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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애기 출산예정일에 여행가도 될까요?
새언니 출산예정일이 그 근처에요..
결혼기념일이 원래 출산예정일보다 2주 앞이긴 한데
요즘에 직장인들은 출산예정일보다 빠르면 한달도 먼저 낳잖아요.. 그래서 1~2주 일찍 나올수도 있을거 같구요..
저희는 결혼 기념일마다 여행가기로 약속했는데요,
이번엔 환율도 그렇고 땅끝까지 한바퀴 돌아올까 생각중이거든요...
그런데 오빠네 첫애라 그때 혹시 애기가 나오면 난감할거 같아서 여행 계획을 잡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
혹시나 여행 중에 출산했다고 하면 숙박이랑 다 취소하고
바로 올라와야겠죠? 그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안가는게 나을것도 같고 ㅠㅠ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건가요?
다른일도 아니고 결혼기념일 여행가는건데 혹시나 날짜가 겹치게 되도 이해해주겠죠?
휴.. 여행 계획을 세우려니 갑자기 새언니 출산예정일 생각이 나서 살짝 망설여지네요..
그냥 여행계획 잡아버릴까요?
남편은 이미 휴가 올려놨다는데;; ㅎ
1. ??
'09.3.4 12:47 PM (61.77.xxx.57)욕먹을라나?.. 내가정이 젤우선이라 생각하는 저로써는 그날여행가는게 왜문제가 되는지 잘모르겠네요.물론 일이없어서 아이낳고 바로 가서 축하해주면 좋죠.
하지만 나에게도 중요한일이있는데 내일을 다보고 그담에 가서 축하해줘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2. ..
'09.3.4 12:48 PM (119.70.xxx.22)여행좀 가면 어떻습니까. 갔다와서 축하해줘도 늦지 않아요. 여행중에 아기 출산해도 중간에 오지마세요;; 오신다고 해도 병실에 잠깐 있다가는것 뿐인데 저같으면 넘 부담스러울것 같은데요.
3. ^^
'09.3.4 12:49 PM (58.73.xxx.180)원글님이 시누이 되시는거죠?
글쎄...원글님네 집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올케 애낳을때 시누네 결혼기념일 여행갔다고 뭐라고 하는건
살면서 한번도 못들어봤네요...^^;;
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참,,여행중에 애낳았다고 바로 안오셔도 암말도 안합니다 걱정마세요4. ?
'09.3.4 12:50 PM (218.209.xxx.186)저도 이해가 좀..
오빠네가 왜 낳는데 왜 님이 바로 가봐야 하나요?
혹여 여행중에 애가 나온다고 해도 왜 숙박이랑 취소하고 바로 올라와야 하는지 이해가 안가서요..
님 여행 다 하고 나중에 찾아가봐도 뭐라 할 사람 없어요.5. 결혼기념일
'09.3.4 12:52 PM (115.136.xxx.131)ㅋ.. 제가 넘 오바해서 걱정했나봐요..
감사합니다.. 마음놓고 여행다녀와야겠네요.. ^^;;;6. ???
'09.3.4 12:52 PM (119.66.xxx.17)저두 위 님처럼 이해불가...
속으로 왠 오지랖??? 죄송합니다..
아기 낳고 나서 가서 봐도 전혀 문제 될게 없어뵈는데...
더군다나 결혼기념일 맞춰서 가는거라면서용...
맘편히 다녀오세요~7. 맞아요.
'09.3.4 12:52 PM (61.72.xxx.60)다녀와서 축하해주세요...
정 걸리면 미리 베넷저고리 선물 하시며
출산 잘하라고 이르세요.8. 가기전에
'09.3.4 12:58 PM (122.100.xxx.69)오빠와 사이가 각별하신가 봐요..
여행 가기전에 혹시 아기가 태어나면 바로 못올거같다고 이해해달라고 말씀하고 가시면
한결 마음이 가볍지 않을까요?9. ???
'09.3.4 1:04 PM (59.20.xxx.198)제목만 보고 출산예정인 오빠네와 함께 여행가면 안되냐고 묻는건줄 알았네요.
원글님네 부부가 여행갈건데...출산 소식들리면 병원에 못가볼것 같아서 걱정이라는 말씀이시죠? 여행갔다와서 보면 되지 않을까요? 별 무리 없어 보이는데요.
저라면 이해 할것 같아요. 일부러 그날로 잡아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결혼기념일 여행인데...
괜찮다고 생각해요.
전 첫애 출산한 날 코끼리 다리에 얼굴까지 퉁퉁부어있는데.....시누이들의 남편들까지 포함해서...시댁식구들 총 출동해서 얼마나 민망하고 당황스러웠는지 몰라요...
출산한날 산모가 저 처럼 다 붓지는 않겠지만...아기 낳은지 몇시간이나 지났다고 우르르 다녀가는것 별로 반갑지 않았어요...분만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할만한 시간을 두고 왔음 좋겠더군요.10. 저는 엉뚱한
'09.3.4 1:05 PM (203.244.xxx.56)오해를 했네요.
오빠네 부부도 같이 여행 갈려고 하시는걸로 읽고는 이해가 전혀 안됐거든요.
원글님네 결혼기념일 여행에 오빠네가 왜 같이 가는 것인지, 왜 취소를 하고 말고 하는지.. ㅋㅋ
댓글 보고 원글 다시 보니 여행기간중에 조카가 나오면 애기 보러 바로 올라와야 하는게 아닌지 걱정하시는 거였군요^^
정말 전혀 걱정 안하셔도 돼요.
맘이 편치 않으시다면 미리 새언니한테 얘기해두시는게 좋겠구요.
사실 저는 자연분만이라 병원에 2박3일 밖에 안있었지만 가까이 있는 시누이들이 들르지 않아서 솔직히 서운했었는데요, 여행중이거나 다른 이유가 있다면 꼭 병원으로 방문해야 하는 법은 없죠.11. ~
'09.3.4 1:25 PM (203.229.xxx.225)제 출산예정일날 시누가 여행을 가는데요.전 그냥 뭐 가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시부모님이 왜 그때 가냐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
전 상관없는뎅 ..12. 깜놀
'09.3.4 1:53 PM (125.31.xxx.237)솔직히 이런 고민을 한다는 것에 놀랐어요.. 새언니 애낳는데 님이 꼭 있어야 할 이유는 없지 않나요?
새언니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한다면 그것에 놀랄듯 ...
미리 선물을 주고 가셔도 좋고 , 나중에 와서 축하해도 그리 기분나쁠거 같지 않네요...13. 솔직히
'09.3.4 1:59 PM (116.125.xxx.146)애 낳고 일주일은 정말 몸 가누기도 힘들어요..
못 씻어서 꼬질꼬질하고..
1~2주일 후에 산후조리원으로 오시는 게 좋더라구요..
조리원이니 오신 손님 접대하려고 (산후조리해 주는 부모님이나 남편이) 고생할 일도 없고...14. 무슨 걱정이세요.
'09.3.4 2:37 PM (211.210.xxx.30)몸조리 해주신다고 노래부르시던 분들도
딱 예정일 하루전까지 해외여행 다녀오시더라구요.
시누이가 뭐가 걱정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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