은 제가 정말 싫어요. 4 익명죄송 2004/12/28 1,165
286187 양장피,구절판,탕평채,무쌈의 차이가 뭐예요? 1 궁금해서.... 2004/12/28 997
286186 여성인력개발센타~~소개드릴려구요 4 안나돌리 2004/12/28 1,110
286185 아파트에 말이죠.. 3 아파트로 이.. 2004/12/28 1,071
286184 피아노 사기 - 백화점 전시품이나 중고 사는 법 어떻게? 3 딩동 2004/12/28 906
286183 혹시 필요하신분 계실까요?(드렸어요) 3 여우곰 2004/12/28 1,291
286182 아내한테 미안해서요.. 4 스프링타이거.. 2004/12/28 1,261
286181 옥션에서 파는 사라스가든이요.. 4 궁금해요 2004/12/28 1,001
286180 진절머리 나는 부모들 22 내 팔자 2004/12/28 2,610
286179 어그그그 우리 건물에 아직도 탄내가 나요 3 일복 많은 .. 2004/12/28 903
286178 남편때문에 우울해요 7 이름없음 2004/12/28 1,583
286177 아들넘 방문에.. 9 honeym.. 2004/12/28 1,222
286176 책상에 올려 메모 하려고 올려 놓는 물건을? 3 통통 2004/12/28 882
286175 전자수첩요 5 가을향기 2004/12/28 877
286174 부산 지역 의사 소개 부탁드립나다 6 뭉크샤탐 2004/12/28 898
286173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29 황당해요 2004/12/27 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