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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학교가는 애 뭘 먹일까요
학교가 멀다보니 오늘 아침에 5시 30분까지 깨워달라고 해서 깨웠는데 아침 해 먹이기가 그렇네요.
신학기의 긴장감과 시간의 촉박함으로 아이가 아침 먹기가 쉽지 않아요.
아침을 간단하게 준비해야 할것 같은데 뭐가 좋을까요?
오늘 아침엔 공복에 홍삼엑기스 정관장에서 낸것 한팩 먹이고 밥 반공기 정도 먹고 갔어요.
바쁠때 홍삼 한 팩만 먹여도 괜찮을까요?
장이 시원치 않아서 아침에는 우유를 잘 안 먹는 편이고 베지밀 같은것은 한 박스씩 사놨다가 학교 갈때 갖고 가며 먹을때도 있어요.중학교때는요.
가다보면 전철앞이나 그런데서 김밥이나 샌드위치같은것 간단히 팔던데 그런거 사먹어도 될까요?
비상사태때는 그런거라도 사먹는게 좋을지....아니면 반찬없는 밥이라도(고기외에는 반찬을 잘 안먹어요) 아침을 집에서 먹게 하는게 좋을지...
일찍 학교가는 애들 아침은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좋은 것 있으면 서로 나눠요.
1. .
'09.3.3 10:57 AM (210.91.xxx.157)계란후라이+간장+참기름 넣은 비빔밥이나 떡갈비나 삼겹살을 번갈아 김치와 함께 줍니다.
남자애라서 고기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아침엔 무조건 제일 좋아하는 걸로 먹게 합니다. 입맛이 없을테니..다만 라면은 절대 안 주지요.(당연한 말이겠지만요)2. ....
'09.3.3 10:58 AM (58.122.xxx.229)그래도 집밥이 가장 났지않을까요 ?길거리김밥 중국찐쌀이잖아요.
전 고기 밑간해 다져서 갖은야채에 주먹밥이나 꼬마김밥말아 따라다니며 (새벽등교준비하는 ..)입에 넣어 줬었어요3. 저는
'09.3.3 10:59 AM (121.151.xxx.149)죽을 줍니다
아침이니 제대로 뭘소화시킬수없을것같아서
저는 죽을 줍니다
일주일에 두번은 쑥죽을 주네요
소화잘되라고요4. 훗..-_-
'09.3.3 11:00 AM (125.184.xxx.163)저희 남편이 좀 일찍 나가는 편인데..원글님 아이처럼 장이 시원찮아서 아침에 차가운걸 못먹어요.
덕택에..제가 좀 일찍 일어나서.. 뜨끈한 국(어제 끓여놓은거)에 밥을 조금 말아줘요. 일명 국밥처럼요. 그러면 밥이 좀 풀어져서 괜찮은가 보더라구요.
그리고 만약에 밥먹는게 부담스럽다고 하면..
고구마 삶은거랑 우유랑 갈아주던가 (고구마 라떼)
스프를 미리 끓여놨다가 데펴서 주던가.. (이때는 빵+ 계란후라이까지..)
이도저도 다 싫다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서 냉장고에서 꺼내놓은지 한 15분 넘은(냉기를 없앤) 불가*스 를 넣고 과일을 갈아서 꿀 넣어서 줘요..5. 아침엔
'09.3.3 11:00 AM (121.138.xxx.30)탄수화물을 먹여야해요.
그래야 머리를 쓸 수 있어요.
홍삼엑기스만 먹이시면 안되고 하다 못해 씨리얼 바라도 먹이세요.
학교 가서 먹으라고 간단한 머핀이나 떡 싸주셔도 되고요6. 아침거리
'09.3.3 11:01 AM (211.178.xxx.195)윗님! 떡갈비는 시판되는것 사다 주시나요?산다면 어디것이 괜찮던가요.
마트에서 매일 사려다 망설이거든요.7. ^^
'09.3.3 11:06 AM (211.51.xxx.147)삼각김밥용 김이랑 틀을 마트서 팔거던요. 안에 좋아하는 떡갈비나 김치, 참치 등 넣고 만들어줘도 좋을 거 같아요. 인터넷서 파는 100장짜리는 너무 양이 많아 별로구요, 20장정도 들어있는데 좋은 거 같아요.
8. ..
'09.3.3 11:12 AM (218.209.xxx.186)떡갈비, 장터에 갈비나라님 거 그런대로 아들이 좋아해요.
제가 먹기엔 돼지냄새가 살짝 나던데 아이들은 맛있다고 하네요.
고기 좋아하면 불고기 양념해서 소분해 냉동해놨다가 아침에 하나씩 볶아서 덮밥으로 해주거나 김가루 섞어서 주먹밥 식으로 해주면 잘 먹을 것 같아요9. 서여사
'09.3.3 11:16 AM (121.168.xxx.75)5시30분에 밥해서 6시10분에 밥먹고 서울로 학교 다닌지 4년, 고2... 여긴 수원 이구요.
항상 새밥 먹어요. 습관이라 꼭 아침은 밥으로 먹어요. 밑반찬에 한가지만 새로 해요.
그전날 준비하고 자요. 저는 먹는것 참 중요하다고 봐요. 아침에 밥먹으면 머리회전에 좋다고 하잖아요. 대학 시험때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10. 아고~
'09.3.3 11:16 AM (124.80.xxx.133)저도 중딩된 두자녀 아침이
늘~~고민인뎅~~
다~똑같은 고민 하시네요!^^
오늘 이침엔 밥비벼서 두놈 나눠먹여
학교 보냈어요!^^
내년엔 울달도 고딩인뎅~~
더 일찍 등교 하는군요! 뭘~`먹여야 속이 편하고
아침이 든든할까? 맨날 고민하는 어설픈 주부 구단 아짐이
저~인거 같아요! 다들~애쓰심니다요!11. 저희는
'09.3.3 11:17 AM (121.130.xxx.144)계란 후라이에 오렌지 까서 주는데....
그것도 잘 안 먹으려 해요 ㅠㅠ12. 은혜강산다요
'09.3.3 11:19 AM (121.152.xxx.40)순한밥줘요...간단하면서 쉽게 먹을 수 있는거로요...
예를 들면 계란탕에 밥약간..과일갈아서 반잔 이런식요...오늘은 북어국밥에 오이생채 줬어요..그리고 사과샐러드...^^13. .........
'09.3.3 11:29 AM (211.109.xxx.195)위에 ..님 장터에 갈비나라님꺼 냄새좀나죠? 저두 첨에 시켰는데 냄새가 너무많이 나서
못먹겠더라구요 ... 아이들한테도 떡갈비해줬는데 첨엔 몇개집어먹더니 그담엔 조금 매콤하다
고 손도 안대네요 ..과일 양념은 조리하다가 버렸어요 ...냄새때문에 ..
아차차 ..얘기가 이상한데로 흘렀네요 ..ㅎㅎㅎ 전 주먹밥이나 삼각깁밥해줘요
따끈한 콩나물국이나 미역국 저녁에 미리 끓여뒀다가 그럼 잘먹더라구요 .. ^^14. 나쁜 엄마
'09.3.3 11:33 AM (59.5.xxx.126)저는 참 속 좁고 나쁜 엄마인가봐요.
고2 남자애인데 고기 없으면 밥은 안먹어요.
밥상에 고기가 있으면 두 그릇이라도 먹는데 된장국에 생선만 있어도
늦었다고 안 먹고 그냥 가요.
그러면 저는 너무 얄밉고요. 그래.. 고기 그렇게 먹는것보다 차라리 굶어라 하면서
그냥 보내요.
저 너무 못되었네요.15. 저는
'09.3.3 11:36 AM (218.103.xxx.58)6살짜리 아이인데 6시 50분에 깨워서 밥먹여 학교 보내요.
제가 사는 곳은 유치원 과정에 초등학교에 포함이라 8시까지 가야해요.
가서 점심도시락도 가져가지만
9시 경에 스넥을 먹는데(과일하고 빵 정도) 요샌 그냥 밥 먹여 보내요.
현미밥 지어서 밥통에 뒀다가 깨소금 ,참기름 ,조물조물 해서 주먹밥 만들면 어때요?
전 항상 현미밥에 무우국 같은 맑은 국 끓이고(전날) 달걀 찜이나 후라이먹이는데
식빵 보다는 맨밥 몇 숟가락이 훨씬 나은거 같아서요.
뭐 별다른거 있나요. 밥이 보약!16. 아침에
'09.3.3 11:55 AM (118.176.xxx.66)우유에 미숫가루 꿀 타서 먹여보낸 적이 몇번 있는데
글쎄 학교에 도착해서 토했대요.
아침부터 찬 음식은 절대 안되겠다 느꼈죠.
간단한 국과 밥이라도 꼭 밥을 먹고 가야해요.
김구이라도 해놓고 싸서 먹여요.17. ..
'09.3.3 11:57 AM (121.132.xxx.26)저희집 큰아이는 밥을 좋아하고 잘먹어서 꼭 밥을 먹였어요.
반찬없으면 계란에 비벼줘도 먹는 타입.^^
작은아이는 죽을 좋아해서 3일치 정도 만들어 놓았다가 뎁혀서 줍니다.
찹쌀하고 맵쌀 섞어서요. 공연히 제가 든든해요.18. 전
'09.3.3 12:04 PM (121.162.xxx.48)카레라이스,오므라이스,주먹밥,유부초밥,방금구운 따뜻한식빵과우유,그리고과일 시리얼,과일
계란밥,북어국,미역국 김굴국 등등 돌아가면서 줘요...꼬박꼬박 먹고가요^^
오늘아침은 김굴국에 계란후라이 요플레먹고 갔어요...19. 와우..
'09.3.3 12:13 PM (203.229.xxx.225)대단하세요...그럼 당췌....몇시에들 일어나시나요???? ㅠㅠ
본받고 가야겠어요..><20. 누룽지
'09.3.3 12:14 PM (222.114.xxx.69)제가 먹어도 누룽지가 아침엔 좋더라고요...
뽁은김치랑...가끔 계란후라이..
우리아덜은 김싸서 요기만하고 가요...우유한잔이랑..21. mimi
'09.3.3 12:19 PM (211.179.xxx.199)바나나요...우유나 두유랑 함께 먹어도 좋고....아침에 밥먹기 싫잖아요....반찬냄새도 나는거같고...바나나가 젤좋은거같아요..운동선수들도 시합들어가기전에 속부대끼고하니까 바나나 한두개먹고 시합들어간다고 하더군요
22. 고기 갈은것
'09.3.3 12:28 PM (218.39.xxx.42)소고기 갈은것 불고기 양념해서 복아서 냉장고에 넣어둔다음(다른때보다 조금 달고 짭조롬하게해요)
고슬고슬한 밥에 그거랑 김가루랑 뿌셔 뿌려줘요..그럼 보리차랑 평소 반만큼이라도 먹어요23. ^^
'09.3.3 4:29 PM (203.247.xxx.20)계란볶음밥이요
시간은 5분도 안걸리고
김치에 전날 먹던 국물 있음 잘넘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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