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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나서는 걸 좋아했는데,, 언젠가부터 불안증상이...

고민 조회수 : 309
작성일 : 2009-03-01 23:37:01


일부러 앞에 나서는 타입은 아니었지만,,

누가 뭘 시키면 똑소리나게 발표도 잘하고, 이야기도 잘 했었는데요,,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이상하게,, 앞에만 설려고 하면 떨리고 긴장되고

얼굴이 붉어지고... 그런 불안함이 생기네요...

이거 왜 이러는거지요?

정말 이유를 모르겠어요..

앞에 나와서 이야기를 하려 하거나 발표를 해야 되는 상황이 오면

자동으로 먼저 긴장이 팍 되어진답니다...


전에부터 이랬으면, 내가 이런 타입이려니 할텐데...

정말 전에는 안그랬거든요..

그래서 저보고 참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 얘기도 많이 했었고,,

어쩜 긴장도 안하고 발표를 그리 잘하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30이 넘으면서부터 (지금 30중반) 서서히 이런 증상이 생기는거 같더니

작년부터 부쩍 더 하네요...  정말 고민됩니다...

어떻게 하면 좀 호전될 수 있을지... 조언 좀 주세요...

이젠 누가 내게 뭘 물어만봐도 얼굴부터 붉어질라구 그런답니다...;;;



IP : 220.93.xxx.1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3.2 12:32 AM (115.136.xxx.205)

    저도 지난주부터 성당에서 아이들 영어 가르치는 일을 5년만에 다시 시작하는데 처음이라 아이들 별로 안나왔는데도 긴장이 되더군요. 이번주부터는 더 많이 온다는데 기쁨보다 걱정이.....왜 이리 겁이 나는건지.....아마도 집에 너무 오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2. 다들
    '09.3.2 8:21 AM (222.109.xxx.42)

    그러는 거 같아요.

    뭘 모를 때는 겁도 없지만 조금이라도 알면 겁이 나듯이 점점 나이들어가면서
    자신감도 더 떨어지고 해서 그런 거 같아요.

    저 역시 다른 사람들은 말도 조리있게 잘한다고 하지만 실상 저는 정말 고심하고
    상대가 어찌 생각할 지 엄청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것 같아요.

    인간이 되어 가는 과정인거 같아요.^^*

    알면 알수록 더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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