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바마가 시장에 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큰일이네요.

구름이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09-03-02 23:53:31
오바마 취임 한달이 중요하다고 여러번 글을 드렷는데
3번에 걸친 긴급자금 투입과 2009-10 회계년도에 또 1조 5천억불 재정초과투입을
발표하였는데도 시장은 내리막길 일변도 입니다.

오늘 드디어 다우가 7,000선이 무너지고 개장하자 마자 123 포인트 떨어져서
6,940을 기록하게 되는군요. 다우가 7000이하로 떨어진것은 1997년 10월 2일 이후
처음입니다. 아시아 특히 한국에 IMF 구제금융이 발발했던 그때 이후 처음이비요.
2007년 10월 다우가 14000 이었으니 1년 반사이에 반토막이 되었네요.

http://finance.yahoo.com/news/Dow-falls-below-7000-as-apf-14510516.html
Dow falls below 7,000 as worries about banks mount
Dow Jones industrials fall below 7,000 as worries about global financial system surge
Tim Paradis, AP Business Writer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루비니가 예언한대로 이런 불황이 여러해를 갈 것
같다는 것입니다. 오늘 S&P의 변동성에 대한 보험인 VIX(Volatility Index)의
프리이엄이 2007년의 두배를 훨씬 초과하여, 앞으로 2011년까지는 주식시장이
베어마켓(불황)을 겪게 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http://bloomberg.com/apps/news?pid=20601087&sid=a9RbBHEpkK1s&refer=home
VIX Premium Shows Stocks Bear Market Lasting 2 Years

엄청난 재정투입을 하면서도 미국의 은행들은 아직도 불안을 넘어
국유화의 길로 접어들어섰고, 동유럽의 구제금융지원 요청에 서유럽은
제코가 석자인 모습입니다.

내일 아침 다우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알바들은 내글에 댓글 달지마라. 재수없다.
시간이 나면 청와대 게시판에 제발 노무현만큼 해달라고 사정해라.
IP : 147.47.xxx.1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09.3.2 11:55 PM (211.176.xxx.44)

    과연 어찌될지..

  • 2. 듣보잡
    '09.3.2 11:57 PM (118.32.xxx.195)

    고마워요 한라봉님...누가 구름이님 박복하게 할까바서 걱정했드랩니당..

  • 3. 징글징글한
    '09.3.3 12:04 AM (59.22.xxx.53)

    알바들때문에 화가 많이 나셨나봅니다.
    마음 기댈 구석이 하나도 없는 우리 국민이, 우리 나라가 안타깝습니다. 속상하고요.
    글 감사합니다.

  • 4. 구름이
    '09.3.3 12:08 AM (147.47.xxx.131)

    게속 떨어져서 이젠 6900선을 위협하네요.
    오늘밤 어디까지 떨어질지... 내일 우리증시 폭탄 맞는 것 아닌가
    몰르겠네요.

  • 5. 인천한라봉
    '09.3.3 12:17 AM (211.176.xxx.44)

    시작보다 많이 떨어졌네요..
    코스피는 정직하지 못하다는 문제도 있죠.. 환율과 관련되서 걱정입니다.

  • 6. 전에 듣기론
    '09.3.3 12:20 AM (119.198.xxx.176)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도 별 수 없다고 하더군요.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안정되려면 시간이 많이 지나야 한다고 어디선가 봤어요.
    근데 알고 지내는 미국인은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도 뭔가 변할거라곤 기대 안한대요.
    그 사람은 거짓말 하지 않겠다, 정직하겠다고 했는데 그거면 된다 하더군요.
    그 사람 오바마 지지자였는데 상황을 굉장히 냉정히 보더군요.

    어차피 맞을 매라면 우리도 얼른 곪은 종기가 터져 싹 짜내고 하루라도 빨리 새살이 돋았음 좋겠어요. 근데 이 망할 정부는 하루라도 연기시키려고 별 짓을 다하니 한숨 나와요.
    온통 있는자 편에서만 정책펴느라 정말 중요한건 잊고 있으니....아니 아예 안중에도 없는건가요? 에혀.

  • 7. 구름이
    '09.3.3 12:25 AM (147.47.xxx.131)

    얘.. 저도 윗님의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원래에도 비관적이엇지만, 오바마가 조그만 희망이라도 줄거라고
    생각했지요. 그리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란걸 알면서도...

    문제는 우리나라가 큰일입니다. 엄청 심한 불황을 겪을 것이 뻔하고
    미국과 달리 정책이 완전히 경기부양에, 삽질정책에만 몰려 있어서
    서민층 고통은 배가되고, 1%부자들은 부동산 살리기 이삭줍기에 나서고
    재정은 파탄나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하나도 없이 상처투성이로
    이정부가 끝이 나면, 세계경기가 회복기에 접어든다 하더라도
    우리는 한참 헤메게 될 것입니다. 게다가 그네양이 또 다음 5년이라면
    저부터도 그냥 산으로 들어가겠습니다. 험한세상 있다가 보면 눈물이 나서
    못볼거니까요.

  • 8. 구름이
    '09.3.3 12:45 AM (147.47.xxx.131)

    드디어 6900선이 붕괴되고 이시간 6894로 내려앉았습니다.
    아침에는 어디까지 가는 걸까....

  • 9. 이 지경에
    '09.3.3 1:48 AM (221.146.xxx.39)

    뉴스에서 딴날
    악법 꼼수 먹혔다고 시덕 거리던 표정이 떠오르네요

  • 10. 국가에서
    '09.3.3 3:12 AM (125.176.xxx.149)

    재.경.부 나 우리나라 핵심에 근무하는 분들은 세계경제와 나라상황에대해
    젊은 사람들은(미국 모기지론으로 시작해서 한국의 부동산 경과 이런식으로)
    꾸준히 몇년전부터 보고서도 많이 올렸다고 하더구먼
    윗분들은 아예 모르는 건 아닌 것 같은데
    *박이한테 보고를 안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기꾼집단인지

  • 11. 구름이
    '09.3.3 8:38 AM (147.47.xxx.131)

    결국 다우는 299.64 떨어져서 6,763을 기록했군요. 떨어지는 속도와 크기로 봐서는 백약이 무효할 듯 합니다.게다가 다른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미국경기의 악화일로를 예고하는군요.
    미국은 지금 불황(Recession)이 아닌 공황(Great Depression)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http://finance.yahoo.com/news/The-Dword-Will-recession-apf-14519390.html
    The D-word: Will recession become something worse

    미국의 각종 경제지표들(소비, 생산, 건설)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고 2009년은
    작년보다 훨씬 더 심각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http://finance.yahoo.com/news/Spending-manufacturing-data-apf-14518613.html
    Spending, manufacturing data point to more pain
    Consumer spending, manufacturing, construction data point to more economic pain in 2009

    이제 명확해졌습니다. 오바마의 정책들은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시장은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따라서 루비니 교수의 예언들이
    실현되어 갈 것이 분명합니다.

    한국의 경제위기는 희망없는 정부정책으로 보아 훨씬 심각할 것입니다.

  • 12. 작은겸손
    '09.3.3 8:39 AM (221.149.xxx.253)

    아효~ 정말 걱정이네요. -_-
    정말 어찌될라고 그라는지...

  • 13. 우제승제아빠
    '09.3.3 8:49 AM (221.162.xxx.12)

    수렁에서 쉽게 나오긴 힘들겠지요 기다리는 것 말고는 에고

  • 14. 토토
    '09.3.3 9:03 AM (115.129.xxx.67)

    정말 걱정 되네요. 다른나라는 그래도 국민들에 돌아갈 고통을 줄일려고 부단히 노력하는거 같은데...이 나라는 반대네요. 이명박 손님이 호주와 누질랜드에 온다는데 호주뉴스에 아예나오지도 않네요. 사람이 사람 같애야 대접받지 저 같으면 외국나들이 자제하고 일단 나라(국민)안정화에 꾀할거 같은데, 그사람은 얼굴이 두꺼운가봐요. 오늘 날짜 뉴스에도 안나오면 진짜 쪽팔린건데... 그 사람 뉴스에 안나와도 상관없지만 앞으로 우리 국민들 알기를 우습게 여기는 나라들 많아질겁니다. 부모가 아이들을 감싸줘야 아이들이 당당히 자신을 표현할수 있는데 부모가 부모의 역활을 못하니 정말 외국에 나와서도 이렇게 편치 않습니다.

  • 15. 이제는
    '09.3.3 9:36 AM (222.107.xxx.125)

    더 이상 이런식의 예측이 필요없네요
    예측할 것도 없는 현실로 확확 느껴지거든요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할텐데 참 걱정이네요

  • 16. 카후나
    '09.3.3 9:27 PM (119.70.xxx.187)

    국내외(특히 국내) 시장과 참여자들의

    상식적 건전성과 예측가능성에 기반한 신뢰의 회복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노무현도 97 외환위기 이후에 IT버블과 카드빚거품 때문에 고생했고
    결국은 (너무나 정답인) 구조적 건강성을 도모하다가 언론의 협잡질과
    성급한 여론에 많이 고생했죠.

    지금 세계 자본주의는 오바마 열 명이 와도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떤 속도로, 어떤 정도까지, 회복가능성은 - 이건 아무도 모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8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9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8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8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8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