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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얄미운 애 친구 엄마
그애는 엄마가 맞벌이를 하느라 신경을 못 써주는편이라서
주로 우리집에서 보낼때가 많아요.
방학때 심할때는 거의 우리집에서 점심을 거의 먹을때도 많구요.
둘이 어디 갈때는 주로 제가 다 차로 데려다주고요.
그런데 그엄마 말인데요~~
무지 젊은 여자예요..저하고 적어도 15년이상 연배 차이 날거같아요.
근데 생전가야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안합니다.
고맙다는 말은 커녕 만나도 인사 조차도 안합니다.
인사성이 무지 없는 여자인거 같아요..첨에는 제가 먼저 인사했더니 받더라구요.
그후에 몇번 봐도 항상 제가 먼저 인사했구 지는 받기만 하더군요..
게다가 한번은 그날은 자기 시간이 있었는지 자기애 학원 태워다주면서
우리애는 학원차 타고 오라고 했답니다.
우리애도 그때는 섭섭하다면서 엄마같으면 당연히 친구도 태워줄텐데..하더군요.
중학교도 같은 학교가 되었는데요. 좀 멀어요.
배치고사 보러갈때도 같이 친구도 데려갔었는데...
등교버스도 제가 알아봐서 소개시켜줬구요..
그런데 토요일날 봤는데...모르는척 하더군요..
나이 휠 많은 제가 항상 아는척 하기도 싫어서 이번엔 저도 모르는척 했어요.
정말 고맙다는 말 하는게 그렇게 힘들까요?
말 한마디에 천냥빚 갚는다고... 인사하면서 고맙다고만 하면
그애 어디 갈때마다 기쁘게 태워주고 밥도 기분좋게 줄거 같은데요.
이상..속상해서 푸념해봤습니다.
이글 읽으시는 아이 엄마들..
다른 엄마가 차 태워주면 고맙다는말 한마디는 해주세요.
자기애 데려가는 길에 어차피 태워준다고 생각하겠지만..
운전하는 사람은 그게 아니예요..
남 애 태우는거 조심스럽거든요..
그런데 수도 없이 남의애들 태워주고 다녀봤지만
고맙다는 말 들은적은 어떤 엄마한테 딱 한번밖에 없는거 같아요..
하여간 더이상 호구 노릇은 하기 싫네요.
1. ...
'09.3.1 9:04 PM (114.204.xxx.27)남편이 매일 같은 아파트 딸 친구 학교에서 집으로 픽업했는데 고맙단말 들은 적 없어요...ㅠㅠ
이제 고3인데 또 1년을 그 짓 해야하나 싶어요...
남편은 태우는 길에 태운다지만 저는 신경쓰이고 섭섭해요...2. 젊은엄마
'09.3.1 9:08 PM (221.139.xxx.166)라고 다 그런건 아니에요... 그 엄마가 그런거지요...
나이 많은 엄마들도 그런 엄마 있더라구요...
저보다 나이 많은 엄마 저를 자기네 운전기사 부리듯 해요...
어디 가자... 이럼서 니차 갖고 가자... 당연히 그래요... 자기는 기름값 비싸서 못가져 간데요...
그러면서 고맙단말 한번 안하구요... 제가 무슨 부탁하면 바쁘구요...-.-;3. ^^
'09.3.1 9:10 PM (218.54.xxx.246)진짜 속상하시겠어요....
사람이 살면서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그 아이도 엄마한테 친구와의 일들을 얘기할텐데....얼굴에 철판 깔았네요....
님을 무시하는 행동....아닌가요?
전 아이가 아직 어려서 이런 경우도 잘 없지만.....하여튼 학교 다닐 땐 픽업같은 건 절대 안 할거예요....아무리 친하고 같은 동네 살아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면 절대 국물도 없구요....
또 시간 맞춰서 같이 가야하는 행동들이 전 학생때부터 별로더라구요...4. 속상
'09.3.1 9:10 PM (59.28.xxx.25)우와~~넘 기가 막히네요.그런 젊은 엄마님도 기름값 올랐으니 우리 버스 타고 가자 그러세요.저도 그런 엄마들한테는 어디갈때 걸어가거나 버스 타고 가자고 그래요.
5. 젊은엄마
'09.3.1 9:14 PM (221.139.xxx.166)그러게요... 저희집은 땅파면 기름나오는 줄 아나봐요...-.-;
6. ^^
'09.3.1 9:16 PM (221.143.xxx.6)요즘 기름값이 얼만데...너무 하시네..
인사만 잘하면..솔직히 참 좋을텐데...
픽업하는거 얼마나 신경쓰이는 일인데...
제성격같으면 저도 그집딸 안태웁니다...^^7. .
'09.3.1 9:24 PM (58.143.xxx.99)상식적으론 좀 이해가 안가네요,
좀 기가 막히고, 말씀대로 참 얄미운 사람이네요,8. ㅇ
'09.3.1 9:24 PM (125.186.xxx.143)정말 애들이 뭘 보고 배울까..참. 건방지네요.
9. 엄마
'09.3.1 9:27 PM (220.88.xxx.29)정말 그 엄마 경우가 없으신분이네요.. 앞으로 챙기기 마세요..뭘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인사도 안한다니 잘 대해줄 필요가 없지요...10. 혹시...
'09.3.1 9:37 PM (121.140.xxx.230)그 집 아이가 엄마에게 아무말을 안해서
모르는 건 아닐까요?
그 아이가 원글님이 픽업해 주는 걸 당연히 생각해서요.11. 이상해요
'09.3.1 9:56 PM (203.130.xxx.21)언니 아들 친구.
재수 하는데 수능시험 도시락통 부모님께 보내라고 해서 이모인 제가 쌌보냈습니다.
언니가 보낸 돈으로 반찬마련 해서요.
그런데, 그 친구 부모님들 도시락통은 보내면서, 제 연락처는 몰라서 그런다 쳐도, 언니한테 고맙다는 전화 한 통 없습니다.
언니 딸 친구들
기숙사 있는 학교라 딸이 친구들 데려오면 늘 집음식에 배고파하는 아이들 밥도 먹이고,
고3 끝나고는 1박 2일 집에 오면 재워보내줘도 졸업식날 쌩까더랍니다.
같은 반인데 어찌 그러는지, 친구집 갈 때 차비 들려서 보냈을 때는 누구집에 간 줄 알고 보냈을텐데 이해 안됩니다.
고맙다는 인사는 커녕 안녕하세요도 안하더랍니다.12. 고질병
'09.3.1 10:09 PM (59.12.xxx.253)감사할줄 모르는 인간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병은 못고칩니다13. 저도
'09.3.1 10:18 PM (222.101.xxx.239)요즘 좀 그런 엄마가 있어요
아이가 이제 초2인데 학교는 다르고 매일가는 학원친구에요 끝나면 꼭 같이 놀려고해요
울집으로 바로와서 놀다가도 되냐고 전화하면 그 엄마는 늘 그러라그러고.. 위로 누나한명있고 집에 계시다하더라구요
학원끝나서 집에오면 다섯시 넘어요
밥때되면 밥먹이던가 간식먹여서 놀린후 걸어서는 약간 먼그집까지 차로 꼭 데려다 줍니다
학원시험끝나는날은 일부러 학원으로 제가 가서 아이 좋아하는것도 사주고 하는데
그아이도 항상 제 전화로 전화해서 따라가도 되냐고 물어보고 같이 간식먹습니다
전화안하면 집에서 기다릴테니 항상 전화하게하죠
그런데 한번도 놀러오라고하던가 고맙다고하던가 인사가 없습니다
아니 얼굴도 전 본적이 없죠
아이는 그냥 평범한데 일년넘게 주말에도 두어번 놀러오고 점심이라도 먹고가고 그러는데
절대 간식을 들려보내는 일도 없고 전화로라도 인사하는 법이 없네요
참 만만치않은 집들 많은것같아요14. 설마
'09.3.1 10:35 PM (121.165.xxx.33)알고서 모른척할까요? 사람이면.. 혹시 그집아이가 차 얻어타는걸 엄마한테 얘기안하는건 아닐까요? 그렇지않고서야 낯짝이 있지 어찌 그런답니까. 만약 알고도 자기집 아이만 태워가고 원글님 아이에게 학원차타고 오라했다면 상종말아야겠네요.
15. 설마2
'09.3.1 11:14 PM (119.198.xxx.79)혹시 그 집 아이가 엄마에게 얘기를 안 해서 모르고 있다면 모르지만- 이 경운 아닌것같고-
알고도 하루 이틀이 아니고 그런 식이라면 전 제가 먼저 무슨 수를 낼 것 같아요.
저의 아이 친구 학부모 중에도 제게 신세지거나 그런 건 없지만 동네 학부모 사이에서 밉상이라는 얘기 듣는 엄마 있어요. 어느 엄마를 마주쳐도 절대 먼저 인사하거나 하는 거 없이 먼저 인사하면 살짝 받아주는 식.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그거 상당히 기분 나쁘더군요.
학교 엄마들에게서 별 기대나 도움 받는 거 없고, 그런 거 딱 질색이라 대충 대충 넘어가지만 그 학부형에게는 좋은 감정이 절대로 안 생기던걸요.
님의 아이 친구에게 님이 신경써준거는 별개로 하더라도 나이 많은 아이 친구 엄마에게 그렇게 예의 없게 하는 것만 봐도 아주 4가지 제대로인 것 같은데요.
앞으론 그 엄마가 알아차릴 수 있게 하나씩 표를 내시고 생색도 내고 그러세요.
진짜 내가 다 열받네...16. 원글
'09.3.1 11:44 PM (59.28.xxx.25)댓글들 감사합니다.역시 82쿡은 좋아요.여기 하소연하니 맘이 좀 풀리네요..^^
내일 입학식 예행연습날인데 울애만 태워다 주려구요..2시라서 점심 엄마랑 외식하고 가자고 그랬어요.
5학년때 방학 내내 거의 우리집에서 점심을 먹였는데..울애는 그집에서 단 한번도 밥 얻어먹어본적이 없어요.밥은 커녕 놀러갔다가 혹시라도 아빠가 오면 당장 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아빠가 딸친구들 집에 데려오면 혼낸다네요..그런 사람이 자기딸은 왜 남의집에서 죙일 살게 하는지..)
학원에 자기딸만 태우고 간일 이후에, 그 친구랑 어디 갈때 울딸이 걸어가거나 버스타고 가려고 해요.울딸도 그때 많이 섭섭했던가봐요.
인간관계는 뭐든지 주고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쪽이 일방적일수는 없어요.
저도 베푸는거 좋아하는 사람이지만..베푸는것도 상대를 보고 베풀어야겠죠~~17. ...
'09.3.1 11:49 PM (222.110.xxx.202)직장 생활을 하는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한다면요.
죄송하지만, 그 엄마가 원글님 무시하시는 것 같네요.
원글님이 자기 애한테 하는것을 오히려 오지랖 넓게 나댄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구요.18. 원글
'09.3.1 11:58 PM (59.28.xxx.25)글쎄요...윗글님 말씀은 좀 이상하네요..직장생활이래봤자 보험회사설계사로 알고있고,,아파트 평수를 보나.. 남편 직책를 봐도 절 무시할 상황은 아닌데요..게다가 그 엄마는 고졸로 알고 있고..제 출신대학은 그딸이 잘 알고있어 그 엄마한테 말했을거 같거든요..그런데도 절 무시할까요?
19. 나무바눌
'09.3.2 6:55 AM (211.178.xxx.232)시간이 지나다보니
그런엄마들은 멀리하게되요
이기적으로 살라고 가르칠수는없어도
그런집아이들 엄마닮아서
비슷한 성향이 많거든요
결국
엄마도 겨우따질줄 아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그 아이들끼리 성향이 맞으니까 잘 어울려 놀더라구요^^20. 그러게요..
'09.3.2 7:15 AM (125.181.xxx.180)맨날 남차 얻어타면서 당연히 하고 집앞까지 안데려다 주면 기분나빠하고 점점 뻔뻔해 지는 엄마들이 많더라구요..일단 편하게 해주니 무조건 고맙고 얻어 타려면 차주인 상황에 맞춰줘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는 행동 보아하니 그 엄마 정말 이기적이네요..
그 엄마입장에선 님이 고마운 마음보단 오지랖이라고 생각할듯도 하고요..
(정말 어이 없죠..?그런쪽으로 꼬인 사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지금은 아이가 어리니 그 친구가 절친일진 몰라도 집안 환경에 따라 성격이 나오더라구요..
비슷한 성향의 아이를 곧 절친으로 만들거예여...^^21. ...
'09.3.2 7:44 AM (58.226.xxx.2)그 젊은 엄마가 상황을 잘 모르고 있지 않을까요.
남자애들은 시시콜콜 말하지 않잖아요..22. ..
'09.3.2 8:06 AM (120.142.xxx.112)아이들 친구 엄마들 끼리 만나면 당연히 인사 주고 받는거 아닌가요?
거의 대부분 동시에 인사하시잖아요? 예의 바른 엄마들이 더 많지요.
저는 그 엄마한테 그 아이가 뭘 배울까 싶네요. 수학경시대회에서 상타는 것 보다 사회생활에
적절한 예의 기본으로 갖추어 주어야죠. 그 엄마 직장 그런 식으로 다니면(원글님 글 만 보면요)직장내에서도 무개념 녀로 인정 받습니다.23. 한술
'09.3.2 8:11 AM (219.251.xxx.18)더 떠서 자기애가 이뻐서 잘나서 그러는지 아는 엄마도 있어요.
자기애가 놀아주는 것이 아주 큰일인냥...
어쨌든 자기애에게 그렇게 해주면 관심이 저절로 갈텐데 아예 애를 맡겨놨네요. 그엄마.
그래도 애가 님에게 고마워 하면 다행이구요.24. 애들은 무죄
'09.3.2 8:34 AM (118.217.xxx.253)딸 친구 아이가 집에 놀러와 밤 9시가 되어도 가지 않아서
너무 늦으면 엄마가 걱정하시지 않느냐 했더니 바로 엄마에게 전화하더군요.
더 놀아도 된다고 엄마가 그랬다며 전화끊고 다시 놀자는 아이.........
일면식도 없는 그 아이 엄마..... 저는 참 놀랐었죠.
그런데 그런 사람들 꽤 있어요.
다른 집에 애를 정말 맡겨놓더군요.
반 친구들 전화번호 놓고 돌려가며 전화해서(그것도 엄마가 전화하지않고 아이가 전화합니다) 누가 걸리면 밤 늦도록 하염없이 내팽개치듯.
다들 공통점은 고맙다는 말을 절대 안하는 겁니다.
저는 일하는 아주머니까지 친구 집에 전화시켜서 애 맡기는 것도 당했네요. 애들보기 귀찮겠지요. 밥주랴....쩝...
알고보니 주변 엄마들도 돌아가며 당했더군요.
애들은 미운구석 없어도 어른 미워서 다시 놀러오라고 하고 싶지가 않아요.25. ...
'09.3.2 9:42 AM (221.138.xxx.84)제가 볼때, 그 엄마가 몰라서 그런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만약 차 태워주고 그런거야 모를수도 있다지만
자기 애 친구엄마인거 알면서도
길에서 만나도 매번 원글님이 먼저 인사해야 겨우 받아주고
자기가 절대 먼저 인사한번 하는적이 없다는거 보면
애 차태워주고 밥먹여주고 그런거 안다하더라도
절대 인사 안할 사람으로 보이네요. 인사성 자체가 꽝인거죠
전 성격이 좀 냉정한 편이라
경우있고 예의있는 사람이라면
얼마든지 내 애 태워주며 같이 데려다줄수 있지만
저런식으로 네가지 없게 나오면 저도 똑같이 해줄거 같네요
그엄마처럼, 그집애는 학원차타고 오라 그러던가 하는 식으루요
애야 가엾지만..저렇게 경우없는 사람들한테 선행 베풀기는 절대싫어요26. ``
'09.3.2 9:57 AM (61.252.xxx.7)인지상정이죠.
저런 식이라면 어디서도 욕들어먹기 십상입니다.
저도 처음 한두번 당하고 깨달아서 차츰 저런 얌체 내지 싸가지들은 멀리합니다.
어디든지 그런 인간들이 있군요.27. 모르시는 것.
'09.3.2 10:02 AM (122.100.xxx.69)그 엄마는 님 아이를 좋아하지 않아서 아닐까요?
자기 아인 아닌데 님 아이가 친구하고 싶어하는 줄로 알고
그래서 그런 행동이 나오는것 아닐까요?28. 나도직딩맘
'09.3.2 10:16 AM (61.251.xxx.232)저도 친구아이 엄마가 우리아이를 원에서 픽업을 해주세요..
미안해서 먼저 이야기를 못꺼내고 있는데 선뜻 당신이 해주겠다고 해서..........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학원비와 같은 금액으로 수고비를 드립니다..
그런데 돈이 필요해서 픽업을 해주시는게 아니여서 더 고맙죠.
3월부터 두달만 하고 힘드시면 언제든 그만 하시라고 했는데 어쩔지 모르겠어요.
고마운것을 모르시면 그냥 모른척하세요..
전 부탁을 드린날부터 미안해하니 오히려 그 엄마께서 미안해말라고 하시는 상황이네요.
세상엔 기본을 모르는분도 참 많드라구요..다 내맘같지 않아요.ㅠㅠ29. ...
'09.3.2 10:23 AM (203.247.xxx.9)정말 그런 엄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예의가 없는 사람이네요... 저 같은 아무리 애가 친해도 그 엄마애 안 챙겨줄것 같아요....
30. 한오지랖,,
'09.3.2 10:34 AM (119.69.xxx.239)원글님!! 저도 그맘 압니다. 당연히 화 나지요. 안 해주면 또 서운하다 합니다. 항상 하면서 뭐 새삼스럽게 그러냐면서...
저도 한 오지랖하는데요.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화나요. 가끔은 안 해야지 하면서도 딸이 데리고 온 친구보면 또 아니지 싶어 또 한 오지랖..
원글님이 워낙 착해서 그러거예요..31. ☆꼴이네요
'09.3.2 10:38 AM (211.178.xxx.148)원글님은 참 착하신 것 같아요.
저같으면 점심 몇 번 챙겨먹여줬을 때 전화로라도 인사 없었으면 끼니때 집에 못오게 했을 거 같아요.
진짜 네가지 없는 거 맞아요. 나이도 어린 것이..(진짜 화나면 이런 말 나올 거 같아요)
아이도 서운함 느꼈으니 이제 슬슬 다른 친구 사귀게 해보세요.
그런 엄마 뭐 가정교육 제대로 시키겠어요?32. 정말
'09.3.2 11:03 AM (125.53.xxx.194)정~~말 얄미운 여자네요,
님 아드님께 잘 말해서 그 친구는 안 태우는게 좋지 않을까요?33. 라라라
'09.3.2 11:15 AM (122.43.xxx.11)저같으면 그 아이랑 교제 끊겠어요^^;;; 보고 배우는 점도 큰지라...
34. mimi
'09.3.2 11:40 AM (211.179.xxx.199)가장 중요한건 엄마들끼리 코드가 잘 맞아야하고 그리고 나서 아이들끼리도 코드가 맞아야 오래도록 친할수가 있어요.....그중 하나라도 어긋나면 오히려 더 안좋은 사이가 될수도있거든요...그러니 엄마들끼리는 잘통하는대 애들끼리 자주 싸우고 다투고한다면 그냥 애들끼리 친하게 지내는건 피하고 엄마들끼리만 만나서 수다떨고 쇼핑하고 하는게 낫고~
애들끼리 잘지내고 하면 덩달아 엄마들도 친하게되고요...
가장 중요한건 안맞는 사람하고는 어떻게해도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지나도 오히려 더 상황이 나빠지고 차라리 친해지지않는것보다 더 나빠지기도해요....
그러니까 아니다싶으면 그냥 적당히 끊는게 좋아요...35. 지금
'09.3.2 12:31 PM (118.101.xxx.193)원글님과 비슷하게 살고 있어요
그래서 고민중입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완전 끊기도 힘들고
서서히 정리들어갈려구요36. 꼭
'09.3.2 12:59 PM (165.186.xxx.104)그런 사람들은 어디나 있는 것 같아요.
그런집애랑 친한 우리애가 속상할뿐..37. 원글님 꼭 보셔요
'09.3.2 1:45 PM (219.250.xxx.178)원글님이 운전해서 가시다가 혹시 사고가 나면...(만약에요)
그 아이가 다치면 님이 다 물어줘야 합니다
몇대 몇 없구요 그냥 100% 님이 물어줘야 합니다
그런 네가지 없는 엄마는 소송이라도 할겁니다
다음에 차 탈일이 생기면 "아줌마가 운전이 서툴러서 못태워주겠네~" 하시고 절대 태워주지 마세요
자기 차에 친구 태웠다가 사고나서 다 물어주는 사람 두명이나 봤습니다
보통 보험은 상대방 차에 대해 들지 자차는 그렇게 많이 안들잖아요
그러면 보험처리도 안될 수도 있답니다...38. 이기적인..
'09.3.2 2:58 PM (211.49.xxx.116)갑자기 나이 차이 15년난다는 대목에서..읽는 제가 열~~받아서 댓글답니다.
저도 둘째를 늦게 둬서 또래 엄마들하고 10년정도 차이 납니다.
원글님같은 경우는 아니더라도 참...이기적이고 얄밉다라고 느껴질때 많습니다.
그 학부형같은 사람은 흔하지는 않지만 은근히 있습니다.
고마워도 고맙다 할줄모르고, 자기 아이만 달랑 챙기고, 만나면 인사하기도 뻣뻣한 사람들이요.
그냥...원글님 이제 더이상 친절베풀지 마십시요.
친절도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친절이지 그런 사람은 백날 베풀어도 그 의미를 모를겁니다.
같이 사는 세상이기에 서로 챙긴다는 것의 의미를 말이죠.39. ..
'09.3.2 3:32 PM (125.177.xxx.49)첨부터 왜 돌봐주게 되었는지..
하지 마셨어야죠 사람이란게 처음엔 고맙다가 당연한게 되고 안해주면 서운해 합니다
정 떼시고 그런 부모와 얽히지 않게 하세요
저도 운전 잘 안해서 아이 친구 엄마차 자주 타는데 인사야 당연한거고 되도록 밥 내가 사고 뭐라도 만들면 나눠 주고 합니다
그 엄마도 아이나 강아지 봐 주면 고맙다고 하고요 그리고 내 아이만 그집 차에 태우는 일은 절대 없고요
그러나 관계가 유지되지요 나이 탓이 아니라 인간성 문제입니다40. 나 참...
'09.3.2 4:36 PM (123.254.xxx.95)나 둘째 낳고 아랫집 동갑이 첫째 데리고 수영장도 다니고, 자기 애 생일잔치도 데리고 다니고...
참 고맙게 했어요... 그런데 울 아들 너무 친한 나머지 아침에 9시에 한 두어번 갔습니다.
그 다음 다른 층 언니가 와서 애 빨리 보내지 말라고...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그 엄마 너무 경우 없다... 사람이 염치가 없다... 기본이 없다... 뒤에서 많이 씹었답니다.
차라리... 나에게 말했다면 덜 서운했을 텐데..
지금은 그냥 데면데면하네요...41. 저두
'09.3.2 5:08 PM (219.240.xxx.143)그런 경험 있어요.
아이 친구네 부모가 맞벌이 합니다. 학교 끝나면 자주 제 집에 와서 놀다 가고 때때로 저녁도 먹이고 간식도 먹였어요. 그 아이가 이사를 갔는데 삼개월이 넘어서 첨으로 놀러오라하더라구여. 그래서 초대받았구나 싶었고 간시간이 오후 5시 정도였고 해서 당연 저녁먹고 놀다 올거라 생각했어요(제가 이상한건지). 집에는 엄마가 있다 했고... 근데 아이가 데릴러 오라해서 8시에 데릴러 갔는데 보자마자 배고프다고 난리인거에요.
놀라서 물으니 그아이 엄마는 울아이 오자마자 나가고 그아이 아빠가 계셨데요. 그리고 6시 넘어서부터 친구 언제가냐고 계속 물었다고 하더라구여. 눈치없는 울아이(초등저학년)는 그래도 계속 놀았던 모양이에요. 암튼 달랑 우유한잔 마시고 왔답니다. 그집 식구들도 당근 굶고 있었겠죠. 다른집들도 아이들이 놀러가면 암것두 안주는건지...
원글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면서 욱 하고 치미네요.
그아이 엄마 직장다닌다고 해서 제가 신경도 써줬는데 집에 갈때도 집앞까지 데려다주고...42. 경우없는 사람들
'09.3.2 5:38 PM (115.140.xxx.164)어찌해요 우리 이웃들이니. 진짜 이나라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43. 혹
'09.3.2 7:23 PM (121.161.xxx.105)새엄마 아닐까요 ㅎㅎ
저도..아이들에게 꼭 당부해둬요.
어디서 신세진일 있으면 엄마한태 말하라고
교회에서도 제 친구들이 가끔씩 용돈을 주는데
제가 몰라서 인사를 못할때가 있거든요.
또 한번..아이들에게 당부해둬야겠어요.
몰라서 상대방을 섭섭하게 하지 않으려면...^^44. 저희 언니
'09.3.2 7:43 PM (125.185.xxx.97)친구 태워주다가 그 친구가 주위를 살펴보지 않고 문을 여는 바람에 오토바이랑 부딪쳤는데
오토바이 아저씨 무릎뼈 7조각나서 수술비 다 물어줬어요
친구 태워주다가 사고나면 운전자 책임인거 아시죠?
태워주지 마세요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사고 나면 원글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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