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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욕먹는 거 보면 딴나라가 왜 맨날 이기는지 답이 나오죠

개념 조회수 : 808
작성일 : 2009-03-01 10:30:54
신해철이 도대체 이번 광고 건으로 무슨 잘못을 어떻게 했는데

온 나라가 난리부르스인지 모르겠네요.

어떤놈은 맨날 사고치고 사람죽여도 ...그래 재네는 원래 그래..........원래 그런놈이야 하면서

넘어가면서...

사회에 대해 조금이라도 애정이 있어서 비판한넘이 조금이라도 눈에 벗어나는 일이 있으면

그냥 모두 죽일려고 깔려고 매장해버리죠.

앞뒤가 바뀐거 아닙니까???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기만 해도 될텐데....이건 머 더 가혹한 잣대로 들이대니 좀 어이가 없네요.

형법을 봐도 맨날 사고치는 넘은 상습으로 가중처벌 하는게 정상이고

안 그랬던 넘이 사고치면 정상참작을 하는게 법의 기준입니다.

전 신해철이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욕먹는건 사실이죠.

IP : 202.136.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3.1 10:34 AM (125.186.xxx.143)

    이유가 있어야만 이기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신해철을 가만 놔뒀을리가없죠...

  • 2. 세우실
    '09.3.1 10:42 AM (221.138.xxx.7)

    스스로 진보라는 가치를 앞세워서 여론을 형성하고 그 독설과 비판(처럼 보이던 그것)으로
    그 이미지로 먹고 살아가던 놈이 결국은 주변의 응원하던 사람들은 둘째치고
    자기 신념까지 배신하면서 이제는 표리부동과 언행불일치의 표상이 되면서까지 돈을 선택했지요.
    그리고 결국 나온 답은 흔한 궤변쯤도 되지 못하는 "내가 말한 건 원래 그런것이 아니다."
    신해철은 진보로 장사를 한게 되었습니다.
    신해철과 같은 방향에서 함께 목소리를 외친 사람들까지 그 진정성을 의심받게 만든 것이죠.

    필요이상으로 까는 건가요? 글쎄요 전 잘 모르곘군요.
    뭘 또 입맛에 안맞는다고 죽이려 한다고 하십니까?

    지금 신해철이 욕먹는 건 그게 신해철이기 때문입니다.
    서태지나 누구처럼 차라리 입이라도 놀리지 않았으면 아무도 이러지 않겠지요.

    이런 해프닝을 가지고 딴나라가 맨날 이기는지의 논리까지 찾아내시다니 진정 대단하시군요.

  • 3. ..
    '09.3.1 10:47 AM (211.41.xxx.165)

    신해처리친척들도자주오나봄니다

  • 4. 에효
    '09.3.1 10:51 AM (121.151.xxx.149)

    이젠 신해철 친척입니까
    님들하고 생각이 틀리면 친적이랍니까
    참 저도 명박이 참 싫어하고
    사교육별로 좋아하지않지만 신해철 얼굴 한번 본적없지만
    이런식으로 신해철 이런식으로 씹는것 정말 이해안갑니다

  • 5. 추억만이
    '09.3.1 10:56 AM (118.36.xxx.54)

    신해철을 너무 대단히 평가하는 듯한데...
    ( 02년 노무현후보때 지지하러나왔을때 부터 봤네요)
    신해철은 진보를 장사로 했다기 보다
    본업이 "장사" 이고 , 그 성향은 '진보' ( 그 중 일부분만 ) 일뿐입니다.
    전 광고에 문제가 될것이 없다라고 보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 6. 개념
    '09.3.1 11:11 AM (202.136.xxx.104)

    신해철이 진보로 장사 했다고 하는 사람은, 그를 노무현 시절부터 본 사람이겠죠. 신해철은 원래 그런놈입니다.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러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본업이 "장사"이고 성향이 "진보?" 이런 인간은 그럼 방송에 대고 한마디도 안하고 침묵해야 하나요? 침묵하는 넘들이 제일 나쁜넘들입니다......

  • 7. 에효
    '09.3.1 11:11 AM (121.151.xxx.149)

    추억만이님 글에 빙고입니다

  • 8. jk
    '09.3.1 11:13 AM (115.138.xxx.245)

    저 역시도 신해철에게 좀 가혹하다고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신해철이 잘못을 안했다는게 아니라 평가가 좀 가혹했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좀 가만히 있기라도 하지(조용~해질때까지...)
    왜 되도 안한 해명은 또 올렸는지(어제인지 오늘인지 해명을 올렸죠) 그건 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그냥 가만히 조용해질때까지 기다릴 것이지..

    신해철이 잘못을 했죠. 평소에 나불대지나 말던가..
    다만 그 잘못에 대해서 지나치게 가혹하게 평가하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 9. ,,,,
    '09.3.1 11:42 AM (124.50.xxx.98)

    현실적으로 누구나 다 보내는 학원 , 연예인이 광고한게 뭐 구리 잘못인가요?
    신해철 개인적으로 비호감이지만 그다지 욕ㅁ먹을일했다고 생각은 안드는데,
    학원이 사회악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공요육이든 사교육이든 잘 다듬을 필요가 있는거지.

  • 10. ㅋㅋ
    '09.3.1 11:44 AM (118.32.xxx.139)

    집앞에 신해철 얼굴이 박힌 학원차가 딱, 서 있는데,
    저 사람, 욕한번 호되게 먹겠군 싶었어요.

    욕먹을 일 한거 맞아요. 나름 공인인데.
    신해철도 그렇고, 한나라당 인간들도 그렇고,
    저기 푸른집 계신분도 그렇고,

    다 언행일치가 안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네요.
    욕먹어도 싸요, 다들..

  • 11. 신해철
    '09.3.1 12:02 PM (118.47.xxx.63)

    감싸는 분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원래 그런 놈이라고까지는 생각하기 싫지만...

  • 12. 아르미
    '09.3.1 12:33 PM (118.33.xxx.47)

    그냥 가끔 진보를 얘기하는 연예인정도로 생각합시다

  • 13. 아꼬
    '09.3.1 1:33 PM (125.177.xxx.202)

    저도 그 광고보고 이런 XX했는데 추억만이님 말씀 들으니 토론에서 나와하는 시원한 언변에 속아 너무나 많은 걸 기대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파악하게 되네요. 이해불가지만 장사라고 생각하니 미움이 조금 털리네요.

  • 14. 가로수
    '09.3.1 2:57 PM (221.148.xxx.201)

    진보를 말하는 사람에 대하여는 도덕적 잣대가 엄격한 것 같아요
    그래서 진보주의자들은 보다 도덕적이어야만 그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겠다고 생각하죠
    신해철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모양이예요, 전 그광고보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그런데 우리도 살다보면 내가 말하는 바를 모두 행하며 살지 못하지 않나요?(때로는 오히려
    나의 말과 반대의 행동도 하지요)
    신해철이 그저그런 우리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죄송합니다 저같은 사람이라고 정정)
    다시말해 그에게 대단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면 그냥 이상한 놈(?)하나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어떨런지요...

  • 15. 신해철이 어째서?
    '09.3.1 4:03 PM (211.177.xxx.101)

    이중잣대의 피해자일뿐~~신해철 멋지지 아노나요~~

  • 16. 세우실님
    '09.3.1 4:05 PM (211.177.xxx.101)

    세상에 그런 논리로 신해철이 매도되어야 하나요??추억만이님의 평이 적절하다 여겨집니다.

  • 17. 생각보다
    '09.3.1 6:53 PM (211.176.xxx.169)

    신해철에 관대하신 분이 많으시네요.
    저는 신해철이 욕먹는 이유가 학원광고를 찍어서가 아니라
    평소에 나불대던 것관 다른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학원광고를 찍던 대부업체 광고를 찍던
    연예인이 하는 일이 그것인데 뭐 그리 문제 될 게 있습니까만
    그럼 평소에도 그렇게 살았어야죠.
    평소에 소신 있는 척 온갖 똥 폼을 잡더니
    그것과 전혀 이율 배반적인 광고를 찍으니 어이가 없습니다.

  • 18. 123
    '09.3.1 7:34 PM (211.201.xxx.15)

    개념님, "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욕먹는건 사실이죠." 라구요??
    그러면 그가 가수 본업이 아닌 '진보' 마케팅으로(본의건 아니건) 사람들이 호응?열광?할 당시에는, "필요이상으로 칭찬하는건 사실이네요" 라고 쿨~하게 깍아내렸었었나요? 아니었기에 여기 댓글에 님을 '친척'의 본성에 빗댄겁니다 ㅎㅎ('공'에 대한 잣대가 '과'에 대한 잣대와 다른 '한 핏줄'요..)

    추억만이 님, "신해철을 너무 대단히 평가하는 듯한데... 신해철은 진보를 장사로 했다기 보다
    본업이 "장사" 이고 , 그 성향은 '진보' ( 그 중 일부분만 ) 일뿐입니다. "

    이건 무슨 개념의 말인가요?? 그의 본업은 "장사"가 아니고, "음악을 비롯한 기타 프리랜서"정도이지요. (사실 케이블방송 사회자니 토론방송 패널, 연예기획사 사장이니 잡다한 것 다 하는 것 같아서 음악가라는 정의가 불분명,,, 그리고 님의 논리라면 정치가도 본업은 장사(=정치??)이고, 그 성향에 따라 진보와 보수 등으로 나뉘게 되지요..ㅠㅠ), 신해철은 다른 평범한 대중가수와 달리 음악 외에 진보라는 정치색깔로 자신의 존재감(또는 상품성)을 키운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 '진보'를 팔아 키운 존재감 내지 상품성은 그 '진보'가 진실성이 없는'그럴싸한 껍데기'라는 게 밝혀졌을 때, '다시 반납' 내지 더 '손해'볼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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