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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170이 안 되는 남자랑 결혼하는 거....

... 조회수 : 6,588
작성일 : 2009-03-04 15:29:47
나중에 자식들의 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까요?
제가 165 좀 넘는데 저랑 키가 비슷합니다.
왜 어렸을 때 많이 먹고 운동 좀 많이 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ㅠㅠ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다른 것도 문제되는 게 많지만 키도...
저야 이미 사랑하고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나중에 자식들이 원망하면 어떡하나요...
딸이라도 걱정인데 하물며 아들이면...
키는 정말 성형할 수도 없고 아무 대책이 없잖아요
IP : 218.153.xxx.110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허허
    '09.3.4 3:31 PM (118.222.xxx.115)

    미안합니다.
    키 작은게 왜 원망을 들어야 합니까??

  • 2. 살고있는자
    '09.3.4 3:32 PM (211.37.xxx.209)

    저희 신랑도 170이라 우기지만 제키 164와 동등합니다^^
    저도 항상 아이 키때문에 조마조마 하는데
    저희 시댁 아이들을 보면
    다들 부친쪽이 작고 뭐 딱히 형님들도 크진않는데
    요새는 애들이 잘먹어선지 작은아이 10중에 2입니다.
    저도 열심히 이것저것 잘먹이고 운동도 많이 시키니
    아이가 작진않아여.
    아주 크진않지만 중간이상이네여.
    사랑한다면 결혼 추진하십시요^^

  • 3. 그러나
    '09.3.4 3:33 PM (210.221.xxx.85)

    이왕이면 다홍치마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저라면...작은 키를 카바할 수 있는 뭔가가 있다면 문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키크고 무뚝뚝한 정없는 아빠보다, 키가 작아도 아이들에게 사랑 줄 수 있고,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이들도 키작은 아빠에 대한 원망..하지 않겠죠..^^
    요즘 애들은 발육이 좋아서.. 잘 먹고 잘 자면 키 많이 큽니다. 저도 우리 부모님보다 키 큽니다.

  • 4. 그게
    '09.3.4 3:35 PM (117.20.xxx.131)

    걸리시면 결혼 안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데 부모 키가 작다고 애들까지 다 작은건 아니더라구요.

    우리 아버지가 키 168이고 엄마가 155인데
    전 166이고 우리 오빠는 178이에요.

  • 5. 키 작은 여자
    '09.3.4 3:35 PM (121.166.xxx.170)

    그 남자분에게 키 작은 여자와 결혼하라고 조언해주고 싶네요.
    괜히 키큰 여자 만나서 키 때문에 컴플랙스 느끼며 살지 말라고요.
    저도 키가 157 밖에 안되서인지 키 170인 안되는 남자 별로 결격 사유가 안됩니다.

  • 6. 별사랑
    '09.3.4 3:37 PM (222.107.xxx.150)

    키큰 남자가 많다고들 하지만 거리에 나가서 함 보세요.
    키작은 남자들이 아주 많습니다.
    170이 안 넘는 게 왜 고민거리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 7. ...
    '09.3.4 3:38 PM (211.211.xxx.253)

    제가 요즘 애들 키때문에 엄청 스트레스인데요
    저도 작고 남편도 큰편은 아니고..
    부모 양쪽다 큰 편인 사람들은 애들 키 걱정 안하더라구요
    성장 클리닉에서도 첫번째로 묻고 가장 기본이 되는게 부모 신장이구요
    유전적인거는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거...
    작은키 까지도 개의치 않으시다면야 괜찮치만..
    저는 다음 생애엔 남자든 여자든 키큰 사람이랑 결혼 하고 싶어요

  • 8. 여유
    '09.3.4 3:43 PM (59.10.xxx.219)

    제가 아는분네는 아버지 168 엄마 160 정도인데
    자식 셋이 다 크던데요..
    아들 186 두딸도 다 175정도 되요..
    왜이렇게 큰거 같냐고 물으니 운동도 많이했고
    어렸을 적에 잠도 정말 잘잤다고 특히 10시전에는 꼭 잔거같다고 하더군요..

  • 9. ,
    '09.3.4 3:44 PM (124.111.xxx.229)

    부모 양쪽 다 큰 편인 사람들도 애들 키 걱정하던데요.
    부모가 남자 180 이상, 여자 170 이상이면 너무 클까봐 고민이더라구요.
    180 여자아이 190 넘는 남자아이는 솔직히 살다보면 불편할 때도 많아요.
    옷 같은 거 살 때도 사이즈 잘 안나오고 비행기나 기차 탈 때 불편하고...
    키 큰 여자는 키 좀 작은 남자랑
    키 작은 여자는 키 큰 여자랑 결혼하는 제일 이상적인 키가 될 것 같아요.

  • 10. 글쎄요..
    '09.3.4 3:45 PM (211.209.xxx.115)

    저희 남편도 키가 작은데 저는 아이들이 원망할 걱정 안하는데요^^ 혹여나 키작게 낳아줬다고 아쉬워할수는 있지만 그걸로 원망하는 자녀라면 그게 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11. ㅎㅎ
    '09.3.4 3:46 PM (123.225.xxx.154)

    전 결혼전에 이상형 1순위가 키큰사람이었답니다...
    그런데 웬걸요...170 간당간당 하는사람하고 결혼....제 키가 165예요
    콩깍지가 씌워서 그런지 전~혀 키는 눈에도 안들어오고
    서로 너무 좋아해 바로 결혼했죠^^
    제가 7cm힐 신으면 좀 더 큰것 같아요...ㅡㅡ;
    근데 희한하게 키작은 남자들은 키큰여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신랑은 맨날 나갈때마다 힐신어라 힐신어라 그러죠...
    아직 애는 없긴 하지만...작아도 어쩌겠어요....
    둘이 좋아 결혼한걸...애들 원망 그냥 들어야죠...쩝..!
    어차피 신랑도 그고충 잘 알고 있어서...
    정말 작은것 같으면 성장클리닉 같은데 미리미리 데려갈 생각이랍니다^^;

  • 12. 별게다...
    '09.3.4 3:49 PM (119.70.xxx.241)

    전 160 안되고 신랑은 170 조금 안되는데.. 별로 걱정안하는데요.
    울 엄마 친정은 전부 크고.. 팔다리 길고.. 서구적 체형이고..
    울 아빠네집은 큰고모 한분 빼고 평균키 이상에 길쭉길쭉인데..
    전 큰고모 빼다박아서 작아요. 제 동생은 외탁해서 또 크고요.
    유전이라는것도 다 믿을건 못되더이다..
    글구 우리 신랑 키는 작지만.. 참 믿음직하고 좋은 아빠 남편이예요.
    키보다 중요한게 존재한다는건 분명하지싶어요..

  • 13. 사촌언니
    '09.3.4 3:50 PM (218.50.xxx.41)

    사촌언니 155에 남편 165안되는데 아들이 중2에 180이 넘는데요
    얼마나 잘 먹이느냐도 좌우 하는거 같아요

  • 14. .
    '09.3.4 3:51 PM (118.33.xxx.63)

    결혼하는데 키가 무슨 걸림돌이...
    님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빨리 맘접으셨으면 좋겠어요.
    두고두고 계속 남을거같아요.
    님같은분은 아예 남자만날때 키작으면 시작도 안하는게 좋을듯^^

  • 15. ㅋㅋㅋ
    '09.3.4 3:52 PM (211.196.xxx.154)

    저희도 남편키가 대외적으로만 170.. 저도 대외적으로만 160
    울 아들이 걱정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쩌나요? 꽁깍지가 쒸어서 결혼했구.. 지금도 아직 꽁깍지가 안 벗겨져서리....ㅋㅋㅋ

  • 16. **
    '09.3.4 3:54 PM (118.219.xxx.247)

    키만 문제된다면 괜찮은 조건 아닐까요?
    실력이나 성격, 집안..등이 문제라면 생각해 볼 결혼이지만...

  • 17. ...
    '09.3.4 3:58 PM (218.153.xxx.110)

    원글인데요, 저는 남친 키 자체가 싫은 게 아니라(그럼 사귀지도 않았겠죠)
    결혼까지 한다면 나중에 자식들 키가 작지 않을까 그걸 걱정하는 거구요
    (근데 유전 아니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글에 썼듯이 키 말고도 집안이나 경제적으로나 문제되는 조건 많아요.. 근데 아직 철이 없는지
    다른 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18. ..
    '09.3.4 3:58 PM (121.124.xxx.207)

    키가 작은게 뭐 어때서요? 저는 키가 커서 173 정도 되지만 저랑 만나는 남자 키 별로 신경도 안쓰여지더군요. 작으면 어때요?

    글구 부모키가 작다고 아이들 키 작지 않던데요?

  • 19. 딱하십니다
    '09.3.4 4:08 PM (203.235.xxx.29)

    왜 어렸을 때 많이 먹고 운동 좀 많이 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ㅠㅠ===>이게 무슨 말이신지?
    키가 많이 먹고 운동한다고 해서 무조건 크는 거 아니잖아요,,
    그럼 키 작은 사람들은 다 안먹고 운동 안한게 되나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면 지금이라도 그 분과 헤어지심이....

  • 20. ...
    '09.3.4 4:13 PM (220.117.xxx.91)

    저도 소개팅으로 만난 저만한 남자 160... ㅠ.ㅠ
    성격 화통하고 얼굴도 미남... 집안도 좋고... 학벌도 그럭저럭...
    만난지 몇번 안되어 청혼까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만나볼까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만나는 횟수가 거듭될 수록 도저히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만 두었거든요..
    한동안 남자친구가 없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키가 181입니다.
    키 뿐만 아니라 이 남자다 싶어서 결혼까지 했고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살고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아들 키가 큽니다. 훤칠한 외모가 트레이드마크일 정도루...
    애들이 안커서 걱정인 엄마들 보면서 예전의 그 작달막한 남자가 떠오르곤해요.
    나도 그 남자랑 결혼했으면 지금 저 엄마들과 같은 걱정 하고 있지 않을까 해서요...
    키가 문제가 안될 정도라면 결혼해도 되겠지만...
    키가 걸린다 싶으면 하지 마세요...

  • 21. .
    '09.3.4 4:13 PM (210.222.xxx.142)

    조금 더 세상을 살아보셔야 겠군요...

  • 22. 키가 작아도
    '09.3.4 4:21 PM (211.48.xxx.21)

    사람만 좋으면 좋아요. 제 남편도 키가 크지 않지만 사람은 좋거든요. 살아가는데 키가 문제가 되나요?

  • 23. 음,,
    '09.3.4 4:33 PM (119.201.xxx.6)

    근데,,, 여자분이 크고 남자분이 작으면,,
    보통 애들이 키가 크더군여,,,^^
    제가 아는 주위분들 그렇던데,,

  • 24. 키가 작아도2
    '09.3.4 4:39 PM (203.212.xxx.73)

    사람만 좋으면 되요...제 신랑 160 조금 넘습니다...
    연애 5년간 하면서 키 작은거 한번도 못느끼다가 결혼하기 얼마전에 우연치않게 느꼈어요..


    키 그거 별거 아니예요...살다 보면 다 커버 되요...
    키작다고 일 못하는거 없구요....키 작다고 속도 좁은건 아니랍니다...

  • 25. 울남편164
    '09.3.4 4:39 PM (210.223.xxx.182)

    본인 집안 내력도 키가 작으시면 2세가 고민이 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많은 키작은 이라면 결혼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제남편은 작은 거인이라 키작은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180 열명을 갖다줘도 바꾸기 아깝지요..^^

  • 26. 하물며
    '09.3.4 4:40 PM (222.234.xxx.94)

    제가 더 커요..
    미팅을 해도,소개팅을 해도, 키 작은 남자만 걸리더니
    결국은 키작은 남자랑 사네요..
    큰 불편은 없는데,아이들이 걱정 될 뿐이고~
    나이 먹으니, 키가 더 줄어드네요
    당신은 복도 많지? 나 처럼 큰 여자를 만나서~
    당신 혈통 종자개량 (?), 해줬잖아..내가

  • 27.
    '09.3.4 4:45 PM (211.178.xxx.245)

    왜 고민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키가 마음에 걸리는 정도라면 결혼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28.
    '09.3.4 4:57 PM (121.151.xxx.149)

    160인 울남편 대기업에서 차장이고
    156이여서 군대 못간 남동생 괜찮은회사 팀장이고
    167인 남동생 군생활(장교)잘하고있네요

    군대 못간 남동생은 종자개량한다고 165인 여자와 결혼했는데
    종자개량 실패해서 조카들은 다 작고

    울집에서 여자키로 160인 거인인 저는 공부도 못하고 말썽만 부리다가
    남편 제대로 만나서 결혼하고 나서 사람구실합니다 ㅋㅋ
    그래서 울엄마 키큰사람보다는 키작은 알찬사람이 좋다고 말하지요 ㅎㅎ

    키작아도 다 잘삽니다^^
    키만 문제라면 상관없지요

  • 29. 핑계
    '09.3.4 5:32 PM (218.237.xxx.62)

    결혼하자고 하는데...
    솔직히 다른 것도 문제되는 게 많지만 키도...
    ----------------------------------------
    키 말고도 다른 문제가 많군요.
    솔직해지세요.
    그냥 그 사람이랑 결혼하기 싫은 거잖아요.
    핑계거리 찾느라 시간 버리지 말고
    나중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 하세요.

  • 30. .....
    '09.3.4 5:47 PM (58.232.xxx.59)

    흠..이런글에 댓글 달아야하나??ㅋ

  • 31. 참...
    '09.3.4 6:29 PM (211.192.xxx.23)

    사랑 안하시면 그냥 결혼 하지 마세요,,
    본인책임도 아닌 키 가지고 왜 남들처럼 안 먹고 운동 안 햇느냐구요,,'애 키워보세요,,
    그런게 마음대로 되는지,,,

  • 32. .....
    '09.3.4 6:55 PM (125.208.xxx.109)

    제가 170인데 저희 남편 저보다 조금 작아요.
    비록 허벅지도 제가 더 굵지만 ㅋㅋㅋ
    그래도 얼굴은 제가 더 작으니 용서됩니다(응? 뭐가?)

    전 다시 태어나도 이 사람과 결혼할겁니다.
    제 인생에 이리 감동적이고 감사한 사람 없었어요.

  • 33. 초원
    '09.3.4 7:06 PM (221.140.xxx.17)

    에고고 우리 신랑은 어쩐대요.
    160이 겨우 넘더라구요. 나이가 드니 키도 줄더만요.
    우리 두 딸들은 163,160,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 좋은?
    키라고 생각해요. 우리가족은 같이 나란히 서면 비슷합니다.
    키가 작아도 웃으면서 사니 행복한거 아닌가 싶어요.
    결혼 상대로 키나 인물은 안보는게 현명할거 같아요.

  • 34. 마흔 넘고 보니
    '09.3.4 7:18 PM (218.48.xxx.30)

    신혼때 왠지 안쓰러워 보이던
    단신의 남편 친구들...
    (아마 165 도 안될 거에요... 세 명 가량)
    근데 한참 살고 보니 마치 키 작은 순서대로 능력이 출중하네요
    사회적으로 엄청 성공해서 신문에도 오르내리고
    가정적이고, 본인에게 엄격하고...
    한가족이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인간성도 괜찮구요
    지금와서 드는 의문이지만, 도대체 왜 키가 안컸는지...??
    하여간 만일 제게 딸이 있다면
    결혼을 앞두고 남편감의 외모는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첫인상만 아니면 오케이라고 주입시키겠어요
    아니, 심지어는 정말 두번 쳐다보고 싶지 않은 인물조차도
    열심히 공부해서 번듯한 자리 차지하고
    바르게 살면 마흔 넘어 정말 독특한 아우라가 형성되는것 같애요
    여자들이 이걸 깨닫고 좀 느지막히 결혼하면 좋으련만
    결혼 적령기가 너무 이르죠??

  • 35. ..
    '09.3.4 7:19 PM (211.229.xxx.98)

    제주위에 남자 165정도 여자도 165정도...보기에는 여자가 더 커 보임.
    근데 남자가 넘 착실하고 가정적이라 생활에 문제점 전혀 없고
    아이들 키 정말 크고..
    해서 뭐 괜찮은것 같아요.
    엄마아빠가 둘다 작다면 2세가 좀 걱정되겠지만
    그외에는 남자키..그거 결혼생활에는 별로 도움안되는것중 하나에요.
    집에서는 앉아있을일이 많으므로
    식탁에 앉아서 밥먹지 서서 먹는것 아니고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지 서서보는것도 아니고.

  • 36. 별 상관
    '09.3.4 11:52 PM (76.29.xxx.139)

    없을지도 몰라요.
    전 151이고 애아빠는 170안되고 시집남자들이 다 고정도에요.
    제 남동생들이 175근처에요. 막내는 거의180.
    제 아이가 제 막내 남동생 골격을 닮았어요.
    발은 붕어빵이고요.
    제아이 14살인데 165넘었어요.
    아빠가 작다고 아이들이 꼭 작지는 않아요.

  • 37. 키작은 울 신랑~
    '09.3.5 12:57 AM (119.149.xxx.107)

    170 안되는 키보다 더 큰 바다같은 마음이 있어 키가 제 눈에 안 들어오네요. ^^

  • 38. ^^
    '09.3.5 1:08 AM (124.49.xxx.109)

    키작은거 별 문제 될거 없을거 같아요..오히려 나이들면 키큰 어르신보다 키작은 어르신이 훨씬 건강해 보이는 장점이 있더라구요... 제 입장은 그런데... 키무지작고 싸가지없는 넘한테 한번 데인적이 있어서 키작은 사람만 보면 그 때 악몽이 떠올라서 .. ㅠ.ㅠ~~`
    여튼 제 개인사를 빼 버린다면 전 키큰 사람보다 키작은 사람이 오히려 나이들수록 나은 거 같아요... ^^

  • 39. ..
    '09.3.5 1:23 AM (61.78.xxx.181)

    엄마가 크신데 무슨 걱정...
    사랑한다면 하십시오...
    다른게 걸린다면 말릴수도 있겠지만..
    키가 무슨.......

  • 40. QQQQ
    '09.3.5 1:36 AM (122.163.xxx.163)

    저의 신랑도 작은편, 저 역시도 ... 성격과 사람됨과 상대방의 배려가 문제지 키는 살다보니 별 문제가 아님~~ 20년의 결혼 생활중 서로의 배려와 믿음이 젤 큰것 같아요. 키는 보지마시고 인간됨을 보세요. 지금 콩깍지가 쒸어 있나?

  • 41.
    '09.3.5 2:01 AM (116.122.xxx.242)

    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2세 문제까지 고민하실 정도면...좀 이해가 안가네요.
    의학적으로도 만3세 전의 키는 선천적, 그 이후에은 후천적인 요인이 더 많이 작용하는 걸로 나왔는데. 사실 키보다 더 중요한 건 성품이요, 능력이요. 뭐 기타 등등이고. 또 키에 대해 말씀하신다면 그분에게서 이성적인 매력을 못느낀다는지 하는 외모적인 호감에 대한 것이여야 할텐데. 2세걱정이라뇨. 작은 키가 선천적 장애로 인한 정도나, 뭐 유전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 아닌 이상, 결혼의 가부를 결정할 정도의 중요도가 있다곤 생각 안하네요.
    그리고 대한민국 남자들 키 작은 사람 많지만, 결혼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참 참고로 저희 언니 155, 형부 175(구세대이니 남자치고 큰편인가요?)이지만, 울 조카 22살 여자 아이 171, 아들 20살 180입니다.
    둘다 언니가 잘 먹이고, 하루는 생선, 하루는 고기로 단백질 식품 많이 먹이고, 무엇보다 성장기 아이들 키는 스트레스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 같더라구요.

  • 42. 헐..
    '09.3.5 2:09 AM (122.43.xxx.72)

    제가 자주 가는 카페에 어느 남성분이 올리신 글이랑 이상하게 매치가 되네요..ㅡ.ㅡ;

    대충 내용이 자신은 키가 좀 작은 편이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여자가 있는데, 사람은 착한데 만나면 대화를 해볼수록 머리가 좀 빈 느낌이 들어서 자신은 상관없지만 2세들도 머리 빈 애들이 나올까봐 청혼을 좀 더 신중히 할 걸 그랬나 후회하는 글이었어요...

    설마 그 남성분은 아니겠죠..

  • 43. 우리집
    '09.3.5 3:23 AM (220.117.xxx.104)

    우리집은 엄마 아빠 다 크지 않으신데 전 키 167. 작지는 않죠?
    어릴적 매일 우유 먹기 싫은 거 그토록 먹이시더니만 요즘 그 우유 덕분이라고 늘 그러신다는.

  • 44. 우리집
    '09.3.5 3:23 AM (220.117.xxx.104)

    근데, 사랑하신다면서요!!!
    그럼 결혼하셔야죠. 비슷한 글들 가끔 올라오는데 대부분 조건만 가지고 고민하시던데, 사랑하시고 잘 맞으시면 결혼하셔야죠. 자식들 원망을 왜 미리 걱정하세염~

  • 45. 우리집
    '09.3.5 3:25 AM (220.117.xxx.104)

    연속댓글 죄송~
    그, 근데 헐 님 댓글.. 넘 웃겨요. 그 이론에 따르면 원글님이 바로 그 머리 빈 여자라는 얘기?

  • 46. ㅡ.ㅡ;;;
    '09.3.5 3:29 AM (222.239.xxx.99)

    남자는 키보다,, 능력이죠..

    글구 능력+성격 굿이면 완전 최고이구요..

  • 47. 남자인데요~
    '09.3.5 6:43 AM (118.36.xxx.247)

    님같은 여자랑은 안만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 48. ....
    '09.3.5 7:07 AM (58.122.xxx.229)

    유전적 요인 20%라고 하지요 .부와 모가 다 작으면 확실히 문제가 되긴 했어요
    그런데 님정도에 남자분 그키면 괜찮습니다

  • 49. 별이
    '09.3.5 8:16 AM (122.203.xxx.66)

    전 167, 저희 신랑은 165....결혼하기 전엔 신랑 키가 좀 마음에 걸렸는데 ..결혼하고 나니 정말 별상관 없어요...
    저희 신랑은 저희 시아버님보다 더 작아요....저희 시아버님키는 그 연세에 작은 키는 아니시거든요...
    어렸을 때 농구같은 운동보다는 컴퓨터나 게임기 갖고 놀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구 저녁형 인간(?)이라서 늦게 자니 키가 안큰것 같아요....

    자식 낳아 키 작으면.....어쩌겠어요....실력있는 아이로 키워야죠..^^;;

  • 50.
    '09.3.5 8:28 AM (125.186.xxx.183)

    별걱정을 다하내요.
    유전적으로 아주작은 160이하 남이라면 몰라도
    170이면 한국남자 평균 범주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아빠 168 엄마 170인집이 있는데 아들 190입니다.
    엄마 따라가던데요

  • 51. 걱정마세요
    '09.3.5 8:38 AM (211.176.xxx.233)

    제가 아는 집안은 아줌마가 156, 아저씨 168정도 되는데, 아들이 180이 다되고 연예인 활동합니다.
    두 분 모두 애가 안 클까봐 신경써서 어릴 적부터 키크는 체조 시키고 성장판 자극 운동을 꾸준히 시키니 애가 쑥쑥 자라더군요. 유전적 요인만 있는 게 아니라 환경적 요인도 무시 못하니까요...
    사람이 괜찮은데 키 때문에 포기하는 건 좀 그렇잖아요....

  • 52. 흠..
    '09.3.5 8:38 AM (122.36.xxx.199)

    왜 까칠한 댓글이 달리지요?
    키 작은 남자 본인이 싫은게 아니라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라는데.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지 않나요.
    키 작아도 괜찮다는 분들. 특히 남성분들. 정말 본인도 그러셨어요?
    단 몇 센치만 커도 원이 없겠다 보통 그렇던데요.
    아이들이 작아도 부모 원망 안하고 성실히 크면 좋지요.
    그러나 자기 인생 비관하고 부모 탓하면 그 부모 가슴 찢어집니다.
    전 아직 아이 키 걱정할 나이가 아니지만,
    주위에서 작은 아이를 둔 부모들 마음고생하는 거, 정말 보기 딱하던데요.

  • 53. chevy
    '09.3.5 8:44 AM (121.88.xxx.54)

    글쎄요, 전 좀 다른 얘기를 하고 싶네요.
    키작은 남자와의 결혼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것은 유전적인 요인이 아니에요.
    키에 유전이 물론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후천적으로 충분히 커버될수있고 그 사례를 주변에서 아주 많이 봤어요. 당연히 영양적 요소나 무엇보다 중요한건 운동이구요. 요즘에는 남자건 여자건 20대 중반 넘어서까지도 키가 자라기 때문에 더욱 후천적요소가 중요해요.
    그렇기에 자식들 키는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지만 키작은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컴플렉스가 심해요. 물론 경향적으로 그렇다는것이지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요.
    키 작은 남자들의 컴플렉스란 키작은 여자들의 컴플렉스와는 기본적으로 완전히 차이가 나요.
    거의 생에 전반에 걸쳐, 성격이나 직업, 모든 순간의 선택에 그 컴플렉스가 작용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예요.
    키 작은 남자들이 성취지향적이라서 각계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직업적으로 인정받는 케이스가 많은것도 사실이지만 그것역시 자신의 부족함을 커버하기 위해 , 그럼으로서 여자를 쟁취하는 경쟁에서 조금이나마 동등한 위치에 서기위한 피나는 노력의 발현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럼, 그렇게 성공해서 키 작은 컴플렉스가 해소가 되느냐.. 하면 그게 그렇지가 않아요.
    성공한 남자들 중에서도 덩치좋은 남자들은 많거든요. 아무래도 성공한 사람끼리 어울리다보면 또 그게 보일수밖에 없어요.
    여자에게 외모가 힘이자 권력이고 자존감의 근원이라면 남자에게는 키, 덩치가 그 밑바탕이에요.
    더구나 살다보면 지식도 권력도 돈도 무기가 될수없는 정말 남자의 덩치, 힘, 자신의 가족과 가진것을 지킬줄아는 배짱만이 요구되는 필드에 맞닥뜨릴 날이 와요.
    그때 작고 왜소한 남자곁의 여자는,, 정말 무력하고 보호받지 못하는 느낌이거든요.
    물론 평소 생활하면서 와이프와 함께하는 인간관계에서의 첫인상, 함께 쇼핑할때의 기분,,, 같은 부수적인 상황들을 배제한다고 할지라도요.

    제 키는 160이고 키큰 남자가 이상형이었지만 키 작은 남자와 첫눈에 반해서 연애한적이 있어요. 지적인면이나 다른 모든면에서 나무랄데가 없었지만 자신은 내색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이 있더라도 언듯 언듯 보이는 항상 힘이 들어가있는 왜소한 어깨, 덩치좋고 키큰사람에 대한 갈망, 또한 자신의 신체적 컴플렉스에서 비롯된 성격적 결함과 문제들,,, 정말 피곤했어요.
    그리고 다른 면에서 잘났기때문에 그 컴플렉스의 근원을 찾아보기가 쉽지않았고 교묘히 위장하는데에도 능했으며 스스로도 많은 노력을 했지만 그럼에도, 극복되지 않고 깊이 뿌리박혀있더군요.
    저에게도 종종 '난쟁이 똥자루'라고 놀리곤 했는데 저, 비율이 좋은 편이라서 어디가면 키작다는 소리 안듣거든요. 제가 꽤 많은 다양한 남자들을 만나봤는데 키 큰 남자들이 오히려 여자 키에 연연하지 않고 품에 쏙 안기는 아담한 여자들을 좋아하더군요.
    돌이켜보면 그 키작은 남자의 저의 키에 대한 발언은 스스로의 컴플렉스였어요.
    그 남자, 키가 170이었거든요. 170이면 그리 작은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160대 키의 남자라면 말 안해도 아시겠죠..
    여자들은 힐도 신고 옷센스있게 잘입고 신체적비율이 좋으면 되지만- 얼굴작고 팔다리 길고 가는-
    남자들은 옷으로도, 외모로도, 비율로도, 능력으로, 돈으로도 커버할수없는것이 바로 키와 덩치에요.
    거기에 다른 문제들도 산적한 남자라면? 더이상 말할 나위도 없겠죠.

  • 54. chevy
    '09.3.5 8:59 AM (121.88.xxx.54)

    그리고 원글님 스펙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다가진 여자들 - 외모되고 학벌좋고 똑똑하고 집안좋고 돈도있고 직업도 괜찮은- 이 원하는 남자는 대부분의 경우,,, 더 돈많고 더 똑똑하고 성격좋고,, 그런 남자가 아니에요.
    나이어리고 잘생기고 체격좋은 남자 찾더군요.
    그 남자의 미래뿐 아니라 원글님의 미래, 성취를 고려해서 남자를 만나세요.
    외국나가보면 동양남자들 참 인기 없는데 이유는 동양남자가 모자라서도 못생겨서도 아니고 체격이 작아서 남자로 안느껴지기 때문이거든요. 서양여자들은 체격이 좋아서..
    그중에서도 인기절정인 동양남자들이 있는데 걔네는 체격이 외국애들 능가하게 좋아요. 외모는 다소 개성넘치지만 뭐 그것도 매력이 되는것같고, 능력이나 다른부분은 기본이구요.

  • 55. 시동생
    '09.3.5 9:10 AM (202.30.xxx.226)

    키가 작지만, 동서는 훤칠하니 날씬합니다.

    그래도 동서가 팔짱끼고 시동생한테 붙어서 애교부리는 거 보면,

    키 그거 문제 안됩니다.

    내공이 안에서 나오는 사람이라면 문제안됩니다.

    근데 가끔 나 키작아서 컴플렉스 있다 라고, 이마에서 읽어지는 사람이 가끔 있어요.
    그게 문제죠.

    그거만 이마에 안써놓으신다면, 키 그거 아무것도 아니에요.

  • 56. ..
    '09.3.5 9:11 AM (121.169.xxx.213)

    제 친구네 아버님 키가 160 조금 넘나 하시고 어머님 키가 163-4정도 인데 친구랑 그 형 둘다 키가 180인데요...

  • 57. ..
    '09.3.5 9:20 AM (219.251.xxx.18)

    부부 화목하고, 자식들 잘크는 집 보세요. 다 키가 큰 사람들은 아니예요. 오히려 객관적으로 작다고 하는 분들이랍니다. 이런 분들은 주관적으로 180이상으로 만족하고 살아요.
    자식이 키만 크면 만족하시겠어요? 속이 알차야지요. 행복한 부모를 보고 자란 아이들도 행복한거예요.

  • 58. .......
    '09.3.5 9:20 AM (58.148.xxx.7)

    전 172cm남편은 169cm인가... 결혼하면서 그런 고민은 안해봤어요... 그냥 귀엽구나....^^
    단지 결혼에 키가 고민이시라면 준비가 안된게 아닐까요... 넘 냉정했나요....

  • 59. 한심한 걱정
    '09.3.5 9:27 AM (211.106.xxx.76)

    님이 아직 세상사 를 잘 모르시는 순진한 분이네요.
    요즘 아이들은 성장기에 워낙 잘먹이고 잘 관리해서 부모와 상관없이 많이도 큽니다.
    결혼도 하기전에 아이 키 걱정부터 하시다니 참 걱정없이 사는분 같아요.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이담에 아이 를 어떻게 반듯한 인성으로 잘 키울까 ... 그런고민이나 하세요~ ㅎ ㅎ

  • 60. 이기적유전자
    '09.3.5 9:34 AM (124.28.xxx.6)

    원글님 고민의 근거로는 충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키가 유전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은 분명하고
    고민하시는 것이 훗날의 현실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원글님의 고민이 그러하시다면 남자를 위해서 가능한 빨리 접으시길 권합니다.
    사람나름이겠지만 키작은 남자의 컴플렉스는 상당합니다.
    그것에 더하여 가족(부인이나 장래의 자녀)에게 까지 원망을 들어야 한다면
    그 남자에겐 너무 가혹한 것이될테니까요.

    원글님은 그런 고민을 안고 그 남자의 청혼을 받아들이는 실수는 하지말아야 할 것이며
    남자의 작은 키마져 사랑으로 감싸주거나, 그런부분 개의치 않을 다른 배우자를
    만날 기회를 그 남자분에게 빼앗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제 아이에게 원글님이 우려하던 그런 원망을 듣고 있습니다.
    아이아빠 작은 키지만 저는 그런부분 전혀 개의치 않았고
    아이가 운동도 많이 했고 영양도 신경썼지만 키가 작습니다.
    제가 보기엔 사랑스럽고 아담하지만
    본인의 스트레스는 정말 엄청나고
    부모로써 안타깝습니다만...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선택이 달라졌을까요?

    원글님!
    2세를 위해서 염려하신다면
    부디 모든면에 월등한 유전자를 선택하소서, 본인의 유전자는 어떠하신지 모르겠으나...

  • 61. 그남자..
    '09.3.5 9:45 AM (220.70.xxx.195)

    사랑하는거 맞아요? 가슴에 가만히...손을대고 생각해보세요...
    그냥...나쁘지 않으니까... 이남자랑 헤어지면..딴남자 별거 없을꺼 아니까...
    키만빼면 딱히 나무랄데 없고...
    남주자니 아깝고...내가 하자니..키가 맘에 안들고..괜히 재보시는거 같아요...
    저도 남편이 키가 작은데...
    훤칠훤칠한 남자 조로록 세워놔도 쬐맨한 내 남편 쏘옥 찝어 가질랍니다~~

  • 62. 저는
    '09.3.5 9:58 AM (211.178.xxx.87)

    키 큰 남자가 이상하게 싫어서...
    결국 저보다 작은 남자랑 결혼했네요.
    저는 167, 남편은 165쯤 되나..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이마에 컴플렉스라고 써있었는데도 콩깍지때문에 눈에 안들어오고
    결혼하고 마음 고생 많이 하고 살았어요. 지금은 잘살지만요.
    중 3 큰아이가 183이에요.
    190될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남편 키가 작아도 아우라가 커 보여서. 만족하고 살아요.
    다시 태어나도 아마 키 큰남자랑은 결혼 안할듯..
    남자는 속 내용 내지는 역량같은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끔 쫀쫀한 성격보일때 키 탓인가....싶기도 하지만. 뭐 그럭저럭 살아요 ㅎㅎ

  • 63. 솔직히
    '09.3.5 10:05 AM (211.247.xxx.152)

    키가 아니라 다른 조건이 맘에 안드시겠죠.
    그 남자분이 전문직에 집안도 좋았어봐요. 그래도 이런 고민을 했겠냐구요....

  • 64. 걱정 뚝!
    '09.3.5 10:10 AM (210.105.xxx.217)

    남편 165 저는 161인데

    중3 아들은 벌써 175 인걸요.

    시누님들도 다 155 미만이지만

    님이 비교적 큰편이시니 너무 걱정 마세요

    그리고 무었보다 성격이 중요하단 말씀에 동감합니다.

  • 65. 키작은것을
    '09.3.5 10:15 AM (203.247.xxx.20)

    남자분이 컴플렉스로 느끼며 과민반응 하지시 않는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저는 키가 작은건 상관없는데 그걸로 컴플렉스 표출하는 남자가 보기 싫던데요

  • 66. ㅎㅎ
    '09.3.5 10:17 AM (125.130.xxx.86)

    키 작은 사람이 더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하고 자상합니다..ㅎㅎ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제 주위보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자상한 키큰남편 가지신분들도 물론 있어요..^^)
    우리 남편도170이라고 우기는데 제가 163인데 저보다 살짝 큰거 같거든요
    166정도? ㅎㅎ
    눈높이가 맞아서 편합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옷을 뭘 입혀도 빈티가 좀 난다는점..ㅠ.ㅠ

    제 아이 더 커봐야 하겠지만 초2인데 작은키 아닙니다..
    팔다리 길쭉 길쭉해서 사람들이 키크겠다고 말씀하시던데요...ㅎ

  • 67. 살다보면
    '09.3.5 10:22 AM (211.178.xxx.148)

    키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ㅎㅎ
    저도 키가 작아서 거기에 평생 컴플렉스가 있고, 그래서 키 작은 남자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살다보니 외모는 정말 사람들이 길가다가 뒤돌아볼 정도만 아니면 괜찮다는 어른들 말씀이 맞더군요.
    결국은 성격이예요. 남자는 능력까지 보죠.
    다른 부분이 다 맘에 든다면 그까짓 키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 68. 깜상
    '09.3.5 10:25 AM (211.253.xxx.56)

    윗글에 동감.. 뭘 입혀도 뽀대가 안난다는거 ..ㅠㅠ

  • 69. 다른것도
    '09.3.5 10:39 AM (125.190.xxx.48)

    문제 많다면서요??
    그냥 쫑내는게 좋을것 같아요..
    제 남편도 키..165?? 전 160..
    요즘 자기나 나나 애들 키때문에 걱정 많고..
    가끔씩 남편 키작다고 제가 놀려요..ㅎㅎ
    그래도 딴건 다 볼거 없어도..마음은 태평양이라..
    그냥 넘어가지요..
    키작은 컴플렉스 있는 울 남편..
    이 이야기 듣더니..
    키만으로도 그렇게 걸리면 그냥 끝내는게 낫다고 하네요..

  • 70. 남이
    '09.3.5 10:45 AM (58.236.xxx.153)

    키가 170이 안 되는 .......... 그럼 남자아닌가요

  • 71. 실제.
    '09.3.5 11:25 AM (221.144.xxx.86)

    실제 170 안되는 남자들 꽤~ 많아요
    저166 신랑 자칭 171...ㅎㅎㅎ
    하지만 울 애들은 항상 엄마가 키가 크다고 합니다.
    트집 잡을것을 찾으신다면... 걍 다른걸로 생각해보심이..

  • 72. ..
    '09.3.5 11:37 AM (211.109.xxx.96)

    결혼해서 살아보면 키 외모 별거 아니라는걸 알게되실꺼예요..
    잘생긴 남자랑 살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던데..ㅎㅎ

  • 73. 키=컴플렉스
    '09.3.5 11:49 AM (211.217.xxx.2)

    만 성립하지 않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남자들중에 신체적으로
    왜소하면 성격 모난 사람들이 많긴 해요.

  • 74. 남자는
    '09.3.5 12:57 PM (119.65.xxx.85)

    외모보다 마음가짐 성격 능력 등등이 좋아야 합니다
    키작은 사람들이 결혼하면 여자에게 더 다감하고 그렇더군요
    키 큰 사람들 보면 대부분 싱겁다고 하지요
    그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 같더군요
    키는 결혼할 당시에 남들에게 보여줄 때 신랑 훤칠하다는 소리 듣고 싶은 거
    그 때 뿐이라는 울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군요

  • 75.
    '09.3.5 12:58 PM (125.186.xxx.40)

    180남자랑 살고 있는데요.
    성격도 이상하고 속도 드럽게 좋고 꼼생이 같아서
    키 큰거 하나도 안 좋아요. 오히려 더 한심하게 느껴져요.
    본인은 자기가 키크고 체격좋아서 멋있게 보일거란 환상을 갖고 있는데
    그런말 들을때도 역겹구요...
    암튼, 키는 살면서 진짜 중요한거 아니구요. 남자 속 됨됨이를 보세요.
    그 마음만 넓다면 키는 중요한거 아니고 눈에도 들어오지 않아요.

  • 76. 엄마키
    '09.3.5 1:06 PM (192.44.xxx.103)

    아이들키는 엄마의 키가 더 많이 좌우 한다고 들었어요....사실인 것 같아요.....저희집은 아버지 176, 엄마 155.......우리 사남매......딸들은 162,166,155....아들은 168..... 그리고 사람 됨됨이가 제일 중요한 것이구요.....나중에는 키 왠만하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 77. 키도
    '09.3.5 1:37 PM (59.28.xxx.222)

    중요해요. 저는 163인데 170이라는 울신랑 저랑 서면 비슷해요.
    저는 자라면서 키땜에 스트레스 받은적 없는데 키작아서 속상해하는 친구들이 많았거든요.
    그래선가 위로 안 자라고 옆으로만 자라는 아이들 보면 속상하는게 사실이예요.
    그러다 외과의사봉달희에 나오는 이범수보고 그랬어요.
    그래... 키가 작아도 멋있을수 있구나... 울 아들들도 저렇게 키워야지 ㅋㅋㅋ

  • 78. 제가 결혼전에,,
    '09.3.5 1:50 PM (125.177.xxx.79)

    존경하던 대학교수님께서,,,키작고 대머리에 뚱뚱한 남자가 키크고 늘씬빠꼼한 여자와 결혼한 이야기를,,,결국 외모보다는 그남자의 마음 됨됨이를 볼 줄아는 눈을 가져라,,!!! 는 말이었는데^^
    나는 너무도 그 말에 감동을 받은나머지
    키작고 배불뚝이 뚱보에 대머리가 다 되어가는 남자와 양가의 반대를 불구하고^^(종교땜에..)그냥 결혼해서 이십년 다되어가도록 살고있습니다^^
    근데 울 남편 정말 마음속은 태평양 같이 넓고 온화하고 밖에서 지도력 있고 논리적이고 너그럽고 또는 무섭게 아닌것은 절대 못굽히고,,,(입에 침이나 바르고 이러면 말을 안해요^^)
    책임감 강해서 제가 핑핑 놀아도 ^^ 돈 열심히 벌려고 노력합니다
    성실을 지나쳐 일중독으로 안스럽지요
    요샌 이사람 없으면 어떻게 살까,,싶습니다
    진실한가,,이남자와 죽을 때 까지 평생 할 수 있을만큼 신뢰가 가는가,,,그 맘을 잘 헤아려보세요^^

  • 79. ^^
    '09.3.5 2:06 PM (35.11.xxx.147)

    이분 아직 결혼할 때가 안된 것 같아요
    상대방하고도 인연이 아닌 것 같고..
    결혼할 인연이면 그런거 보통 안때지게됩니다

  • 80. ;;;
    '09.3.5 2:15 PM (218.153.xxx.110)

    원글입니다. 무슨 댓글이 이리 많은가 싶어 깜짝 놀랐네요.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근데 도대체 이 글 하나 보고 저보고 골빈 여자 운운하시는 분은 뭔가요?
    너무 불쾌하네요.
    위에도 썼듯이 키작은 제 남친.. 다른 세속적인 조건도 부족한 게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건 제가 사랑으로 함께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는 것들인 반면에
    오히려 키 문제는 자식들까지 생각해야 하기에 더 어려운 문제 같아
    고민하는 건데 왜 제가 골이 비었네 운운하는 소리를 들어야 하나요?
    온라인으로든 오프라인으로든 그런 소리는 난생 처음 들어보네요
    그리고 이런 말 유치하지만 학벌도 남친보다 제가 낫습니다.
    인신공격은 삼가 주세요.

  • 81. 원글
    '09.3.5 2:20 PM (218.153.xxx.110)

    그리고 어려서 많이 먹고 운동해야만 키 크는 거 아니라는 거 저도 알아요
    그냥 하소연 식으로 저렇게 표현한 것뿐이에요. 조금만 더 컸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해서..
    아무튼 조언해주신 다른 모든 분들께는 감사드립니다.

  • 82. 고민이해
    '09.3.5 2:32 PM (211.210.xxx.105)

    저 그고민 이해되어요
    결혼할때는 그냥 남자가 키가 작아서 좀 그렇다 정도로 결혼했어요 (남편키와 내키 163)
    전 만난지 한달도 안되서 시아버님이 무조건 밀어붙인 경우라서
    그래도 사랑의 감정보다는 성격을 이끌림에 결혼했어요
    지금까지 제 남편 너무나 좋은 사람이고요.
    키 전혀 문제 안되고요
    이 남자 저는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저의 아이가 작아요
    제가 잘 못 챙겨준것도 있지만 어렸을때부터 작았고요
    9시에 재워도 작고
    줄넘기 우유 별별 것 다해도 키가 안커요
    지금도 2학년정도 아래로 남들이 봐요
    아이도 스트레스고
    키로 인해 자존감도 떨어지고
    저도
    솔직히
    일찍 자라고 공부안시키고요
    키 못클까봐 스트레스 안주려고 무진장 노력합니다
    요즘 모든 아이들이 다 보면 꽃남
    못봅니다
    9시면 자리에 누워자요^^
    제가 좀 덜된 엄마여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키때문에 안 먹여본 한약 영양제가 없고
    이제는 신발도 키크는 걸로 사라고 했네요.
    그래서 다시 결혼하면 이 남자랑 안할거냐고요
    그런 건 아니고요
    그냥 외모지상주의로 흐르는 이 사회가 싫고
    2학년 아래 후배들에게 놀림 당해 속상해 하는 아이가 안쓰러울뿐입니다

  • 83. %%
    '09.3.5 2:48 PM (220.92.xxx.161)

    키는 엄마쪽을 닮은것 같아요
    시댁쪽 시아버님이 키가 아주 작으셔요 시할아버님께서 키큰 시어머니랑 결혼시키셨대요 (두 분 70대 후반) 아들들이 다 키가 커요
    시누이가 시아버님 닮아서 키가 작아요
    시누이 아들도 키가 167정도인것 같아요
    원글님 친정쪽이 다 키가 크다면 ..엄마닮은 키큰 2세가 나올 확률이 높아요
    키란게 확률인것 같아요
    엄마 아빠 키와 외가 친가쪽 키에도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내가 키가 커도 제쪽으로 특별히 작은 분이 있다면 손자 대에 가서 한명씩은 키가 작은 분이 있을수도 있고..아고 어렵죠..전 외모 되고 기타 수동적이고 무능력한 사람이랑 살다보니.그저 능력과 인품만 있다면 키가 160정도라도 양보할 의향이 있는데..또 모르지요..
    키가 정 걸리면 다시 한번 숙고해보세요.

  • 84. 제 남편
    '09.3.5 3:11 PM (222.6.xxx.66)

    키가 꼭 170입니다.ㅋ
    전 165이구요.. 서면 비슷해보입니다만 아무렇지않습니다.
    결혼전엔 작은 것을 못 느꼈는데 지금은 좀 작구나 싶어도 제가 상관없어요.
    그래도 아이아빠 여전히 좋아해요.
    아직 아이들이 어리지만 큰 아이인 아들녀석은 또래보다 큰 편이지만 둘째인 딸이 보통이예요.
    하지만 남편 키 작은것 아내인 제가 전혀 싫지 않은데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그게 정 걸리시면 심사숙고하심이..

  • 85. 두분의 키
    '09.3.5 3:21 PM (114.201.xxx.3)

    정도면 2세는 클거예요 ,여자 160이상 남자 164 이상이면 2세가 클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2-3 센치에 연연해할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살다보면 정말 외모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질 않아요 어쩌다 요즈음 꽃미남 들에 열광하지만 매일보고 살면 그얼굴이 그얼굴일겁니다

  • 86. ^^
    '09.3.5 3:25 PM (211.196.xxx.143)

    저 164 남편 182인데 아들은 반에서 네번째로 작아요.
    저는 사실 남편의 외모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아들이 좀 걱정돼요.
    근데 답글들 보니 남자 키 작은 거 별로 신경 안쓰시는 여자분들도 많은 것 같아 다행스럽네요.

  • 87. 희망찬새벽
    '09.3.5 11:42 PM (222.110.xxx.238)

    왜 어렸을 때 많이 먹고 운동 좀 많이 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ㅠㅠ==>

    원글의 이부분과 댓글을 읽어보니 님은 그 남자분을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일뿐,
    다른 조건들을 더 우월하다고 굳이 강조하신 것울 보니 뭔가 속으로 불만많이 가지신 것 같네요. 그분의 작은키마저 포용하실수 있는 다른 여자분을 만날 기회를 주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네요. 일단 남자분께 님이 올리신 이 글 보여주셨음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님의 속마음을 알게 하는 편이 훨 낳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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