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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건 대낮에..

그냥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9-03-04 16:46:39
초3 된 딸아이 태권도 마치고 와서 친구랑 놀고 있어요.

간식거리가 별로 없어 냉동실 뒤지니 지난 설에 받은 육포가 있어서

좀 잘라 주고 몇 점 집어 먹다보니 갑자기 맥주가 땡기더라구요~

맥주 한 캔에도 헤롱~실실~거리는 지라 남편이 자기 없는 곳에선

맥주금지령을 내렸는데..

지금 과감하게 큰 머그컵에 한 잔 따라서 쥬스인척~ 마시고 혼자

헤롱거리고 있어요. 헤헤헤~~

그 술기운에 무뚝뚝한 내가 남편에게 '힘들죠? 힘내세요~!'라는

문자도 한 번 보내 봤네요. ㅋㅋㅋ

82님들 이번 기적님을 위한 바자회 정말 감동적이었어요.

완전 사랑합니다~^^


IP : 222.233.xxx.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4 4:51 PM (59.22.xxx.145)

    저도 그런적 가끔있어요
    갑자기 일터로간 남편생각도 나고 세상이 급아름다워 보인다죠.ㅋㅋ

  • 2. 원글
    '09.3.4 4:54 PM (222.233.xxx.97)

    ..님^^
    제가 좋아 하는 글귀 중에 '살짝 미치면 인생이 즐겁다'라고 있어요..
    지금 딱 그 기분이예요. 하지만 금방 깰 것 같아요.

  • 3. ...
    '09.3.4 5:02 PM (122.128.xxx.54)

    저만 가끔... 그런가해서리... 가끔 이렇게 인간적인?? 글이 올라오면 행복해요..

  • 4. ㅎㅎ
    '09.3.4 5:05 PM (222.98.xxx.238)

    님 살짝미치면~~ 그거 루나틱 대사죠

  • 5. 야옹이
    '09.3.4 5:07 PM (222.104.xxx.222)

    일상에서 그런작은거 하나에도 기분이 확 달라지니...
    참...신기해요....저도 가끔 혼자 그렇게 기분낸답니다^^

  • 6. ...
    '09.3.4 5:16 PM (221.138.xxx.30)

    헉~원글님 방가워요^^
    저두 지금 낮술중이에요 ㅋㅋㅋ

    전 주량이 원글님 보단 좀 쎈편이라 (기본 소주1병쯤, 잘 받을땐 2-3병까지두 콜~ㅋ)
    낮에 가끔 맥주 1병씩 꼴깍꼴깍합니다
    1병 정도는 그냥 아무 영향 없는 정도구요

    남편이 맬 늦게 퇴근하구,
    요 시간이 울 아가 낮잠자는 시간이라
    가끔은 82보며 맥주 즐긴답니다^^

  • 7. 원글
    '09.3.4 5:17 PM (222.233.xxx.97)

    아직 안깼어요..ㅎㅎㅎ
    남편이 좋아라 하는 말은..'인생 뭐 있어????'랍니다.헤헤~

  • 8. ....
    '09.3.4 6:30 PM (125.208.xxx.109)

    저희 남편은 저랑 술마시는걸 너무 좋아해서 제 살이 안빠집니다. ㅋㅋ
    이미 낮술하긴 늦었는데 저도 한번 도전(응??) 해볼까요? ㅎ

  • 9. 몇년전
    '09.3.4 6:42 PM (222.101.xxx.239)

    아침에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하고나니 너무 갈증이 나서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한캔 마시고는 취해서 정말 에미에비도 못알아볼뻔했습니다^^
    아이가 3시에 오는데 그때까지도 술이 안깨서 침대에 누워 천장이 뱅글뱅글..
    그래서 전 술은 무조건 해져야 먹습니당

  • 10.
    '09.3.4 6:56 PM (211.177.xxx.252)

    맥주 맛있는 것도 모르겠고, 소주나 이런 것은 더하구요..다만 칵텔이나 와인은 많이 많이 단 것...이런 것들을 술자리 끝날 때까지 안주 많이~술 한잔으로 잘 지낼 수 있어요...근데 저같은 타입을 애주가들은 젤 싫어한다나요? 바트 울 친구들은 상관안해요. 돈 똑같이 내죠, 취하지 않고도 무당 작두타듯 잘노는 아이 첨봤다는 인종이라...ㅋㅋㅋ

  • 11. 경롓
    '09.3.4 8:59 PM (121.128.xxx.151)

    낮술은 불법입니다.
    불어보시죠.

  • 12. ㅎㅎ
    '09.3.4 11:57 PM (222.98.xxx.175)

    연년생 애 둘낳고 젖먹이느라 몇년만에 맥주 한캔먹고 소파위에 한두시간 기절했습니다.ㅎㅎㅎ

  • 13. 하하하
    '09.3.5 1:12 AM (218.37.xxx.241)

    저도 오늘 남편한테 전화해서 미안해라구 얘기했어요..
    요즘 남편회사 분위기 술렁거리는데..
    그런 분위기속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근데 남편이 고맙다고.. 그렇게 있어줘서 당신이 더 고맙다하는데
    목이 메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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