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신해철에게 돌던지고 싶으세요?
그러나 아주 많이는 모르지만 신해철이 사교육 학원에 광고한게 무어 그리 큰 잘못인가요? 그냥 목소리 큰게 꼴보기 싫으신가요? 딴나라당 소통위원 (공동대표: 정은, 쌍제이)들이 나대는 거에 휩쓸리는 거 아닌가요?
1. 대중예술하는 사람 중에서는 그나마 많은 사회이슈에 일관된 논리를 가지고 있는 편입니다.
2. 그것을 분명한 언어로 자신의 기회를 만들어서 피력하는 사람입니다.
3. 그 표현 중 어디에도 과욕을 가지거나 기회주의적인 사람을 두둔하지 않습니다.
4. 못가진 사람들을 부당하게 핍박하고 차별하는 생각은 보이지 않습니다.
5. 그의 과격한 표현은 그 특유의 자신만의 세계에서 (마왕으로 군림하는) 퍼포먼스라고 생각됩니다.
6. 우리의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저해하는 명백한 독재와 폭압, 사기기만정권(현대적 재해석 및 집대성 by 이메가)에 일관되게 반대해 왔습니다.
7. 이번 광고 파동에서 분명한 거짓말이나 이중성은 보이지 않던데요?
8. 그의 본질은 대중가수입니다. 그 이상 뭘 더 바래야 할까요?
과거의 그의 발언을 좀 찾아봤는데 그는 우리 공교육의 파탄을 비난하고 개탄한 건 사실이지만 모든 사교육의 전면철폐를 주장하지도 않더군요. 대중교통체계가 완벽하지 못하면 그걸 비판, 개선해야지 승용차 이용하거나 광고하는 모든 사람을 비난할 수는 없잖아요. 결국의 사교육은 피폐한 현실에서의 우리의 현실적 선택이거늘, 진심으로 그에게 기대했다가 실망한 사람들 중에 한나라당이, 이명박이 해먹으면 우리 교육이 이렇게 더 나빠질 줄 몰랐다면 바보 아님 위선자죠.
노무현때 사립학교 어느정도는 투명하게 운영하자는 법 (그나마 누더기) 만들자고 했더니 업계 최고의 (평균재산 수백억원) 개신교 성직자들이 하루아침에 삭발하고 스님 흉내를 내고 나경원이, 한나라당, 고 김추기경님, 지금 정추기경님, 언론인 대부분 - 피를 토하더군요. 빌어벅을.
공교육이 썩어문드러졌다고 비난하는 그가 학원(많이는 모르지만 그냥 고급 학원 아닌가요?) 모델링 했다고 이중인격이라는 논리는 그를 눈에 가시처럼 여기는 유인촌 같은 사람들, 강병규, 이덕화 같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에요.
그럼 대부업체, 상조업체, 보험업체, 광고하는 여러 연예인들은 어떻구요? 무엇보다 아파트 광고는 업계 최고만 하죠? 아파트 건설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 일단 가격의 30프로는 비자금하고 뇌물이에요. 그것도 그림하나 달랑 그리고 선불로 받아 먹잖아요. 10-15%는 금융비용이죠. 모든 과정에 거품이 끼어있구요. 아참, 퇴폐 룸싸롱비용도 우리가 다 부담하는건 아시죠? 인건비 과다계상, 부실시공, 하자보수 미비 등 인면수심인데 그거 광고하는 사람들은 어떻구요?
차라리 알려진 사람으로서 대마초 경험이 있는데 교육광고에 했다고 비난하면 그건 타당한 측면이 있죠. 참고로 우리 아이들 홍대앞에 클럽이나 물좋은 나이트 자주 다니는 애들은 엑스터시 대마초 뽕 80프로 이상은 경험 있다는 극사실주의적 통계가 있으니 단속 잘 하시구요. 가수 중에 대마초 함 안해본 사람이라면 수와진, 가수 별, 이정도 생각드네요. 절대 좋다는게 아니구요.
유승준은 애국/병역/민족 등에서 명백하게 여러 차례 약속을 했다가 그걸 하루아침에 비밀리에 뒤집어서 그리 팽당한거죠.
시회비판 하라면 30시간은 연속으로 해 댈 자신이 있는 제가 봐도 신해철은 아직은 우리가 지켜보고 함께 가야할 연예인이에요.
1. 카후나
'09.3.2 7:11 AM (119.70.xxx.187)일류대 - 학벌 운운하고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
어줍잖은 학벌 공공연하고 속이고 자랑하고 그게 횡행하는 우리 현실을 극한 어조로 비난한 적은 있지만 신해철 본인의 학벌이 좋다고 그걸 내세우거나 남을 비하한 대목이 있으면 함 보여주세요.
제발 알바들의 협잡질에 놀아나지 말자구요.2. 카후나
'09.3.2 7:25 AM (119.70.xxx.187)세우실/
여기서 잘 알려진 님하고 사회정치적 포지션에서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입니다만...
저는 신해철의 그 손꾸락 '자료사진'이 나 또는 우리를 향한 것이라고 느끼지 않습니다.
"팬인데 실망했다" "사랑했는데 접는다" 이런 사람들이 음반 판매량보다 수십배 많다는 사실에 자조적 냉소적으로 내지른거죠. 다시말해서 이번 비난의 주력인물들은 평소의 그의 포지션을 싫어했다 라는 판단일겁니다.
원칙과 상식 아래에서, 우리끼리는 가장 관대하게... 저놈들하고는 가장 집요하게...
그래도 우리 갈길이 너무 멀어요... 어휴...3. 세우실
'09.3.2 7:26 AM (125.131.xxx.175)아! 이 댓글을 제가 지우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카후나님이 댓글을 달아주시는 바람에
순서가 요상하게 됐네요. 이 댓글이 사실 카후나님 댓글보다 앞에 있었습니다.
글쎄요 뭐..... 함께 갈 필요는 없습니다. 신해철이 뭔데요?;;;;;;;;;
그리고 신해철은 그냥 연예인이라고 하기에는 사회에 뛰어들어서 (처음 의도야 모르지만)
쿨한 이미지의 "마왕"으로 젊은이들에게 끼친 영향이 장난이 아니였지요.
그런 사람이 하고 있는 행동을 보십시오.
팬들에게나 마왕이지 남들에게는 마왕이건 의자왕이건 아무것도 아니예요.
말씀하신대로 대중가수일 뿐입니다.
"그의 과격한 표현은 그 특유의 자신만의 세계에서 (마왕으로 군림하는) 퍼포먼스라고 생각됩니다."라고 하셨는데
그럼 전 뭐하러 여기서 애써 그 정도를 죽여서 발언하고 있나요?
저도 밖에 나가면 입이 걸다고 소문난 놈인데요.
게시판에 글을 쓰기 위해서 표현의 수위를 낮추다가 제대로 할말도 못하고 마는 적도 많습니다.
그런데 신해철은 우리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올렸죠. ㅋ
우리가 "잘못해서요?" 그걸 가르치기 위해서 가운데 손가락을 올렸을까요?
신해철에게 사과를 바라지는 않았습니다만
그가 대중가수이기 때문에 지 말 못알아들었다고
(심지어 표현 면에서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황에서)
사람들을 비아냥거리고 깔본다니................
전 이것때문에 물고 좀 늘어져야겠네요. 그는 대중가수니까요.
솔직히 저는 더 이상 돌던지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만,
대신에 사람들 머리에서 잊혀지는 사람으로 만드는 운동 정도는 전개할 생각입니다.
또한 대신에 절대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여러가지 일이 신해철의 도발에 가려지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그리고 신해철의 표리부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이번 사건이 침소봉대 된 경향은 있다 하더라도
신해철은 이제는 그냥 도발과 노이즈 마케팅으로 근근히 인지도를 유지하는 그냥 대중가수일 뿐이죠.
거기에 특별히 큰 의미를 두지는 말자구요.
넥스트 시절의 카리스마나 가려운데를 시원하게 긁어주던 맛은 나이가 들면서 저세상으로 갔나봐요.4. 카후나
'09.3.2 7:27 AM (119.70.xxx.187)세우실님/
그리고 신해철의 표리부동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사례를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모르는게 있을 수도 있잖아요?5. 세우실
'09.3.2 7:28 AM (125.131.xxx.175)저도 새벽에 좀 까칠한 면은 있었으나 카후나님께 본격적으로 도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니구요.
신해철은 그냥 대중가수이기에 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었지만 신해철은 그냥 딴따라일 뿐 이젠 아무것도 아닌 듯 하네요.
이젠 그를 먹여살리고 있는 건 독설과 카리스마가 아니라
센척과 표리부동과 딴청과 변명과 막말 뿐이라고 생각하네요.6. 바퀴벌레퇴치
'09.3.2 7:30 AM (220.71.xxx.28)대한민국교육현실에 대해 매일매일 x하지만 ,,,, 학원광고 들어오면 찍을 것 같아요...
ㅎㅎㅎ7. 카후나
'09.3.2 7:30 AM (119.70.xxx.187)신해철이 마냥 예뻐서, 개인적으로 알거나 너무 좋아서 이러는건 아닌데요...
대중연예인으로서 그정도 생각과 표현, 용기를 가진다는 것은 상상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것으로 짐작정도 합니다. 헐리우드나 브로드웨이 연예인하고 비교해보세요. 그들의 생각과 참여, 용기가 부럽습니다.
우리 업계에서는 그정도면 썩 괜찮은 겁니다.8. 세우실
'09.3.2 7:36 AM (125.131.xxx.175)카후나님/
정치적으로까지 해석될만한 건 없겠지만
원더걸스가 엉덩이 흔드는 게 보기 싫다는 둥...
그런것에 지친 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뭔가를 보여주고 싶다는 둥.... 얘기했다가
결국 신해철이 키우고 있는 여성그룹은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 알려진 야한 컨셉의 그룹이었다는 게 알려졌구요.
(나중에 또 변명을 했지요. 이때도 "내가 말한 것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데 너희가 그걸 해석 못한다"는 식)
드림콘서트 시절 소녀시대 무대의 침묵사건에서도 앞뒤사정 알지도 못하면서
그걸 특유의 "막말"을 통해 팬덤이 어떻고 저떻고 일장 연설을 늘어놓았었죠.
사실 신해철이 말씀하신대로 대중가수이기에, 입을 열고 비평을 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문화나 대중가요의 세계에 대한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만,
거기에서 일단 말 던져놓고 나중에 아님말고 하는 해프닝이 최근에 엄청 많습니다.
그래서 "마왕이니까"하던 팬들도 떨어져 나가고 있지요.
제 주관적인 해석이라기 보다는 그 팬들도 지금 "어디까지가나 보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이번에 이 학원광고 사건도 대중문화에 관심이 좀 있는 연예게시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충격이라기 보다 "하다하다 별 걸 다 한다"는 반응이었거든요.
그것이 정치의식과 대중문화의 차이라고 해서 어느 곳에 특별히 의미를 더 부여할 수는 없는 거겠죠?
말이 너무 길었는데 요는 이겁니다.
"이번이 처음도 충격도 아닙니다. 사실 신해철은 이제 그냥 그런 노이즈 마케터일 뿐"
더 이상 돌던지고 관심가질 필요가 없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그렇다고 장사꾼까지 데리고 함께 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9. 카후나
'09.3.2 7:37 AM (119.70.xxx.187)바퀴벌레퇴치 님/
아파트 가격-품질 우쒸우쒸하면서 광고찍는 사람들...
외제차 타면서 국산자동차 광고하는 사람들...
에이.. 이번 신해철 광고파동은 상대방의 적진분열농간이 잘 먹히고 있다는게 제 판단입니다.10. 세우실
'09.3.2 7:41 AM (125.131.xxx.175)카후나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카후나님을 가르치거나 비아냥대려는 의도는 아니구요.
(제가 말투가 좀 까칠해서 온라인에서는 이런 변명을 밑에 일일이 달 수 밖에는 ^^;;;)
알바가 원하는 것들은 기껏해야 이번 사건으로 연막을 일으켜 더 중요한 일을 덮는다
정도 뿐이지 뭐 굳이 적진분열로까지 말할 필요는 없을 듯 해요.
진보진영에서 신해철이 차지하는 비중이 뭐 얼마나 될까요? -_-;;;;;
걘 그냥 말잘하는 가수였을 따름입니다.
그냥 연예인들 세계에서 일어나던 해프닝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조금 더 특별하게 논쟁이 된 것도 "신해철"이었기 때문이었을 뿐이겠지요.
신해철이 뭐 진보진영의 전사였다가 배신한 케이스라고 보긴 어렵죠. 사실.11. 카후나
'09.3.2 7:44 AM (119.70.xxx.187)세우실님/
그러니까 사회이슈에서나 그쪽 업계참여자로서의 그의 표현이 극단성이나 외향성 등의 이유로 종종 사람들의 반감을 산다는거죠?
그런건 사안별로 세밀하게 봐야해요. 아무리 경쟁팬이라도 소녀시대 같은 가수의 공연에서, 그것도 합동공연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집단행동은 싫다 - 이걸 심하게 표현했던거죠?12. 세우실
'09.3.2 7:47 AM (125.131.xxx.175)카후나님 /
그렇지요. 사실 "표리부동"만이 그의 실망스러운 언행의 전부는 아니구요.
앞뒤 사정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의 그 언변을 이용해서 막말을 쏟아낸 후에
나중에 사실관계를 알고 나면 침묵하거나 내 얘기는 그런게 아니었다거나.......
사과하고 넘어가도 될 상황에서도 마치 사과를 하면 연예인 생명이 끝나는 양
그보다 더한 언행으로 넘어가곤 했어요. 그게 먹혔죠. "마왕"이니까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게 잘 안먹히는 듯 해요.
이젠 그게 그냥 "센척" 정도로 인식되고 있죠. 진짜 세지는 않다는 말씀이지요.
물론 아직도 팬들이 있긴 하지만 저도 전에는 팬이었다가 애저녁에 떨어져 나온 케이스......
신해철은 아마 당황스러울거예요 그런게 안 먹히니까요.13. 카후나
'09.3.2 7:49 AM (119.70.xxx.187)나름 행위로, 참여로 기여하는 많은 예술인들...
노찾사, 안치환, 문소리, 정태춘, 윤도현, 김제동, 배칠수 같은 사람들... 돋보이지만 입은 조용하잖아요. 그만큼 그 업계에서 신해철만한 목소리 갖추는 것도 그만의 용기로 봐줄 만한 점도 있어요...
좋은 토론 고맙습니다^^14. 세우실
'09.3.2 7:50 AM (125.131.xxx.175)옙 이거 제가 초반에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아서 댓글 수정할 수도 없었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신해철이 정말 "신해철만의 목소리"를 예전처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해서는 안될겁니다.15. leelord
'09.3.2 7:51 AM (118.47.xxx.28)두분이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시는거 같은데..끼어든듯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많은분들이 보실거 같아서..링크하나 걸어둡니다.
한번쯤 읽어볼만 하더군요.
http://blog.hani.co.kr/astrodome/20769
하나만 더..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9735616. 카후나
'09.3.2 7:52 AM (119.70.xxx.187)저는 직접 그 업계에 속하는 사람은 아닙니다만.. 연예계의 생존 제 일법칙이 표리부동이에요.
그 현실을 감안할 때 제가 관찰하는 많은 연예인 중에 표리부동 덜한 상위 1% 라고 생각되는데요...17. 세우실
'09.3.2 7:58 AM (125.131.xxx.175)이거 자꾸 얘기 나누게 되네요 ㅋ
중독성 강한 게시물이예요. ㅎㅎㅎ 이건 논쟁이라기 보다 그냥 얘기 나누는 것으로 생각해주세요.
연예계가 사실 표리부동으로 먹고 사는 곳이라는 건 많이 알려져 있지만
뭐 학창시절 "좀 놀았던" 여자 연예인이 청순한 척 샤방거리는 표리부동과
앞에서는 A라고 하면서(내지는 적어도 A처럼 보이게 행동하면서) 사실은 B였다더라
하는 표리부동과는 좀 차이가 있지 않나 싶어요.
이번 사건도 신해철이기 때문에 더더욱 오래가고 세게간다고 말씀드렸는데
신해철은 그러면 안되는거였죠. 진보진영의 무슨 전사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말이죠.18. 카후나
'09.3.2 8:12 AM (119.70.xxx.187)leelord 님/
감사해요. 읽은 거지만 다시 잘 읽어봤습니다.
그 동아대 스포츠과학부 교수...어휴... 억지가 많네요.
그 사람이 우리 공교육의 파멸, 계급분리, 이런거 좀 안다면 신해철 비난일색일 수는 없을텐데요... 상업자본주의는 왜 가져다 대는지...Mercantilistic Capitalism이라고 요즘 우리 학원들만의 문제는 아니죠. 저도 학원사업자들 불만이 너무 많습니다만... 심한 경우는 우리 사회의 문제에 기생하는 기생충도 많습니다.
요는, 이게 왜 신해철의 문제냐는거죠...
-----------
무엇보다 그는 상업자본주의, 특히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담보로 가장 저급하고도 비열하게 돈벌이를 하는 입시 학원 상업주의의 품에 안겼다. 그 뿐 아니라 청소년 학대와 소외, 그리고 계급 차별을 조장하는, 한국 사회에서 가장 병적인 분야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서 스스로 학력 차별을 선동한 꼴이다.
신해철은 아이들이 학원 다니느라 고생한다는 것만 알았지 그 이상의 구조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아닌가 싶다. 아니라면 그 자신 명문대를 나온 탓에 세상을 아직 반쪽 밖에 모르는 것일까. 그는 그 학원의 학원비가 얼만지나 알고 광고 찍었을까. 그는 그 학원 건물이 우리 사회에서 그래도 '있는 집 자식'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이라는 것을 몰랐었나. 평소 입시 교육을 그렇게 비판하면서도 특목고 입시 학원이 우리 사회 계급 재생산과 사회 양극화의 최전선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모를 수 있나.19. 카후나
'09.3.2 8:21 AM (119.70.xxx.187)세우실님/
그러니까
"다른 연예인이 사적인 문제로 많이 표리부동해도 '진보적(으로 알려진)' 신해철은 공적인 사회이슈에서 똑같이 그럼 실망이다" 이런 지적이시네요?
에효.. 그사람 욕설하고 막말하는건 일종의 그들네 언어 정도일거구, 공적으로 그리 쌍말하진 않잖아요.
신해철은 사교육-학원 싸잡아 몽땅 부정한 적 없다.
공교육의 퇴행에 극도의 분노를 나타낸다고 학원광고 하면 잘못이란 건 비난을 위한 비난이다.
그의 결정과 해명에서 '버림'받아도 마땅한 점을 발견하지 못하겠다.
신해철이 그 때문에 나쁜놈이란 생각은 대체로 공정하지 못하다.
요약하면 이정도네요.20. 카후나
'09.3.2 8:37 AM (119.70.xxx.187)세우실님/
제 짐작이지만...
뿔도 없으면서 카리스마 뿜칠하려는 사람들, 졸렬한 강자들에 반감을 가지시는 성향이 님에게 보여서요. 뭐 우리 다 그렇죠.
최민수나 신해철, 김보성, 이훈 등 이른바 카리스마(카리스마라는 단어의 진짜 뜻을 안다면 많이들 깜짝 놀랄듯) 이런 것들은 다 이미지메이킹이고 다른말로는 일종의 상업적상징조작이죠. 연예계의 본질인데 이건 부정하면 안돼요.
실제로 대부분의 터프가이들은 실물은 멜로우 소프트 하답니다. 주로 실생활에서는 심하게 애교떨고 망가지죠. 실생활 가오잡는(제가 안좋아하는 타입이라서 안좋은 말로 써봤습니다) 사람들은 따로 있어요.21. caffreys
'09.3.2 8:37 AM (219.250.xxx.120)신해철 개인에게 쏟아지는 비난들...
1. 그 에너지가 엉뚱한 곳에 가고 있다는 생각때문에 안타까움
2. 한 개인의, 그것도 그리 힘도 없는 연예인에게 행동에게 퍼붓는
집단 이지매같은 행동... 이것이 더욱 더 큰 사회 문제라고 생각돼요.
3. 맘에 안들면 그냥 조용히 저놈 싫어.. 말과 행동이 다른 놈..
이리 생각해되 될 듯한 사람이에요.
4. 카후나 님이 정리를 잘 해주시네요..22. 세우실
'09.3.2 8:47 AM (125.131.xxx.175)카후나님/
보통은 다 그런건 아닙니다. ^^
그냥 이번 경우에도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 개인적으로도
"신해철"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때는 넥스트의 사인을 받겠다고 자율학습 대놓고 땡땡이치고
엉덩이가 훈훈해질 정도로 얻어맞았던 놈이라서 "신해철이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더더욱 실망스러운 것이 아닐까 하네요. 쩝............
그냥....... 앞서서 비난하고 돌던지기 보다는 저도 신경끄고
신해철이라는 사람이 더 이상 노이즈든 뭐든 그런 식의 인지도 관리가 먹히지 않게 하고 싶네요.23. ㅎㅎ
'09.3.2 8:48 AM (122.43.xxx.9)세우실님이 수학전공인 분이라 (ㅎㅎ 웬 전공타령)
쫌 정확한 걸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예를 들어 속과 겉이 다르다던가 한입으로 두 말한다던가
겉폼은 폼대로 잡으며 실속도 다 차리며 산다던가... 요런거요.
ㅎㅎ 전 솔직히 요번 광고로
신해철 욕좀 먹겠구나 싶어서, 그런 광고는 쫌 피하지~~라고 생각했지만...
그의 실체?를 우리가 정확히 알아야한다, 고 공분할 만한 일은 아닌거 같아요.24. 카후나
'09.3.2 8:55 AM (119.70.xxx.187)댓글님들/
네.. 제 입장에서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거 알았을텐데.. "
딱 그정도에요.25. 카후나
'09.3.2 8:59 AM (119.70.xxx.187)갑자기 열이 확 받아서요...
위에 조금 인용한 동아대 교수님...
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담보로 가장 저급하고도 비열하게 돈벌이를 하는 입시 학원 상업주의
이거 제 일등원흉은 대한민국의 대학교하고 대학교수들입니다. 이건 제가... 흠... 장담할 수 있습니다.26. 헉.
'09.3.2 9:11 AM (58.238.xxx.82)세우실님 진심이신지..
'사람들 머리에서 잊혀지는 사람으로 만드는 운동 정도는 전개할 생각입니다'
이지메가 운동이 될 수 있다니..
그 어느 누구도, 신해철의 광팬이 아닌 이상 그가 잘했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문제는 도를 넘어가는 집단적인 응징이지요. 그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신해철의 사회적 영향만을 운운하고 있습니다.
예술가들의 비판적인 퍼포먼스가 반드시 공권력만을 향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중도 조롱과 비아냥의 대상이 될 수 있지요.
이렇게 말하면 대중도 조롱의 대상이 될 수 있다.와 대중은 조롱의 대상이다.
를 구분하지 못하시기도 하고 심지어는 그럼 이명박을 비난하는 우리들도 조롱당할만
하다는것이냐 이렇게 나오시는 분들도 있어서 답답합니다.27. caffreys
'09.3.2 9:16 AM (219.250.xxx.120)그 중에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담보로 가장 저급하고도
비열하게 돈벌이를 하는 입시 학원 상업주의
이걸 학원 탓으로 보는 것 자체가 열받습니다.
어디 학원이 일부 상위 1%만 가는 곳도 아니고..
게다가 학교 공부를 따라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일부 보습학원과 학습지는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딸아들 다 보내고,, 집집마다 아이들 한 두군데 안보내는 곳 없으면서
학원을 무슨 범죄 집단처럼 여기는 풍조네요
입시 제도가 학원을 만들고 사회 구조가 입시 제도를 만드는 거지요
전 갠적으로, 고딩때 물리 선생님 설명하시는 거 하나도 못알아들었는데...
울반 애들 뿐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모두 자는 분위기...
수업 끝나고 나가면서 자는 애들한테 수업끝났어.. 일어들나 밥들먹어...
이러구 나가셨는데... 학원 다녔으면... 입시를 떠나 그때 배웠어야 했을
고등물리교육을 제대로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원이 없어 신나고 좋긴 했지만... 모르는 물리책 붙잡고 혼자 패느라구...
다시 말하지만 사교육이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구요.
학원들을 이렇게까지 사회문제로 만든 건 교육제도이지
사교육 자체가 아니에요.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신해철이 아니라
'제도'와 그 '제도를 만드는 사람들'이라구요28. 카후나
'09.3.2 9:17 AM (119.70.xxx.187)헉.님/
세우실님은 신해철을 본인의 성장기의 우상가수 중 하나로 생각하셨고... 따라서 왕팬이셨고, 흔히 연예인의 상징에서 파생되는 많은 기대와 호감을 가지셨었고... 이후에도 관심도 크셨고...
그리고 이번에 실망스러워서 아마 좀 과민하셨던 것 같아요. 섣부른 짐작이라면 죄송요^^
아마 감정이 좀 가라앉으신 후의 진심은 그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29. caffreys
'09.3.2 9:19 AM (219.250.xxx.120)세우실님이 그런 이지매적인 운동에 앞장선다면
전 이제부터 한두사람을 향한 집단 행동에 앞장서는 것을 저지하는데
끝까지 따라다닐 겁니다.
연예인 정선희의 비극에서 정녕 학습된 건 아무것도 없단 말인가요?
촛불은 대체 왜 드나요?
정치적 목적은 뭔가요?30. 세우실
'09.3.2 9:24 AM (125.131.xxx.175)굳이 변명을 해야겠네요.
"옙 이거 제가 초반에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아서 댓글 수정할 수도 없었는데"
이 부분에 해당하는 것 중 하나가 저겁니다.
제가 뭐 인터넷 세상에서 얼마나 영향력있다고 저런 운동 한다고 해서 먹히겠습니까?
요즘 누리꾼들 정말 똑똑하고 생각 스스로 할 줄 아십니다.
저같은 놈이 저렇게 하자하자 한다고 해서 절대로 그대로 따라오실 분들 아닙니다.
저는 이런식으로 "옳은 일이다! 왜 마왕을 걸고 넘어지느냐"는 옹호나
아니면 "돌 던지겠다. 신해철을 계속 욕하겠다"는 식의 집중적인 비판(?) 응징(?)
뭐 그 어느쪽에도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게 하고 싶습니다.
요즘은 이런저런 일도 많고 초반에 미친듯 (저부터도) 비난했던 것에 비하면
결국은 결과나 해석은 뻔한 한 가수의 해프닝에 불과한 것인데
그것이 그 가수의 일종의 인지도 관리나 노이즈 마케팅으로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도록 하면 안되죠.
뭐 그래서 앞으로 신해철 얘기 올라오면 저부터도 그냥 신경쓰지 말자고 할거예요.
제가 원래 의도했던 바는 대충 요런 쪽인데,
제가 분명히 말을 잘못했습니다. 이것도 의도는 이건데 잘못 알아들었다 요런게 아니라
제가 좀 필요 이상으로 흥분해서 말을 쓴 경향이 있습니다.
저 글을 쓸 때는 분명 머리속에 지적하신대로 "이지메"에 대한 의도가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 점 분명히 잘못했습니다. 요즘엔 잘못했다는 소리를 너무 많이 하네요.
자주 흥분하나봐요. 쩝........... 전 아무래도 수행이 아직 덜 된듯 ㅠㅠ
하지만 앞으로도 비난할 건 비난할 겁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이지요.
저는 90년대 중반부터 온라인세상에서 살아왔고 제 정체성이 애초에 연예게시판 누리꾼입니다.
다른 분들은 "연예인 거 뭐 그렇게 중요하다고 거기까지 신경쓰냐"하실지 몰라도
다른 분들이 다 신경 끄시더라도, 저는 연예계에 대한 동경이 아닌 관심이 많고
연예인이 아이들에게 사람들에게 공인 이상으로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연예인의 사건사고는 누구보다도 앞서서 들춰냅니다. (그것이 무조건 바람직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마 뭐 그런게 있어서, 그리고 신해철을 옛날에는 참 좋게 봤던 사람이라서
지금 이 사건에 대해 더 흥분했던 게 아닌가 싶군요.
앞으로 말 더 가려서 하겠습니다.
밑에 지지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좀 무안함을 드리는 게 아닌가 싶지만
앞장서서 굳이 그런식의 집단 응징을 의도한 것은 아닙니다. 말을 좀 잘못한 것이죠.31. caffreys
'09.3.2 9:27 AM (219.250.xxx.120)'계속 비난하겠습니다. 연예인이기 때문이죠.'
==> 이지메에 대한의도기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인정하셨으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집으로 보이네요.
신해철에게 이제 무얼 원하시나요?
사과? 광고접기? 아니면 진보 탈퇴?32. 세우실
'09.3.2 9:33 AM (125.131.xxx.175)예 죄송합니다. 신해철에 대한 제 관심이 어느쪽으로든 너무 지나친가보네요.
신해철에게 원하는 것은 없습니다.
사건은 일어났고 광고는 나갔습니다. 신해철도 욕을 먹든 뭐하든 자기 할 말 다 했습니다.
그냥 신해철은 이제 그런 사람이다 알게 되었고,
예~전 처럼 "신해철이 옳아요"보다는 "신해철 그런 사람이구나"라는 걸
사람들이 그냥 많이 알게 되었으면 그걸로 됐습니다.
그리고 만약 앞으로도 "신해철이 한 일이 잘못인가요?"라고 한다면
그렇다고 위와 똑~같이 대답할겁니다. 신해철은 잘못했다는 것이 제 생각이예요.
연예인이 공인이냐 아니냐 말이 많습니다만 저는 적어도 공인에 준한다고 생각합니다.
말과 행동에 더더욱 조심해야 하지요.
제가 말은 백번 잘못했습니다. 표현도 잘못 썼습니다.
저에게는 앞서서 그런식으로 한 사람을 응징하게 만들 권한이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같은 질문을 하신다면 저는 그때에도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막말로 신해철이 연예인만 아니었어도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 "세우실"은 그냥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자살을 원한다는 말은 설마 진심으로 하신 말씀은 아니시겠죠?33. 카후나
'09.3.2 9:36 AM (119.70.xxx.187)caffreys님/
세우실님의 입장을 조금 더 헤아리시기 요청드립니다. "좋아했는데 꽤 많이 실망스러웠다" "지금은 좀 담담하게 생각하련다" 뭐 이정도로요...
우리에게는 신해철은 일개 대중가수일 수 있지만 세우실님의 추억에 이어지는 일면에는 대단한 힘많고 영향력 무지무지 큰 공공인물일 수 있으니 반응이 비교적 크게 나오는게 당연하죠.
비슷한 포지션이라도 개별 사안에 따라 사람마다 느낌의 정도는 다르지만 그래도 우리는 대개 방향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34. 카후나
'09.3.2 9:38 AM (119.70.xxx.187)세우실님/
뭐 그렇게 정색하고 사과하세요^^ 그럴 일도 아니네요...
님의 강력한 사고의 흐름이 좋은 과정과 진행,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35. 세우실
'09.3.2 9:39 AM (125.131.xxx.175)caffreys님/
더불어 제가 신해철에게 실망했기에 조금 더 심하게 비판하는 점은 있지만
그 본질이 그 실망감이 아니라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말을 잘못한건 잘못한건데 사과드려야죠.36. 흠..
'09.3.2 9:44 AM (61.4.xxx.72)댓글들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전 신해철씨가 토론프로그램에 나와 사람들을 즐겁게 하거나 경악케 할 때도 별 감흥없이 그런가보다 했어요. 물론 많은것을 희생하여야 나올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은 하지만, 또한 신해철 개인의 성향도 상당 부분 존재한다고 생각하구요. 그의 토론을 보면 시원하긴 하지만 보수적이고 답답한 상대방으로부터 공감을 일으키기 보다는 싸움꾼의 자질이 더 보여서 좀 조마조마했달까요....
이번 학원광고는 그가 연예인이고, 그가 공교육의 문제점을 비판했지 사교육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기때문에-아마 그의 아이들도 필요할 경우 학원에 다닐테니까요-그 자체를 비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럴 수도 있는 것, 그럴 수 있는 사람,,이렇게 인식하고 싶어요. 그치만 아무래도 그에게 대중이 갖고 있던 이미지-결국 그 자신이 만든 것과 대중이 그에게 기대한 것-가 깨지는 데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하지 않나요? 보수세력들이 이 일에 대해 뭐라하건 간에 사람들 마음 속에 이상하게 찬바람이 불었다 이거지요. 이번 일은 보수냐 진보냐 이런 조직적 확대가 아니라 개인들이 가진 로망이 신해철이라는 대상을 통해 깨진 작은 일이라고....그렇게 생각합니다. 얼른 마음 접을래요...37. 카후나
'09.3.2 9:47 AM (119.70.xxx.187)흠..님/
싸움꾼의 자질... 부분은 개인적 성향도 개입된 듯 합니다만... 진중권이나 신해철은 스스로 진영에서 포지션을 그렇게 의도적으로 취하는 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그런 사람도 필요하다 이거죠.
저쪽 진영은... 대부분 완전 철면피에 인면수심에 대놓고 거짓말하고 갈구고 눈앞의 사실도 왜곡하고 등등
전부 다 그렇잖아요. 전부 다요.38. 흠..
'09.3.2 10:20 AM (61.4.xxx.72)카후나님 전 지금 신해철과 저쪽의 철면피들과 비교하고 있는거 아니에요. 어떻게 비교가 되겠어요. 저쪽이야....심정으론 다 믹서기에 넣고 갈아버리고싶지요!
전,,신해철에 대해 마음이 좀 시렸을 뿐이에요. 신해쳘..쎈해철..
카후나님 글들 다시 생각하니 신해철의 긍정적 역할을 감싸주고 싶은 것이 느껴지네요. 어.,저쪽에서 이걸 가지고 정치적 노략질을 하니까 속상해서 그러신 거 알아요. 근데 저만 그러는지 모르지만, 누가 이 작은 일을 저들과 비교할라 할까요? 설마..39. 카후나
'09.3.2 10:31 AM (119.70.xxx.187)흠..님/
네.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신해철... 평소의 모습...사설학원광고모델... 급실망...
이 흐름의 연결고리가 도무지 나에겐 납득이 안되어요.
뭐 신해철 신봉자는 아닙니다만...40. caffreys
'09.3.2 10:44 AM (219.250.xxx.120)인터넷의 한 흐름이 어떤 개인으로 흐를때
참 위험하고 아슬아슬함을 봅니다.
그 점에서 전 세우실님이 신해철을 비판하듯
세우실님의 스스로 말씀하신 '이지매적 의도'가
있으셨다면 그걸 강하게 비판하고 싶습니다.
신념과 행동이 다르다고 해서 집단 행동의 표적이 되는 것
그것이 보수보다 더 위험하게 보인다는 거에요.
특히, 82쿡 내에서 어느정도 이름과 영향력을 가지신 분이라면
개인을 공격할 때에는 한 발 물러서서 더 차분하게 보셔야 될 듯해요.
진보라고 해서 모든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같지는 않을 거라구요.41. 참
'09.3.2 10:48 AM (59.10.xxx.235)좋은 글이네요~~
42. caffreys
'09.3.2 10:54 AM (219.250.xxx.120)앗 그리고 세우실님
자살 그 말은 올렸다가 1초만에 다시 지웠는데 그 틈에 보셨네요.
네 그말은 진심으로 쓴 건 아니구요. 안보시길 원했는데..그건 사과합니다.43. ....
'09.3.2 12:40 PM (121.168.xxx.246)그런데... 연예인 정선희의 비극에서 학습된 게 뭔가요?
제 생각에는 연예인 정선희가 아니라.. 최진실의 비극에선 진정 깨우쳐야할 게 있다봅니다만..
아직도 정선희를 집단 이지메 운운하면서 희생자로 보기에는 문제의 시발점엔..
그녀의 잘못도 일정부분 있다봅니다.
연예인이든 보통 사람이든.. 입조심을 해야한다는 게 만고의 진리지만...
남 앞에 나서서 좌중에게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전파할 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일수록
조심 또 조심해야죠.
신해철 역시.. 자기가 하고 싶은 말 거침없이 하는 자기 스스로에 대한 나르시즘이 있다고 봐요. 저야..그와 아무런 개인적인 친분이 없어서.. 직접 대면할 수 없어요. 하지만 주변에 맘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용히 교류를 끝내면.. 안보고 안 들을 수 있지만...
신해철 같은 이는 제가 안보고 안들을 수 없는게.. 신문에 인터넷에 회자가 되니 그가 말한 내용이며.. 행동을 본의아니게 알 수밖에 없는데...
보고 들을 다음 눈 닦고 귀 닦고 싶은 생각 절로 들게 하는 군요. 이번 사안만큼은 ...
뭐 그래도 신해철 정도가 우리나라 교육제도.. 그 자체에 뭔가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위인이 아니니까.. 그냥 무시합니다만...
신해철 그가 자신을 비난하는 이들을 향해 그렇게 가운데 손가락 세우고 있는 판국에..
그의 이번 행동에 반감을 가지고 씹고..그를 거부하는 운동을 한들...
그게 뭐 꼭 나쁠까요?
사실.. 광고자체까지는 뭐 별 관심 안두려고 했는데.. 그 이후 그의 행보가..
마음에 안 들어서.. 누군가.. 그의 행보에 대해 비난한 들.. 제 개인적으로는
그게 크게 잘못됬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왜냐? 신해철이라면.. 누가 자길 비판해도 묵살하고 살 사람이니까.
그게 자기가 만든 "마왕"이란 이미지이고.. 그 이미자가 맞다면 말입니다.
신해철이 끄덕안는데.. 주변 사람들이..
개인에 대한 집단 이지메다.. 하는 거.. 좀 오버로 보입니다.
자기 합리화의 달인은 소수 추종자만으도 충분히 건재합니다.
절대 무너지지 않아요.
푸른지붕의 그 분 처럼 말이에요.
그러니.. 제 생각에는 세우실님이 그 어떤 공격적인 댓글정도는
절대.. 그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을테죠.
지금 정치적인 사안에 물타기도 안되구요.
그냥 그런 염려와 우려가 다 소심하게만 보여집니다.44. 카후나
'09.3.2 1:06 PM (119.70.xxx.187)....님/
누구든 비판거리가 있으면 받아야죠. 사안에 합당하게요.
(사안으로 따지면 사형감 많죠. 여의도에 푸른집에...)
그런데 아무리 비판적 시각으로 봐도
신해철의 평소의 모습과 주장...사설학원 광고모델등극... 우르르 급실망, 급비난...
그의 초강력시건방해명(이건 그의 대표적 평소모습)... 거기에 열받은 사람들...
이 흐름에서 논리의 연결고리를 도무지 난 찾을 수 없어요.
설명좀 해주세요.45. 카후나
'09.3.2 1:11 PM (119.70.xxx.187)겨우 있다면 그가 평소에 공교육파탄을 강력히 비판했다.
따라서 사교육학원에 광고모델로 참여한게 한입으로 두말한거다?
분명한 것은요... 우리의 기형적 사교육 광풍은 허접한 인간들 땜에 공교육이 파탄난 현상의 결과이지 학원때문에 우리 공교육이 망한게 아니라구요. 신해철이 광고한 학원때문에 우리 공교육이 파탄난게 아니라구요.
학원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니에요.
우리 대학과 교수들이 원흉인 이유는 간단해요.
대체로 암기잘하고 성적우수한 학생들(주로 강남/특목고에서) 선발하는데 쓰는 잔대가리의
반의 반만 좋은 교육을 만들고 이끄는데 쓰면 우리 대학 세계에서 짱먹을겁니다.
물론 정책담당자들은 말할 것도 없구요.46. ...
'09.3.2 2:22 PM (121.168.xxx.246)카후나님..
전.. 신해철이가 비판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선 저랑 시각의 차이가 있군요.
전 신해철의 학원광고와 우리나라 교육제도와 신해철에 대한 바판 뭐 이런 모든 것을
아우러 논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그런 것들은 백분토론으로 몇 회씩 해도 끝이 안날 논의니까요.
우리가 대중연예인들에 대해 호와 불호를 갖는 이유가 언제부터
논리적이었나요?
제가 신해철이 비난받아도 그냥 두자는 건...
님께서 말한 초강력시건방 태도 때문입니다.
그의 광고출연? 그 목적이 무엇이든간에...
연예인인 그의 팬들 중에서 그의 태도에 실망을 느껴 비난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명박 덕에 득템했다"는 식의 말장난이나 싸이에 올린 표현들이
참으로 도발적이라 보여집니다.
그가 자기를 비난하는 이들에게 카후나님 말처럼 논리적으로 대응했다면... 얘기는 좀 달라지겠지만.. 그렇질 못했다는 걸 아시죠?
제가 말하는 건.. 신해철에 대해서.. 카후나님 말대로 논리적이지 못한 이유로 비난한다고
하지만... 신해철 역시 자신을 비난한 자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이기보다
도발적으로 대들며 노이즈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뭘랄까? 스스로 욕을 자처한다고나 할까?
그런 그의 태도만을 두고 그를 비난하는 이나. 신해철 자신이나.. 무슨 논리가 끼어들어
교통정리가 될까 싶은데...
너무 학구적으로 글을 올리시며 설명을 원하시니.. 이리 글 올립니다.
저는 카후나님이 말씀하신 우리 공교육의 문제나 정책에 관해서는 댓글로
풀기에는 너무 큰 사안이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댓글에는 댓글로써 담을 주제나 화제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요
신해철 문제 역시... 그냥 다른 연예인들의 스포츠신문성 가쉽거리 취급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가쉽거리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에는 개인적인 호. 불호. 취향이 중요하지..
논리.. 정의.. 이런게 앞서진 않으니까요.
그러니.. 사교육 비판과 신해철 광고 문제는 별개의 문제라 해도...
신해철이 연예인이상... 그에 대한 호.. 불호는 여전히 사람들의 선택의 문제이지..
거기서... 문제를 확대해서.. 교육문제와 올바른 비판문화에 대해서 얘길하자면..
따로 토론회를 열어야 될 것같습니다.
카후나님의 교육제도에 대한 말씀은 저도 동감하지만.
신해철이란.. 일개 연예인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논리적인 비판거리 운운하는 부분에선..
별로 공감이 안가서요.47. ???
'09.3.2 2:35 PM (59.10.xxx.39)다음이나 네이버의 댓글을 보면 젊은?네티즌들은 이번만큼은 신해철이 잘못했다가 99%가까이 인데 여기 자게는 신해철과 동시대?의 여성팬들이 있어서 그런가.. 꽤 비호하는 분들이 계신게 희한하게 보여요
48. 카후나
'09.3.2 2:46 PM (119.70.xxx.187)...님/
님의 의견 고맙습니다. 그렇죠. 대개 말하는 연예인(또는 정치인 - 대중의 관심받는 이들)에 대한 평가는 정서적인 부분이 많죠?
저도 신해철이 고약한 태도로 위악을 떠는거 별로 입니다. 그러나 그건 그사람이 오랜동안 일관되게 취했던 태도이고 일종의 방식이에요. 그동안도 그사람 그렇게 내지르는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고 또 재밌다고 열광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전혀 새로울 거 없습니다. 그거에 자기는 자기 생각을 그동안 쭉 했던 동일한 방식으로 내뱉은거죠.
다만 그걸 이번에 수구언론이 중심이 되어 신해철이가 공교육 지랄하다가 결국 특목고 학원장사에 앞장섰다고 떠들어 댄 것이고 그에는 분명히 의도가 숨어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조중동이 전형적으로 잘 쓰는 방식이에요. 논점흐리기 - 치고빠지기요.
이번의 사건에서 논리가 안맞으면 사안별로 논리를 비판하고 태도가 안맞으면 그때 진작에 했었어야죠. 논리로 비판하는 척 문제제기하다가 이제는 태도로 그렇다고요... 그럼 공손히 자기입장 표명하면 잘못이 있으니 꼬리내리고 변명한다고 하겠죠?
일관성과 진실성에서는 내가 신해철이라면 억울할 것 같습니다.49. 카후나
'09.3.2 2:53 PM (119.70.xxx.187)이런 류의 신해철 퍽큐 막말은 무수히 많습니다. 조중동이 문제삼는건 자기들이 좀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2roUbud9yeY$50. 카후나
'09.3.2 3:25 PM (119.70.xxx.187)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누구를 좋아하는 것은 --- 걍 좋아하면 됩니다. 반드시 이유있을 필요 없습니다.
누구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욕하는 것은 ---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부당하게 미움받지 않을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조중동 한나라당 이메가를 분명히 싫어합니다. 경멸합니다.51. ...
'09.3.2 3:54 PM (121.168.xxx.246)카후나님.
조중동이 신해철의 태도를 자기 입맛에 맞게 문제 삼고 논리를 들이대는 것에는
저 역시 딱 지들 같은 짓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본질과는 상관없는 논쟁을 일삼는다는 점에서는
조중동역시... 아주 "일관적"인 그들만의 태도이니..
신해철 문제 역시 새삼스러울게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개인적으로 그런 빌미를 만든 신해철이 좀 짜증이나죠. ^^;;
누구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욕하는 것에는 반드시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는 것 맞습니다.
맞고요.
단, 그 이유라는 것이 "항상" "모든 이"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되겠죠.
저 역시 조중동 한나라 이메가 혐오스럽습니다만..
그들을 지지하는 이들 입장에선.. 제가 위의 삼종세트를 미워하고 욕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공감 못하더군요. 그들은 걍 좋아해요. 저 삼종세트를... 이유없이.. 그것도 미치겠더라구요.
제 입장에선... 벼락맞았으면 좋을 존재들을 "이유도없이" 좋아하는데... 제겐 이 역시
"부당"해 보이네요.
어쨌건, 전.. 신해철과 조중동은 별개로.... 교육문제와도 별개로..
신해철 개인에 대해서 그 존재의 가벼움에 어느정도는 (물론... 그 내용이나 표현에 있어서야
정도의 지나침이 있겠지만... ) 욕 들어도 싸다.. 욕 먹을 짓 한다... 입니다.
카후나님의 말뜻을 부정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다른 각도에선 이렇게도 볼 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답니다.52. 카후나
'09.3.2 4:17 PM (119.70.xxx.187)...님/
균형잡힌 말씀 잘 들었어요. 자꾸 들이대는 것 같아서 무척 민망하고 송구합니다만 ...
미워하고 싫어하는 것 - 좋아하고 지지하는 것 '항상''모두의' 공감을 받을 필요는 없죠.
그러나 미워하는 이유는 대체로 한 사회의 시대적 가치기준에 따라 타당한가 부당한가 걸러낼 수 있어요. 다만 사람들이 그 가치기준의 많은 요소들을 이런 저런 이유로 외면하는 거죠. 그래서 아예 말이 안통하는 사람들도 꽤 있잖아요^^ (**도 새끼들은 원래 다 그래 - 이런게 대표적이죠.)
님이 신해철 못마땅해 하는 부분은 - 막된 표현방식으로 인한 존재의 가벼움 이네요.
느낌은 다분히 주관적일 수 있으니 그건 있을 수 있죠. 같은 사안에서 저는 신해철이 의도적으로 일관되게 그런 방식의 표현을 택하는 속내를 조금이나마 공감해주고 싶구요. 감사해요.53. ...
'09.3.2 4:49 PM (121.168.xxx.246)카후나님...
왠지.. 님은 제대로 된 토론을 하실 수 있는 분 같아요.
자기 생각을 일관적으로 밀고 나가되.. 다른 이의 생각도 주의깊게 "경청" 할 줄 아는
마음씨가 엿보입니다.
사실.. 상대와 다른 입장에서 댓글을 달다보면.... 자칫.. 서로간에 감정이 불편해지는 일이
생길까봐.. 왠간해선 댓글 안달려고 하는데...오늘은 저도 모르게 댓글 달고
카후나님과 주거니 받거니 했는데... 님의 점잖은 댓글이 제 마음을 움직이네요.
님이 말씀하는 면에서 신해철을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생기니 말입니다.
어쨌건 긴 댓글에 일일이 답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 좋은 대화였어요. 저에겐.. ^^54. 카후나
'09.3.2 5:02 PM (119.70.xxx.187)헤헤.. 오늘 대화중에 가장 일치되는 '느낌' 되겠습니다.^^
저도 님의 편안한 말씀 매우 좋은 느낌입니다. 과찬은 부끄럽네요.
정말 도저히 어쩔 수 없이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존재들만 미워해도 마음이 몹시 힘겨워서요...
그리고... 혹시 만에 하나 나의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옳지 않게 누구를 미워한다면 그 죄값을 어찌 치를지 두렵구요.55. 프리댄서
'09.3.2 5:50 PM (219.241.xxx.222)아후, 딴말이 필요없네요.
저 카후나님 팬 할래요.^^
caffreys님이야 전부터 탄산음료처럼 시원한 댓글 보고 팬 하고 있었지만요.^^56. 카후나
'09.3.2 5:56 PM (119.70.xxx.187)프리댄서님/
에흑... 제가 진즉 님의 팬으로 묵언등록 했사옵니다요 ^^57. caffreys
'09.3.2 7:25 PM (219.250.xxx.120)저도 프리댄서님 카후나님 팬 할래요 끼워주셔용~~~
58. 현랑켄챠
'09.3.5 12:13 PM (123.243.xxx.5)딱...제가 없는 시간에 재미난 논쟁이 있었군요.....ㅠㅠ..
59. 들꽃베로니카
'09.3.5 10:30 PM (125.131.xxx.177)토론하시는 분들 다들 멋지십니다..
현랑켄챠님 같이 못하셔서 아쉽지용~~^^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7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8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1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6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9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2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5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9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0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00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6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7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7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0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0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7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7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0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6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3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5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3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7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5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