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맨날 오줌싸대는 아들놈땜에 돌아버리겠네요~~
그런데 작년 10월부터 매일 밤마다 오줌을 싸요,..
처음에는 달래도 보구 야단도 쳐보구.. 그랬는데 이젠 정말 너무 화가나네요..
자존심 상하는 말도 해보구여.. 그런데도 도통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불빨래가 힘들어 기저귀를 채웠더니 첨엔 동생한테 챙피해 하더니 이젠 자랑하며 입네요.
아예 습관이 된거 같아요. 주위 엄마들이 그냥 기다리면 어느순간 부터 없어진다고 하셔서 그냥
기다리고만 있었느데 벌써 몇달째..ㅠㅠ
한의원에 데려가보구 싶은데 여긴 외국이라 한의원도 없구.. 어렵사리 은행도 구워서 며칠 먹였는데
그것도 소용없네요..
혹시 이런 아이 두신 분들 계신가요?
커서까지 이럴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1. 바보사랑
'09.3.1 6:48 AM (125.177.xxx.50)야뇨증이면 병원가보시는게...저랑 동갑내기 친척이있는데 중학교 3학년때까지...허약체질이라 어쩔수가없는거같더라고요...
2. 바보사랑
'09.3.1 6:51 AM (125.177.xxx.50)http://www.mncast.com/pages/player/index.asp?movieID=10046039920070809135706&...
저도보진않았지만...야뇨증동영상이있네요...도움이되실지...3. 마음이
'09.3.1 7:00 AM (116.123.xxx.18)많이 속상하시지요.
제 딸이 아드님경우하고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5살까지 멀쩡하던 아니가 갑자기 밤, 낮으로 오줌을 싸서 비뇨기과, 소아정신과, 한의원등
안가본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결론은 시간이 지나가야 한다는 거예요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더 필요한 아이라는것을 아시고 더 예뻐해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주세요. 제 딸경우 환경이 바뀌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면 증세가 더 심해졌습니다.
오히려 기저귀를 채우기보다는 요에 방수천을 깔고 자기전에 물을 덜 먹이시고 힘들으서도
어머니가 새벽에 일어나서 아드님 소변을 보게하세요. 오줌을 안 싼날에는 칭찬을 해주시고요
시간과 사랑과 관심이 최고의 약입니다.
관ㅅ4. 소아야뇨증
'09.3.1 7:38 AM (211.178.xxx.195)제가 초등 졸업할때까지 그랬어요.
7살때 엄마 돌아가시고 심리적,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아마 애정결핍도 있었을것 같아요.
그러나 아버지는 한번도 혼내지도 않고 모르는척 해 주셨어요.
자다가 깨워서 누이기도 하시고...
형제들하고 같이 자다가 요가 젖어서 피해를 줘도 따로 재우지도 않았어요.(나중에 다른 분을 통해 들은 얘기예요.)
그러면 제가 상처받는다고 그냥 재웠다네요.
다른 식구들도 저한테 오줌쌌다고 뭐라하지 못했어요.아버지가 워낙 저를 감싸시고 제편을 들어주셨기 때문이죠.
지금도 기억나요.
제가 5학년때도 오줌을 쌌더니 삼촌이 너 아직도 그러냐?고 웃으며 한마디 하니까
울 아버지 말씀이 중학교가면 안 그러겠지 하시며 가볍게 말씀하시던게요.
오줌 싸는것 땜에 제가 아버지한테 들은 유일한 말이예요.
아버지 바램대로 중학교 가고 나서부턴 그게 다 고쳐졌구요.
지금 아버지 돌아가시고 안계시지만 그 아버지 사랑으로 전 오줌싸는것 고쳐지고 그럼에도 주눅들지도 않고 잘 커온것 같아 늘 감사한 마음이랍니다.5. 원글님
'09.3.1 8:19 AM (99.225.xxx.99)아이가 가정이나 킨더가든 등에서 불안한 요소가 없는지 주의깊게 관찰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퇴행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게 마련이거든요.
오줌을 싸댄다는 표현을 하시는 것 보니까 실제로 아이에게는 얼마나 심하게 야단을
치실까...좀 우려해봅니다. 아이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닐텐데요.
좀 더 따뜻한 배려를 부탁드리고 싶네요.6. ..
'09.3.1 8:58 AM (211.38.xxx.36)제 동생이 그랬고요
둘째 아이가 그랬습니다
저나 남편이나 한 번도
아이에게 짜증내거나 잔소리하거나 화내거나 얼굴표정 바뀐 적 없습니다
재미난 놀이하듯, 몰래 비밀놀이하듯 했구요
기분 좋을 때 슬쩍 흘리듯이 말했어요
당시 제가 무척 여유로웠던 건 아니고
두살 위인 큰 아이 막 태어난 막둥이 한 집 건너 시어머니로 좀 많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도 절 감싸주는 남편도 없었고요
정말 줄창 '싸댔구요'
=> 감정 섞인 언어선택이 아니라 딱 이 단어로 표현할 수 있어 쓰는겁니다
학교 들어가면서 사악 사라졌다가
이후로는 본인이 스트레스받으면 다시 나타나곤 했어요
중2땐가.. 하루 친정 갔다오니 요가 흠뻑 젖어 .. 어찌할 수가 없어 버렸답니다
고1까진 가끔 지리는 정도구요
이젠 덜합니다
아이 어릴 적엔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게 있어 주위탓으로 보고 아이한텐 암말 안 했어요
한약이나 침 병원 다 해봤지만
모두 이상 없다 나왔구요
나중엔 애아빠가 병원 가는 걸 결사반대해서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체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보조적인 수단에 불과하단 걸 알아서 그랬나봐요
전 좋아질때까지 다녀봐야지 하는 편이었걸랑요
저희 아이의 경우 자기를 통제하는 능력과 주위융화력이 늦게 나오는 아이여서
더 심했던 거 같아요
원글님 아이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하복부 장기가 늦게 발달하는 아이가 있어요
예민하거나 그러면 더 그러고요
일단 방광 신장 관련 병원에 가서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고요
주위 환경도 한 번 되집어볼 필요가 있어요
남들에겐 암것도 아닌 것에 유독 힘들어하는 아이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기저귀는 안 채우는 게 좋습니다
아이가 그거 믿고 아예 맘 놓아버리거든요
방수요 쓰면 빨래 수고가 덜 합니다
찬 것 조심하고 저녁 이후 음료수 찬 과일 자제시키고
자기 전 화장실 가게 하고 중간에 새벽 2,3시쯤 깨워 한 번 더 뉘이고 ..
지금 돌아보면 내가 어찌 했을까 싶네요
오줌 빨래부터 먹을 것 화장실 이거 해 본 사람 아니면
어쩌네 저쩌네 말을 말아야합니다
그 아이가 고3인데요
저 죽고 나면 알까요..
수박 아이스크림 음료를 남들의 몇 배로 먹는 아이라 무척 힘들었어요
어차피 입에 댄 거 아예 끊을수는 없고
하루에 하나, 밥 먹고 낮에 먹자 했더니
밖으로 돌아다니며 온갖 소리 다 해대서 .. 저 동네에서 이상한 취급 받았어요
시어머니도 고집 세고 말 못알아듣는 아이라고 먼저 말했지만 결국엔 손녀편들고..
매일 수박 사오던 애아빠가 여름 끝날무렵
맞아, 의사가 수박도 안된다고 했는데.. 이러는데 정말 ..
에고 제 넋두리까지 해버렸네요
암튼 이건 장기전이니 꾸준히 지켜보세요7. ..
'09.3.1 9:16 AM (121.172.xxx.158)저도 겪었지만 위에 더 심하게 경험하신 분들도 많네요.
어느순간 없어지더군요.
이불빨래 덜 할 방편을 찾아보시고 다독다독.. 어쩔 수 없더군요.
시간이 흐르면 어느순간...
중요한건 아이는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는 사실...
일부러 엄마 힘들게 할려고 아니라는 거
그거인 것 같아요.8. 일산사는 김차장
'09.3.1 9:28 AM (125.237.xxx.237)고백하건데, 초등 3학년 때 까지 밤에 실례를 했습니다. 그러니까...10살 때 까지?
7살이면 뭐 제 기준으로는 아주 정상인걸요? ㅎㅎ
어머니에게 야단맞은 기억은 없구요...
자기 전에 쉬야를 억지로라도 한번 시키고자면 훨씬 좋아집니다.
병원까지야...ㅎㅎㅎㅎ9. .
'09.3.1 9:43 AM (124.54.xxx.210)아이가 만6세까지 밤에 쉬하는 것을 크게 문제 있는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소아과 전문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아이가 님아이와 나이가 같은데요. 작년초까지 그랬어요.
방광에 문제 있는 경우가 있으니, 일단 병원에 가셔서 소변검사를 해보시고, 소변검사 결과 문제가 없는 것이라면 아래의 방법을 써보시고 아이를 기다려 주세요.
1. 잠들기 2시간전에는 물종류를 먹이지 않는다.
2. 아이들 방광이 3~6시간까지는 참을 수 있으나 아이들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 보통 아이들이 9시간 잔다고 하면 중간에 한번은 쉬를 뉘이셔야 하겠지요.
몇일 살펴보는 아이가 실례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을 아실 수 있답니다. 저희 아이는 잠들고 2~3시간쯤에 늘 쉬를 했었네요. 물론 이 기간동안 제대로 잠을 못자니 너무 피곤하시겠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아이를 위해서 조금은 참으셔야 할 듯 합니다.
3. 절대 기저귀 채우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아예 밤에 쉬가리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고, 아이가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수치심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혹시 아이가 쉬하더라고 그럴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세요. 그시기에 아이들은 수치심을 느끼면 그것이 제일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 감싸 안아주세요.
5. 혹 아이가 쉬를 가리다가 다시 실례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피곤하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면 말이지요. 그럴때도 절대 민감한 반응 보이지 마시고 아이를 잘 위로해 주세요.
윗분들 말씀처럼, 방수요 까시고, 침구류를 이불빨래 하기 좀 더 쉬운 것으로 교체하시는 방법들을 써보세요. 아마도 원글님께서 피곤하셔서 더 그런 것 같아요.10. 돌지마시고...
'09.3.1 10:29 AM (116.37.xxx.71)음... 잘 가리다가 7살때 다시 그런다는건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있지 않나 싶어요.
초3 올라가는 제 딸아이도 작년에야 야뇨증이 없어졌는데.. 한의원 다녀와도 별 소용이 없어서 크렌베리캡슐을 몇달 먹였었어요.
저녁 8시이후 수분섭취는 절대 제한했구요.
나을때가 되어서인지 괜챦아졌구요.
무엇보다 아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오줌을 싸던 똥을 싸던 넌 누구딸? 하며 매번 안아줬고 지금 물어보니 나쁜 기억없이 뗀거 같네요.
외국인 친구 아이 보니 그 아이도 8시이후 수분섭취 엄격히 제한하던데요...11. 항아
'09.3.1 11:02 AM (119.149.xxx.89)언니 시댁조카가 생각나네요
큰형님 딸인데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정말 나무랄데 없는 아이거든요
그런데 환경이 바뀌면 실례를 한답니다
언니가 아주 안타까와서 했던 말 중에 하나는
고등학교 때 학교 수련회를 갔는데 잠을 자면 안되니까 아예 커피 마시면서
날을 새고 왔다고 했어요..
지금은 시집가서 아들, 딸 낳고 잘 살지요
정말 시간이 지나면 해결 되는 듯 싶어요12. ..
'09.3.1 11:15 AM (220.93.xxx.175)"소아야뇨증"님 댓글 읽다보니,, 제가 괜시리 눈물이 글썽거려지네요..
아버지 많이 보고싶으시겠어요...
비록 돌아가셨다지만,, 그런 아버지를 아빠로 두신 님이 참 부럽네요..13. 우리딸도
'09.3.1 11:27 AM (219.241.xxx.56)줄창 쌌습니다......저는 노이로제 까지는 아니지만 좀 좀 그랬답니다.
한방 약도 먹이고 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고..
초1 되니까 좀 좋아졌고 이제 초2되는데 요즘은 거의 그러지 않습니다.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걸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14. 은행
'09.3.1 11:30 AM (123.111.xxx.192)매일열개씩 한달만 먹여보세요.효과짱입니다.우리아들 고쳤어요.
15. 누룽지맘
'09.3.1 11:48 AM (61.80.xxx.169)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애정결핍 등에서 원인이 많이 나타난다고 하더라고요
아이가 차분해질수 있는 무엇인가를 하도록 해보세요 효과가 있을수 있습니다.16. 원글과
'09.3.1 12:25 PM (121.172.xxx.220)댓글을 읽으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이제 6살 되는 울아들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서 왜 나한테만 이런 고통을 주실까 생각했는데 저처럼 힘들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네요.그리고 "소아야뇨증"님 댓글보고 정말 가슴이 울컥하고 눈물이 흐르네요.울 아들은 어쩔땐 밤에 3번까지도 실수를 할때도 있어요.정말 많이 힘들었죠.이제는 하루에 한번씩 실수를 하는데 저두 그냥 기다려주기로 했어요.정말 얘한테 심리적인 면이 더 크다고 느껴지네요.너무나도 빨리 지나가버리는 세월속에서 이제는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믿고 살아가고 있어요.그리고 낮에 될수 있으면 오줌을 참는 훈련을 시키라고 하네요.그래서 방광크기를 좀 늘려 주라고 하고..그리고 기저귀는 채우지 않는게 좋다고 해서 기저귀는 아예 생각도 하지 않아요.참!!방수요도 사놓고 사용 몇번하다가 하지 않아요.자다가 뒤척이면 제자리에 있질 않으니..그래도 사용하는게 편할수도 있겠죠.근데 전 울 아들같은 얘들이 없는줄 알았는데 의외로 실수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네요.전 혼자 아무한테 말도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 앓고 있었으니....윈글님!!같이 힘내요^^
17. 덧붙여
'09.3.1 12:42 PM (59.11.xxx.175)곁들이 질문을 드리자면.. 우리 아들은 7살인데 밤에 오줌누는건 아니고 평상시에 화장실을 끝까지 참다가 팬티를 적십니다. 적시고 나서야 화장실에 가고, 축축한걸 그냥 입고 다녀요.. 여름엔 우리 아들이지만, 정말 냄새가 -_-;;;
화장실 좀 가라고 하면 그렇게 가기 싫어하고요. 협박&당근 다 써봤지만 소용이 없네요. 얘도, 기다려야 줘야 하는건가요?18. 우리아이가
'09.3.1 1:04 PM (125.178.xxx.15)6살부터 9살까지 그랬어요.
6세때보다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친척오빠가 한의사인데,
한약 지어줘서 두재먹고 나았어요.
오빠가 그약 한재만 먹어도 듣는아이들이 많은데...했어요
그약 먹기전에는 제가 애길 안해서 오빠가 몰랐었거든요.
오빠말이 더 일찍 알았으면 너가 고생을 덜했을텐데, 진작 얘기하지 하더군요
제가 한약이든 양약이든 약먹는거나, 먹이는걸꺼려했고
그건 약먹여도 효과없다는 말을 82나 타사이트에서 너무 보아온 탓이기도 했어요
진작 먹여볼걸 했답니다
아이가 성장함에따라 그걸 관장하는 기능도 같이 성장해야하는데 아마 그렇지 못해서
그렇지 싶은데요. 한약의 도움을 받아보세요.19. ...
'09.3.1 1:58 PM (222.98.xxx.175)산수유가 야뇨증에 좋다던데...외국이라서 구하실수가 없으시겠죠? 힘내세요.
20. 희망찬새벽
'09.3.1 2:06 PM (222.110.xxx.238)아들이 중3때까지 밤에 오줌을 쌌어요. 저도 속으로는 다 큰 녀석을 혼내주고 싶었어요. 저러다 평생 기저귀신세지면 어쩌나 걱정도 많이 했었네요. 그런데 다 떠나서 일부러 오줌싸지 않으니까요. 그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심하게 늦게 가리는 구나하고 맘을 먹었어요. 초등학교가면 나아지겠거니, 중학교가면 오줌안싸겠거니 하면서 수없이 되뇌였네요. 그러더니 고등학생이 되서 오줌싸는 일이 없더라구요. 많이 걱정되시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인간인데 다 큰 아들이 오줌쌌을때 기가 막히고 실망스러웠어요.
21. 희망찬새벽
'09.3.1 2:19 PM (222.110.xxx.238)더구나 빨래하려고 할때는 아들이지만 너무 싫었어요. 누르스름해진 요를 볼때도 솔직히 역겨웠고 축축한 팬티에서 풍기는 지린내도 그렇구요. 훨씬 어렸을때는 오줌싼 팬티도 그다지 더럽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점점 자란후에는 젖은 팬티에 코를대고 냄새를 맡아보면 저절로 얼굴 찌푸려지더군요. 솔직히 동네사람들에게 오줌 질척한 팬티를 보여줄 생각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다 자기 얼굴에 침 뱉기였지요. 나중에 그저 불쌍하고 안쓰러운 생각만 들더라구요. 제 아들도 스스로 마음먹은 것과 달리 팬티에 오줌쌌으니까요.
22. 희망찬새벽
'09.3.1 2:24 PM (222.110.xxx.238)전 아들이 오줌싸서 화가 속에서 올라오면 항상 최면을 걸었어요. 제 아들이 다른 또래들보다 잘하는 것을 계속 되풀이해서 말했거든요. 제 아들은 평소 그림을 잘 그려요. 제 남편 닮아서 그런지 평범한 제 눈에도 정말 그림을 잘 그리거든요. 그래서 아들 오줌싼 옷 보면서도 아들에게 웃으면서 말했어요. 아들, 요하고 팬티에 노란색 물감으로 그림 너무 잘 그렸다. 우리 아들은 고추로도 그림 잘 그리네^^ 그러면 아들녀석 얼굴이 붉어지더니 미안해요 다시는 안쌌음 좋겠어요 했었구요. 자꾸 아들의 장점을 칭찬해주었더니 어느 순간 오줌싼 요와 팬티를 내놓는 횟수도 줄어들었고 결국 야뇨증에서 해방되었어요^^
23. 희망찬새벽
'09.3.1 2:29 PM (222.110.xxx.238)대학 다니느라 그제 서울로 올라간 녀석이 생각나서 길게 댓글 달았네요. 다시한번 짧게 말하자면 아드님이 오줌쌌다하더라도 꼭 품에 안아주세요. 그리고 엄마는 너가 오줌싸더라도 사랑한단다 하면서 힘차게 안아주시구요. 아무 걱정말고 학교 잘 다녀와, 엄마가 팬티 깨끗이 냄새안나게 빨아줄께하면서요. 아드님 아직 7살정도면 여전히 엄마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힘을 얻는 나이인데요. 글보니 기저귀 채우시는 것 같은데 팬티 입혀주세요. 조금 힘들겠지만 기저귀찬 것과 팬티를 입고 잔 것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어느 순간에 자고 일어났어도 뽀송뽀송 마른 팬티를 입은 아드님 보면서 행복해 하실 것 같네요^^
24. 절대
'09.3.1 4:05 PM (119.207.xxx.10)혼내지 마세요. 야뇨증은 자는동안 무슨 호르몬이 분비가 되지않아서 오줌을 싸는거라 합니다.
혼낸다고 될일 아니에요.
저도 울아이들이 좀 그런경향이 있어서 속상하고 어디 말하기도 창피했지만..
신문에서 우연히 그런내용을 보고, 그냥 모른척하고 이불빨래만 해댔지요.
남편이 한번씩 뭐라하면 제가 그러지말라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커가니 괜찮아지더라구요.
절대 이불에 오줌싸는것에 대해서 관심없듯이 행동하세요..25. 아참..
'09.3.1 4:06 PM (119.207.xxx.10)저는 병원 한번도 안가고 신문에서 그 내용보고 그냥 모른척만하고 지내기만 했어요..
26. ..
'09.3.1 10:28 PM (76.66.xxx.137)우리 아들은 초등 4학년까지 실수를 했지요.
그때까진 말랐고 예민했지요.
코피를 매일 흘리다시피 했구요.
어느날 이모집에 놀러가서 동생들이 있는데서
오줌도 쌌고 코피도 지혈이 안될만큼 많이 흘렸지요.
그것을본 친척들이 한약을 먹여 보자고 하더군요.
바로 한약을 지으러가서 진맥을 해보니 아이가 너무 약하다고 하시더군요.
그이후 한약,보약 2재를 달아서 먹은후 한번도 실수 한적없고
신기하게도 코피도 멈춰 버렸지요.
전 정말 한약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였는데
그이후로 한약이 몸을 보하는 기능을 믿습니다.
혹시 한의원에 가보심이...
아님 영양제라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7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4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5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1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