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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세요
한달 정도를 참아주다가 드뎌 저번주 폭발했습니다.
제가 3일 출장갔다가 간만에 어른이랑 밥 먹을려고 밥을 해논상태에서
샴실 직원이 불러내서 나간이후 또 새벽에 오질 않길래
혹 샴실직원에게 전화하니 자기집에서 자고 있다고 하길래 화가 나서
그 직원에게 나무랬습니다(동일 직렬에서 일을 해서 잘아는 직원입니다)
집에 인는 사람 생각해서 자기집에 있다고 전화좀 주지요?? 그런 생각이 안 들던가요? 그럼서~
그리고 집에 온 이후 인자 안 그런다고 살살 빌면서 넘어가는 줄 알았더니
어제 제가 나무랬던 직원이 제가 한 소리한 것에 분핸는지 신랑에게 까발린 모양임다.
저보고 같이 술먹은 직우너에게 전화해서 뭐라하는 마눌은 니밖에 없다면서
저보고 되려 신경질이후 계속 말도 않네여...밥도 안 먹고 나가고...
맞벌이 하면서 아이학교 공부 봐주랴~사무실 일하랴, 집안일 하랴 힘들어 죽겐는데
본인은 하고 싶은것 다하고 댕기면서 제가 했던 행동이 못마땅하고 사무실 직원
에게 쪽팔려서 같이 인자 술 못먹는다고 신경질이네여~..
참놔~~기가 막혀서~
1. ....
'09.3.4 1:09 PM (58.122.xxx.229)그걸 내남편한테나 할수있는거지 그 직원한테 그럴일은 아니지요 .남편이 어린애는 아니잖아요
2. 저도...
'09.3.4 1:10 PM (122.32.xxx.10)그 직원이라고 원글님 남편분 재우고 싶었을까요?
부부간의 문제이니 댁에서 남편을 잡으셨서야지 직원에게
그렇게 하신 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편을 어떻게든 잡아서 전화를 하든 집에 일찍 들어오든 하게
하시구요, 그 직원에게는 사과하세요...3. //
'09.3.4 1:10 PM (218.209.xxx.186)잘못은 남편이 했는데 왜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셨는지..
그 직원도 잘한 건 없지만 남편이 회사에서 좀 많이 쪽팔렸겠어요. 님 때문에...4. ...
'09.3.4 1:11 PM (203.142.xxx.240)제 생각엔 원글님이 크게 잘 못 하신 듯 해요.
남편과 연락 안 되면 동료에게 전화해서 어디 있는지 물을 수는 있지만
솔직히 님이 뭐라고 다른 직원을 나무랍니까...
남편에게 낼 화를 주체 못 하고 타인에게 냈으니 부부 모두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 직장동료에게 전화해서 정중하게 사과하세요.
그 날은 흥분해서 실수 했으니 마음 푸시라고요...5. ㅎㅎㅎ
'09.3.4 1:11 PM (125.180.xxx.64)실수하셨네요
님 속상하고 짜증나는건 충분히 이해되지만...남편분 회사에서 쪽팔렸겠어요
남편께 그부분은 사과하세요~~6. 아이구..
'09.3.4 1:13 PM (59.5.xxx.126)그 직원과 저녁이라도 드시면서 사과의 제스쳐를 보여주세요.
7. 에구~
'09.3.4 1:20 PM (61.109.xxx.20)남자들이 젤 싫어하는일을 하신듯해요
뭐낀넘이 성낼수있는 환경을 제공하셨네요...8. 우와
'09.3.4 1:25 PM (61.79.xxx.84)정말 남편분 제대로 '쪽'팔렸겠어요.
저 중학생때 친구집에 전화했는데, 친구 엄마가 '**이 없어! **이 앞으로 전화 못받아. 공부해야해. 그러니 너도 전화하지마!'하고 끊더라구요.
전날 성적표 받아갔는데 친구가 성적 많이 떨어졌다고 그런거래요.
자기 딸이 공부 못한걸 왜 나에게 화풀이. 참내...저는 그 친구보다 공부 훨씬 잘 하는 아이였거든요. 정말 그 엄마 사람으로도 안보였어요.
갑자기 그 일이 생각나네요.
처음 잘못은 남편분이 했지만, 님이 더 심했어요9. 쥐잡자
'09.3.4 1:29 PM (210.108.xxx.19)님이 잘못하셨네요...화를 내는 것은 남편분에게 내던지 하셨어야죠.
애꿎은 직원은 상당히 황당했을 겁니다. 당연히 남편분에게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느냐라고 반문했을 것같은데. 그걸 듣는
남편분 역시 자기 문제로 인해 엉뚱한 직원에게 피해를 준 것같아
미안했을 겁니다.(물론 그 직원이 남편 분하고 허물없는 막역한
사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졌을 것도 같습니다만.)10. 님이
'09.3.4 1:41 PM (219.250.xxx.113)잘못하셨어요. 남편분 직장생활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나보네요.
그런거 소문나면 나중에 회사생활 힘들어지실수 있어요.
은따 같은거 되시면요..
님은 님의 남편이 잘못하거나 님의 아이가 잘못했을때..
그 친구에게 야단치고 니가 잘했어야지. 이게 맞는다고 생각하시나요?11. 에구
'09.3.4 1:52 PM (118.37.xxx.211)저도 원글님이 좀 실수하신 것 같네요.
초등학생 아들이라도 자기 아들 잘못했을 때 옆에 있는 친구에게
" 넌 얘 안말리고 뭐했어?"
라고 하면 그 친구 굉장히 열받을 듯....
그 분한테는 그냥 알았다고 하고 나중에 남편을 쥐잡듯 하셨어야...ㅡㅡ;;;12. ...
'09.3.4 1:54 PM (211.176.xxx.169)유구무언.
남편 쪽팔린 건 둘째치고
아무리 같은 일을 해서 잘 아는 직원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원글님 부하직원도 아니고
원글님 남동생도 아닌데 나무래다니요.
잘잘못을 떠나 기본적으로 너무 큰 무례를 범하셨다고 생각합니다.13. 완
'09.3.4 1:56 PM (121.131.xxx.64)직원분 많이 당황하고 화 나셨을 것 같은데요.
남편분과 통화안되고 그런 것을 왜 직원분에게 화풀이 하셨나요.
본문중에 '신랑에게 까발린'이라고 표현하신 것도...쩝...14. 헉
'09.3.4 2:35 PM (59.18.xxx.171)상식적으로 님이 잘못했습니다. 남편은 남편대로 쪽팔리고, 님은 교양없는 여자됐네요.
그 동료분께 사과하시고 잘 수습하세요.15. ...
'09.3.4 4:03 PM (116.120.xxx.164)그 사람이 아는 안면이였다는것이 답이였네요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다면 바꿔달라고 하던지..좀 죄송하지만 집에서 기다리니 깨워서 보내달라고 했을텐데....
아는 분이라...원글님이 그 순간 실례를 한게 맞는듯.
사람들이 말이죠...다 자기 맘같지는 않더라구요.남은 남....이더군요.
그리고 그 아는 사이에...그것도 이해못하는 그분도 그래요.
좋았던 아니던간에 남편재워줄 사이라면 그래도 만만한 사이같은데...
섭섭은 했겠지만 서로의 상황을 좀 이해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 사람 다시 보게된 계기라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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