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15개월동안 정말 하루를 떨어져본적이 없어요
너무 껌딱지인데다가..요즘 제가 너무 힘들어하시는걸 보더니... 엄마가 일주일두고가라해서 고민고민하다 친정에 두고왔어요
다행히 할머니집에 자주가서.. 할머니를 아주 좋아하고.. 저말고는 아빠보다 할머니를 좋아해요
할아버지도 역시요...
또 다행히 아기는 아주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저랑있을땐 저한테 엉기며 계속 징징대는데. 엄마없는걸 아는지.. 잘논다하네요..대신 심심한지 낮잠을 많이잔대요.. 평소보다..
암튼.. 전 정말 너무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옷장정리, 냉장고청소를 했어요
아기가 있을땐 저만 졸졸.. 잘때는 또 꺨까봐 조심하다보니. 맘편히 청소해본적이 없네요
집청소는 매일 아기업고..
그리고 산부인과가서..정기검진도 받고.. 시장도봐서.. 아기오면 해줄 음식재료들을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답니다.
내일은 이불빨래 쇼파커버빨고... 할일이 많은데..
마음은 계속 딸한테로..
지금도 맘편히 컴퓨터를 하고 있어 너무 좋긴한데요
(이시간에 불키고 티비켜놓고.. 맘편히 컴퓨터 할수있다는게 신기해요)
암튼 근데 너무 너무 너무 딸이 보고싶어요.. 1시간 30분거리인데. 내일당장 달려갈까요?????
아기도 제가 너무 보고싶어 스트레스 받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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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가 너무 보고싶네요 엉엉..일주일휴간데
못된엄마 조회수 : 558
작성일 : 2009-03-03 00:06:38
IP : 122.35.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
'09.3.3 12:09 AM (118.223.xxx.241)데려오는 즉시 후회하실겁니다.
ㅎㅎㅎ
아주 두고 오는 것도 아니고.
1주일 휴가라면 즐기세요.
친정엄마라고 아무때나 그리 해 주시지는 않을테니까요.2. 그냥
'09.3.3 12:37 AM (121.139.xxx.164)재충전하세요....1주일후 만나면 더 이쁘고 소중할 거에요.
3. 가로수
'09.3.3 7:34 AM (221.148.xxx.201)오랫만에 푹 쉬시고 일주일채워서 데려오세요
그렇게 봐주신다는 친정어머니 계신거 감사하시고요4. 저두요...
'09.3.3 10:01 AM (221.139.xxx.166)저는 5살 아이 어린이집 봄방학 동안 놀다 오라고 친정에 보냈는데요...
이녀석이 안오겠데요...T,.T
엄마가 원래 월욜에 데려 올려고 했는데 집에 안간다고 할머니네서 살겠다고 집에 안온다네요....
오늘도 못온다고 전화 왔어요...
목요일부터 어린이집 가야해서 내일은 와야 할텐데...-.-;
제가 아들한테 너 보고 싶어서 엄마 울고 있다고 그러는데도 꿈쩍도 안하네요...=.=;
이번달에 둘째태어날텐데 아예 몸조리 끝날때까지 있으라고 해야하는지...T,.T
아들한테 삐졌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아이가 집에 안오겠다고 하지는 않으니 맘편히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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