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심하고 칠칠맞은 남편을 고발합니다..ㅡ.ㅡ;

속터져요 조회수 : 747
작성일 : 2009-02-27 10:37:38
먹고살기도 어려워죽겠는데 정말 근근히 살고 있는마당에

어제 어디서 지갑을 흘렸는지 집에 와서 보니 지갑이 없다고 하네요..ㅡ.ㅡ;

지갑안엔 수금한거랑 기타등등해서 백만원이 넘는 돈이 있었다는데

그정도 돈이 있으면 조심해서 갖고 다녀야하지 않나요?

어떻게 코트 속 안주머니에 넣고 신경쓰지도 않고 다니나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알수가 없더군요..

어제밤에 그말을 듣고 신경을 팍 써버렸더니 10년은 늙은거 같아요..

잊어버려야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돈 메꾸기 위해 허리띠를 더 졸라 매야하는게 더 열받아요..

누구는 이리저리 궁상떨며 고민해가며 사는데 그렇게 많은 돈을 넣고 지갑채 잃어버릴수가 있는지..

물론 잃어버린 당사자도 속상하겠지만....평소 자주 흘리고 다니는 남편을 보는 저도 속상합니다.

이렇게 잘잃어버리니까 열심히 벌면 뭐하냐고 하더군요..

어휴,,쥐어박을수도 없고...바가지 긁어봤자 잃어버린거 다시 찾을수도 없고..

님들....위로좀 해주세요...

우잉...............누군지 모르지만 내돈 돌려주어요!!!!!!! ㅠ____ㅠ
IP : 218.153.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_-
    '09.2.27 10:43 AM (125.184.xxx.163)

    커헉..맘이 아프시겠습니다..
    아마...소매치기 당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하아...맘이 아프군요..ㅜㅜ

  • 2. 홍차의달인
    '09.2.27 10:46 AM (221.141.xxx.177)

    전 고민하다가 남편 허리춤에 고리(등산용 고리같이 생김)로 고정하는 지갑 사줬어요.
    ㅠ.ㅠ 뭔가 대책을 세워보세요.

  • 3. 어머!
    '09.2.27 10:57 AM (211.177.xxx.252)

    그리 큰돈을 잃어버리셔서 너무 속아프시겠어요. 이런 일 한번씩 겪으면 평소에 아끼고 아끼며 사는 꼴이 허망해지잖아요. 이궁..누군지 알아서 돌려주면 좋겠지만..1백만 돌려준 아버지와 아들 얘기도 신문에 오르는 시대이고 보니 어쩔지 모르겠네요. 혹시 안돌아오면 걍 액땜했다 생각하는게 속편하겠죠..맘 푸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761 예전에 체벌로 문제되었던 인천 여교사 후속 기사.. 10 기사펌 2009/02/27 876
439760 요쿠르트로 뭘만들죠? 6 무엇을.. 2009/02/27 518
439759 ㅋㅋ 다들 장터에 죽치고 계신가봐요. 자게 짜게 식고있어요. ㅋㅋㅋ 3 어쩜 좋아 2009/02/27 457
439758 갑자기 삘받아 집안을 뒤집고 청소하게 만드는 법, 뭐가 있나요? 14 girl 2009/02/27 1,090
439757 [기적] 27일 오전 10시 55분 집계 11 추억만이 2009/02/27 1,440
439756 미레나 후의 출혈..... 5 미레나 2009/02/27 815
439755 유통기한 지난 분유 1 ? 2009/02/27 1,040
439754 현장에서]김영선 의원, 거짓말, 그리고 사진 7 폭풍속으로 2009/02/27 1,071
439753 너무 빨라요.. 4 장터.. 2009/02/27 440
439752 82쿡은 ******다 ^^ 11 댓글놀이 2009/02/27 555
439751 이런 남편, 이해 못하는 제가 이상한가요? 7 상실감 2009/02/27 988
439750 어릴적부터 결단력없는걸로 소문자자하긴했지만 3 이건뭐 2009/02/27 485
439749 가사도우미 아주머니가 간식을 너무 많이 드셔셔요.. 39 2009/02/27 8,823
439748 레벨올려주세요. 1 관리자님께 2009/02/27 248
439747 추억만이님 계좌번호가 이게 맞나요? 4 계좌가.. 2009/02/27 415
439746 검찰 ‘PD수첩’ 수사 재개… ‘美쇠고기’ 번역자 조사 2 폭풍속으로 2009/02/27 302
439745 받고 있는데요 1 아이 심리치.. 2009/02/27 347
439744 한심하고 칠칠맞은 남편을 고발합니다..ㅡ.ㅡ; 3 속터져요 2009/02/27 747
439743 이런 판매도 가능할까요? 18 급질 2009/02/27 904
439742 개굴님..요아래 "날마다"님글 필독해주세여.. 8 듣보잡 2009/02/27 720
439741 혹시 근시일내에 독일 가시는 분 계신가요? 띵동 2009/02/27 326
439740 기적님 바자회에 참석하고 싶은데.. 15 날마다 2009/02/27 1,094
439739 우리언니도 82쿡을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 6 슬픔 2009/02/27 1,540
439738 무엇을 팔아야 좋을지..너무 고민..ㅜ.ㅜ 2 장터에.. 2009/02/27 559
439737 입금확인 8 추억만이님... 2009/02/27 642
439736 감동입니다,, 1 82... 2009/02/27 373
439735 기적금 계좌로 부의금 보내드렸네요. 2 저도 2009/02/27 592
439734 장터 사진이 업로드 안돨때 해결법은요? .... 2009/02/27 306
439733 [기적] 바자회 마감 관련 의견을 모읍니다. 66 추억만이 2009/02/27 1,372
439732 푸아그라(경매마감 1시) 올렸어요~ 8 홍차의달인 2009/02/27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