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살리기' 청원에 서명 달랑 1명 '굴욕'

[ㅋㅋㅋ]

'어청수 살리기' 청원에 서명 달랑 1명 '굴욕'
[노컷뉴스] 2009년 02월 27일(금) 오후 04:56 가  가| 이메일| 프린트  
[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어청수 전 경찰청장이 평생동안 기억에 남을만한 '굴욕'을 당했다.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시위에서 물대포와 경찰특공대 투입 등 강경진압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끝까지 잃지 않았던 어 전 경찰청장이 최근 네티즌들로부터 말그대로 '찬밥'신세를 당한 것.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의 청원게시판에 지난 1월 21일 '어청수 살리기' 청원을 올린 아이디 'jiovaw '는 "최근 존경하는 어청수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말도 안된다. 충성스럽게 법과 질서를 수호한 그 분이 그만 두도록 도저히 놔둘 수 없다. 어청수 청장을 구하기 위해 여러분의 청원을 적극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달간 진행된 '어청수 살리기' 1천명 청원은 그러나, 단 한명의 서명만을 받은 채 댓글조차 받지 못했다. 그나마 댓글 한개는 '안타까울 뿐'이라는 외마디였다.

얼마전 한 네티즌의 '강만수 구하기' 청원도 네티즌들의 외면 속에 단 3명이 서명하는데 그쳐 '망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2월에 취임한 어청수 전 청장은 대규모 촛불집회 강경대응과 조계종 총무원장 차량검문 등으로 야당과 시민단체는 물론, 불교계 등으로부터 퇴진압박을 받기도 했지만 청와대의 높은 신임을 바탕으로 그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어 전 청장은 지난 2003년 3월 경찰청장 2년 임기제가 시작된 이래 최기문, 허준영 전 청장에 이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한 세 번째 치안총수로 기록됐다.

아고라 청원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토론방 서비스로 이슈청원, 깜짝청원, 모금청원, 캠페인, 추모서명, 응원서명 등을 이용해 네티즌들 자신의 주장과 운동(Movement)을 알리고 다른 네티즌들의 동의를 얻는다. 금전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모금청원의 경우에는 청원을 올리면 네티즌들의 서명을 받은 뒤 다음측이 모금을 검토하여 인터넷 모금활동을 지원하기도 한다.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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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수는 가족도 없나???ㅎㅎ

[훗..-_-]

누굴까..서명한 그 사람은...-_-

흠...-_-;

[ㅎㅎ]

1명....3명. ...ㅋㅋㅋㅋㅋㅋ

[임부장와이프]

청수 쪽팔리겠는데...

[본인]

...
진짜 가족도 없나

[그거]

청수다.

[..]

지능적인 안티가 아닐까 하는 ..

[caffreys]

캬 설령 알바풀어 천명 채운들
달랑 천명 서명 받아서 어디따가 디밀껀데

[..]

만수는 그래도 가족동원했는데. 쯧쯧

[은혜강산다요]

알바한테도 배신 당했네 청수..ㅎㅎ

[무명씨]

쌍제이 가서 이런거나 서명하지 ㅋㅋ

[ㅇ]

만든사람이 서명한거 아닐까요?ㅎㅎㅎㅎ

[~Y~]

저~용서 해 주세요 ~~제가 그사람입니다~~흑흑흑

그냥 어떨결에 ~~뒤로 먹은게 있어서~~흑흑흑

[ㅋㅋ]

어청수 망신 주려고 어청수 안티가 청원 했다에 10원 겁니다. ㅋㅋ
청원 하는지도 모르는 네티즌 수두룩 했는데 청수 가족인들 알았을까요?
청원 하는것 알았다면 전경들 동원해서라도 서명 했을 텐데...ㅋㅋㅋ

아이구~ 정말 꼬시당~ㅋㅋㅋ

[ㅎㅎㅎ]

너무 웃겨서 뒤로 자빠집니다
달랑 1명이라니....
그 서명한 사람은 누굴까 무척 궁금한 1인....

[...]

명박이 아닐까 의심해보는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