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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름꾼에 바람둥이, 이혼은 죽어도 못하겠다는 바보멍청이 언니

침묵은금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09-03-02 10:14:46
불행하게도 그 남자를 제가 소개를 시켜 줬네요.

형부는 정말 지독한 노름꾼에 바람둥이이며 일주일에 두 번은 외박, 아니면
새벽 두세시는 기본입니다.

언니가 이혼장을 접수하고, 죽네사네 연출을하며 난동을 부려도 묵묵부답입니다.

언니 나이는 33
아이는 세돌이 지나가고... 본래 성격이 굉장히 활발하고 용감한 여자아이였는데
부모가 얼마나 아이 앞에서 싸움을 해댔는지 아이가 순 눈치나 보고 진종일
말도 없이 시무룩하게 변해버렸네요....

주위에선 이혼을 하라 난리지만 정작 본인은 이혼이 자신 없답니다.
혼자서 벌어먹고 살며 혼자서 아이 키우는 거 무섭답니다.
하다못해 마트에 나가 단 돈 백만원이라도 벌며 살아가라 했는데
왜 자기 같은 사람이 마트나 다녀야 하냐고, 자기는 그렇게 못산다 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혼자서 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혼은 자신이 없고 남편은 극도로 증오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매일 우는 소리치며 옆 사람들 피를 말리네요, 말려,

정말 이 멍청한 언니, 어떡해야 하나요?

어떤분들은 아무리 남편이 난봉꾼이어도 폭력만 쓰지 않는다면
같이 사는게 좋다고, 남편 그늘이라는게 정말 중요한 거라고 참고 살아라고 하는데
정말 남편 그늘이란 게 존재 하나요?

이 멍청한 언니에게 어떤 조언이 필요한가요?
정말 너무너무 속이 상합니다.


IP : 122.252.xxx.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10:25 AM (210.94.xxx.1)

    제 친구 신랑은 원글님 형부분 스펙에+생활비 안주는 걸로 결혼 12년째입니다. 그래서 친구가 돈벌어 생활하는데 12년째 하소연 들어주는 가장 친한 친구인 저도 이제 지칩니다. 작년에 내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해주고 적당히 거리를 두고 스스로 해결하게끔 뒀습니다.

  • 2. 살다가
    '09.3.2 10:29 AM (222.251.xxx.103)

    지쳐 쓰러지면 이혼합니다. 옆에서 몇년을 이혼하라고 떠들어대도 이혼안하더니, 집2째 말아먹고, 사채업자들 들낙거리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나서 이혼하더군요.
    내친구가 그랬습니다.
    능력도 없는 신랑놈이 마누라 재산가지고 사업한다고 바람피우고, 도박한다고 마누라집 말아먹고,암보험금 받은 마누라돈으로 경마하고,마누라 카드로 카드론에, 현금빡세게 잡아먹고..
    암환자인 제친구 식당 다니면서 생활비 벌다가, 집에 가면 사채업자 와서 기다라니 아이6살때 이혼하여 지언니곁에서 살고 있는데...
    그렇게 망할때까지 옆에서 이혼서류 갖다주고 허구헌날 이혼하라고 지청구를 떨어지만, 듣는 척도 안해더니 에휴~~~..
    저친구 남편은 술담배도 안하고, 욕도 안하고 ,동네에서는 착하고 친절한 남편으로 소문낳지요.
    되레 제친구한데 남편한데 잘하고 동네친구들이 그래답니다.

  • 3. 그럼에도
    '09.3.2 10:31 AM (124.28.xxx.242)

    언니분이 남편분을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는듯 합니다,

    주변에서 이혼하라 마라 난리치실일은 아닙니다.
    본인이 준비가 안되어있고 사랑도 미련도 남아있는데
    주변의 권유로 이혼한다면
    그리 의존적인 분이 어찌 감당하시겠나요?
    님에게 돌아오는 원망은 물론 님이 언니인생 책임 져 줄수는 없는것이고요.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이혼이 답인데도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는 것이지요.
    이혼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더군요,

    많이 속상하고 안타까우시겠지만 얘기들어주고 현실적인 조언정도까지만...
    더구나 님이 소개 하셨다니
    형부를 만나 잘 설득해 보시던지요.

    언니에게 절대로 이혼 강요하지 마세요.

  • 4.
    '09.3.2 10:34 AM (125.186.xxx.143)

    -_-젊은 여자분이 참 ㅠㅠ안타깝네요. 본인이 원하는데로 살아야죠...쩝 ㅠㅠ

  • 5. ....
    '09.3.2 10:34 AM (58.122.xxx.229)

    가끔보는 지인이 남편때문에 일생 힘겹게 사는걸 알고있었는데
    어느날 눈물을 훔치며 말하더군요 .백수에 난봉꾼이었어도 남편있는게 났더라며
    그 잘난 남편이 바람나서 아예 살림을 차려 영영 떠났다고 하던데요

  • 6.
    '09.3.2 10:38 AM (121.151.xxx.149)

    언니가 이혼하지않겠다는데 무슨소용있겠습니까
    저도 결혼 20년이 다되어가니 느끼는것이 폭력쓰지않는다면
    돈만 벌어오는사람으로 생각하고
    아이델고 살수있을것같네요

    하지만 저는 남편이 그러든 말든 신경안쓰고 살아갈때 이야기인것같구요
    지금처럼 싸운다면 헤어지는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옆에서 누가 말을하든 말든 내가 원해야지 하는것이지요
    이혼하고 나면 친정식구들이 아이와 언니 챙길겁니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하는데로 보세요
    옆에서 위로만해주고요

    그냥 나두세요
    생활비 가지고오니까 언니가 있는것같으니
    언니 선택을 믿으세요

  • 7. 어차피
    '09.3.2 10:54 AM (118.37.xxx.211)

    이혼 자신없어 못하겠다는데 원글님이 이혼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처음에 형부 소개시켜 준 것도 후회하고 계실텐데
    이혼시켜서 나중 일이 어떻게 될지 알수 없잖아요.
    안타깝지만 언니 인생 언니가 살아야죠.
    아이아빠니까 생활비 갖다주는 것 만으로 모든 것을 감내하면서 사는 가정 많더군요.
    남편의 도박이 생활경제에 파탄을 가져오지 않는 한
    난봉질 하면서 나도는거 걍 모른척하면서 아이와 함께 사는 것도
    마트에서 백만원 벌어 아이 혼자 집지키게 하면서 사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형부가 바뀌지 않는다면 언니가 포기하고 사는 수밖에 없죠.

  • 8. ..
    '09.3.2 11:06 AM (222.109.xxx.142)

    주위에 보면 없는것 보단 났다고 이혼 못하고 미운정 때문에 산다고 그래요..

  • 9. 성격탓
    '09.3.2 12:05 PM (121.134.xxx.34)

    자신이 없어서 이도저도 못하는거 같네요..
    결론을 내야할때 를 모르는 철부지 같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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