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왜 자신의 비밀을 저에게 털어놓을까요?
슬프지요.
사람 친해지기 힘드네요. 그냥 제 생김새가 이래서 마음 터놓고 친해질 사람이 없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했어요.
이젠 친한 이웃 만들기 어느정도 포기하고
그냥 문화생활(뭐 배우러 다니는거...) 즐기며 혼자 시간을 보내며 사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그립긴 그립지요.
그런데 오늘도 또 느낀건데요.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상담을 잘 해요.
이게 10년도 훨씬 넘은 일이예요.
오늘 문뜩 든 생각이
누군가가 저와 친해지려고 했는데
내가 눈치채지 못한것일까? 이런 생각도 살짝 들고요.
아니면 내가 사람들과 크게 교류가 없으니까
그냥 속풀이나 실컷 하자. 그런 맘으로 나에게 상담을 하는 것일까?
이런 생각까지 들기도 하고요.
저 같으면 이정도의 깊이 있는 말을 아직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내뱉지 못하거든요.
남편이 실직할거 같다. 또는 시어머니가 어쩌구 저쩌구...... 이 정도는 가벼운 축에 들고요.
자기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내 어린 시절 어떠어떠 했노라.
내 아이가 왕따인데, 누구 엄마가 조직적으로 이렇게 만드는거 같다.(저에게 중재를 요청하는 분위기)
유학상담. 진학상담. ----도 자주 있는 일이고...
자기 아이의 자위이야기 같은것도 쉽게 하는편이고..
제일 심했던 경우는
자기 남동생이 남에게 사기쳐서 돈 떼먹고 미국으로 도망갔던 풀스토리를
너무나 생생하게 이야기 한것과
자신이 레즈비언인데 남편과의 결혼은 가짜라는 것... 이것이 제일 쇼킹했었어요.
오늘도 오전에 어떤분이 저랑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해서 시간을 잡았는데요.
재가 생각할때는 쉽게 꺼낼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데...왜냐면 저하곤 이렇게까지 친하지 않기때문에...
전화로 한시간 넘게 자기 아이(성격+학교생활) 상담을 하더라구요. 좀 심각한 얘기긴 했어요.
나름 성의껏 그냥 제 생각을 .. 제 생각엔 이렇게 하면 좋을거 같기도 하고요. 인생에 여러 길이 있으니까요.
이 정도의 대답을 했던거 같아요.
제가 크게 영향을 끼칠 만한 말을 하는게 아니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저하고 이런류의 상담을 하고 싶어할까요?
제가 좀 과묵해보여서 그럴까요?
저라면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꺼낼거 같지 않은 비밀스런 이야기들을
유독 사람들이 저에게 잘 한단 말이예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가요?
어떤 사람에게 이런 비밀스런 말을 꺼내고 싶어할까요?
왜 나는 남에게 나의 이야기를 잘 못하고, 남의 이야기는 잘 들어주는 처지가 되었을까요? ㅜ.ㅜ
나도 내 이야기를 남에게 터넣고 속 시원하게 살고 싶은데
소문날가봐 무서워서 속마음을 얘긴 못하거든요.
하긴 누가 부탁해서 아니지만
전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를 그 누구에게도 전한적은 없어요.
지금 이렇게 글 쓰는게 처음이네요.
자살하고 싶다고 하는 분도 있었고...
제가 다 챙길수 없을 정도로... 주변에서 애절한 사연을 제게 털어놓아요.
사람들이 왜 저에게 이러는지... 저는 여기에 물어볼수밖에 없네요.
1. 그냥
'09.3.2 3:04 PM (218.54.xxx.40)남의 비밀 듣는거 그거 장기적으로 볼땐
팽 당하더라구요.
인간은 누구나 내 비밀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그 비밀을 털어놓은 사람에겐 또 왠지 거리감? 느끼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는지
나중에 내 비밀을 아는사람하곤 연락 안하게 되고...
비밀은 그냥 우연히 만난사람, 다시는 만날일 없는 사람에게만 털어놔야 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비밀 너무 많이 들어주지 마세요. 님 팽당하고, 님의 마음엔 그 비밀들이 너무 무겁게 가라앉아서 우울해져요.2. 상담
'09.3.2 3:08 PM (121.124.xxx.27)앗.. 그렇군요.
어떤 말인지 알겠어요.
이상하게 사람들이 이런류의 상담을 하고나선
다시는 연락을 안하고... ㅜ.ㅜ
이상하다 싶었는데... 슬프네요.3. 현랑켄챠
'09.3.2 3:09 PM (123.243.xxx.5)원글님께서 교류가 없다고 하셔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비교적 그런 편인데, 저는 말빨(?)로 잘 구슬려서(??_
그 사람이 비밀을 말하고 싶게(?) 만드는 스타일이구요.
(보통 저보다 나이 어린 사람들...제가 다 지나온 세월 얘기를 쭉
하거든요. 그럼 그때 얘기를 하죠....자기는 지금 어떤 상태인데 하면서...)
저같은 경우엔 제 비밀은 항상 말이 없이 잘 들어주는 친구한테
말해요. 비밀은 말 그대로 비밀이니까 어디로 새어 나가면 안되니까요.
근데, 비밀인데 왜 말하냐하면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이런 거처럼
맘 속 참 답답하잖아요.
그거 풀려구 그러기도 하고 또 말하다가 보면 속에서 고민할 때와 다르게
번뜩 하면서 해결책이 떠오르기도 하고
또 내가 말하면서 듣는 사람이 있으면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도 해보게 되니까 바둑 둘 때나 게임할 때 옆에서 훈수 두는 것 처럼
해결책이 떠오를 때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말로 잘 표현은 안하지만 그 들어준 친구가 참 고맙고 든든한 기분이 듭니다.4. 신뢰감!
'09.3.2 3:15 PM (211.49.xxx.116)원글님께서 과묵한 성격이시든 또 다른 여타의 환경을 갖고 계시든...다른 사람에게 신뢰감을 주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자기 얘기 특히 비밀스런 얘기를 꺼낸다는 것은 잘 이해해주고, 또 입이 무거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가능한 일이니까요---제 생각에는요.5. 피하세요
'09.3.2 3:15 PM (119.192.xxx.125)저도 그런 일이 많았는데 그런 일은 끝이 안 좋아요.
전 비교적 입이 무거운 편이구요.
대화 중에 감정이입이나 공감을 잘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가급적 비밀을 털어놓는 걸 듣는 일은 좋지 않답니다. 제 최악의 경험은,
모의대 여자 교수님인데 제게 남편이 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고충과 어려움을
너무 많이 털어놓아 듣는 제 마음이 불편했는데,
나중엔 도리어 제게 대한 나쁜 이야기를 풀어놓고 다니셨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그 회사가 식약청의 제품허가 취소를 받았더군요.
아마 저를 통해 기밀이 나갔다 생각하신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그 분 심정도 한 편 이해는 가지만, 저도 그 분 피하고 싶어요.
지금 그 분이 학교 잠깐 쉬고 복지부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제게 또 어떤 피해를 주실까 내심 걱정입니다. 그러니 비밀을 나누는 일은
서로에게 좋을 게 없답니다. 가능한 피하세요.6. 현랑켄챠
'09.3.2 3:17 PM (123.243.xxx.5)헉.. 음......꽃남 지후처럼 맨날 놀 때 과묵하게 앉아만 있는데
.....혹...이 친구...팽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려나???7. 댓글
'09.3.2 3:19 PM (203.142.xxx.137)댓글들이 다 공감이 가고 소중하네요.
원글님처럼 주위에서 많은 비밀들을 저한테 털어놓아요.
그런데 세월이 갈수록 위에 그냥님 말씀처럼, 저는 저대로 그 비밀로 인해 마음이 무겁고 (남의일도 제일처럼 걱정하는 성향임)나중에 제대로 팽당했거든요.
이제는 제가 사람들을 피하게 되네요.
누구라도 주위에서 저한테 조언을 해주었다면,이렇게까지 마음 다치지는 않았을텐데..지금이라도 댓글들 말씀 잘 새겨야겠어요8. 상담
'09.3.2 3:20 PM (121.124.xxx.27)여기에 글 올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읽다보니 화가나고요.
사람들이 저를 감정의 해우소로 이용했던 순간순간이 떠올라요.
맞아요.
저는 입이 무거워서 누구에게 옮길것처럼 보이지도 않았지요.
그저 만만하게 보였나봅니다.
왜 나에게 이러는지 그저 이상하게만 생각했고
들어주기만 했는데
맞아요. 그 고통이 저에게 전달되는거 느꼈어요. 저도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그리고 연락 뚝 끊기고...
그동안 정말 왜 이럴까? 참 의아했는데...
정말 화가나려고 해요!!!!!!!!!!!!!!!!!!9. phua
'09.3.2 3:24 PM (218.237.xxx.104)팽 당한다에 무한공감이요~~
10. 맨 위의
'09.3.2 3:28 PM (59.10.xxx.129)그냥 님 의견에 백만표!!
11. ㅠㅠ
'09.3.2 3:28 PM (210.223.xxx.182)저도 팽당한 경험 있어요~~~
가서 멱살 잡고 싶을 정도로 화나더라구요..
아침마다 전화와서 정신과적 상담을 해 대더니 지금은 연락 절대 안하네요..
그때 그 무의미한 이야기들 참고 들어주느라 얼마나 고생했었는데...12. 이심전심
'09.3.2 3:48 PM (112.72.xxx.83)장기적으로 봤을때 팽당합니다.
누가 내 비밀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그때 분위기가 말을 하고 싶어서 했지만,님에게는 약점 잡힌거 같아서 찜찜하거든요.
님은 분명히 그분들의 약점을 잡았다고 생각하지 않겠지만,비밀을 털어놓은 자들의 심리는 안그래요.피하고 싶죠.
그리고 저도 님과 같은 고민을 한적이 있었는데
입이 무겁다.
저사람은 내 말을 다 들어주고 공감을 해준다.
말한 사람은 그 말을 누군가에게 하고 싶었을뿐이다(의미있는거 같지만 사실 별거 아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자신의 바운더리에 있지 않은(쉽게 말해서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끼지지 않은 안전한 사람)사람인 나를 택했을뿐이다.
이거 같았어요.13. 이심전심
'09.3.2 3:56 PM (112.72.xxx.83)님을 무시해서가 아닐거예요.
님이 들었던 그 무거운 사실들이 본인들도 가끔 감당이 안됬을거에요.
남한테 털어놓음으로써,본인도 마음의 짐이 가벼워졌을테니까 그런걸거에요.
지나간건 지난간 일이고 공덕 쌓은거라고 봐요.
그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 알고나니 별로 분노하지도 않게 되더라구요.인간은 나약하거든요.
그러나 남의 비밀을 알고 싶지는 않아요.
님도 좋은 관계 언젠가는 만나실겁니다.
남의 얘기 잘 들어준것도 덕쌓으신 거예요.복이 생길거예요.14. 누군가의
'09.3.2 4:03 PM (222.99.xxx.153)블랙박스가 된다는 것은 외로워질 각오를 해야하지요.팔자땜 같아요.저도 그렇거든요.그래서 카운셀러 공부를 해볼까 심각하게 고민 하기도 했어요.남의이야기를 많이 듣다보면 그 사람이 언제 부터인가 슬슬 나를 피한다는 느낌이 듭니다.그러면 일부러라도 그냥 내버려둡니다.그 사람도 제가 불편하지 싶어서요...그런데 다시 답답해지면 저를 찾아오더라구요.그런데 그 사람의 비밀을 누설하지 않는다면 팽당하지는 않습니다.그래도 외롭고 어려운 일인것만은 분명해요.
15. ..
'09.3.2 6:44 PM (58.77.xxx.100)어렸을땐 남 이야기 잘 들어준다는 말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제 자신이 입이 무겁고 심뢰를 갖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졌거든요.
그런데 나이들고 나서 부터는 싫어지더라고요.
정말 남의 비밀 듣는 순간 좋은 일이든,나쁜 일이든 알게 모르게 파장이 오더라고요.
..
비밀 누설 안하는 것도 고통이구요
.비밀이야...해놓고 나중에 자기가 떠들어 제 3자로부터 비밀 이야길 듣게 되는 황당한 경우도 있구요.16. 이유
'09.3.2 7:16 PM (59.30.xxx.156)저도 원글님같은 고민 해오다가 답을 얻었어요.
아무하고 안 친하시니까 비밀을 털어놓는 거에요.
여기저기 연결된 사람은 나중에 말 새나가서 뒤탈날까 싶어 그렇거든요.
그리고 좋은 일을 자기네들끼리만 즐기고
온갖 감정의 찌꺼기만 저에게 dumping한답니다.
그리고 그런 비밀을 알고 있다는 사실때문에
털어놓은 사람들은 원글님 멀리 할 겁니다.
팽당하는 거죠. 자기 치부를 많이 털어놓았다싶으면 저의 치부도 반대급부로 그만큼
털어놓길 바라는 사람도 있어요. 혹 제가 맘에 차지 않거나 서운한 반응을 보이면
그동안 위안받았던 만큼 더 반발하거나
아주 악질인 여자는 없는 말까지 지어내 남들과 이간질시키기도 했어요.
전 제가 뚝 떨어져 사니까 남들 감정의 난지도로 이용당했구나 하고
요즘은 아예 사람을 안 만나요.
난지도, 필요한 존재지만 그 곁에 가고 싶은 사람은 없쟎아요.
차라리 정신과의사나 상담사라면 돈이라도 벌지....
원글님! 남의 일 같지 않아서 그러는데
절대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는 너무 깊이 사귀지 마세요.
만나더라도 여러 명과 함께 만나든지 바깥에서 만나지 집에 들이지도 마시구요.
전 아직도 아주 안좋게 이용당한 거라 생각해요
자신을 그런 곳에 낭비*오염시킨 시간이 아까와요,
난 소중하쟎아요.17. ```
'09.3.2 8:22 PM (203.234.xxx.203)위에 댓글들 다 공감합니다.
그런데 별로 안친한데 전화번호 교환도 하시나요?18. ..
'09.3.2 9:04 PM (222.234.xxx.244)상담을 해온다니 원글님께서 어딘가 신뢰감이 있어 보이니...
화를 낼 일이 아니예요
어리석어 보인다면 그런 상담 하겠어요?
좋은일 한다 생각 하세요
내 능력껏 소신을 밝혀 보시고
내 능력 밖이라며 적당히 둘러 대시고...19. 허걱~~
'09.3.3 1:18 AM (220.75.xxx.179)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이유로 황당한 경험이 많네요.
저도 사람들과 친하지 않은 편이예요. 같은 아파트 아짐들이라면 무리란게 있게 마련인데 제가 그 누구와도 친하지 않은편이거든요.
그냥 다~ 두루두루 친하지 딱히 누군가와 단짝을 이루거나 세,넷이 붙어다니거나 하질 않아요.
전 뭐든 혼자하는게 편합니다. 물론 가끔 그래도 좀 친한 사람들과 어울려 같이 커피마시고 종종 점심도 먹곤 해요.
하지만 누구와 친하냐구 묻는다면 딱히 없어요. 정기적으로 만나거나 운동이나 마트에 함꼐 다니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랬더니 가끔은 제게 폭탄같은 비밀을 털어 놓는 사람들이 있어서 곤란스럽더군요.
그냥 들어주고 그때로 땡하고 모른척합니다. 팽~ 하는 사람도 있고 고맙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8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0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3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8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2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1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5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6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7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1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8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9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2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9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0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2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8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2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5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7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8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