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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 애기 낳으면 꼭 병원 가야하나요?
제가 오빠랑 친하지 않아서 새언니랑도 친하지 않아요.
그냥.. 인편에.. 돈 10만원이랑 애기 내복이나 주라고 할건데
새언니들은 이게 많이 서운한가요?
저같은 경우는.. 누가 오는 걸 싫어해서
전에 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일체 오지 못하게 했거든요..
그래서.. 애 낳고.. 좀 정신없고 그런데 시누이가 가면.. 뭐가 좋으랴 생각도 들구요..
저도 뭐 애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뭐.. 그냥 가시나 해서요..
욕 많이 하실듯도 싶은데
제 친구가 항상 그러더라구요.
최고의 시누이는 없는 듯이 있는 시누이라고..
전화도 안 걸고 찾아오지도 않고..
그게 바로 저거든요 ㅡ.ㅡ
전혀 관여 안합니다..
관심도 없고.. 관심 가질 이유도 없고..
물론 새언니도 저한테 저렇게하구요...
1. ..
'09.3.4 1:59 PM (211.189.xxx.250)그렇다면 물어보실 이유도 없는거 같은데요.
2. ....
'09.3.4 2:00 PM (58.122.xxx.229)그런사이면 그냥 내편한대로 하세요 .서운한것도 그저 그쪽 몫일뿐
3. 음
'09.3.4 2:02 PM (123.224.xxx.148)거리가 가까운 데 안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모른 척 하시는 것도 아니고 챙길 거 챙겨주시는 거면
올케 입장에서 그리 섭섭할 것도 없겠는데요? 솔직히 몸 풀었을 때 누가 자꾸 들여다보는 게 좋나요 뭐.
평소에 대면대면한 사이였으면 그 정도 하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4. 사람마다
'09.3.4 2:03 PM (118.37.xxx.211)받아들이는 게 다르더라구요.
저 같아도 몸도 힘들고 팅팅 부어있고 애기들 만질 수도 없는데
낳든 말든 모른척 하는 것도 아니고 선물이랑 챙기신다면 굳이 안가셔도 된다 싶은데...
또 어떤 사람은 어떻게 와보지도 않냐 하고 서운해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딴 얘기지만 제 친구 남편 손가락을 많이 다쳐서 입원을 꽤 오래 했는데
시부모님이 한번도 안와봤다고 속상해하고 친구들도 시부모님들이 너무한다 라고 하든데
전 꼭 가야되나 갸웃했더니 친구들이 다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전 좀 심한 개인주의인건지......
나중에 아들 장가가도 별로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
나중에 제 며느리는 편하겠죠? ^^;;5. .
'09.3.4 2:03 PM (124.111.xxx.229)가까이 살면 몰라도 안 가도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백일 안 하면 돌까지 얼굴 안 보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시누이가 애 본다고 집 방문 하면 좀 불편하잖아요
그런 거 생각하면 지금 보고 오는게 나을 것 같기도 그렇네요.6. 다라이
'09.3.4 2:03 PM (222.120.xxx.186)돈 10만원 보내주면 좋죠~ 나중에..사람 도착했을때쯤 문자로 *못가서 죄송해요..블라블라* 간단하게
의견표현하세요7. 아나키
'09.3.4 2:05 PM (123.214.xxx.26)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은 입원기간도 짧지요.
전 6시에 애낳고, 병실에 올라가 누워있는데 8시30분쯤 시댁식구들이 왔는데...
시아버지,시어머니,시동생네, 조카까지..
정말 누워서 쉬고 싶을때 오니...너무 힘들더라구요.
친정식구들은 조리원 있을때 왔구요.
연락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돈이랑 내복도 보낸다면서요...
축하 전화만 해줘도 충분해요.
저라면 정말 고마울 듯....8. ....
'09.3.4 2:06 PM (203.247.xxx.172)저도 워낙 데면데면한 사람인데...
그래도 친 오빠 애기면 궁금하고 사랑스러울 것 같은데...
서울 끝에서 끝도 왕복 3시간은 걸리거든요...9. 이왕이면
'09.3.4 2:07 PM (121.166.xxx.170)주말 즈음에 직접 가서 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출장이나 원글님 개인적인 이유로 주말에 시간을 낼수 없다면야 미안하다 말하고 인편으로 보내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이왕이면 직접 와주면 고맙겠죠.
얼마나 공을 들이고 관계 저축(?)을 하느냐는 원글님 가치관에 달린것이니 어쩔수 없이 못와보는것과 싫어서 안가는것 정도는 구별되죠.10. 참
'09.3.4 2:09 PM (118.37.xxx.211)위에도 댓글 하나 달았는데요
혹시 안가보시더라도 선물만 보내지 마시고 전화로
애기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표명하세요.
말로 천냥빚을 갚는다고..
예쁘냐 누구 닮았냐 너무 궁금하다 너무 예쁘겠다 등등
자기자신한텐 무관심해도 괜찮은데 아이한테 무관심한 것 같으면 아주 서운해하더라구요.11. 전
'09.3.4 2:11 PM (121.150.xxx.147)그래도 가시는게 좋을듯 한데요.
어쩔수 없이 평생 볼 사람이니...12. 맘
'09.3.4 2:14 PM (58.226.xxx.3)선물 + 전화.... 이거면 고맙죠..
저도 시누이 오는 거 싫던데..13. 제가
'09.3.4 2:18 PM (118.219.xxx.27)새언니면 와보지 않아도 안 섭섭해요..
나중에 다른 걸로 표현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14. 무언가요
'09.3.4 2:19 PM (220.123.xxx.189)이런!
평생에 한 번 뿐일일일수도 잇는데..
너무 하신거 아닐까요?
돈으로도 살 수 없는게 있어요!
아무튼 시-짜들이란!!!15. ,,
'09.3.4 2:25 PM (121.131.xxx.116)어느정도로 안친하신진 모르겠지만 그냥 봉투전해드리면 괜찮을거 같네요.. 전 안친하지않은(!) 사촌언니한테도 이모편에 봉투만 받았는데 워낙 애키우기 바쁘다보니 그러려니했어요...
16. 전..
'09.3.4 2:32 PM (166.104.xxx.9)전 안 와도 될거 서운 안 할 거 같아요.
실제 제 시누도 안 왔고 전혀 안 서울하던데요.
그리 친한 사이도 아니고. ]
멀리 살지는 않는데 워낙 친정에도 잘 안 오시는 시누라 애낳았다고 올 생각은 전혀 하지 않던데요.
아마 백일 때 시누가 온게 처음 아가 본거였고 그때 돈은 주셨던가....?
이건 기억에 없네요.
사람마다 다 다르고...친분도 다 다르니 내 상황 맞춰서 가고 안 가고는 정하셔도 될거같네요.17. 전
'09.3.4 2:36 PM (211.47.xxx.2)아기 낳고 병원에 있을 때 오신 분은
시댁 큰 아버지의 딸(남편한테는 사촌 누나)분만 대표로 오셨어요..
서울에 사는 서방님, 동서 나중에 5만원 들고 집으로 오고,
시어머님 지방이시라고 4일후에 오시고, (형님들은 지방이라 못 오시고)
근데 별로 안 서운 했어요... 처음 부터 기대도 안 했기 때문에...18. ..
'09.3.4 2:40 PM (121.135.xxx.195)그런 사이라면 오히려 가는 게 더 이상할 수도 있겠고, 원글님 정도 인사치레 해도 되겠는데요.
시짜라서가 아니구요. 저도 올케이자 시누이에요.
저라면 애낳고 얼굴에 핏줄터져 퉁퉁 부어있고 앉는 것도 불편하고 머리도 산발이고 화장도 못했는데
친하지 않은 시누이가 병원까지 온다면,, 부담스러워요. 현금이랑 내복만 덜렁 주는 게 차라리 낫죠.
조리원에서 좀 씻고 몸 추스리는 상황도 아니고, 애 낳고 병원에 있는 몰골에.. 싫은데요.19. 병원인데
'09.3.4 2:55 PM (121.166.xxx.170)병원인데 뭘 차림새들까지 신경쓰시나요.
진짜 병들어 병원에 누워있는 사람들한테도 병문안은 가잖아요?20. ...
'09.3.4 2:56 PM (117.20.xxx.131)안 오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 같은 성격은..^^;
전 조리원 있는동안 시댁 식구들이 너무 자주 와서 짜증났어요.
와서 좋은말하면 말도 안 해요..매번 흉잡고 히스테리 부리고..아~!!!21. ...
'09.3.4 2:57 PM (117.20.xxx.131)그리고 아기 낳고 안정이 필요한데..손님들 너무 자주 들락날락 하는것도
산모 입장에선 반갑지 않아요.
그래도 손님이라 오면 음료나 과일이라도 내놔야 되는데 그것도 너무 신경 쓰이구요.
나중에 아기 백일때 한번 가서 얼굴 보는게 좋을듯....22. 전
'09.3.4 2:59 PM (122.43.xxx.9)안와도 전~~혀 안서운 하던데요.
23. 음.
'09.3.4 3:21 PM (202.156.xxx.110)2시간 반거리라니,, 딱히 가지 않으셔도 섭섭해 하진 않겠어요. 선물챙겨보내주시고, 전화한통화 넣어주시면 좋을거 같은데요.
제 경우는 남편이 막내고 시누가 첫째 시누라 나이차가 많은데, 제가 첫애 낳을때 시부모님보다도 시누하고 고모부(시누남편)께서 먼저 오셔서 양말도 사다주시고 신겨주시고 했는데, 지금도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님 입장에서 하실 수 있는 최선만 다하시면 될것 같아요..24. >
'09.3.4 3:26 PM (61.74.xxx.60)음, 보통 새언니가 애기를 낳아서 새언니 보러가는것보다
나의 조카가 생겼다고 보고싶은 맘에 가보는거 아닌가요.
신생아실에 있는 모습은 나중에 가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느낌이던데,
조카가 크고 나서도 그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구요.
저도 오빠나 새언니랑 부모님을 통한 연락밖에는 일체 전화안하고 그냥 무덤덤한 사이인데,
그래도 조카의 신생아 모습은 보고싶던데..25. ㅇㅇ
'09.3.4 3:42 PM (124.51.xxx.8)이미 안가고 싶은맘이 가득하신데.. 가지마세요.. 서로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사이시고, 애기낳고 정신도 없고 몸도 아픈데.. 그냥 선물만 하셔도 서운하지 않을듯해요. 문자정도만 보내세요
26. 가지마세요.
'09.3.4 4:12 PM (218.156.xxx.229)싫은거 억지로 오는 사람..저는 싫습니다.
27. 가족인데..
'09.3.4 4:27 PM (118.221.xxx.236)오빠의 아이를 낳은건데 보고싶지도 않다는 말이..참 정없이 들리네요..
28. ...
'09.3.4 5:10 PM (58.225.xxx.168)전화 인편으로 돈 선물 주심 충분히 될듯해요.
저도 시댁식구랑은 그냥 없는듯 있는듯이 좋은듯해요.29. 조카아닌가
'09.3.4 9:11 PM (98.169.xxx.85)새언니 자식이면 조카 아닌가요 아무리 안친해도 좀 그렇네요 맘이 그런데 차라리 안가는게 좋겠네요 가도 표가 날거 같아요
30. 이러니
'09.3.4 10:04 PM (79.89.xxx.22)고모보다 이모가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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