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8시뉴스 시청기

[택배아저씨를 기다리]

채널돌리니 국회의원들이 정문돌파부터 어느 상임위원회사무실문을 마구마구 뚫고 들어가는 장면을 보다가
울남편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난 절대로 국회의원은 못하겠다. 욕도 해야지 저렇게 싸움도 잘해야지'

그다음에 보건복지부 1800명 장기기증서약서를 정진석추기경한테 전달하는 전재희장관나오는거 보면서
'공무원들 힘들겠다. 월급반납해. 장기도 기증해야돼. 다음엔 뭘 내놓으라고 그럴까?'
울남편 왈
'양천구 공무원들은 2시간 더 일한다더라'
'그래도 이 힘든 시기에 월급나오니 괜찮잖아'

교통사고시 종합보험가입해도 중상해에 따라 형사입건이 되는 기준을 서둘러 마련했다는 검찰의 방침을 소개하는걸 보며 하필 때맞춰서 그밑에 자막에 mc김모씨 3중추돌사고가 뜨길래.
'저사람도 참 운없다. 연예인이라서 그나마도 합의문제로 돈 나갈텐데 거기다 저렇게 됐으니 돈 더 나가겠네'

그외에 다른 잡다한 뉴스들 패스..


그런데 저 교통사고시 중상해에 대한 형사입건문제 이것역시 빈익빈 부익부일것같습니다.
차몰고 다니는 이상 사고날 위험성에 대해 생각안할수가 없는데 가벼운 사고래도 장기입원환자가 늘어날것같고 그에 따라 깨지는 비용도 만만치않을것같네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겠군요.

[결국]

법조인들 특히 변호사들 밥그릇 커지는 거겠죠.
요즘 사시 배출인원이 많아지다 보니 자신들이 먹는 파이가 작아지니 그 파이를 키워야 하잖아요. 교통사고야 피할 수 없이 발생하는 것이 다반사이고, 사고 후 형사처벌 안 받을려면 또는 조금이라도 형을 적게 받기 위해서는 변호사 찾는 수 밖에 없겠죠.
있는 사람들이야 변호사 선임하면 될 터이지만, 없는 사람들만 힘들어 질까봐 걱정이네요.
정말 항상 조심조심 운전해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