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전을 조금씩 하다보니.차에다 돈을 자꾸 쓰게되네요

지름신 조회수 : 935
작성일 : 2009-03-01 09:53:55
제가 남편차를 초보로 끌고다니다보니.

잔기스가 많아요. 물론 다 제탓은 아닌듯한데요

15000킬로밖에 안탔고. 검정색이라서 늘 주유소에서

하는 손세차를 돈 더 들이고 남편이 했는데.

어제 마트에 입점해있는 스팀세차라는걸 제가 한번 했거든요.

차가 너무 더러운데. 주유소에서 해주는 손세차는 줄이 엄청 나더군요.

그래서 어쩌다 한번이니 돈 더 주고 했는데.

다 하고 나서 아저씨가 광택과 코팅을 한번 내주라고. 잔기스가 너무 많다고

보여주는데. 제가 봐도  전체적으로 잔기스가 많더군요. 놀랐어요.

아저씨 말은.. 주유소같은데서 빨리빨리 해주는 손세차는 스펀지를

하나가지고 여기저기 닦아서, 거기에 낀 모래알때문에 잔기스가 날수밖에 없다고 하네요.

어쨌건 아저씨의 꼬임에 귀얕은 제가 넘어가서 전체적으로 코팅.광택을 내달라고 했는데.

그래놓고도 내심 괜히 했나.. 찜찜했는데

다 하고 난걸 보니.. 차가 완전 달라졌어요.. 그전에 제가 뒷문쪽. 옆문쪽으로 약간씩

기스를 내서 수리해야하는부분이 몇군데 있었는데. 잔기스말고도 그런부분도 싹 지워졌네요.

돈도 20만원이 넘어서 넘 무리했나.. 그랬는데. 다 된거 보니까, 돈이 하나도 안아깝네요..



운전을 조금씩 하다보니..차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겨요.

남편혼자 할때는 뭐든 차에 돈쓰는게 아까웠는데. 이번에 네비게이션도

8기가짜리고 바꾸고 싶어서.. 이눔의 지름신을 어떻게 물리치나 지금 고민중입니다.

작년에 남편이 네비 바꾸자고 했을때는 쓸데없는 소리 말라고 했는데..

바꿀껄 그랬어요.

이번에 연말정산 나오는돈으로 저질러 버릴까 싶기도 하고.

남편은 저보고 이제 돈많냐고 쓸데없는 데 쓰지 말라고 하네요.


겨울방석도 싹 치우고 예쁜 시트로 의자도 새로 단장하고 싶고요..

참 걱정이네요. 이눔의 지름신.
IP : 203.142.xxx.23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9.3.1 9:59 AM (119.70.xxx.187)

    한참 그럴 때 이시네요 ^^

    다 한때인거 아시죠? 편하게 생각하시고 적당히만 하시면 돼요.^^
    차에 돈쓰려면 한도 끝도 없답니다.

  • 2. ㅋㅋㅋ
    '09.3.1 10:00 AM (119.70.xxx.187)

    참고로

    생각보다 남들은 내 차 잘 안쳐다봐요^^ 감동동 별루구.. 다 내만족이거든요 ^^

  • 3. 원래
    '09.3.1 10:01 AM (121.151.xxx.149)

    처음 차를 운전하면 다 그래요 그런데 조금 지나면 나아집니다
    저는 운전 10년인데 지금은 운전하는것 자체가 싫어서 아에 차 안끌고 다니고
    걸어서 다닙니다
    꼭 운전하지못해서 걸어다니는것처럼요
    한때 그러는것이니 너무 상심하지마세요
    글고 운전 익숙해질때까지는 차 바꾸지마시고 차에 돈들이지마세요
    어차피 끌고 다니다보면 들어박게 되어있고 기스나게 되어있답니다

  • 4. 전..
    '09.3.1 10:32 AM (125.187.xxx.122)

    지금 운전한지 18년차구요..세번째 바꾼 차인데..
    지금은.....차 타면서 내 차 먼지가 옷에 묻을까봐 엄청 피하면서 탑니다.ㅎ
    그 흔한 방향제 하나 없구요.
    세차 안한지가 어언.....6개월?
    타고 나가기가 낯부끄러울 정도에요.
    차는 그냥 차일뿐 !! 그게 제 신조에요.
    울 아들은 드러워서 엄마 차 타기 싫대요.
    쓰고보니 부끄럽다.......ㅜ.ㅜ

  • 5.
    '09.3.1 11:01 AM (119.64.xxx.78)

    아직 2년 미만 초보인데도 차가 완전 더러워요.
    자동세차는 싫어서 손세차 해야 하는데, 세차하려면 비오고,
    비 그치면 황사바람 불고.......
    세차비 날릴까봐 차일피일 하다보니, 평균 6개월에 한번 꼴로
    세차를 하게 되네요.
    꾸미기는 기본으로 안하구요.
    저에게는 차가 그냥 이동 수단일 뿐인 것 같아요.

  • 6. ..
    '09.3.1 11:59 AM (61.102.xxx.4)

    저는 운전 1년쯤되는데 뒷문짝을 살짝 긁혀서 고치려고 하는데
    아랫집 사시는분이 초보라 앞으로 또 긁힐수 있으니까 그때가서 수리하고
    그냥 끌고 다니라고 하네요. 수리 한곳에 또 수리하면 나중에 떡진다고 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마웠어요. 저도 차에 치장하는게 돈이 아까워서 세차도 가끔하고
    그냥 교통수단으로 다닙니다.

  • 7. 외양
    '09.3.1 12:06 PM (121.130.xxx.36)

    차를 꾸미는 데 신경쓰고 돈쓰는 것도 나중가면 시큰둥해집니다.
    문제는 그 이후부터는 주기적으로 차가 고장나서 수리비에 상당한 돈이 들어갔다는...

  • 8. ``````
    '09.3.1 12:27 PM (118.36.xxx.183)

    저도 15년 넘었는데 세차한 지가 몇달이 지난지 가물가물... 주유한 지도 4개월 가까이 돼가네요. 막내가 올해 대학가고 지하철역이 가까우며 집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차쓸 일이 별로 없네요. 보험료등이 아까워서 처분할까 생각중인데 중고차값도 껌값이고 한 번씩 아쉬울 때도 있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 9. ㅎㅎ
    '09.3.1 12:35 PM (121.139.xxx.122)

    전 1년 조금 넘었는데 누구 태워줘야 할 때는 먼지 텁니다.ㅠ.ㅠ
    못 참을 정도가 되어야 세차 하구요. 그것도 주유하고 천원 주면 해 주는 무료?세차 해요.
    아직 광택 내 본 적도 없네요. 제가 생각해도 차가 넘 드러워요.
    새차 구입한 건데도 차 꾸미는 데엔 별 관심이 없네요. 걍 성격인 것 같아요.
    참고로 집도 잘 안 치웁니다. -_- 사는 데 별 무리가 없으면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궁
    차 역시 오가는 데 편리하면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뿐인가봐요.

  • 10. 저희는
    '09.3.1 5:19 PM (116.125.xxx.146)

    저희는 자연세차합니다..
    비오면...
    요새 비가 안 와서 큰 일이예요.

  • 11. ^^
    '09.3.14 3:31 PM (222.111.xxx.190)

    저는 새차 뽑고 나서 무심코 자동세차 했다가 기스가 몇군데 난후론
    14,000주고 손세차 합니다. (꾹꾹 참다가 한번씩.ㅎㅎ)
    지금 출고 된지 22개월인데요.....아직 손세차합니다
    그런데....기스라는것이 내가 아무리 주차를 잘해놓아도 옆차가 문열때 조심하지 않으면
    또 기스나고........그렇더라구요
    처음보다는 많이 둔해지긴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7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5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1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