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쿡과 맺은 인연
한계령 아래 댁 조회수 : 305
작성일 : 2009-03-04 13:21:49
저는 강원도 인제에 살고 있는 여인네랍니다.
부산에서 결혼해서 서울로 경기도로 이사다니다가 이곳 강원도 인제로 이사온지 삼 년이 된답니다.
이사올때 이곳에 땅 3000평을 사가지고 왔답니다. 부자라고요? 흐흥...살던 아파트 전세놓은 돈으로 땅을 샀지요. 싫었지만 땅욕심에...저는 일년만 살다가 남편 떼어놓고 다시 서울 잠실쪽으로 입성하려 했으나...
집짓고 하우스짓고(지금 자그마치 1300평) 결국 아파트 팔아서 빚 청산...갈곳없는 시골댁...사설이 너무 길었죠.
우리 아들들 새와 민...책을 너무 좋아하는 데, 남편 눈치 보면서 매번 책 사줄수가 없어서 내 차로 왕복 한시간 이십분 걸리는 도서관을 가기 시작했지요.
아이들 책 보는 동안 저도 책 훓어보기 시작했지요. 일주일에 책 열두권 빌리는 데 내 책은 한 두권 정도 빌립니다. 막 서가를 도는 데 보이는 '부엌 살림이 좋아지는 조리 도구'(제목이 정확히 생각나지 않네요) 확 꽂혀서 집에와서 한번에 좌르르 읽고 다음에 가서 '일하면서 밥해먹기' 찾으니 없더군요. 전산상으로는 분명 뜨는 데...나중에 찾긴 찾았는 데...표지가 넘 눈에 안 띄어서...'일하면서 밥해먹기'도 집에 와서 단숨에!!!
얼마전에 '일하면서 밥해먹기' 는 샀습니다. 두고두고 보려구요. 지금 사고 싶은 건 '한상차림'
저도 식기 세척기를 사용하고 있는 데 세제를 그렇게 조금 써도 되는지 책을 보고야 알았답니다.
요구르트 시중에서 파는 거 너무 달아서 아이들 잘 안 사먹였는 데 직접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보온병에 하니까 잘 될때도 있고 실패 할때도 있고 들쑥 날쑥하다가 요구르트 제조기를 아예 샀답니다.
제가 김치 냉장고를 얼마전에 샀어요. 항상 냉장고나 세탁기등은 대형으로 였는 데...김선생님 책보고 200리터 샀는 데 아, 아...어쩌나 겨우내 먹고난 김장 김치가 김치통 여덜통가득...김치 냉장고 큰 걸 살걸...
이렇게 82와 인연을 맺었네요.
IP : 220.70.xxx.14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여사
'09.3.4 1:24 PM (115.136.xxx.174)저도 김치냉장고 구입 예정인데..큰게 좋은가봐요....님 글읽고 도움받고 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