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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이야기- 굶고 가는 남편의 입장.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09-02-26 21:12:35

아래에 아침밥 문제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요새 같은 세상...아침 밥 정말 시간 없어 직장에서 못먹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요새 같이 편한 세상...집에서 안먹었다고 굶기야 하겠습니까?

건강에 문제가 된다면 먹으면되고..

-------------------------------
1. 내가 말씀드리고 싶은 문제는 "배려" "부부 상대방에 대한 배려" 입니다.
배려 문제는 다시 말씀드리기로 하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2. 나..철저히 가사 분담 자동적으로 하는 남자 입니다.

그런데요.. 가사 분담..이거 억지로 하는 거 아닙니다.

내 철학이 그렇고..내 생활 습관이 그렇기에 자동적으로 그냥 하는 겁니다.

맞벌이 할때 아침 저녁..내가 다 하고 설겆이 다하고.

분리 수거...음식물..폐지..대부분 내가 다합니다.

그리고 내가 집에 있을때 피곤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개판 만든 집안 정리는 내가 합니다.

그런데 세탁기 돌리기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돌리면 되지만.

아주 귀찮습니다. 한마디로 이해 할지 모르시겠지만.. 복잡합니다.

그리고..결정적으로 중요한건..내가 해놓으면...혹시라도 나올 잔소리...

이 빨래는 이렇게..저렇게 해야 하는데...하는 이런 해 주고...불만 나올 가능성 때문에

하기가 싫어집니다.

내가 해 놓은 집안 정리들..집안일들..잘할수 있고 잔소리 소지가 없는 일들은

성격때문인지 그냥 합니다..

또 한가지 내가 하지 않는 일은 청소기 돌리기 입니다. 내가 워낙 소음을 싫어해서

그 소리가 너무 싫어 안합니다.

그냥 참고로.

남자가 집안일 하기 싫어 할때는 간혹 이래서 안할수도 있다는 거 이해 해 주셨으면...

--> 웬만하면 남자든..여자든 일을 했다면 잔소리는 서로 안하는게 좋을듯.

잔소리 들으면..그 잔소리 듣기 싫어..귀찮아 져서...기피하게 됩니다.

3. 맞벌이 할때 내가 집에 있을 경우 거의 7:3으로 밥하고 밥상 차리고 설겆이 하고..

내가 더 많이 합니다.

아침에 내가 일찍 일어나니 하는 일에 불만 없습니다.

이게 효율적이니.

4. 아내..쉬고 싶어 해서 휴직 했습니다. 전업 주부된거지요.

여전히...아침 밥은 내가 하든지..

문제는....내가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밥을 굶고 가야 할때가 많습니다.

늦어도 7시에는 출근해야 하므로.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아내 휴직 중에..내가 출근하기 전까지..잡니다..늦도록 TV 보다가..)

아침 밥을 전기 밥솥에 넣고..갑니다.

안할 때도 있습니다만.

왜? 내가 밥을 일찍 되게..해두어야 초등학생 아이들 등교에 조금이라도 시간에 여유있으라고

나는 굶으면서..출근합니다.

----> 이 시점에서....이런일들이 몇달 계속되면서.

서글프더군요. 아침 밥 못먹으면 직장에서 간단히 사먹으면 됩니다.

습관되면 아예 아침밥을 굶어도 됩니다. 그런데 먹다 ..안먹다 하니...건강에도 안 좋겠지만.

내가 서글픈 이유는

맞벌이 때는 그래도...내 아내가 나를 배려하고 존중하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한달에 7번은 밤새도록 근무하고..

낮근무를 할때도 12시간 근무하는 남편입니다.

그 대신에 쉬는 날이 많지요.

이렇게 살면서 밥을 굶고 안굶고..아내가 아침 밥을 차려주고 안차려 주고의 문제가 아니라.

나를 배려해주는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래서 괴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습니다.

아..

그리고 한번도 이문제를 아내에게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말하지 않아 모를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아내에 대한 섭섭함..서운함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서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만 보인다면.

아침 밥을 먹고..안먹고...차려주고 안차려주고는 아무 문제 아니라는 겁니다.

TV 밤에 꼭 봐야 하는 성격을 가진 아내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기에 아침 밥 못 차려 주어도 좋습니다.

그러나....원래 아침밥을 먹는 습관을 가진 남편이

굶든 말든.. 전혀 배려나 생각해주지 않을 때.

여러분들이 반대 입장일때

어떨지.

이런 문제가 쌓이고 쌓이면..문제가 되는 겁니다.

말하기도 참 껄꺼러운게..이건....말하기 전에 기본인데

하면서

말을 하지 않는 나에게도 잘못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1. 배려가 문제다.

2. 가사 분담 문제에 있어 남편이 돕지 않는 이유중에는...할줄 몰라서..그래서 잘못하였다고
나올 잔소리나..차후 문제가 귀찮아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IP : 218.235.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부
    '09.2.26 9:55 PM (218.52.xxx.97)

    저도 남편 서글플까봐 아침은 꼭 차려줍니다.
    특히 전 전업주부라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나이 사십이 다 되어가다 보니
    한 끼 굶으면 핑 돌고 힘을 못 쓰겠는 것이
    아침밥을 더더욱 차려주게끔 되더라구요.

  • 2. 배려많이
    '09.2.26 10:00 PM (118.218.xxx.168)

    해주시네요?

    맞벌이때도 제남편 손하나 까닥하지 않았어요. 물론 시부모님이 같이 사셔서 그런지...

    원글님 아내분이 센스가 없으시네요? 그럴경우 몰라서 그러실것 같아요.

    서운한 마음 말씀하세요! 그래야 부인께서도 남편분한테 미안해하시고

    오해가 생기지 않을것 같아요.

    아침에 아빠식사 챙기면서 아이들 식사도 제대로 준비하실 수 있게....

    그런것도 습관인것 같아요. 이전부터 남편이 아침 거른다 생각해서 , 당연히 차리지

    않는것은 아닐지...

    저는 제가 꼭 아침 먹어야 하는 식성이라, 남편과 아이들은 물론이고,

    손님들도 아침 거르시는분들 이해 못합니다.

    문화의 차이일수 있으니 말씀하세요!

  • 3. 자랑인데...
    '09.2.26 10:08 PM (125.186.xxx.254)

    제 남편은 아침먹고 출근하는게 자랑이더군요.
    자기만 아침먹고 온다고 뿌듯해 하길래 낮잠을 잘지언정 아침밥은 꼭 챙겨줬어요.
    있는 반찬 꺼내주고 국 데워줘도 반찬 투정 안하기에...별로 힘들지도 않았어요.

  • 4. 우울하니깐
    '09.2.26 10:21 PM (124.182.xxx.193)

    저도 한동안 남편이 차려주는 아침밥을 얻어먹다가 요즘은 아무나 하고 싶은 사람이 차려주는 데요.

    토스트나 빵 정도 이지만서도.. 혹시 아내분이 우울증은 아니신지 관심을 좀 보여주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우울하니깐 내입에 넣는 밥도 귀찮은 데 남편이 뭘 먹든 안먹든 신경끄게 되더라구요.

    직장다니다 집에 전업하려니 갑갑하고 우울하던데요..

  • 5.
    '09.2.26 10:41 PM (125.186.xxx.114)

    시집오기전에 엄마가 아침밥차린것을 먹은적이 손꼽을 정도입니다.
    지금에도 지난날 돌이켜보면 어찌 그럴 수 있으셨나 생각이 됩니다.
    무남독녀에 자기만 똑똑하고 자기몸만 피곤하면 모든것 맘대로 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 나이가 드셧어도 여전히 자기본위입니다.
    아버지 제때 밥 못드십니다....

    그대신 제가 이리 못잊고 마음에 서러워하는 것 모르실 것입니다.
    부모니까 할 도리를 해드리고 이제와 섭섭한 소리를 안하다 뿐이지
    결코 사랑하고 존중하지 않습니다.

    이제껏 남편이나 아이들 굶겨 내보낸 적 한번도 없습니다.
    아이들이 다 잘되고 남편도 버젓해 지니까 도리어 제가 밥해주는 것도
    못마땅한듯이 뭐그리 밥먹는게 대수라고..하시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응, 제겐 이것이 대단한 대수고 다 잘된 비결이에요."
    전 다른 비결모릅니다.
    그저 집에서 나갈 땐 배,마음을 따뜻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고
    집을 생각할 땐 엄마가 생각나고,맛있는 음식과 위로받을 분위기가 생각나게 해주는 것이
    엄마가 있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 6. 평안과 평화
    '09.2.26 11:49 PM (211.109.xxx.18)

    원글님 정말 애쓰십니다.
    울남편이 쓴 글인줄 착각했습니다.
    울남편은 절대로 집안일을 안하는 사람인데, 아침밥때문에 서운해하는 점이 정말 똑같아서요,
    그렇게 20년을 넘게 살았는데, 여전히 아침밥은 하기가 싫고,
    전 처음부터 전업이었구요,
    이젠 애들도 다 떠나서 부부만 삽니다.
    종일토록 할 일이 없는데도 살림은 관심이 없습니다.
    부엌일은 관심이 전혀 없지요,
    하지만 제입이 좀 가져서 음식은 맛있게 하는 편이고요,
    하루 한 끼 먹는 밥을 제대로 못해준다면 정말 미안할 거 같아서 열심히 할려고 합니다만,
    며칠 하다보면 몸살이 납니다.
    저녁형 인간이라 일찍자든 늦게자든 아침에 못일어납니다.
    일찍 일어나면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파와요,
    거기에다가 갑상선까지 겹쳐서 기운도 없고요, 조금만 움직이면 숨쉬기도 힘들어요,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이지요,

    남편입장에선 많이 서운하겠지만, 극복하기 힘든 한계네요, 아내의 한계,
    애들이 와서 아프다고 하고, 어딜 가야한다고 그러면 그밥은 꼭 하게 되는데, 왜 남편밥은 그렇게 힘든지 정말 모르겠어요,

    나, 남편을 정말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근데 아침밥은 정말 힘듭니다.
    전기밥솥에 해논 밥도 싫어하고, 저녁에 끓여놓은 국도 싫어합니다.
    그 아침에 밥도 하고, 국도 끓여서 달라고 하는데,
    저도 미치겠습니다.

  • 7. 맞아요
    '09.2.26 11:52 PM (59.8.xxx.191)

    내가 집에 있는데 남편 출근 시키고 다시 자도 되는데 일어나서 해야지요
    우리집은 아침이 참 간단합니다
    남편이 국을 안먹어서
    또한 반찬을 싫어합니다
    밥조금에 후라이 2개 올려놓아 주지요
    아침 홍삼한잔 후라이에 밥조금
    티브이 보면서 거실에 앉아서 먹습니다
    식탁도 싫다고 합니다
    그러니 덜렁 밥그릇하나에 수저 하나 얹어서 홍삼이랑 가져다 주지요
    같이 뉴스 보면서 간단한 아침 이야기 하고
    울남편도 일찍 일어납니다.
    밥은 제가 7시경에 주고 뉴스끝나고 30분에 출근하지요

    내가 배려 받고 있다는 느낌
    그게 가장 중요하지요
    그래도 나는 집에서 자고싶음 자고 먹고싶음 먹고 얼마나 자유로운대요

    감사해야지요

  • 8. 생각나름
    '09.2.26 11:58 PM (116.120.xxx.164)

    밥은 혼자 알아서 먹을 나이라고 전 답을 줍니다.
    당신이 일어나 밥준비하면 그때 일어나 밥먹어줄께라고 말한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맞벌이할때였는데
    제가 먼저 출근하는 케이스였지요.저희남편은 한 40분뒤 출근하면 되는...
    그런데두 딱 신발신고 바이바이하면 될 시간에 일어나 내 밥은??이러고 말합니다.

    그 위치가 아내랑 남편의 위치가 바뀌었다면 다들 뭐라고 할지?

    남편이 일어나 출근준비 다하고 차마 아침준비할 시간이 없고
    아내밥이랑 반찬 꺼내놓고 나가면서 본인은 정작 밥한술 먹을 시간이 없어 쫄쫄 굶고
    신발신는데 내 밥은?????이라고 말하는 그제사 막 일어난 아내에게 뭐라고들 하실런지?

    밥은 해놔도 주걱도 안되고 밥그릇에 퍼서 식탁에 올려놔야...되고
    결혼한지 16년째가 되는데두 가스렌지불켜는거 할 줄모르는게 다 제 잘못이지요.
    가르쳐줘도 내가 불켤일이 뭐있냐고 그러더군요.
    아들에게는 그렇게 안가르칠려고 하지만 울아들도 보고배운게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9. ...
    '09.2.27 12:16 AM (116.36.xxx.195)

    생각나름일 수 있고 아침에 절대 못일어나는 불가항력의 체질일 수도 있겠으나,

    중요한 건 전업주부라 하면 기본적인 가사활동이 필수의무 아닌가요?

    메뉴의 종류와 질을 따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일하러 가는 사람에게 전업주부라는 사람이 밥 자체를 주지 않는다는건 근무태만이죠..

  • 10. 생각나름
    '09.2.27 12:45 AM (116.120.xxx.164)

    근무태만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그 근로자의 월급날은 언제이며 휴무일은 언제이며 휴가는 며칠주는지?
    퇴근시간과 출근시간을 정해야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저희는 아침 7시 15분에 아침먹는 시간이고
    저녁은 8시 30분입니다.저녁이 좀 늦죠?^^
    그 시간내에 별도 연락이 없는 분에게는 아침이고 저녁이고 없습니다.
    알아서 챙겨드삼~입니다.
    집안일도 일이고...금일근무 땡!이후에 나 라면??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소파서 티비보다가 일어나 라면끓여주고 김치.반찬꺼내주고 그렁거 안합니다.
    여보~내것도 추가!!싫음말고...라고 말합니다.

    아직도 그럼 그거 안하고 뭐해?말할 수도 있지만
    저희도 다 겪고겪고...이게 가장 합리적이다는 저희 가족내에서 만들어진 생각이지요.

    죽어도 아침밥으로 대접받아야한다면 그 아내에게서 스스로 우러러 나오도록 해야하고
    그걸 당연시로 해결할라면 트러블이 좀 일어날 것같아요.

  • 11. 다른건 공감
    '09.2.27 12:59 AM (58.232.xxx.137)

    2. 가사 분담 문제에 있어 남편이 돕지 않는 이유중에는...할줄 몰라서..그래서 잘못하였다고
    나올 잔소리나..차후 문제가 귀찮아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건 좀 마음에 안드네요. 님처럼 깨어있는(?) 남편조차 남편이 '돕지' 않는다고 쓰셨는데, 맞벌이라면 맞살림이 기본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열받으실려나요? 혹시 부인이 아침을 차려주지 않는 이유중에는, 잘못하였다고
    나올 잔소리나..차후 문제가 귀찮아서 하지 않을 수도 있다. -> 짜네 싱겁네 반찬투정하는 간큰 남편을 둔 저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일까요?

    많은 남편들이 아침밥을 '당연히' 차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전 그것 역시 배려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남편들이 '당연히'돈벌어오는거고, 부인은 고마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1. 배려의 문제다

    2. 이미 해놓은 밥과 이미 끓여놓은 국 데워서 혼자 차려먹고 가는 정도는 스스로 하자 입니다.

    아내가 '휴직'중이라고 쓰셨네요. 휴직중에 배려해주시면 아마 복직하셔서 님께 더 많이 돌려드릴겁니다. 그런 배려가 없는 사람이라면? 죄송하지만 그런분을 고르신 님의 탓이겠죠...

  • 12. .
    '09.2.27 7:57 AM (219.251.xxx.18)

    배우자에 대한 관심이나 배려가 있으면 상대방이 원하는 아침밥 해줄 수 있습니다.
    남편이 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남편이 나를 배려해서 하는 말 일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는 아침형이라면 저녁에 자기전에 준비를 해 놓을 수 있습니다.
    꼭 아침에 새로 음식을 하라는 것은 아니지요.
    원글님도 님이 원하는 바를 부인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을 것이고 내가 왜? 나만 해. 나는 못해. 라는 생각은 부부간 사이만 더 멀어지게 할 뿐이죠. 누군가는 참고(?) 있다는.

  • 13. .......
    '09.2.27 11:18 AM (122.37.xxx.31)

    아내가 쉬고싶어 휴직했다면서요.
    쉬게 해주세요.

    회사근처 아침밥 해결할 수 있는 식당 몇개 알아 놓으시고

    아내가 전업됐다고 가사일 전담하라면 그건 휴직이 아니라 전직이 되는 거죠.

    아침밥만 차려주면 다른 불만은 없는건가요?

  • 14. --
    '09.3.5 9:48 AM (124.5.xxx.121)

    원글님은 다른 남자들보다 가사분담을 좀 많이 한 케이스라는 거군요.
    바라는 바는 전업주부된 아내가 아침밥 차려주는 거.
    이건 요구하셔요. 아침밥 먹고 싶다고. 만약 아내가 몸이 아파서 쉬는 거라면 굳이 요구하시지 마시고 아침 차려 드시고 나가면 되겠구요.
    전 맞벌이인데 가사노동 손가락 까닥 안하는 남자와 함께 살다보니 집안꼴이 말이 아닙니다. 전 하다 하다 지쳤어요. 아내의 아침밥은 누가 차려주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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