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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을 미리 꾸기도 하나요?
친정엄마가 손주를 기다리시는 분은 절대 아니셔서(오히려 아이 많은걸 반대하시는 편....) 희망사항이 꿈으로 나타난 것도 아니고, 제가 저말고 다른 주변 사람 태몽이겠죠~~했더니 다른 사람은 임신할 만한 사람도 없고 그 태몽에 저랑 저희 신랑만 나왔다고 하시네요..
너무 선명한 제 태몽이라고 하시면서 임신전에 태몽을 미리 꾸는 경우도 있다고 하십니다..
진짜 그런 경우도 있나요?
사실 저희 엄마가 꿈이 참 잘 맞는 분이시거든요..한번도 아니고 두,세차례 꿨다고 하시니 기분이 쫌~~~
글구 점같은 거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고 100프로 믿진 않는데 그간 봤던 철학관에서도 항상 둘째가 왜 없지? 분명 사주엔 있는데~~이런식의 말을 여러차례 들었던지라 왠지 제 고집으로 둘째를 막고 있는게 안 좋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진짜 태몽을 미리 꾸는 경우 들어보셨나요? 글구 이렇게 여러차례 선명한 태몽을 꾸는데도 아이를 안 가지려 하면 안좋을까요?
흔히 들은 말로 사주에 있는 자식 지우면 벌받는다~뭐 이런말 있잖아요..
지운건 아니지만 억지로 피임해서 안 가지는것도 비슷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요 ^^;
1. 훗..-_-
'09.3.1 2:52 PM (125.184.xxx.163)저희 엄니께서...
저 애 가지기 2달전에 미리 태몽 꾸시고..
저 아기 수정되었을쯤...(즉 저는 임신사실 몰랐을때..)
또 한번 꾸셨어요..-_-;;;
그래서인지..전 태몽..한번도 안꿧네요..ㅜ_ㅜ2. 나두
'09.3.1 2:57 PM (119.67.xxx.242)한달전에 태몽을 꾸었답니다..
울며늘은 5~6월경에 갖겠다는데..미리 꾼셈이죠~
아주 예쁜 빨간 고추를 한바구니 따서 있는데..
초록색깔 뱀 두마리 중에서 한마리를 내가 그물로 잡았던 꿈이 아주 선명하게 기억 되거든요..
이쁜 손주를 볼 것같은 아주 좋은 예감이죠~ㅎㅎ3. 저랑
'09.3.1 3:00 PM (124.50.xxx.139)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저는 직장맘이라 둘째 생각은 전혀 없는데, 친정어머니도 제가 아기낳는 태몽 꾸시고, 저도 두번이나 꾸고...어디 가서 점보면 어디서든 항상 둘째 있다고 하고, 둘째가 복덩이라고 꼭 낳으란 말도 들었어요..그래서 저도 심난하니...고민되네요..4. 저요
'09.3.1 3:45 PM (119.70.xxx.241)첫째 갖기전에 붕어잡는 꿈을 꾸고서 이상하다 했어요. 배란일도 전이었고.. 임신 계획중이었지만 계속 되는 임신실패에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괜히 그 꿈 믿었다 또 실망할거같아 아니겠지했는데 한달인가 두달뒤에 임신했어요. 근데 지금은 둘째 임신중인데 태몽 비스므리한것도 안꾸네요..
5. 원글..
'09.3.1 7:01 PM (125.186.xxx.42)저랑님~진짜 저랑 비슷하시네요^^..저도 직장맘이라 아이는 이쁘지만 여러형편상 둘쨰를 포기하고 이미 맘 접은지 오랜데 둘째가 복덩이니 어딜 가도 항상 둘쨰 낳아야한다고 철학관마다 얘길 하니 사실 좀 심란했거든요..
그래도 그말을 믿을수도 없고 형편이 어려운걸 어쩔수 없다 싶어 지금껏 굳세게 맘접고 있었는데 친정엄마까지 태몽을 꾸고 나서시니 맘이 영 심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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