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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맘님추어탕

추어탕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09-02-28 23:04:55
솔직한 후기입니다
너무나들 평들이 좋아서 반찬하고 둥이맘님 추어탕을 주문했어요
정말 멀건 우거지국 같더라고요
아무맛도 안나고 깊은맛이 없었어요
제가 정말 싱겁게 먹는편인데도 제입에도 좀 싱겁더라고요
다신 안주문할거같네요
제입에만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반찬도 그냥 시중 반찬가게에서  파는 그런 평범한 반찬같았어요
반찬에 미원도 많이 첨가된거 같았고요
대다수가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거겠지요?
제입만 까다로운건가요?
저 별로 안까다롭거든요
아니면 저한테만 그런 추어탕이 온건 아닐텐데....
저같은분 또 계신가 해서  함 올려봤습니다
IP : 58.235.xxx.23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은~
    '09.2.28 11:09 PM (124.49.xxx.6)

    저두요~
    반응이 너무 좋아 가만있어야겠다..했어요.

  • 2. 나도사실은
    '09.2.28 11:24 PM (218.145.xxx.109)

    추어탕은 지역색이있어 뭐라못하지만..
    반찬은 솔직히...조미료일체안쓴다고했는데..
    김치,깻잎..모든반찬이 조미료넣은 맛이였네요..
    저도 조미료쓰는사람이기에..제입에 너무 길들여진맛..
    솔직히 조미료안넣은 담백한 반찬맛보고싶었는데..

  • 3. ..
    '09.2.28 11:27 PM (116.120.xxx.164)

    전 직접 가서 사겠다는 답이 없네요.
    그동네 16년째사는데 어딘지 몰라서리..
    지하철근처이고 2층건물이라고 하던데...
    16년째 그동네사는데 지하철입구라고 하면 제눈엔 그기가 그기인데 어디지?

  • 4. 지역마다
    '09.2.28 11:30 PM (58.235.xxx.236)

    식성이 물론 다르지만
    그래도 평균이라는게 있잔아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남편이 이게 무슨 니맛도 내맛도 안나냐고 하더만요
    산초가룬가 그걸 안넣어서 더 그런가봐요
    서울사람들은 그런 가루 안넣어서 먹거든요
    그 추어탕과 반찬 맛있다고 감탄하시는분들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1인입니다

  • 5. 아!!!
    '09.2.28 11:34 PM (116.36.xxx.172)

    부산쪽사람들은 어려서 먹던맛이라서 정말 맛있다고들 하더군요
    서울경기쪽 추어탕에 길들여진분들은 싱겁고 우거지국같아서 별로일수도 있다고
    파시는분도 그렇게 말하셨어요
    그리고 사드시는분들도 그렇게 말들 하시더군요

  • 6. 저는
    '09.2.28 11:35 PM (61.109.xxx.20)

    그동안 82쿡 즐겨찾기해놓구 살림돋보기 정보탐색만 하다가 얼마전에 장터란것도 알게되구
    장터도 한번 이용해볼만하겠다싶어 회원가입했거든요...
    근데... 요번에 산들바람님 사건보면서 장터이용하기 쪼매 겁나네요...
    왜.. 그동안엔 솔직한 구매후기들이 안올라왔었던거지...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구매후기들이 마구마구 올라왔음 좋겠어요...^^

  • 7. 경기도
    '09.2.28 11:36 PM (119.207.xxx.104)

    우리 식구는 추어탕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데요.
    둥이맘님이 경기도는 패스라고 해서 후기가 좋아도 주인장 말대로 패스했었어요.
    그러나 후기가 워낙 좋아 혹시 경기도 입맛이 아녀도 그냥 경험상 먹어보려고 주문을 했는데
    실은 혼자 학교 다니느라 객지에 사는 아들 녀석에게 몸 보신인양 내 마음의 위로를 하려고 식구들꺼, 자취생꺼,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반찬은 아예 자취생은 맛도 못보고 제가 다 먹어버렸답니다. 깔끔하고 맛있던데요. 추어탕도 경기도식과는 사뭇 다르지만, 깔끔한 맛이던데요.

  • 8. 아!!!
    '09.2.28 11:37 PM (116.36.xxx.172)

    그런데 추어탕은 서울경기쪽추어탕이 더 진하고 걸죽하다고 부산사람들이 그러네요
    설악추어탕에 길들여진사람들은 둥이맘네 추어탕 싱겁고 묽을거라고해서 저도 안사먹었어요

  • 9. ?
    '09.2.28 11:40 PM (116.120.xxx.164)

    부산쪽사람들의 후기가 어디있나요?
    추어탕후기는 맛집소개에서도 유독 꾸준히 올라왔구요.
    장터에서도 꾸준히 올라왔어요.
    많이들 직접방문하신걸루 알고있고...방문하셨다는 분들의 위치설명으로는 감을 못잡겠던데요

  • 10. 저는
    '09.2.28 11:46 PM (221.139.xxx.27)

    아직 열어 보지 않았는데.....

  • 11. 저두~
    '09.2.28 11:46 PM (124.49.xxx.6)

    하도 밍밍해 들깨가루, 된장 조금 더 풀었지요.
    반찬 양은 참 많이 주셔서 고마웠지만, 전형적인 식당 반찬..

  • 12. 아!!!
    '09.2.28 11:47 PM (116.36.xxx.172)

    판매자분이 경기도사람들은 패스하라고 판매글에 써있었잖아요
    그래서 전 맛있다고 올리신분께 쪽지로 물어봤었어요
    부산음식이 원체 맛없잖아요 그래서 혹시라도 ...불안해서...
    설악추어탕이랑 어떻게 다르냐고 물어보니 싱겁고 묽은데 본인들은 부산...어려서 먹던맛이라 맛있다고 알려주었어요

  • 13. ..
    '09.2.28 11:50 PM (218.209.xxx.186)

    저는 후기 보면서 엄청 사고 싶었지만 신랑이 출장 간 상태여서 나중에 오면 주문해야지 했는데... 거래후기가 이렇게 극과 극인 경우는 또 첨 보네요 ㅡ.ㅡ
    입맛이야 개인차가 있으니 다르다쳐도 조미료는 넣었는지 안넣었는지는 대체로 알수 있지 않을까요?
    전 조미료 넣은 거 정말 싫거든요 ㅠㅠ

  • 14. 조미료는
    '09.2.28 11:52 PM (124.49.xxx.6)

    국에는 안 들어갔고..반찬에..

  • 15. 나도사실은
    '09.2.28 11:57 PM (218.145.xxx.109)

    저도 국에는 조미료맛 못느꼈고...
    반찬엔 100%조미료가 든맛..

  • 16. ..
    '09.2.28 11:59 PM (116.120.xxx.164)

    가보신분 가게위치좀 알려주세요.
    제가 내일 가서 먹어보고 올께요!
    판매자분이나 직접가셔서 드셔보신분,댓글 좀 달아주세요.

  • 17. f
    '09.3.1 12:00 AM (125.186.xxx.143)

    이거 장터로 곧 옮겨질거예요. 근데, 이런 후기도 좀 올려주시면, 좀 개선되지않을까요?

  • 18. 딴건모르고
    '09.3.1 12:01 AM (210.98.xxx.135)

    저는 안사먹어봐서.........안사먹어봤으면 말을 말어~~이러면 할말이 없지만서도요.ㅎㅎ

    그런데
    저는 남원추어탕 하는 분을 잘알아서 끓이는것도 봤는데요.
    그게 껄죽한게 미꾸라지를 많이 넣어 그런게 아니고
    들깨가루로 인해 걸쭉하게 되더라구요.
    들깨가루를 안넣으면 많이 걸쭉한 국물이 안되는거 같아요.

    아마 그럼 부산에서 끓이는 추어탕은 들깨가 하나도 안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요?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 추측상 그런거 아닐까 생각해보네요.

  • 19. 파브레
    '09.3.1 12:07 AM (219.250.xxx.52)

    추어탕과 반찬 울 남편 잘먹던데요 마산사람이라 그런가요?
    그리구 반찬에 조미료 들어간거 맞나요 전 구별을 못하겠어요
    생각해보고 구매해야겠네요

  • 20. 그 지방
    '09.3.1 12:10 AM (121.161.xxx.164)

    그 지방의 추어탕이나 장어탕은 맑게 끓이고
    고추가루, 마늘, 산초나 제피가루는 먹을 때 넣더군요.
    씨래기보단 우거지를 넣고요.
    장어탕은 맛있었는데 추어탕은 한두번 먹어본 기억밖에 없네요.

    뭔 맛인지 무지 궁금해지는 1인 ^^

  • 21. 전에..
    '09.3.1 12:11 AM (116.212.xxx.63)

    세로운 세상님이 부산 만덕에 있는 식당에 가서 직접 추어탕 드시고 와서 후기 올려 놓지 않으셨나요?
    저도 고향이 부산이라 친정엄마가 시래기 넣고 끓여 주시던 맑간 추어탕 맛이 생각나서 오늘 주문 했어요.
    부산에선 추어탕 정말 맑갛게 끓여서 시원한 맛에 먹거든요.
    시댁에서 시어머니가 끓여주신 걸쭉한 맛의 추어탕은 제 입맛엔 안맞던데..

  • 22. ..
    '09.3.1 12:14 AM (116.120.xxx.164)

    아,,네 감사합니다.
    만덕쪽이기보다는 덕천동쪽에 가까운 광덕물산근처이로군요.

    저두 열심히 검색하느랴했는데 왜 소개하실려면 좀 하시지,,;;;
    판매글에서도 댓글 달았는데 답도 안주시고..제풀에 지쳐 그냥 머쓱해서 지우고...
    단골잡을려면 엄청 노력하셔야겠더군요.

    부산에도 들깨,제피,파,마늘,파란고추등등 다진거 다 넣어요.다들 식성이지만서두..
    여기서는 방아잎은 꼭 넣어요.

  • 23. 둥이맘
    '09.3.1 12:29 AM (125.190.xxx.45)

    둥이맘입니다..
    회원분이 문자를 주셧네요... 자게에 추어탕 글이 올라왔다고..^^;;;
    국맛이야.. 입맛이 틀리니 맛없다해도 수긍이 갑니다.
    그러나..국과 반찬에 조미료가 들어간 맛이라 하시니... ㅠ.ㅠ.
    제가 어떻게 82회원님들의 입맛을 속일까요.. 저 그럴만큼 강심장 아닙니다.
    추어탕엔 줄봄동이라고 달은 배추를 쓰고요.
    모든 반찬은 엄마가 갖은 다시재료를 넣어서 육수를 내어서 씁니다..
    그게 만약 거짓이라면 82판매못해도 좋습니다.
    포장도 아직까지 미흡한 부분이 있겠지요... 중소기업도 아니고.. 자그마한 가게인데요.
    위생과 적어도 양념같은건 안속이고 우리재료에 정말 내 가족먹을것처럼 만들어서
    보내드렸습니다..그러나 .기대에 만족 못하신 회원님들껜 죄송합니다..

  • 24. 둔한사람
    '09.3.1 12:47 AM (122.34.xxx.54)

    근데 조미료가 들어있는지 어떻게 그렇게 장담하시면서 아시는지 신기하네요
    정말 아주 노골적으로 조미료 맛이 나는 집이 가끔 있어요
    근데 보통은 잘 구분이 안가더라구요 제가 좀 둔해서 그런가봐요
    조미료 들어가지 않으면 맛이없다지만
    직접 음식해보면 그닥 잘하진 못해도 조미료 안넣어도 맛깔스럽게 될 때도 많던데...

  • 25. 남편과 저
    '09.3.1 12:48 AM (119.207.xxx.10)

    둘다 경상도출신이라 그런지.. 특히 남편은 주신 재료 다 넣고 아주 맛있다고 잘 먹더라구요.
    저는 향 나는건 원래 별로라.. 나물과 산초가루?인가는 넣지않고 그냥 먹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우거지가 많고 국물에도 비릿한맛이 나지 않아 너무 만족하면서 한번 먹을때마다 두그릇씩 먹었어요.
    둥이맘님 판매글에 보면 경기도식하고 경상도식 다르다고 하는데... 그걸 참고해서 주문하셨어야 되었다고 봅니다.
    경상도분이 드시고 맛이 없다고 하시면 입맛에 따라 다르다 할 수 있지만.. 이건 음식자체에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고 해서 아무래도 그러신거 같네요.

  • 26. ...
    '09.3.1 1:02 AM (114.204.xxx.27)

    저 부산 사람인데요... 경기도 올라온지 5년 되었는데 아직도 못먹는 것이 순대국밥... 남원추어탕... 돼지곱창볶음?... 하여튼 넘 충격적이어서 웩..(죄송)
    부산 추어탕은 맑고 깔끔해요... 그리고 부산 돼지국밥도 국물이 맑고 깔끔 합니다... 이상하게 서울경기도식은 국물에 무엇을 넣기에 그렇게 걸쭉하게 끓일까요?... 전 너무 찜찜하더군요...
    부산 돼지국밥이 그리워 온 식구가 몸살을 하다가 찾았답니다... 대학교 앞에 부산 돼지국밥집이라고 있더군요... 부산 추어탕은 친정엄마가 끓여서 택배로 부쳐 주신답니다...
    하여튼 맛이 천지 차이임 틀림없어요...ㅠㅠ

  • 27. 점두개님..
    '09.3.1 1:04 AM (125.190.xxx.45)

    점 두개 부산사시는님 죄송합니다... 제가 놓쳤나봅니다..
    위치물어보시면 쪽지든 문자든 다 답장드리는데..
    몇분 다녀가셨다하셨습니다..
    일요일은 쉬세요.. 평일엔 계시니 언제든 다녀가셔도 ... 괜찮습니다.. ^^

  • 28. 울집식구
    '09.3.1 3:31 AM (222.234.xxx.49)

    조상 대대로 경기도 사람인데 둥이맘님 추어탕!
    개운하고 깔끔 시원한맛이라 참 좋은데요^^
    여지껏 먹어 왔던 추어탕 맛과는 또다른맛!
    특히 애들아빠 술먹은 다음날 추어탕만 사발째 들이키고
    출근 하는데 속도 편하고 든든 하다고 좋아라 합니다.
    겨울 나면서 서너번은 사먹은거 같아요

  • 29. 점 세개님
    '09.3.1 4:07 AM (121.169.xxx.19)

    저도 부산 돼지국밥 너무 너무 그리워 하는 사람인데, 어느 대학교앞에 `부산돼지국밥`집이 있어요? 잘한다는 순대국밥도 , 정말 아니더군요.(죄송해요, 제 입맛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여긴 분당인데, 성남이면 더 좋고 수원까지라도 가 볼 용의 있답니다.

  • 30. 둥이맘님
    '09.3.1 4:17 AM (125.178.xxx.15)

    추어탕을 안먹어봐서 평을 하진 못하지만 ...
    경상도의 추어탕은. 야채는 얼갈이같은 푸른 생야채를 데쳐서 넣어서 맛이 부드럽죠
    경상도 이외에는 말린 무청시래기류를 쓰더군요
    그면은 경상도식이 좋아요,,,저는 .
    경상도식 추어탕은 그데친 야채를 된장넣고 버무리고 추어를 삶아 걸른 살부분을 넣고
    같이 끓이기만하죠...물론 마늘 다진것도 넣구요
    여기다 붉은 고추를 갈아넣거나 고운고추가루를 넣고 들깨간걸 넣어서 걸쭉하게
    끓인게 경상도 외의 방식이죠...
    어찌보면 경상도식은 들깨등 잡맛이 첨가안되어 오히려 추어의 맛을 더 느낄수 있기는해요
    저는 경기도에 살면서 그 잡맛이 많아 추어의 맛을 즐기기가 힘들더라구요
    경상도의 추어탕엔 꼭 필요한게 있어요
    먹을때 더 추가하는건 생마늘 다진것 청홍고추다진것 방아잎 제피가루라고하는 데, 여기서는
    산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맛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요
    제피가 맛이 더 좋더라구요. ..앞의 것들이 더 추가가 안되면 밋밋한 맛이 나죠
    맞아요 된장국보다 된장은 덜들은 된장국 같지요
    근데 끓이는 솜씨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지요
    제가 전에 부산에 살때 상가 반찬가게에서 팔던 추어탕은 정말 밍밍 그자체이더라구요
    그러나 추어살 듬북넣고 끓인 추어탕은 정말 맛나죠
    울 친정엄마는 경기권에서 먹는 추어탕은 잡탕이라고 맛없다했어요
    이게 들깨탕이가 시래기우거지탕이가 뭐꼬 하더군요
    부드러운 삶은 야채넣고 비린맛을 제거하기위해 된장 살짝넣고 끓여서
    위의 재료넣고 첨가한 경상도식 그게 꼭 입에 익어서만아니구요
    정말 제대로 끓인 경상도의 맛을 봐야 추어탕의 참맛을 느낄수 있다고 봐요
    물론 제견해입니다만 ...

  • 31. 그리고
    '09.3.1 4:28 AM (125.178.xxx.15)

    서울 경기권에서 먹어본 ...사람들이 바글거리더라구요...추어탕은 거의
    사골 국물도 추가된거 같았어요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바글거리는곳은요...진짜예요..

  • 32. 어째든..
    '09.3.1 8:18 AM (59.4.xxx.123)

    저도 장터에서 몇몇가지 사봐서 아는데요..
    좋은 물건이 와도 후기는 잘 안써게 되더군요
    둥이맘님의 좋은후기가 굉장히 많았다는건
    물건을 받고 많은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둥이맘님의 추어탕을 먹어보진않았지만
    밑반찬은 사볼까 하고있던 참이었는데

    둥이맘님 힘내세요
    모든사람들이 다 같은 입맛을 가진게 아니니까

  • 33.
    '09.3.1 8:40 AM (125.132.xxx.221)

    맛있던데요.^^
    우리 식구는 사먹는 음식은 원래 안좋아 하는데...
    이 곳 추어탕은 예외라고 평하며 맛있게 먹어요~~^^

  • 34. ..
    '09.3.1 8:44 AM (121.161.xxx.175)

    전 밑반찬 미원냄새 모르겠던데요..게장은 정말 넘 맛있었구요.
    둥이맘님의 음식 다 괜찮은데 왜 이리 자게에서 시끄러운지요?

  • 35. //
    '09.3.1 9:12 AM (218.209.xxx.186)

    점 세개는 아니지만 부산돼지국밥집를 물어보신 분에 계셔서..ㅎ
    아마도 성균관대(수원캠퍼스) 앞에 있는 부자국밥 집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제가 바로 거기 살았기 때문에 잘 아는데요 가게는 무척 작지만 수원의 국밥 매니아들에게 인기 좋은 집이고 국밥과 수육이 아주 죽여준다죠..
    경희대(여기는 영통) 앞에 분점도 생겼는데 거기는 직원들이 좀 불친절하다고 하더라구요.
    네이버에서 "맛있는 수원" 치시고 부자국밥 검색해보시면 정보가 아주 많습니다.
    예전엔 정말 싸고 맛있는 집이었는데 최근에 분점 내고는 맛이 변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잘 되던 가게가 확장하고 나서 맛과 서비스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까요 ^^

  • 36. 제가
    '09.3.1 10:07 AM (59.22.xxx.53)

    이번에 주문해서 먹어봤는데요.
    마산 출생이면서 커서는 부산에 쭉 살아서 그런지 추어탕은 거부감 없었고요.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시는 것보다 미꾸라지가 조금 덜 들어간 느낌이긴 했지만
    (저희 엄마가 영양보충에 대한 집착이 강하셔서 맛보다는 ㅎㅎ)
    다른 지역 추어탕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전 이상하다 생각은 못해봤는데 지역이 다르면 실망하실 수도 있겠네요.

    밑반찬은 저도 인공조미료에 꽤 민감한데 못 느꼈습니다.
    다만 식당용 반찬이어선지 집에서 하는 것보다 조금 더 달고 조금 더 짜고요(짠 정도는
    많이는 아니었는데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인지라). 대신 가족들은 좋아하더군요.
    제가 설탕 안넣고 싱겁게만 만드니 제 반찬을 억지로 먹기는 하지만 맛없어하는 ㅠㅠ
    (그것보담 제가 솜씨가 없어서이겠죠).

    바쁘니 사먹어야 하는데 사실 간이 작은 저로서는 반찬가게에서 가격표보면 손이 안가더군요.
    가격대비 아까워서. 그런데 양도 비교적 시중에서 사먹는 것보다는 넉넉한 것 같고요.

    집에서 알뜰살뜰 맛있게 솜씨있게 해드시는 분들 눈에야 뭐 마음에 안드시는 점이
    많겠지만 저처럼 헉헉대며 살면서 사먹는게 필요한 사람입장에서는 대만족인--.
    이상 후기입니다.

    참, 돼지국밥 이야기는 저도 몰랐는데 천안으로 간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부산 돼지국밥이 그립다고. 밀면하고요. 여기 있을때도 자주 먹지는 않았는데
    막상 가니 그 두 가지가 없어서 아쉽다네요.

  • 37. ...
    '09.3.1 10:09 AM (121.146.xxx.129)

    전 원래 경상도식 추어탕을 못먹다가 경상도 한 10년넘게살다보니 먹게되었는대요
    제가사는곳 창원에 유명한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그런대 둥이맘님 추어탕은 그 추어탕보다 진했어요
    우리가족 잘먹었어요.
    그리고 조미료맛은 없었어요.
    밑반찬은 김치는 정말 맛있었고..
    나머지 반찬들은 식당에서 흔히먹는 맛이였지만..그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둥이맘님..
    밑반찬이 저도 약간 달달한것 좋아하는대..
    파래자반같은것은 약간 달더군요
    그렇지만..
    모든면에서 전 10점만점에 9.5점입니다.
    아마도 제 생각엔 제가 이곳에 이사와서 경상도식 추어탕을 못먹었듯이
    입맛의 차이..취향의 차이이지
    맛의차이는 아닌것같아요
    부산이나 경상도 창원마산쪽분들은 잘 드실거에요

  • 38. 돼지국밥...
    '09.3.1 10:21 AM (58.76.xxx.10)

    나도 함 반찬하고 추어탕 먹어 보려구요..

    그리고

    위에서 돼지국밥.. 대지국밥 하니는데...
    서울에는 어디서 돼지국밥 파나요?

  • 39. ......
    '09.3.1 10:30 AM (59.5.xxx.178)

    저도 둥이맘님 추어탕 사먹어본 수도권사람입니다.
    우선 추어탕은 맑은 국으로 시원하고 맛있습니다.그러나 대구분인 저희 아버님 어머님께서는 니맛도 내맛도 없다고 배추만 건져드시고 마시더군요.. 입맛은 제각각취향인 모양입니다. 저나 남편 글리고 아이들은 좋아라합니다.. 계속 주문할 생각이구요... 그리고 밑반찬은 ..저희집엔 깻잎과 김치가 왔는데요... 솔직히 깻잎은 너무 달아서 다 버렸습니다. 김치도 너무 달고요..밑반찬은 저희집이랑 입맛이 안맞는구나 생각하며..장터의 밑반찬 후기가 넘 좋길래 달짝지근한 반찬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결론은 제입에 추어탕은 맛있습니다.

  • 40. 지나가다
    '09.3.1 10:33 AM (61.83.xxx.238)

    전 서울여자인데 전라도 남편만나 결혼하면서 경남에 쭉 살고 있어요.
    30년 되가네요. 내나이 54살 윽...

    여기와서 고등어로 추어탕 끓이는것도 알았구요.
    지역마다 같은 음식이라도 확연히 틀린것도 알았구요.

    추어탕 먹으러 남원에 유명한 식당까지 갈 정도로 매니아 입니다.
    둥이맘 추어탕은 안 먹어봤지만....

    둥이맘이 설명에 추어탕이 부산경남식이다 라고 세세하게 하셨으니
    잘 읽어보시고 부산식이 입에 맞는 사람들만 시키시면 실패가 없으실거예요.
    김치도 전라도랑 경기도랑 다르듯이 추어탕도 완전히 다릅니다.

    전에 콩잎 맛있다고 찾으시던거 같이요.
    전 아직도 콩잎 못먹어요.ㅜ.ㅜ

  • 41. 지나가다님께
    '09.3.1 10:35 AM (121.146.xxx.129)

    어머나..지나가다님..저도 콩잎 못먹어요 경상도산지 10년 넘었지만..
    콩잎을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있습니다.

  • 42. ..
    '09.3.1 11:06 AM (203.255.xxx.57)

    저는 비려서 못 먹겠던데요?
    제가 비위가 많이 약한 편이긴 합니다만
    냉동 시켜 뒀던거 배추 조금 더 넣고 된장 조금 더 풀어 끓였는데
    여전히 비리네요.
    님편은 안 비린지 암말 안하구요.
    반찬은 맛있었어요 특히 깻잎.
    추어탕은 다시 안 시킬거에요.

  • 43. ..
    '09.3.1 11:22 AM (121.161.xxx.76)

    저도 너무 비렸어요..
    너무 후기가 좋아 우리 식구들이 유별난가 했어요..
    추어탕.장어탕.해장국.돼지국밥..다 먹는사람들입니다..

  • 44. 맛있다
    '09.3.1 11:38 AM (219.241.xxx.56)

    저는 맛있었어요, 여긴 부산 옆이구요.
    맑은 추어탕이라 더 맘에 드네요. 미꾸라지도 듬뿍 넣은 것이
    눈에 보이구요,,전 적극 추천입니다.

  • 45. ....
    '09.3.1 11:42 AM (116.126.xxx.120)

    추어탕에 추어가 너무 적었어요.

  • 46. 둥이맘
    '09.3.1 1:03 PM (125.190.xxx.45)

    안녕하세요... 둥이맘입니다..^^
    어제밤에 확인하고 지금들어와서 보니 의견이 분분하네요..
    미꾸라지가 적다..진하다.. 달다..맛있다..등등 .... 앞으로 갈길이 참 멀게만 느껴집니다.
    고작 사회경험은 회사생활 몇년인 제가...엄마돕겠다고 시작한 판매가..
    감사글 좋은글 읽을땐 흐뭇하고 감동적이고.... 또 그렇치않은 글을볼땐.. 마음 한구석이 허하고
    이거 괜히시작한건 아닌가 ...후회가 물밀듯이 ... 감정조절이 잘 안되는거보니 제가
    덜 성숙했나봅니다..^^;;;
    쪽지로 힘내라 위안주시고..~ 믿어주시고..감싸안아주신님들..감사드립니다.
    백인백색 회원님 100%를 다 만족시켜드릴수 없는걸 알기에...
    그냥 소신있게 지금껏 저희 추어탕을 사랑해주신님들 실망시키지않게...
    처음의 맛 그대로 이어가겟습니다..^^
    더불어.. 솔직한 말씀 남겨주신님들께도... 죄송하단말씀 함께 드립니다.
    정말 식품 판매는 힘드네요...ㅎㅎㅎ

  • 47. 그래요.
    '09.3.1 1:24 PM (125.187.xxx.38)

    추어탕! 2만원에 큰냄비 가득! 양이 많으니 약간 묽은둣 해요.
    진짜 감동을 주고 대박을 내고 싶으시면
    좀더 미꾸라지를 많이 넣어야 하겠더라고요.
    집에서 부산식 추어탕 꿇일때 미꾸라지 만원에
    각종야채들 넣고 두냄비 양쯤 되면 괜찮긴 하거든요.
    그리고 간을 된장과 간장을 쓰면
    소금으로 한것보다 좀더 진한맛이 나긴 하는데...
    그래도 경상도식 추어탕으로 둥이맘네 꺼
    간편하게 받아먹기 아주 좋이요.

  • 48. ^^
    '09.3.1 1:43 PM (211.204.xxx.202)

    한번 먹은 고향 떠난 경상도 가족인데요,
    갈팡지팡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맛 그대로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식엔 호불호가 있기 마련인데
    그냥 둥이맘님 어머님 스타일 그대로를 좋아하는 분들 입맛을 위해서요^^

  • 49. ..
    '09.3.1 2:00 PM (121.161.xxx.76)

    솔직히 맛없었다라고 하기가 참 힘들었어요..
    식당에서 나올때 식사 맛있게 하셨냐하면 맛없었어요하기 힘들잖아요..
    다 만족 시킬수 없다 받아들여 주시고 상처 많이 안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기대했던 저도 속상했답니다..이해해주시길....

  • 50. 경상도8년차
    '09.3.1 3:24 PM (116.37.xxx.23)

    서울살다 바닷가로 시집와서 처음 추어탕을 먹고 너무 맛이 없었어요. 이름만 추어탕이지 멀건 국이 입맛에 안맞더군요. 몇년 지나니 멀건 우거지국같은 시원한 그맛이 좋아졌답니다. 얼마전에 생협 추어탕을 사먹었는데 맛이 없어 억지로 먹었어요. 미꾸라지가 많이 들었다고 맛있는건 아니더군요. 둥이맘님.. 힘내시구요. 이런글을 읽고 한번 사먹고 싶어 지는 사람도 있을거예요.

  • 51. 들꽃베로니카
    '09.3.1 3:45 PM (125.131.xxx.177)

    입맛이 각각 다르니 맛있다~ 맛없다~ 이런 말이 나오는건 당연한 일일거예요..
    그러니 둥이맘님 기운 잃지 마시구요..
    저는 추어탕을 못 먹어서 추어탕 맛이 어떤지도 몰라요^^*
    얼마전 둥이맘님께 주문해서 시골 부모님께 보내드렸지요..
    경상도 사시는데 추어탕 아주 맛있게 드셨다고 하세요..
    그런데 장터에서 다들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어느 품목을 또 보내드렸더니
    맛없다 하시며 "절대 이런거 사지마라" 하시더라구요...
    전 아주 맛있게 먹은건데 말입니다..
    이렇듯 입맛은 천차만별이예요...
    제입엔 맛있어도 다른 사람입엔 영~ 아닐 수도 있다고 봐요.
    부모님 도와드릴려고 시작하신건데 둥이맘님 힘내시구요...
    여기 올라온 글들 참고 하셔서
    부족하다싶은 부분은 좀 더 보완하시고 하면 더 발전하실거예요.....

    저는 추어탕 못먹는 대신 고디국은 엄청 좋아하는데
    혹시 고디국은 없으시죠??

  • 52. 돼지국밥
    '09.3.1 11:43 PM (121.125.xxx.224)

    점 세개님 ( 121.169.189.xxx )
    수원에 돼지국밥집이 있답니다.
    영통 경희대 (203-3397)앞에, 그리고 성대(296-3421) 앞에 <부자국밥>이라고 있어요.

  • 53. 둥임맘
    '09.3.2 1:11 AM (125.190.xxx.45)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저 괜찮아요..ㅎㅎㅎ

    근데 베로니카님 고디국이 뭔가요??? 전 첨 들어봤답니다....^^

  • 54. 지나다가
    '09.3.2 8:46 AM (210.96.xxx.223)

    고디가 혹시 다슬기?

  • 55. 맞아요..
    '09.3.2 9:26 AM (122.100.xxx.69)

    다슬기..경상도 지방에선 골뱅이라고 부르죠.
    통조림의 골뱅이 말고 새카맣고 조그마한 껍질속에 청색을 띤 골뱅이.
    저도 고디탕 정말 좋아하는데.

  • 56. 새로운세상
    '09.3.4 7:45 PM (116.200.xxx.76)

    게시판이 뜨겁네요
    뭐...제가 대변인도 아니고 둥이맘님과 뵌적도 없지만 제가 아는데로 말씀 드려 봄니다

    조미료를 넣은 맛이다??? 조미료 않넣구 어떻게 반찬이 이렇게 맛있어??
    일맥상통 하는 말인가요??~~~~^^
    제가 알기론 조미료 전혀 안씀니다
    전 둥이맘님 어머니 추어탕집에 직접 갔습니다
    반찬이 달다?? 그건 매실 액기스를 쓴다고 들었습니다

    꼭 다 입맛에 맛출순 없지만 경상도식과 서울식은 다르다는걸 저도 여기서 처음 알았습니다
    반찬도 조미료 안쓰고도 조미료 쓴것처럼 맛나면 맛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사람마다 다 입맛은 다른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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