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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과 동시에 안경착용과 가림치료를 하게 되었네요.ㅠㅠ
대학병원에 가서 오른쪽눈이 고도근시라는걸 알게 되었지요.
몇개월에 한번씩 와서 정기검진을 받으라는 말도 들었구요.
허나.. 직장생활 한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질 않았고 그냥 입학할때
막연히 안경을 쓰게 되겠구나 하구만 생각했네요.
며칠전에 다시 병원을 찾았고 검진결과 오른쪽눈이 교정시력도 거의
나오질 않고 약시까지 보인다는 청천벽력같은소리..
양쪽 심한 부등시..
안경을 맞춰 쓰게 됨은 물론이요 가림치료까지 병행하게 되었어요.
8살이 마지노선이라는..ㅠㅠ
좀더 일찍 와서 신경좀 쓸걸 하는 후회가 가슴절절히 듭니다.
재미난 학교 생활을 해야할 아이가 너무나 안쓰럽고 안되었네요.
미안하다. 아들아. 무심한 엄마때문에 네가 고생하는구나.
비록 눈은 불편하지만 학교 생활 재미나게 하길..ㅠㅠ
1. ^^
'09.3.4 1:52 PM (122.153.xxx.11)무심하셨네요ㅠㅠ
그래도 아직 가림치료를 해보자고 한 것을 보면 희망이 있다는 걸꺼예요..
제 조카도 가림치료를 3살부터 하고있는데, 만6세까지 할거라고 하더군요..
보이는 눈을 가려서 보이지 않는 시력을 살리고자 하는데, 그게 보통 정성이 아니더라구요..
약시가 되지 않길 바라면서 매일 6시간씩 가림치료 하고 있답니다.
한쪽눈이 고도 근시였으면 사물을 잘보기 위해서 고개도 약간 기울었을거 같고 사시도 있을거 은데...
5살때 치료시작했다면 더 좋았을걸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가림치료 열심히 하셔서 약시까지는 안되는도록 해주셔요..2. 울
'09.3.4 2:53 PM (124.61.xxx.64)아들은 백일 전후로 눈맞춤도 잘 안되고 그래서 8개월때 서울대병원 데리고 갔더니 고도 근시라고 해서 눈가림도 하고 지금은 안경 쓰고 있어요. 일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꼭 받고 있구요. 현재 9살인데 시력이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잘 안보이니까 책이나 컴퓨터도 가까이서 보고 엄마로써 많이 안타까워요. 엄마들이 아이의 눈이 특별히 사시라던가 외관상 튀지않으면 안과 진료는 잘 안하는것 같아요. 꼭 체크해봐야 해요. 안타깝네요.
3. 저도
'09.3.4 3:13 PM (219.241.xxx.56)딸 5세부터 가림치료 시작했어요, 지금 초2,,이번에 가니 시력이 아주 찌오끔 좋아졌다고
안경 다시 맞췄네요....안경을 안 쓸 수는 없나봐요, 교정시력이라도 나오면 다행이라고 /
그것이 최선이라고 그러네요. 계속 하루에 3시간 차폐법 합니다..4. 좋은날
'09.3.4 4:25 PM (210.205.xxx.188)만 3살 반(4살)에 가림치료시작해서 만 5세(6세)까지 가림치료했어요.
열심히 했더니 지금은 거의 차이나지 않아요.
지금은 약간의 원시만 남아서 안경치료하고 있구요.
시력이 조금씩이지만 계속 좋아지니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
현재 초등학교 2학년
아직도 2, 3개월에 한번씩 병원다닙니다.5. ..
'09.3.4 4:28 PM (121.172.xxx.131)에휴~ 안타깝네요.
5살 즈음에 알았다면 그때 바로 치료하셨으면 좋은데...
눈가림 치료하면 시력향상은 되긴 합니다.
우리 아이 같은 경우도 시력이 매우 안좋은데(약시.근시 다 있어요)
가림치료 6세부터 했는데 시력 조금 좋아졌어요.ㅠ
우리 아이는 큰병원에 가지 않고 동네 안과에서 처음 진찰 받았는데
그 의사가 돌파리였는지 안경 안써도 되고 가림치료 권유도 안하고
그냥 두달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으러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두어번 다녀보다 이상하다싶어 대학병원에 갔더니
약시.근시 다 있고 시력도 너무 안 좋다고...
그때부터 눈가림 치료와 안경 착용하고 있네요.
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꾸준히 정성껏 치료하세요.
울 아이는 벌써 3년을 넘게 붙였으니 지겹다합니다.
지난달 정기검진 받으러 갔는데 시력이 더 이상 안 올라갈것 같으니
다음 정기검진 때 시력검사 해보고 변화가 없으면
눈가림치료 끝내자고 하시더군요.ㅠ
암튼 열심히 정성껏 치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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