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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고쳤어요 ㅠ.ㅠ

에효~~ 조회수 : 1,465
작성일 : 2009-03-03 09:49:35
어제밤부터 머핀이 급 땡겨서 아침부터 쵸코머핀을 구웠더랬어요.

딱 6개만 구워서 주변에 3개 나눠주고
우리 식구대로 딱 1개씩만 먹어야지...

이러면서 룰루랄라...

근데 머핀컵에 담으면서 영 뭔가 이상한 느낌...
반죽이 평소랑 쪼매 다르네.. 싶어서 영 이상하더라고요.

은근 신경이 쓰여서 오븐에서 꺼내 식혔다가 조금 잘라서 맛을 보았더니....

ㅠ.ㅠ
아, 저걸 어쩜 조아요~~~~
설탕을....
설탕을....
빼먹었어요... ㅠ.ㅠ

잔뜩 넣은 코코아 덕분에 이건 무신 한약 머핀도 아니고...

설탕 찍어먹으라고 남편한테 던져줄까요?
꿀이라도 바르면 좀 나을라나??

못 먹는 거보다 저기에 들어간 재료가 아까워... 어흑...ㅠ.ㅠ
IP : 211.208.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09.3.3 9:50 AM (119.70.xxx.187)

    나같으면 설탕이나 초콜렛 녹여서 퍼지 만들어서 프로스팅해서 맛있게 냠냠

  • 2. 이론....
    '09.3.3 9:50 AM (203.247.xxx.172)

    시럽에 재워서 먹어보면 안되려나요?...;;;;;

  • 3. ㅋㅋ
    '09.3.3 9:51 AM (117.20.xxx.131)

    아이싱 할 수 있는 재료(슈가 파우더, 크림 치즈, 레몬즙)가 있으시면
    빨리 아이싱해서 올리셔도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가끔 그런 실수 한답니다. ㅎㅎㅎ

  • 4. 둥이맘
    '09.3.3 9:54 AM (218.48.xxx.158)

    시아부님 생신에 설탕 빼고 케이크 만들어 가져간 1인입니다
    치즈케이크가 느끼한 두부맛 비스므레하더군요-.-;;
    머핀은 윗분 말씀대로 아이싱 위에 듬뿍 얹으면 괜찮을꺼같아요

  • 5. 어서어서
    '09.3.3 9:54 AM (211.176.xxx.169)

    컵케익으로 급수정을 권합니다.
    생크림 듬뿍 올리고 장식해서 컵케익으로 변신 시키세요.

  • 6. 저도
    '09.3.3 9:58 AM (219.241.xxx.75)

    그런 경험 있어요..
    성격이 급한 탓에..꼭 뭔가를 하나씩 빼 먹곤 하지요..
    저번엔 김영모샘..도넛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이 없는거에요..
    알고보니..설탕을 빼 먹었더라는..ㅠㅠ
    설탕..아주..중요합니다.ㅠㅠ

  • 7. 원글이에요..
    '09.3.3 10:02 AM (211.208.xxx.29)

    아, 벌써 이리 답글들을 주시다니... 감사해요...^^;;
    일단 아이싱 할 수 있는 재료가 없구요. (귀찮아서 간단한 레서피만 선호해요 ㅎㅎ)
    여기다 생크림 올리면 그 칼로리는 ㅠ.ㅠ
    안그래도 봄옷들이 다 작아질만큼 겨울동안 살을 찌워놨는데...ㅠ.ㅠ

    그냥 시럽을 위에 끼얹어서 촉촉하게 해 볼까요?

  • 8. 꿀..
    '09.3.3 10:14 AM (219.250.xxx.113)

    꿀찍어드세요..-_-;; 올리고당이나..

  • 9. ㅎㅎ
    '09.3.3 11:09 AM (164.124.xxx.104)

    시럽밖에 답이 없을꺼 같은데요
    아이싱해도 빵자체가 너무 써서 맛있지는 않을꺼에요.
    초코렛을 녹여서 끼얹거나 메이플 시럽이나 그외 시럽에 촉촉히 적셔 먹거나..
    슬라이스해서 절케한후에 과일 곁들이면.. 좀 고급과자라고 우겨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

  • 10. 아이스크림
    '09.3.3 11:42 AM (211.178.xxx.250)

    납작하게 썰어서 바닐라아이스크림 얹어 드세요.
    아웃백 디저트 메뉴같을테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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