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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인데 교무부장이 담임이랍니다.....

참내 조회수 : 949
작성일 : 2009-03-03 09:49:23
왜?
교무부장이 담임을 한답니까?

교무부장은
학교에서 젤 바쁜 사람으로 아는데
하필이면
교무부장이
아이 담임이 됐네요..초2.

저는 불만입니다..
힘없는 학부모가 어떻게 할 수도 없고
.....

따지고 들자면
한이 없겠지만 참 ㅡㅡㅡ그러네요.
IP : 219.241.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3 9:50 AM (203.142.xxx.230)

    교무부장이 담임을 한다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죠.
    원글님이 교무부장 반이 된 것은 속상하지만
    그것 자체로 '힘 없는 학부모 운운'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2. ^^;;;
    '09.3.3 9:56 AM (219.241.xxx.75)

    울 아들내미..어제 입학식 했는데..
    담임 선생님이 교무부장 이시더라구요..ㅠㅠ
    아주..무섭게 생기셨더는..ㅠㅠ
    인상만큼..아이들 잡는다는 소문이 있던데..
    에휴..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3. 저희아이
    '09.3.3 9:57 AM (61.109.xxx.20)

    재작년 담임선생님은 전교죠 지부장님이셨어요..
    많이 바쁘신지 아이들한테 짜잘한 신경은 잘안쓰시는거같더라구요...
    아이들은 잔소리 안하는 선생님 넘 좋다구 하대요...ㅋㅋ

  • 4. 어익후..
    '09.3.3 9:58 AM (123.254.xxx.49)

    우리동네신가..
    우리학교도 교무부장님이 2학년 맡으셨네요..
    우리아인 살짝 비켜..옆반됬어요..
    다행이다~그러고 있어요..
    왜냐?? 울딸 1학년때 담임이셨거든요..
    어찌나 바쁘신지..
    조회때는 방송실에 계시고..
    tv보 안켜놓으셔서..애들끼리 알아서 놀고있고..ㅋ(1학년이라 암것도 모름..)
    암튼 너~~무 바쁘시고 정신없어서..
    위로 한말씀 드리고
    1년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 5. .
    '09.3.3 9:59 AM (114.206.xxx.6)

    딱 작년 제 모습이네요. 저희 애도 2학년, 교무부장이셨죠. 전 그게 어떤 직책인지도 잘 몰랐는데 학교에서 젤 바쁘신 분인가봅니다. 선생님이 그래도 지혜로우시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잘 들이면서 스트레스없이 지낼 수도 있겠으나.....but...그런 선생님은 정말 흔치 않나봅니다. 바쁘셔서 애들 하나하나에 대해 잘 모르시고, 학부모 상담없고, 아침 시간 등 방치하다시피 하는 건 그래도 이해하겠는데, 온갖 스트레스를 애들 때리고(전후 사정, 이유도 안묻고..) 고래 고래 소리지르는 걸로 푸셔서 애들이나 학부모나 정말 시간만 흘러가길 기다린 일년이었어요. 교실 밖에선 환하게 웃는 얼굴, 외부 손님들 오시면 엄청 친절, 가고 나시면 바로 돌변..이런 모습을 아직은 어릴 것만 같은 2학년 애들도 선생님은 거짓말장이야..하며 잘 알더라구요. 이제 3학년 올라가니 학교 생활이 기대됩니다.에고..쓰다보니 원글님 걱정만 더 느시겠네요.그래도 작년 저희 애 선생님보단 나으실거에요. 아마..학부모들이 알아서 도와야죠..학급일..

  • 6. 에고..
    '09.3.3 10:13 AM (219.250.xxx.145)

    교무부장샘도 담임 다 합니다.
    1년은 걍 학교에 출석만 시킨다고 생각하셔야될겁니다.
    허구헌날 샘 안계십니다.
    각종 행사에 다 참석하셔야 하거든요.

    우리애 작년에 학년부장샘 반이었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애가 임원이라 샘 안게실때마다 애들 조용히 시켜야하고(그리 자주 비운대요)
    시험시기되어도 진도 안나가고
    무슨 업무가 그리 많은지 학교에서는 내~잡무에다
    퇴근은 왜그리 정시에 맞춰서 하시는지..

    우리나라 공무원중에 정시 퇴근하는 공무원은 초등교사밖에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퇴근은 칼입니다.
    업무가 그리 많다면서 퇴근은 정시에 하는 이유가
    그 모든 잡무를 수업시간에 짬짬이 하시기 때문이죠..
    그나마 일반 선생님은 좀 나은데
    학교에서 뭐하나 맡고 계신 분들은 엄청나게 바쁘십띠다..

    작년에 이어서 또 학년부장선생님 반이 된 울 딸이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
    "휴,,,또 진도 안나가겠다..."

    제대로 가르치는게 없더군요,,

  • 7. 아니요..
    '09.3.3 10:21 AM (219.250.xxx.145)

    학년부장은 말그대로 학년에서 젤 높은 사람입니다.
    교뮤부장이랑 겸임하지는 않아요,
    아마 그 학년에 학년부장샘이 또 계실꺼에요.

  • 8. ㅠㅠ
    '09.3.3 10:53 AM (211.51.xxx.147)

    아무래도 교과 지도 이외에도 이것저것 할 일이 많으시니까 맨날 학습지 풀라하고 숙제 잔쯕 내줘서 집에서 멈마랑 공부하게끔 하시고.. 하여간 별로인거 같아요.ㅠㅠ

  • 9. ..
    '09.3.3 11:29 AM (121.188.xxx.173)

    저희애도 작년 담임샘이..
    봄방학하는 마지막 날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내가 우리 학교에서 교장샘,교감샘,다음으로 바쁜 사람이라
    너희들, 공부도 많이 못 봐주고 등등 미안했다..."
    집에서 좀 더 신경쓰시면 됩니다..^^

  • 10. mimi
    '09.3.3 12:31 PM (211.179.xxx.199)

    우리동네 아는엄마 어제 와서 하는말 "우리애 담임선생님이 바로 아래층집에 산다....." <---흐흐흐...그말듣고 자기 이사해야하는거 아니야...심각하게 생각해봐....

  • 11. ...
    '09.3.3 8:26 PM (218.53.xxx.201)

    초등교사가 정시에 퇴근하는거요. 학교아저씨가 빨리 가라고 해요. 밀린 잡무는 집에서들 많이 해요. 학교라는 건물자체가 덩치가 엉청큰 것에 비해 지키는 분은 한분이니 아저씨 입장에서는 빨랑빨랑 퇴근해서 캡스걸어놓고 싶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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