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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은 아무리 노력해도 집에서 맛이 안나네요 ㅠㅠ

소풍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09-03-04 14:04:04
나름 요리에 관심이 많아 집에서 쉬는 날은 요리 연습을 합니다.

그런데 가장 흔한 대중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짜장면은 참 맛을 내기가 어렵습니다.

춘장을 볶아도 보고, 살짜 태워도 보고 여러가지로 해봤는데

3분짜장 인스턴트 맛을 쫒아가기도 쉽지 않습니다.ㅠㅠ

왜 아무리 해봐도 제가 만드는 짜장은 춘장 향만 강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안드는건지...

짜장 맛있게 만드는 비법 혹시 알고 계시는 분 있으세요??

이상, 자장면이 아니라 짜장면이라고 해야 더 맛깔난다고 믿는 1人이... ^^
IP : 218.157.xxx.2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4 2:05 PM (202.218.xxx.197)

    고기를 많이 넣어용, 돼지고기말고 소고기도 넣고.
    양파랑 양배추도 많이 넣구요. 그런데 뭐니뭐니 해도 고기 많이 넣을때의 짜장이 최고였어용!

  • 2. ...
    '09.3.4 2:06 PM (122.36.xxx.199)

    춘장을 어디에 볶으세요?
    라드(돼지비계)나 쇼트닝에 볶아야 시판 짜장면과 비슷한 맛 납니다.
    면도 따로 구하셔야 하구요.

  • 3. 아나키
    '09.3.4 2:07 PM (123.214.xxx.26)

    언니도 그렇고 가루를 많이 쓰더라구요.
    전 춘장을 오래 볶아요.
    그러라고 들었거든요.
    오래볶고 기름 빼서 사용하는데, 먹어본 사람들이 맛있다 하네요.
    감자랑 양배추...야채랑 고기도 듬뿍 넣고...

    저도 짜장면이 더 맛깔나요.

  • 4. 아나키
    '09.3.4 2:07 PM (123.214.xxx.26)

    전 그냥 포도씨유에 볶는데...그래도 괜찮던데요

  • 5. 맞아요
    '09.3.4 2:07 PM (59.4.xxx.123)

    춘장 돼지기름에 볶으면 시판 짜장면과 비슷한 맛이 나요
    그리고 요즘엔 가루로 나오잖아요 그건 좀 쉬운거 같아요

  • 6. ....
    '09.3.4 2:08 PM (58.122.xxx.229)

    고기를 (돈육기름좀 넉넉한걸로 )과자수준으로 튀기는게 포인트고 조미료와 설탕이 필수라는..
    뺄거 다빼고 식당맛안난다하면 할말없더라구요

  • 7. d
    '09.3.4 2:08 PM (125.186.xxx.143)

    넘 짜서 설탕이나 미원좀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ㅠㅠ

  • 8. 제생각은
    '09.3.4 2:08 PM (211.253.xxx.34)

    중국집배달시켜 먹는 맛과 비교하면 안될꺼라 여겨지면 조미료의 양이 맛을 좌.우한다라는 카더라 통신의 정보입니다.

  • 9. ...
    '09.3.4 2:09 PM (211.243.xxx.231)

    자스민님 레시피대로 하면 중국집 맛까지는 아니더라도
    3분짜장보다는 훨씬 낫던데요.

  • 10. 중국집 딸래미
    '09.3.4 2:09 PM (116.37.xxx.183)

    태어난 이래 쭈욱 중국집 딸래미로 살아온 접니다.
    우리집 맛있다는 소문에 멀리서도 손님들 찾아오는 집인데요.
    자백하자면 미원은 넣습니다 -_-;;;

    비결을 밝히자면,
    첫째, 짜장은 돼지기름에 들들들 볶습니다.
    일반 기름으로 하면 고소한 맛이 덜하거든요.

    둘째, 짜장을 볶은 직후 "쎈불(요거 중요합니다)"로
    채소를 볶습니다. 양파와 양배추가 많이 들어갈수록 더 맛나요.

    이상입니다.

  • 11. TV보니
    '09.3.4 2:09 PM (210.94.xxx.1)

    간짜장도 그렇고 짜장도 뭔 흰가루를 연속 두번 넣던데 그게 설탕과 조미료라고.. 짜장을 기름에 볶고.. 고기 많이 볶고 양파를 가득 넣어서 볶다가 볶아둔 짜장과 같이 볶습니다. 설탕 약간 넣고... 그나마 그게 제일 나은듯..

  • 12. ......
    '09.3.4 2:09 PM (124.53.xxx.113)

    파는 자장같은 맛이 나려면 오래도 볶아야 하지만 설탕을 쏟아부어야...
    그럴 순 없으니 저는 양배추를 왕창 들이 부어요.

  • 13. 미원
    '09.3.4 2:09 PM (218.39.xxx.240)

    중국집 짜장면에 미원 국자로 퍼 넣으니 절대 가정식과 같은 맛일 수 없어요 ^^;

  • 14. 그게~
    '09.3.4 2:10 PM (118.176.xxx.47)

    아무래도 조미료의 맛이지 싶어요.
    유명한 식당들의 며느리도 몰라~ 비법들이 알고보면 조/미/료 였다 라는게 많죠.
    집에서 만들땐 아무래도 야채 비중이 높은편인데
    고기(특히 돼지비계)가 많이 들어가면 맛이 좀 비슷해지긴 해요.

    시중에 파는 춘장에도 조미료가 들어가 있던데, 그맛이 안나는걸 보면
    중국집들은 대체 얼마를 부어넣길래 그런맛이 나는걸까요.

    아 그리고 화력도 한몫 하겠네요. 중국집 화력을 집에선 못따라가니까요.
    전 먹다보니 집에서 만든 양파 듬뿍 들어간 간짜장이 맛이 있네요.

  • 15. 그게
    '09.3.4 2:10 PM (218.158.xxx.208)

    언젠가 티비서 한번 나왔었지요
    중국집에서 자장소스 볶는데 미원을 한국자 퍼넣더랍니다
    아무래도 거기서 맛이 확~
    몸에는 안좋지만 미원을 넣으면
    확실히 맛이 부드럽고 좋기는 하잖아요

  • 16. dd
    '09.3.4 2:10 PM (124.51.xxx.224)

    아무리 해도 안될땐.........
    집에서 만든 짜장 한냄비에........
    동네 마트서 산 프레시*이든지 오뚜*던지 암튼 인스턴트 짜장 한봉지 뜯어 넣구 섞어 보세요.
    원하시는 "맛" 납니다.

  • 17. 조미료의힘^^
    '09.3.4 2:10 PM (125.177.xxx.79)

    가끔씩 티비 고발프로에서 이런거 방송할 때 보면,,,
    국자로 조미료를 몇국자씩 떠넣던데...^^
    물론 모든 중국집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또 이건 중국집만 그런것도 아닐테고,,,
    거기다가,,,인스턴트 음식,,과자 심지어 식빵에도 조미료가 들어가던데...
    이러니 집에서 뭔가 좋은재료로 스탠다드?로 만들어보면 ..
    밖에서 먹던 그 맛 이란게 안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뭘 만들어도 항상 맛이 집에선 밋밋하고 뭔가 2프로 모자라는 맛이지요,,,
    근데 이런맛에 익숙해지면 ...이게 입맛을 더 예민하고 깔꼼하게 만들어서인지..
    담부턴 밖에서 사먹는거,,암만 비싼데라도(물론 많이 비싼덴 못가봤지만^^) 증말 못먹겠더군요
    니글거리고,,,일단 밖에서 뭔가 좀 먹었다싶음 하루종일 물이 캐입니다
    그러니
    특히 이제껏 익숙해져있던 자장 아닌 짜장의 맛이나 냄새는 ,,,
    조 미 료...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아직 울남편은 이 맛을 벗어나지못했어요

  • 18. 예전
    '09.3.4 2:11 PM (116.122.xxx.89)

    영양사로 근무할 때 급식실에 중국집을 하시던 분이 계셨어요..
    그 분이 식당 할 때눈 짜장 볶을 때 춘장만큼의 기름과 미원이 짜장맛을 좌우한다고 그러셨거든요..
    급식실에선 조미료를 쓸 수 없으니 미원 대신에 설탕을 좀 넣고 같이 볶았어요,
    그것도 오래오래 볶아야 맛있고 쓴 맛이 안나요,,,,

  • 19. 울시누가
    '09.3.4 2:14 PM (59.10.xxx.151)

    중국집 했는데요.
    중국집 미원은 그쪽용으로 따로(?) 나온게 있다더군요.
    아마 업소용인지는 잘...
    암뜬 조미료 정말 국자로 넣구요.
    시누가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로 청결한지라
    일주일에 한번씩 대청소 하고 중국집이래도 엄창 깔끔하게는 했지만
    요리에 조미료는 그래도 넣는다구 하더라구요..ㅎㅎ

  • 20. .
    '09.3.4 2:23 PM (124.49.xxx.39)

    춘장도 볶고 따로 야채 볶고 고기 볶고 하여간 마지막에 설탕 한스푼 넣으니 비슷하던데요

  • 21. 추억만이
    '09.3.4 2:27 PM (122.199.xxx.204)

    돈지라드 로 복아 보세요

  • 22. 미원 안넣고
    '09.3.4 2:30 PM (220.79.xxx.118)

    설탕 한스푼만으로도 비슷해요. 춘장은 사자표 춘장을 쓰시면....

  • 23. ..
    '09.3.4 2:32 PM (211.55.xxx.30)

    맞아요. 설탕 넣으셔야해요.

  • 24. ....
    '09.3.4 2:34 PM (121.151.xxx.117)

    얼마전에 소비자고발 보니 짜장변 정말 못사먹겠더라구요.
    짜장 볶는기름이... 중국음식 온갖 튀기고 튀기고 시커멓게된 기름을
    한방울도 안버리고 짜장볶는데 쓴다고 하더라구요.미원도 엄청넣구요.

  • 25. 보라향
    '09.3.4 2:56 PM (119.69.xxx.104)

    야채 많이 넣고 춘장볶고 야채따로 볶고
    합체~~ 설탕으로 짜지않게 간하시구 물녹말로 마무리
    작은 불에 오래 놔두시면 야채 단물이 많이 빠져나와
    부드러우면서 달달한 맛이 나서 먹을만 하던데...

  • 26. ...
    '09.3.4 3:05 PM (58.230.xxx.188)

    짜장면 시켜먹기 좋아하는 아들 보여줘야겠어요^^

    저도 도통 집에서 만든 짜장은 맛이 안났었는데 비법 알아가요~

  • 27. 짜장
    '09.3.4 3:12 PM (115.139.xxx.75)

    요리샘이 음식에 조미료 쓰는거 한번도 없었는데, 유일하게 딱 한번! 짜장면은 미원을 조금 넣어야 맛이 좀 난다고..ㅎㅎ

  • 28. 일각
    '09.3.4 3:15 PM (121.144.xxx.251)

    식용유에 뽁으면 맛이 안남 그리고 미원 한웅큼 넣어 보세요

  • 29. 땅콩
    '09.3.4 3:19 PM (203.130.xxx.195)

    땅콩을 갈아서 넣던지 땅콩버터를 넣던지..춘장볶을때 땅콩과 살탕낳으면 미원 안넣어도 맛잇어요..
    짜장만 전문으로 몇년 팔고 돈많이벌어 이민가신 분이 알려준 비법...땅콩과 설탕..

  • 30. 간짜장이지만
    '09.3.4 4:08 PM (61.38.xxx.69)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6&sn=on&ss=o...

    춘장을 제대로 볶는 것도 중요합니다.
    돼지기름 약간 넣었는데도 맛은 정말 좋았어요.

  • 31. 오늘...
    '09.3.4 4:22 PM (203.247.xxx.172)

    짜짜로니라도 먹어야겠심미닿~

  • 32. 저는
    '09.3.4 5:13 PM (219.249.xxx.253)

    사자표 춘장 설탕 좀 많이 면사랑 냉동 중화면 쓰고 굴소스 조금 추가

    좀 오래 끓이면 사먹는 손짜장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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