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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일 지났는데 자궁이 10% 3주째 그대로에요..ㅠㅠ

산모 조회수 : 477
작성일 : 2009-03-03 17:39:04
예정일 지났는데 자궁이 10% 3주째 그대로에요..ㅠㅠ

담달에 밖에 나가는 강의도 이미 잡아놓은지라,
넘 늦게 나오면 곤란하거든요..ㅠㅠ

빨리 나오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애기는 3.3키로래요..
IP : 221.146.xxx.1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 5:43 PM (61.85.xxx.176)

    운동하세요. 계단 오르락 내리락 누워서 다리 들어 올리기.. 등등 만삭에 복근 위주 운동하면 애 낳을때도 수월하게 낳아요. 전 딱 두번 힘주고 낳았답니다. ㅋㅋ

  • 2. 아나키
    '09.3.3 5:44 PM (123.214.xxx.26)

    첫째가 예정일 2주전에 10%열렸었지요.
    의사선생님도 금방 낳겠다고 했구요.
    그런데...
    예정일 8일 지나서 낳으니 저도 3주넘게 10%였네요.
    많이 걸었구요.
    쭈그려 앉아서 걸레질...(이게 효과가 좋다고해서...)
    계단걷기도 많이 하더군요.
    내려오는 것보다 올라가는게 관절에 무리가 덜간다 하니 내려오는걸로 하세요.

    8일 지나 3.4kg 로 낳네요.
    순풍..출산 잘하세요

  • 3. ^^
    '09.3.3 5:47 PM (121.166.xxx.236)

    1. 제 친구는 에버랜드에 아침에 가서 하루 종일 놀았다더군요. (많이 걸어다니면 좋다는 얘기를 듣고.) 그 다음 날 저녁엔가 그 다음다음날엔가 진통이 왔다고 들었습니다.
    2. 저는 시장과 백화점과 쇼핑몰을 아침부터 약속 여러개 잡아서 하루종일 즐겁게 다녔더니 다음 날 진통이 왔어요. 제 경우엔 예정일이 한달 넘게 남았는 데, 그렇게 되어서 매우 힘들었습니다.
    3. 동네 아줌마에게서 들은 건데, 오리걸음하듯이 쪼그려앉아서 열심히 방과 마루를 닦으면 된다고. (저는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하여서 이건 시도도 못 해봤습니다.)

  • 4. 여러분이
    '09.3.3 5:53 PM (119.195.xxx.248)

    얘기하신대로 하는게 맞고요. 저는 둘째 유도분만하다 실패했어요. 첫애는 유도분만해서 나왔는데 둘째는 이틀뒤 자연분만이였는데 낳고보니 자연분만이 정말 좋아요. 몸 회복속도도 좋고 아이도 준비됐을때 나와야 하는구나했어요.

  • 5. ㅎㅎ
    '09.3.3 6:14 PM (125.185.xxx.131)

    제경험.. 예정일날 병원가서 진료했는데, 10%열리고, 양수도 많고 애기는 작아서, 일찍나오긴 글렀다고 했어요. 그래서, 그 다음날이랑 다다음날 이틀동안 하루에 3시간씩 걸었습니다.
    걷다가 쉬다가 걷다가 쉬다가 했죠.. 저녁엔 집에와서 걸레질하고,,, 합장합족(아시죠?) 150개씩 하고.. 그랬더니, 3일째 진통이 와서, 4일째 아침에 낳았어요~ 의사쌤이 일주일은 더 걸릴줄 알았는데, 빨리나왔다고..ㅎㅎ 암튼 힘내세요~~

  • 6. 산모
    '09.3.3 6:34 PM (221.146.xxx.140)

    합장합족이 뭔가요..? 음, 특강날짜를 잡아놨기 때문에 오늘부턴 진짜 힘좀 써 볼라는데요...ㅠㅠ

  • 7. 그게 참
    '09.3.3 6:43 PM (125.181.xxx.180)

    안나오는 사람은 안나오더라구요..ㅠㅠ
    저두 예정일 지나니 하두 초조해서 오죽하면 산 정상까지 등산을 다 했다니까요...절때 반응 없구..ㅠㅠ 걸레질도 맨날 하고..예정일 지나서부턴 위험하다는 행동만 했는데(뛰어다니기,무거운 물건 일부러 옮기기,과한 산책등등...)
    결국 안되서 유도분만 날짜 잡았는데 그래도 혹시 자연분만 할수 있을까 싶어 병원 가기전 새벽부터 걸레질 한판 하구..(울 신랑의 황당했던 표정..ㅋㅋㅋ)
    촉진제 맞았는데도 전혀 반응은 없고..(정말 진통을 전혀 못 경험했네요..ㅠㅠ) 결국 제왕 절개 했어요....
    님은 꼬옥 진통 와서 순산하셨음 좋겟네요...
    걸레질 열심히 하세욧~!!아침저녁 두세번씩~!^^

  • 8. ㅎㅎ
    '09.3.3 7:07 PM (118.176.xxx.66)

    합장합족..저도 큰애 낳을때 진통이 불규칙해서 얼른 나오라고 열심히 했었는데 ㅋㅋㅋ
    바로 누워서요. 위로 손바닥을 맞대고 발바닥도 서로 맞대고
    쭉폈다가 오므렸다가 반복하는거에요. 자궁수축에 도움되는 기체조 동작이죠.

  • 9. 삼겹살
    '09.3.3 8:10 PM (211.38.xxx.36)

    삼겹살 왕창 구워먹는 이유가
    미끌미끌 쑤~~ㄱ 잘 나오라는 거래요 ^^

    많이 걸으시고요
    의사샘께 운동법도 여쭈어보세요

    순산하세요

  • 10. 외국맘
    '09.3.3 9:40 PM (121.221.xxx.130)

    위에서 나온 운동 무리하게 하시면 힘줄때

    근육 아파서 안된다는 거 같구요.

    마음과 몸이 편안해야 아기가 나와요.

    마음 비우시고 집안 어둡게 하시고 무조건 편하게 계세요.

    동물들이 오밤중에 땅굴에서 새끼낳잖아요.

    보통 늦은 밤/새벽에 진통오는 게 그래서 랍니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환하게 병원에서 불밝히고 하는 게

    너무 인공적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하지만 3주나 지났으면.. 병원에서 유도 날짜 잡자고 하지 않나요??

  • 11. 저도
    '09.3.3 11:23 PM (117.55.xxx.84)

    예정일 2주 넘었고,,양수는 줄고..
    유도분만한다고 했는데..갖은 방법을 다쓰고..
    안되서..억지로 양수를 터뜨려도..10%정도..
    결국 유도분만 시도 3일만에 제왕절개 했지요..
    제가 애낳을 팔자가 아닌가보다 했어요..
    엄청 몸고생하고..인위적으로 양수 터뜨려서
    하루 종일 진통하는데..딱 죽고 싶더군요..

  • 12. 산모
    '09.3.4 6:01 AM (221.146.xxx.140)

    예정일이 3주가 지난건 아니구요, 3주전에 10프로 열렸댔는데, 아직도 그대로라는 거고요.. 제가 4월 10일 외부특강을 공무원교육원에 잡아놔서 한달전에 애기 나와야 하는데 어쩌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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