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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믿으세요?
전 평생 공부 하래요.;;
그래서인지.. 서른 넘어서까지 지금 공부 하고 있네요.
직업을 갖더라도, 공부 하는 쪽으로. 결혼도 늦게 하고..
다 맞아 들어가요..;;
신랑복, 자식복도 있긴 있다던데. 아직 모를 일이고..
암튼, 낼모래 서른 중순,, 아직도 책 보고 있습니다. ㅡ.ㅡ
1. ....
'09.2.27 7:34 PM (125.208.xxx.15)좋은것만 믿고싶어요.
결혼전에 엄마가 보셨는데 제 성격이 그대로 나왔답니다 --;
저는 좀 까칠하고, 남편은 한정없이 좋은걸로 ㅠ_ㅠ
제가 돈복도 있다네요.
그것때문이라도 믿고싶습니다. ㅎㅎ2. ..
'09.2.27 7:43 PM (211.59.xxx.69)좋은것만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 사주를 보면 스무살 넘게 키운 동안 사주대로 된게 너무나 많습니다.3. 딴건
'09.2.27 8:09 PM (220.90.xxx.223)몰라도 사람 기질은 사주에 꽤 잘 나오더군요.
그래서 궁합을 보는 듯.
궁합이 단지 잘 사네 못 사네를 떠나서, 몇 십년 동안 남남으로 지내온 두 사람의 성향이나 기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다보니 함께 사는 두 사람이 성격이나 체질상 화합되야 하는 면 때문에 사주를 참조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성격이나 습성은 곧 습관으로 연결되고, 인생의 많은 선택기로에서 성격대로 선택을 할 가능성도 커지죠. 그럼 대충 인생 로드맵이 나올테고요.
사주에 주색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하면 그쪽으로 안 좋은 일 겪을 일이 아무래도 많죠.
발끈하는 성격이 사주에 보이면 사고칠 확률도 높아지고요.
그외 부모복이나 자식복까지 사주에 다 나와 있어요. 그 관계들로 인해 한 사람의 환경이나 미래에 영향을 받는 걸테고요. 부모복이 없으면 아무래도 초년에 힘든 사람이 많게 되고요.
자식복이 많으면 노년에 아무래도 다복할 확률도 커지겠죠.
물론 자식이 없다해도 인복이 있는 사람은 또 그 나름으로 커버가 되기도 하고요.(가끔 가족보다 더 가족같은 남과 인연이 되는 케이스를 봅니다.)
초년에 부모복이 좀 약할 경우는 자수성가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고요.
무조건적인 맹신도 안 좋지만 사주를 잘 파악하면 본인 단점도 파악해서 고치려고 노력할 수 있고, 시기가 안 좋을 땐 일을 크게 벌이지 않고 자중자해 하며 피해도 줄일 수 있을테고요.
마치 일기예보를 보며 비가 올 확률이 높다싶으면 우산 챙겨가는 정도의 참고는 도움이 되지요.4. 전
'09.2.27 8:16 PM (119.69.xxx.26)어제 인터넷 무료 사주를 봤는데
딸들 사주에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나와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진짜 두 딸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때문에 고생하거든요
하지만 둘다 효자효녀 사주 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사실 재미로 보지만 안좋게 나오면 괜히 봤다 싶고 좋은게 나오면 기분 좋아지는게 사주인거 같아요5. ..
'09.2.27 8:21 PM (112.72.xxx.83)성격은 맞는거 같고,과거를 잘 맞추는거 같아요.
과거대로 산 사람은 과거 그대로 현재를 살것이고,
과거를 답습하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면서 노력을 한사람은,미래의 모습도 달라지겠지요.
그런데,사는건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라서(그리고 우여곡절없는 삶이란게 가능이나 할까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6. 저도
'09.2.27 8:29 PM (116.46.xxx.117)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주도 확률이라 생각하는데, 어느정도 확률이 있다 뿐이지 100% 정확하게 맞추기는 어렵잖아요.
대부분 사주가 잘 맞는다 하시는 분들중에도 맞춘 부분은 또렷하게 인식하는 반면에, 잘 못 맞춘 부분들은 잘 맞춘부분들에 대한 확대해석(?)등으로 인하여 축소해서 생각하기 마련이기에 사주가 잘 맞는다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것 같아요.
부모복 없다는 친구가 둘 있는데
둘 다 엄청 유복한 집안에, 자상한 부모님, 그렇다고 출생의 비밀 같은게 있는것도 아니고 ^^
본인들도 저런 사주 나온것에 분개 하더라구요 ^^;;;
제 주변을 보면 사주 맹신하는 사람들이 생각만큼 잘 풀리지는 않아서
저는 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지금 이순간 땀 흘리면 더 좋은 미래가 펼쳐질거라 생각해요 ^^7. 저는
'09.2.27 9:50 PM (58.141.xxx.252)믿어요 사실 사주보면 왠만큼 성격이 나오잖아요 사람이 성격대로 사는거 아닌가요? 성격이란것이 타고나는 것이라 사실 고치기도 힘들죠 성격에 따라 같은일도 다르게 반응하니 당연히 사람들의 운명도 다를수 있죠
신기한게 저희 남편은 어딜가서 봐도 처음에 나오는 말이 아버님 안계시다는 말이 나와요 정말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참 신기해요8. ..
'09.2.27 10:29 PM (116.126.xxx.52)제가 공부하는데 과학이에요 오행이라는것이
9. 음..
'09.2.28 1:29 AM (125.131.xxx.143)자식복 있다드만..아직 시집도 못간 40대 싱글 ㅜㅜ
10. 통계
'09.2.28 11:51 AM (220.85.xxx.238)통계이죠.
확률적으로 이러이러할 것이다.라는 거지
반드시 나는 정해져 있는 요런 운명내지 숙명을 따라갈 것이다..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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