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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비 바닥‥'배 곯는 아이들'
◀ANC▶
저소득층 아이들이 다니는 공부방 상당수가 경제사정으로 급식비 지원을 못 받아 아이들이 배를 곯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급식을 아예 중단하는 곳도 늘고 있습니다.
권희진 기자가 집중취재했습니다.
◀VCR▶
전북 완주군의 한 지역아동센터
공부방의 저녁 식사 시간입니다.
라면 사리를 삶아
집에서 만든 자장을 뿌린 게
오늘 저녁 식사의 전부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허겁지겁 그릇을 비웁니다.
주로 밥에다 김치만으로 끼니를 해결하는데
가끔 별식으로 라면도 먹습니다.
◀INT▶ 박정배/늘푸른지역아동센터 운영자
"너희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사회복지사인 나도, 이렇게 똑같이 먹으니까
불평하지 말고 좋은 날 오기를 기다리자...
이렇게 얘기하면서 서로 위로를 받죠."
공부방의 급식비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지급되지만,
완주군은 예산이 부족해
급식비를 한 푼도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식비가 없으니 아이들 식사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웃 마트에서 가끔 라면을 몇 상자 후원받고
쌀과 김치는 주변에서 얻어다가
그때그때 아이들을 먹입니다.
그런데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얻어먹는 것도 이제는 한계에 부딪혔습니다.
◀SYN▶
"쌀이 바닥을 보이면
그때부터 불안해지는 거죠."
쌀이 떨어질까 봐 마음을 졸이는 형편이다 보니
공부방의 50여 명 아이들 가운데
가장 사정이 어려운 아이들 10여 명 정도만 골라
저녁밥을 먹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아이들은
저녁 시간 전에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INT▶ 박정배/늘푸른지역아동센터 운영자
"오후 2시나 3시, 4시 경에 와서
밤 9시, 10시까지 있는데 급식이 안 된다는 건
그건 시설장이 알아서 빵을 먹이든 알아서 하든
그런 식으로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참 안타깝죠."
결국 급식비 지원이 없는
전북 완주군의 13곳 공부방 가운데
10여 곳은 급식을 완전히 중단했습니다.
이런 사정은 완주군 뿐만이 아니어서
작년 8월 기준으로,
전국 3천여 개의 공부방 가운데 30% 이상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문제로
급식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MBC 뉴스 권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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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정권 이가 갈립니다...
1. 며칠 전..
'09.3.3 10:00 PM (115.138.xxx.16)기브스하려고 정형외과에서 기다리는데 할머니 한 분이 거동이 불편해서 장애인 판정 검사를 하러 오셨습니다..
의사가 그 비용은 의료보험 혜택이 없으니까 당장 힘드시면 그냥 보험되는 걸로 처방받으시라고 하더라구요..
어려운 사람들이 점점 더 살기 힘든 사회가 되고 있다고 하시대요..
도대체 뭘 믿고 자기들만의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지........ 답답합니다..2. 에구
'09.3.3 10:01 PM (218.54.xxx.40)헛돈 안쓰고,,,저런데 지원해주면 좋으련만
맨날 싸우고...
그런데요. 저 아이들의 부모는 ..정말 형편이 안되는지...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 잘 모르겠어요....아무리 그래도 밥을 못먹을 정도일까요?
저도 가난하지만,,,,
저소득층의 경우에 보면 쌀이나 기타 부식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쌀도 시중보다 싸게 살수 있다고 하고요.3. 에효..
'09.3.3 10:05 PM (119.65.xxx.66)욕나오는 세상~~~
4. 아진짜!!
'09.3.3 10:10 PM (219.251.xxx.238)시의원, 구의원 다 없애고 그 사람들 쓰는 돈 공부방 급식비 지원해주면 되겠네요.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하는 일도 없이 나라 세금만 야금야금 까먹는 인간들 정말 양심불량입니다.
그나마 나누고 살줄아는 사람들은 죄다 돈없는 서민들 뿐이고... 참...5. ...
'09.3.3 10:11 PM (218.51.xxx.28)인천의 무료급식소 민들레 국수집 많이들 아시죠?
그곳 홈페이지에 국수집을 운영하시는 수사님께서 올려주시는 글들 보면
쌀 살 돈도, 라면을 살 돈도 없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입학시즌이 되어 교복 살 돈이 없어 울고 있는 아이들과 그 아이들을 부모 대신
맡아 기르며 평생 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하시는 할머니들도 많으시구요.
겨울에 난방비가 없어 허름한 집에서 이불 돌돌 말고 냉방에서 겨울밤을 보내는 분들도...
전기요가 있어도 전기세 무서워 안켜신다고 하니...정말 저도 답답해요.
제발 복지정책에 눈 좀 돌리라고 정부에 외치고 싶어요.6. 화가나
'09.3.3 10:13 PM (220.118.xxx.150)국회의원들 다 없애든지 아니면 세비 지급 정지시키고 그 돈으로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저것들 뭐하는짓들입니까 딴나라나 민주당이나 다 그나물에 그밥들
세금 아까워요. 도대체 국회가 필요없는 나라아닌가요? 깡패집단들7. ...ㅡㅡ
'09.3.3 10:21 PM (119.65.xxx.66)화가나님,기분충분히 이해합니다...하지만 딴나라당이랑 민주당이 그나물에 그밥이라는것은 납득하기 힘듭니다...대한민국에 딴나라당과 비슷한 깡패는 없을겁니다...조중동이 하는 양비론에 넘어가지 맙시다...
8. sera
'09.3.3 10:31 PM (121.173.xxx.214)정치하는 자들의 무지와 무관심 너무 합니다.
9. 별나라
'09.3.3 10:39 PM (211.177.xxx.124)딴나라당이 없앤 종부세가 바로 저런 저소득층 지원하는데 쓰던 세금이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종부세는 없애고..
정말 한숨나오는 정권이죠.10. 존심
'09.3.4 12:16 AM (211.236.xxx.193)지수방어하는데만 20조원을 쏟아 부었습니다. 국민연금이 어떤 돈인데 그렇게 함부로 씁니까? 국가에서 노란 동전 한푼 보탰나요? 그런데 국민연금을 국가에서 관리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돈이면 2000만원 연봉자 100만명을 고용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그돈이면 전국의 대학생의 등록금을 모두 내 줄 수 있는 돈입니다.
그 금액의 1/100 아니 1/1000만 써도 굶는 아동들 모두 배 부르게 멀일 수 있는 돈입니다...11. 그냥
'09.3.4 2:27 AM (211.177.xxx.84)어제 가죽가방 12만원짜리 탐냈던 제가 부끄럽네요..
12. ..`
'09.3.4 8:08 AM (218.50.xxx.145)그리고 메릴린치에 투자한 것은 80%날렸습니다. 20조중에 80%날렸으니까, 16조를 날린 것이죠.. 그것.. 명박이 되고 바로 결정된 것이죠.. 일각에서는 무리한 투자라고 했는데, 산은이 리만살려고 날리 피기전에 속전속결로 1달만에 결정해서 한 투자이고... 그 결과 80% 평가손인데... 실현손되는 것 무서워서 아직도 들고 있는..
그리고 급식비 몇백억이 아까워서,, 짤라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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