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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나 다있는 시사이야기 싫어하시는 분들...

....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9-03-04 10:26:52
네,,,싫을 수 있겠죠,,,
시사이야기,,정치이야기는
절대 결론이 나질않는 평행선이니까....

절대선도 절대악도 없는 세상이지만

지금 현재 한국이란 나라가
흘러가는 방향이 맞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 속담중에 제가 젤 싫어하는 속담이 있습니다.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내 문제 아니면 공공의 이익에 반하는 일에 끼기 싫어하는 속성....

우리 민족에게 젤 약한점이 고발정신이 부족하단 겁니다.
내 생존을 위협하지 않는  일에 방관하는 속성...

그 방관의 결과가 지금 이렇습니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정치인들은 기고만장하게 "국민이 몰아준 압도적인 의석"을
내세우며 패악질을 떨고있고...
북한과는 완전히 얼어붙은 채로 남북관계는 일촉즉발이
되어 버렸고...

아이들은 경쟁체제로 내몰려 버리구요.

부자들은..기득권자들은 자신이 가진것을 지키기위해
정말 똘똘뭉쳐 자기걸 지켜내는데...

서민들은 막상 그런것들에 관심이 없이
"우리야 그저 나랏님 하시는 일에 끼면 되나?"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지,뭐"

이런 마인드로 살아가면 우린 결국 필리핀, 아르헨티나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IP : 59.5.xxx.11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4 10:30 AM (58.122.xxx.229)

    시사이야기 좋습니다 .그 펌 글 도배가 싫습니다

  • 2. 윗님~
    '09.3.4 10:31 AM (119.148.xxx.222)

    도배는 같은글을 연속적으로 올리는것을 도배라고 통상적으로 부르지요

  • 3. ....
    '09.3.4 10:32 AM (59.5.xxx.115)

    그분도 나름 선을 지켜가며 하시는데...정도가 심하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습니다.

  • 4. 쥐잡자
    '09.3.4 10:32 AM (210.108.xxx.19)

    글쎄 말입니다..주부라고 하면 단지 돈 몇푼에 벌벌떨고 음식,자식,시댁 흉이나 보는
    너무나 무지한 존재로만 한정하고 각인시키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

  • 5.
    '09.3.4 10:33 AM (121.88.xxx.149)

    왜 펌이 싫으신지 갸우뚱...
    펌글이 좋으면 올릴 수도 있지 않나요?

  • 6. 원글님에
    '09.3.4 10:35 AM (203.142.xxx.4)

    백배 동감합니다.

    이 나라..이제 아줌마들(주부들)이라도 깨어있지 못하면 그대로 추락입니다.

  • 7. 백번 양보해
    '09.3.4 10:36 AM (122.36.xxx.199)

    주부든 어느 직종이든 시사에 관심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쳐요.
    그러나, 최소한 <시사에 관심 없다>와 <주부>를 연결짓지 않았으면 해요.

    남편한테는 여자가 집안살림이나 신경쓰라고, 밖에선 집에서 가서 밥이나 하라고
    그렇게 식모 대접을 받던 시절이 좋았다는 말인가요.

    더군다나 같은 주부가 그렇게 소속 그룹을 비하하다니 참으로 부끄럽네요.

  • 8. 펌글이면 어때요
    '09.3.4 10:37 AM (203.232.xxx.130)

    그런 정보에 목말라하는데 여기저기 다니면서 찾아보려면 얼마나 시간이 많이 흘러가는데요..저도 어떤날은 하루종일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모든기사 훑어보는데 세우실님이 딱딱 필요한 기사만 퍼오세요..그래서 바쁜날은 그냥 82게시판 띄어놓고 세우실님 글만 볼때도 있습니다..바쁜신랑한테 오늘의요점식으로 브리핑도 하지요..^^

    항상 이런글 나오면 하는말 있지만 자게에서 자기들이 원하는 글만 클릭해서 보시면 됩니다.
    전 알바들이 와도 댓글한번 안적고 그냥 패스합니다..세우실님도 글올리실 자격있고 알바도 있는거지요..그냥 자기가 읽고 싶은글 읽읍시다.......

  • 9. 저도
    '09.3.4 10:42 AM (220.90.xxx.223)

    주부란 말은 빼줬음 싶어요.
    주부의 정의가 뭔지, 시사 이야기 빼면 주부에 걸맞는 분위기가 되는 건지...
    하다못해 전기세, 도시가스비, 물가등등 다 정치에서 결정되고 시작하는 겁니다.
    일상생활 자체가 정치,시사와 무관할 수 없는데 지금껏 무관한 줄 알고 살았다가
    이 사단이 난거죠.

  • 10.
    '09.3.4 10:43 AM (125.177.xxx.52)

    정치싸이트 어딘지도 잘 모르고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아고라는 예전과 시스템이 달라져서 잘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귀한 정보 가져와 주시는 분들 그져 감사할 따름.....

  • 11.
    '09.3.4 10:44 AM (116.37.xxx.183)

    '저도'님 만세~!!!

    일상생활 자체가 정치,시사와 무관할 수 없는데 지금껏 무관한 줄 알고 살았다가
    이 사단이 난거죠. 2222222222

  • 12. 저도
    '09.3.4 10:46 AM (203.247.xxx.172)

    펌글 감사합니다....

    저 같이 기사를 보고도 내막을 모르는 사람은...
    요약과 의견이 너무나 요긴합니다....

  • 13. ..
    '09.3.4 10:48 AM (221.153.xxx.137)

    무관심의 댓가가 지름치루고 있는 고통의 일부분이란걸 알기나 할까요. 아마 그것도 모를걸요

  • 14. ,,,
    '09.3.4 10:54 AM (124.59.xxx.40)

    펌글 너무 감사하던데요..
    따로 검색안해도 나라돌아가는 꼴을 알게 해줘서 얼마나 유익한지...

  • 15. 쥐바기와
    '09.3.4 10:56 AM (119.148.xxx.222)

    딴나라가 젤루 좋아하는 사람들이,
    정치, 시사에 관심없는 주부들입니다.

  • 16. 고맙슴다.
    '09.3.4 10:57 AM (203.235.xxx.174)

    제가 미쳐 읽지 못한 알지 못하는 기사를 알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원글님 말씀에 공감 오천배!!!!.

  • 17. 50대 주부지만
    '09.3.4 11:09 AM (121.144.xxx.48)

    경향 구독하고있고
    계간지 창작과비평도 정기 구독하고있는
    주부로서
    아직 저의관심은 요리 소소한 가정사 남편 연예인 이런거보다는 시사가 더잼있고 우위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가정 등한시하는 불량 주부는 아니라고
    제 나름데로 자부합니다..
    직장일 잘 하고있고 아내로서 엄마로서 나름 최선 다하고 있습니다

    주절레 주절레 이런 구차한 얘기 늘어놓는 이유는
    주부의 관심사가 꼭
    가정문제여야되는지
    저 아래 글처럼 시사 관심많으면
    좌빨이 되어야하는
    단순함이 부럽고 두렵습니다

    지금 이 정권이 탄생된 배경에도
    저런분들의 노고가 지대한 힘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하니 서글픕니다

  • 18. 여유
    '09.3.4 11:17 AM (59.10.xxx.219)

    원글님글에 백만배 공감^^

    근데 그 펌글 없으면 우린 어디서 그런글들을 보나요..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아도 편하게 볼수 있는데 그것 마져없으면
    우린 맨날 시댁, 명품, 반찬, 교육, 바람 이것만 보나요..
    이런것도 어느때는 지겹답니다..

  • 19. 한마음이아니지
    '09.3.4 11:25 AM (124.51.xxx.86)

    시사이야기가 싫은게 아니라, 빈번한 펌글은 가르치려 드는 것 같아서 싫구요, 반대의견에 대해서 알바논쟁으로 치닫고 격해지는 양상이 불쾌합니다. 알바가 실제로 있다 한다면 그냥 무반응으로 일관하자고 그랗게 말해도 알아듣지도 못하고 결국은 흥분해서 이말 저말 쏟아놓는 과격한 표현들도 지긋지긋하구요. 내용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글들이 유발하는 이러저러한 문제들이 이젠 지긋지긋해서 그냥 다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서민이나 우리라는 표현에도 좀 의문이 드네요. 여기 자게는 다양한 사람들이 눈팅을 하고, 시사글에 댓글을 달지는 않아도 다른 글들에 성의껏 활동하는 인원도 꽤 될걸요? 생활비 없어서 고민이신 분들과 해외여행이나 명품백이 고민이신 분들이 어찌 다 한마음 한뜻이겠어요? 조회는 하지만 댓글은 안 남기는 수많은 사람들의 속내가 어쩐지는 아무도 모르는 걸요. 저는 그냥 자게에 들어오는 사람들의 전체적인 성향은 그저 현실속의 내 주변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죄송스럽지만, 제 주변에는 어찌 서민이면서도 집값오르기를 바라고 내 아이 사교육에 목숨걸고 아이들 교육때문에 유학에 대해 항상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생각으로 공짜를 바라기 보다는 내 손에 들어온 떡은 절대로 놓치지 않으며, 어떻게든 한덩이의 떡이라도 더 얻으려고 고민하느라 바쁜 사람들 뿐이네요. 남이 나를 위해 뭔가를 해 줄거라고 바라지도 않고, 남을 위해 진심으로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서 뭔가를 해 주시는 분들도 아주 드물구요.

  • 20. 저도
    '09.3.4 11:30 AM (147.46.xxx.79)

    펌글은 조금 자제하면 좋겠구요. 다른 곳들에서도 동일인이 하루에 몇개나 한 페이지에 한 개 정도면 모를까 주루룩 몇개씩 도배로 펌 글 올리는 거 아무리 좋은 글 올려도 좋은 소리만 들을 순 없죠. 다른 글들이 뒤로 밀리니까요. (더 나아가 저작권 문제도 있는 거구요.)

    시사글에 대한 토론은 좋은데 상대를 너무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조롱하고 이런 건 정말 싫어요.

  • 21. 이번에
    '09.3.4 11:37 AM (122.35.xxx.135)

    이런 광풍을 맞으시면서도
    이런 일련의 사태들이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를 둘러싼 모든 생활환경이 현기증 날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도요??
    마트에만 가도 정말 위기감이 느껴지진 않으시나요??

    눈뜨고 코 베어간다는 세상이 바로 지금 펼쳐지고 있는데..

    관심없는 글들을 조용히 패쓰~ 하시는게 서로 좋을 듯 합니다.

  • 22. 더불어 사는 삶
    '09.3.4 11:46 AM (121.129.xxx.99)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다르겠지만, 시사에 대한 관심은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설혹 1% 부유층에 속한다고 할지라도, 공동체가 무너지면 별 의마가 없어질테니까요. 자기 손에 들어온 떡을 절대 놓치 않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겠지만, 옆에서 굶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나누려 하지 않는다면, 결국엔 뺏기게 되지 않을까요?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고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 23. 저는
    '09.3.4 2:16 PM (218.237.xxx.78)

    그런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펌글 싫으시면 걸러 읽으면 되지 않을까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 아니거든요... 요즘 세상돌아가는 일은 그래요. 다 알아야 합니다.

    제 주위에는 올해들어 벌써 3명이나 남편이 실직했어요.
    일자리도 아직 못 찾고 있어요.
    급여 깎이는 건 일도 아니구요. 다들 조용히... 버티자 하는 분위기입니다.
    실직한 세분 공교롭게도 바긔 찍어야한다며 저 열받게 하셨던 분들입니다.
    바긔가 되면 다 잘될줄 아셨겠죠.
    하지만 이젠 알아요
    그가 당선된건,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를 몰라서 그런거라고.
    이러니... 알 권리는 있어야 합니다.
    미디어법은 한다라당 의도대로는 절대 되어서는 안되고요
    조중동은 보지도 말고
    우리모두, 현실에서 우리 귀와 눈을 막으려하는 것들의 실체에 대해 확실히 알고 대처해야합니다.
    많이 퍼와서 많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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