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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硏 등 ‘국치 100년 사업공동추진委’ 구성

리치코바 조회수 : 202
작성일 : 2009-02-26 20:57:29
ㆍ민족문제硏 등 ‘국치 100년 사업공동추진委’ 구성

경술국치 100년을 앞두고 식민지 과거사 청산을 위한 민간기구가 발족됐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민족문제연구소 등 일제 식민지 과거사 청산을 위한 활동을 하는 27개 시민단체는 26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진실과 미래, 국치 100년 사업공동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2010년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해 그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된 식민지 과거사 청산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고 새로운 발전 단계를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고 밝혔다.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서중석 성균관대 교수·함세웅 신부 등 학계와 사회 원로 50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사업위는 발기 취지문에서 “우리 사회는 오늘날까지 일제 식민지 과거 청산이 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심지어 내부에서도 식민사관이 부활하고 있다”면서 “일본 식민지로 전락한 지 100년을 맞이하는 내년을 민족 억압과 차별, 침략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동아시아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업위는 이를 위해 3가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그동안 단체 또는 개인이 따로따로 진행한 식민지 과거사 청산에 공동으로 나서고 국내뿐 아니라 북한과 해외의 한국민들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민족 정체성·동질성 회복 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또 국내 과거사 청산을 중국 등 동아시아 각국의 시민·학계와 연계해 큰 틀에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지향하는 국제적 운동으로 발전시키는 방안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8월29일에는 민족 억압과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동아시아를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네트워크로 ‘식민지 과거 청산과 미래를 여는 동아시아 시민선언대회’를 열고 재일동포의 역사를 조명하는 역사관 건립, 국제순회 전시회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오동근기자 trustno1@kyunghyang.com>
IP : 118.32.xx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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