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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힘겹게 암투병하다가 세상 떠난 친구...명복을 빌어주세요.
위의 글을 남겼던 제 절친한 친구, 너무도 훌륭했던 친구가 지난 18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20일에 장례식을 마쳤고 아직도 친구의 죽음이 믿기지가 않을 때가 많네요.
너무나도 힘겹게 투병을 했기에...그 혹독했던 통증...떠올리기조차 고통스럽네요.
친구가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밖에 없었기에 오래오래 함께 하자고 말할 수조차 없었네요.
친구들의 기억속에서 친구는 선비처럼 고결하게 인생을 살다간 자랑스럽고 훌륭한 모습으로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거예요.
남겨진 가족들...어서 기운차려야 할텐데...당분간은 힘겨운 시간들이 되겠지요.
친구가 언젠가 이곳 82에 글을 남겼다고 하더군요.
여러분께서 우리 친구의 영혼을 위로해 주시고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해서 글 올려봅니다.
분당 메모리얼파크에 영원히 잠들어 있는 우리 친구...부디 평화와 사랑 넘치는 곳으로 떠났기를...
1. 슬픈 친구
'09.3.1 12:10 AM (211.211.xxx.9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27&sn=off&...
2. r기억나요
'09.3.1 12:12 AM (222.114.xxx.189)저도 함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3. 아아..
'09.3.1 12:13 AM (211.193.xxx.142)맘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4. 휴..
'09.3.1 12:14 AM (78.49.xxx.127)또 눈물나는 소식이네요.
그 때 사연읽고 아이들 지켜주시려는 마음에 엄청 슬펐는데..
투병하실때도 고통스러우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하늘에서 편안히 잠드시길.. 남은 가족모두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려요.5. 미래의학도
'09.3.1 12:15 AM (125.129.xxx.33)저 또한 함께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위에있는 세상에서는 편안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간절이 기원합니다.6. 어머..
'09.3.1 12:16 AM (211.244.xxx.68)저도 기억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7. 강지맘
'09.3.1 12:16 AM (59.9.xxx.229)지금은 고통없는곳에서 편히 쉬고 계시길...
울 아빠가 대장암으로 고생하시가 가셔서 잘 알아요.
다른 암보다 통증이 심하고 돌보는 사람도 힘들고......
아빠 가시고 넘 힘들었지만 이제 고통은 없으시겠구나,,하고 생각한답니다.8. 훗..-_-
'09.3.1 12:16 AM (125.184.xxx.16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남은 가족도 힘내서 일어서시길...
9. ㅠㅠ
'09.3.1 12:18 AM (59.5.xxx.34)명복을 빕니다. 가족들 손잡아드리고 싶어요
10. 에휴..
'09.3.1 12:18 AM (121.161.xxx.76)속상하네요..저도 기억납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셨기를 기도합니다..
가족들도 마음 잘 추스렸으면 하네요..
아이는 또 얼마나 힘들지...속상합니다..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 저는 남일 같지가 않네요..11. 마음이
'09.3.1 12:19 AM (210.98.xxx.135)이승에서의 고통 훌훌 털어버리시고
편안히 잠드시길 기도드립니다.
마음이 이리 아프네요.
남은 가족들, 힘내셔야할텐데요.12. 이밤
'09.3.1 12:19 AM (211.176.xxx.169)정말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친구분의 사랑하는 아드님
부디 건강하게 세상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13. ㅠ.ㅠ
'09.3.1 12:20 AM (211.177.xxx.252)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이분 글 읽으니 생각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대학때까지 사시고 싶다고 하셨는데..고통을 옆에서 봐서 더 살라는 말도 못하셨다는 님의 맘도 이해할 것 같아요. 남겨진 아드님이 정말 걱정이네요. 아직 혼자 설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부모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나인데 그분 운명하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그 아드님의 장래에 행운이 함께 하길 빕니다.14. ....
'09.3.1 12:21 AM (124.62.xxx.43)저도 기억합니다.
가슴이 먹먹해져요.
남은 가족들 생각에 가슴이 아파요.15. 아..
'09.3.1 12:21 AM (121.133.xxx.113)저도 기억나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6. 기도
'09.3.1 12:21 AM (120.50.xxx.115)그곳에서는 아픔없이 편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남은 가족분들, 그리고 원글님. 힘내세요.17. 들꽃베로니카
'09.3.1 12:21 AM (125.131.xxx.177)중학생아들 대학생 될 때까지 살고싶다 하셨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하늘나라에서나마 아들 커가는거 지켜 보시겠지요..
엄마라는 이름은 살아서도 세상을 떠나서도 자식 생각, 자식 걱정 할것 같아요..
극심한 아픔 고통 다 잊고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길.......
절친했던 친구와 영원한 이별하신 원글님께도 위로드립니다...18. 하루
'09.3.1 12:22 AM (59.12.xxx.253)제가 올해 43이네요
40이 넘어가니 저도 낼 어찌될지 모레 어찌될지 모른단 생각에 하루하루 열심히 살게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9. delight
'09.3.1 12:25 AM (220.71.xxx.55)그곳에서 부디 고통없이 편히 잠드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남아 있는 가족분들과 원글님께서도 힘내시길 바랍니다.20. 고인이
'09.3.1 12:26 AM (61.101.xxx.24)되신분의 명복을 빕니다..
그분글을 보니 예전에 보면서 눈물흘렸던 글이네요..
고통없는 그곳에서 가족들 언제까지나 지켜주실꺼예요..21. 이제
'09.3.1 12:28 AM (116.212.xxx.63)아프지 말고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2. ***
'09.3.1 12:28 AM (123.213.xxx.156)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 저하고
'09.3.1 12:30 AM (218.234.xxx.166)비슷한 연배인데..
어찌 이리 슬픈 소식이..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도 원글님도 모두 힘내세요.
잠이 올곳 같지 않은 밤입니다.24. -
'09.3.1 12:30 AM (211.203.xxx.20)친구분께서 쓰신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곳으로 가셨길 기도해요.
25. ㅠ_ㅠ
'09.3.1 12:30 AM (210.91.xxx.157)한밤에 이렇게 목이 메이고 혼자 눈물 쏟게 될 줄은.........
돌아가신 분은 분명 훌륭하고 멋진 여성이었을 것입니다.
링크 걸어주신 원글과 남겨주신 덧글에서 고아한 인품이 드러나요.
아드님은 이제 고등학생이 되었나요? 아니면 아직 중학생인가요?
엄마 잃은 아이에게 도대체 어떻게 위로를 해야할지.........26. 자유
'09.3.1 12:31 AM (211.203.xxx.121)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82를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원글님 친구분 사연, 처음 읽었어요.
글과 댓글에서,자식 둔 어머니의 절절함이 읽히는데...
이미 고인이 된 분의 이야기라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모쪼록, 원글님과 친구분들께서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고인의 자제분을 잘 살펴주시기 부탁 드려 봅니다.27. 은실비
'09.3.1 12:34 AM (125.237.xxx.237)두 분의 우정이 돋보입니다.
가신 분.....편한 곳에 계실거라 믿습니다. 명복을 빕니다.28. 명복을 빕니다...
'09.3.1 12:34 AM (116.120.xxx.18)어휴....
지난 번 직접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얼마나 눈물이 쏟아지는지....ㅠㅠ
요즘 제 친구도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는지라 가슴이 철렁합니다.
부디 고통 없는 그 곳에서 이제는 평안히 쉬시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9. 어째요...
'09.3.1 12:34 AM (122.32.xxx.10)아이가 대학갈때까지 만이라도 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자꾸 들려오는 슬픈 소식에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는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시기를요...
그리고 남아있는 가족들도 힘내시기 바래요... ㅠ.ㅠ30. 기억나요.
'09.3.1 12:46 AM (125.130.xxx.179)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1. 늦은사랑
'09.3.1 12:46 AM (222.99.xxx.230)아이가 대학갈때 까지 지켜주고 싶으셨는데..ㅠㅠ 아픔없은 곳에서 평화를 누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저 또한 항암중이라 맘이 더 아픕니다..82쿡 여러분들 건강검진 꼭 챙기시길 부탁드려요..암이란 놈이 멀리만 있는것이 아니더라구요..암입니다 라는 그 한마디에 정말 평화로웠고 행복했구 너무나 평범했던 제 인생을 한순간 어지럽히더군요.82쿡 여러분들은 이런고통없이 행복하시길 바라며........꼭 1년에 한번 건강검진 받으세요..암은 조기발견이 로또 입니다~~
32. 그때 그글
'09.3.1 12:47 AM (118.221.xxx.229)다시 읽어보니 기억나네요.
가신님
편안한 곳에서 아드님 언제든 지켜보시고 지켜주시리라 믿고요...
무엇보다 남겨진 아드님이 힘내시고 이 슬픔을 잘 이겨내길 빕니다...33. 나여사
'09.3.1 12:59 AM (115.136.xxx.174)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드립니다....저는 고등학교떄 같이 학교가는 봉고차가 사고가나서 제가 정말 아끼던 천사같이 착하고 이쁘던 친구가 하늘나라로갔었어요...그친구 생각이 나네요..
꼭 좋은데로 가셨을거예요....34. ㅠ
'09.3.1 1:00 AM (58.230.xxx.188)고인의 마지막 글귀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두분의 우정도 넘 아름답네요
원글님도 힘내세요35. ..
'09.3.1 1:07 AM (222.114.xxx.16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36. 마음이
'09.3.1 1:08 AM (112.72.xxx.83)많이 아프네요.
얼굴한번 본적없는 분이지만,아픔없는 그곳에서 평안하세요.
아드님 무탈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7. 눈물
'09.3.1 1:08 AM (117.82.xxx.24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신 분도 넘 안됐고....남겨진 아들이 걱정이네요.
하루빨리 슬픔을 이겨내고 건강하고 열심히 생활해나가길 바래요...38. ;;;;;
'09.3.1 1:27 AM (116.39.xxx.9)다큐3일에서 김추기경님을 보내는 어느 분께서 추기경님에 비해 자신의 인생은 먼지보다 못하다고 한 말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닿아서,
장례미사 다 마치고 하나둘 떠나가는 속에서 미동도 안하고 기도하고 계시던 삶이 그다지 여유있어 보이지 않던 어떤 노인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해서 잠 못이루는 이 밤에....너무 마음이 아리네요.
홀로 남겨진 아이를 어쩐대요.39. ..
'09.3.1 1:42 AM (211.193.xxx.139)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0. 은석형맘
'09.3.1 1:42 AM (203.142.xxx.147)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요새 우울한 글은 최대한 안 읽으려 합니다...
좋은 기운만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서입니다.
근데..제목을 보고 지나치고 지나치다..
도저히 못 참고 들어와.................
아이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원글님도 힘 내세요.......41. 하아.
'09.3.1 1:52 AM (124.54.xxx.175)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루라도 더 아들옆에 있어주고 싶었을 엄마 마음이 느껴져서...42. 맘
'09.3.1 2:05 AM (124.49.xxx.24)부디 좋은곳가셔서 편히 계세요..눈물납니다....
남겨둔 아이두고 얼마나 가기싫었을지.........43. ㅜ.ㅜ
'09.3.1 2:27 AM (118.216.xxx.156)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남은 아들은 어쩌나요?44. ..
'09.3.1 7:16 AM (211.203.xxx.106)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예전의 글 읽은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이 걸려 어찌 눈을 감으셨는지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45. 아..
'09.3.1 9:55 AM (222.237.xxx.87)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선별해서 제목읽고 그냥 지나갔었는데...
저도 이분글 읽은 기억나요.
가끔 산이 옆에 있는 그런 아파트들 볼때 생각나곤했었어요.
아들이 대학생될때까지 꿋꿋이 버티실줄 알았는데...
너무 일찍 가셨어요 흑...46. 미나공주
'09.3.1 10:11 AM (124.59.xxx.40)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7. 그때
'09.3.1 10:37 AM (219.251.xxx.158)글 읽고 마음에 걸렸었는데...
어린 아드님이 마음에 걸리셨겠지만
이제 하늘나라에서 따뜻하게 지켜주시겠죠.
가신분의 편안함을 기원합니다.48. ///
'09.3.1 10:49 AM (121.168.xxx.82)기억나네요 저도 암투병중이라 남의일 같지 않네요 명복을 빕니다
49. 아..
'09.3.1 12:22 PM (121.131.xxx.48)이 글을 읽은 기억이나요
회복하시고 잘 견디시는줄 알았는데..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50. 함께
'09.3.1 5:50 PM (222.119.xxx.157)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1. ..
'09.3.1 6:13 PM (116.39.xxx.13)저도 전에 올리신 글을 읽은 기억이 나네요..
암투병,중학생이 대학생 될때까지..... 이 단어들을 보면서 혹시 그분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그분이시네요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52. ....
'09.3.1 8:12 PM (211.58.xxx.151)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3. 에구,.
'09.3.1 8:44 PM (125.187.xxx.60)저도 생각나는데..고이 잠드셨기를..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54. ......
'09.3.1 9:11 PM (115.140.xxx.24)그냥 어찌..말을 해야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는 편안히 잠드시길 바랍니다...55. ---
'09.3.1 9:52 PM (219.249.xxx.20)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말 가슴이 먹먹하네요....56. 인피니티
'09.3.1 9:55 PM (218.51.xxx.220)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아드님과 부모님, 그리고 님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57. ..
'09.3.1 9:59 PM (222.104.xxx.228)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가족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고 아직 상처가 아물지 않았습니다
이런글을 읽을때면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어리거든요
남은가족들 어서 기운차리시고 가신님 맘편하게 일상으로 돌아가 주셨으면 합니다58. -.-;;
'09.3.1 10:06 PM (220.73.xxx.150)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9. ....
'09.3.1 11:27 PM (59.187.xxx.212)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드님, 힘 내서 조부모님과 잘 살기를 바랍니다.60. 저도
'09.3.1 11:30 PM (116.34.xxx.119)글을 보니 기억이 나네요.
부모님 생각도 많이 하시고,무엇보다 중학생 아이가 있다고 하신 것이 마음에 남았는데,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기도합니다.
고등학생이 되어 있을 아이와 부모님 빨리 슬픔을 이겨내시길 바래요.61. 삼가
'09.3.1 11:47 PM (125.178.xxx.139)고인의 명복을빕니다.
62. 내가사는세상
'09.3.1 11:54 PM (211.186.xxx.69)어째요.. 애들은.. 조부모님과 잘 지내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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