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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무서운 병인가요?

고혈압 조회수 : 919
작성일 : 2009-02-28 22:57:11
77세 어머니가 고혈압판정을 받으셨는데요
뭘 특별히 조심해야 할까요?
맵고짠거 좋아하시고 성격도 예민하신 편이라 많이 걱정되요..
IP : 120.50.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2.28 11:00 PM (125.184.xxx.163)

    식습관부터 바꾸셔야 하네요. 맵고 짜고는 고혈압의 적이지요..

    고혈압은.....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거예요...

    울 아부지가 혈압이 높으셔서.. 요즘엔..입맛이 많이 순해지셔서 곰국도 소금안넣고 그냥 드시지만..예전엔 소금을 어찌나 넣으셨던지.. -_-; 덕택에 고혈압이 오신거지만..

    규칙적인 운동.
    맵고짠 음식 금지. 모든 음식의 간은 삼삼하다 싶을정도로...
    수분 자주 섭취..

    최소한 이 세가지는 지키셔야 하죠..-_-;;

  • 2. 자유
    '09.2.28 11:08 PM (211.203.xxx.121)

    저희 시어머니께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까지 ㅠㅠ::

    일단 고혈압이라 진단을 받으셨으면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모두 피해야 합니다.
    밥도 흰 밥 말고, 잡곡밥(현미 섞어요. 저는)이 좋고.
    신선한 야채를 많이 드셔야 하고.
    적당한 운동과, 혈압약 꾸준히 복용하셔야 합니다.

  • 3. 약복용 철저히
    '09.2.28 11:11 PM (211.193.xxx.213)

    판정나시면 약을 매일 드시라고 병원에서 그럴거예요 그럼에도 좀 먹다가 귀찮다는이유로 슬슬약을 안먹고 여기저기 약봉지가 눈에 띄면 절대 안됩니다 반드시 매일 아침에 꼭 챙겨서 드셔야해요 아님 쥐도새도모르는새에 뇌혈관이 터집니다 저희시댁 시어머니 고혈압약 안드시고 어느날 쓰러지셔서 3년동안 중환자실에서 식물인간상태로 계시면서 뇌수술3번에 두아들이 24시간 간병해야했어요 집두채 날라가고 두아들 대학공부도 다못마치고 취업도 제대로 못했어요 결국 돈이없어 집에서 모신지 1년채안되돌아가셨구요
    집 경매로 쫒겨가면서 짐챙기니 장롱속에 안드신 약봉지가 수북~~해서 식구들모두 경악했다는....쓰러지시면 온 집안식구가 고생고생해야하는 병이지만 약만 규칙적으로드시면 괜찮대요

  • 4. 그 연세에
    '09.2.28 11:11 PM (125.190.xxx.48)

    고혈압 자연스런 노화과정 아닐까요..
    요즘은 원체 의료과학이 발달 해놔서..
    자연스런 노화도 병이라고 치부하는 과잉진료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엄마가 비만이라서 고혈압판정 받았으면 적당히 다이어트만
    하라고 할것 같은데..
    남의 집안 일이니..
    윗님 말씀이 맞는것 같네요..^^

  • 5. 저희
    '09.3.1 1:38 AM (58.230.xxx.188)

    친정아버지 고혈압지병이 있으셨는데 간과하시고 술마니 드시구 식습관도 맵고 짠거 좋아하셨어요 연세도 칠십도 안되셨는데 작년에 갑자기 구토하시고 쓰러지셔서 병원입원2틀만에
    아무말씀도 없이 허망하게 돌아가셨네요 약만이라도 꾸준히 복용하셨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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