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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게 아니라....과자를 팔면....의견 부탁드립니다.

만들기대장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09-02-26 02:18:41
요즘 특히 더....경재적으로 타격이 많이 오네요....
이전에는 어렵군아....하고 느끼는 정도 였다면... 지금은 어렵다 입니다...
그저 어렵네요....휴....
그래서 다름이 아니라....며칠전의 또한번 멜라닌 사건등을 보고...
제가 과자를 만들어 팔면 어떨지.....여쭈어 보려구요...
아직 결혼도 취업도 못하고...부모님의 작은 가게일을 돕는데....참....
요즘 손님이 너무 없어서....저는 나가도 가만히 앉아있는 일밖에 없네요...
그래서 소소라도 벌어볼까 해서요...
다행히 제가 과자를 만들줄 알아서...

다른건아니구....야채크래커나, 아몬드쿠키, 코코넛과자, 에그타르트(<--이건 쫌 맞나요^^) 정도를 만들어 팔면 어떨까 싶어서요....

과자류는 배송이 택배로 가능할꺼 가튼데...타르트는 크게만들면 못할듯하고...작게만들어도 쪼금.....고민고민....
그냥 저냥...오늘 하루도 장사 꽁치고 생각해 본거에요...

뭐 만드는거는,,,,거의 엄마가 아이들에게 만드는 재료정도 쓰구...유기농 설탕이랑 꿀을 써서 만들고, 마가린이 아닌 버터를 사용하는 정도......

그런데...문젠......제가...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정말 암환자이신 아빠 간식으로 조금씩 하던 거라서....
핸드블렌더???? 같은기계나.... 큰 오븐도 없고....정말...10년된 작은 오븐에 하는거라...
하면 아마도...하루 주문량....이...상당히 작을듯.....ㅋㅋ

그리고 방부제같은걸 안너어서....미리 만들어 놓을수 없으니....휴....
한정해서 팔 생각인데....
팔릴까요????

흐....별별....생각을 다 하네요....^^;;;;

의견좀 부탁드릴께요~

IP : 203.90.xxx.8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26 2:21 AM (117.20.xxx.131)

    괜찮을거 같아요.^^
    저도 요리가 취미라 그런 생각 가끔 해봐요.
    아님 아파트 대단지에 사신다거나 그 근처라면
    아기들 유기농 과자나 아기들 이유식..그런것도 생각해보세요.
    정말 믿을만하게 깨끗하게 만든다는 그런거 어필하기 위해
    깨끗하게 만드는 주방 모습..이런거랑 재료선별하는 과정..
    그런것도 사진으로 찍어서 홍보하구요.
    일주일 단위로 이유식 만들어서 배달하시면 될듯..

  • 2. 격려
    '09.2.26 2:28 AM (119.70.xxx.187)

    하세요.
    단 아주 적극적으로 다양하게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하셔도 될 거 같아요.

    대강 작은 벌이정도 한다고 생각해서 대강 하시면 안하니만 못하구요.

    하나를 만들어 팔아도 평생 직업으로 여기고 최선을 다할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죠.

    통신판매 사업자등록 등 허가 부분은 어케해야하는지 저도 잘...

  • 3. 은혜강산다요
    '09.2.26 2:29 AM (121.152.xxx.40)

    우선 우리집 먼저 예비주문 줄섭니다.ㅎㅎ
    우리집은 생협에서 사다 먹는데 너무 비싸요..ㅜㅜ
    생협보다 조금만 저렴하면 좋겠는데 가능할까요?..^^

  • 4.
    '09.2.26 2:33 AM (125.186.xxx.143)

    에그타르트..금방 상한다네요~~~

  • 5. 음...
    '09.2.26 2:33 AM (116.120.xxx.164)

    먹거리파는거...엄청 까다롭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길...

  • 6. 음..
    '09.2.26 2:47 AM (121.133.xxx.125)

    맛있기만 하다면..
    솔직히 홈메이드 과자 사먹고 싶어요..
    특히 믿을만한 과자류라면요..

    맬라민이니 뭐니 때문에 기성과자 손도 못 대고 있기에 더 그래요.

    제 생각엔..
    여기서 물어보기보다는..
    뭐든 손해나지 않을 선상에서 일단 아주 작게나마 시작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
    '09.2.26 3:09 AM (222.233.xxx.65)

    전 말리고 싶어요
    아무리 작게 시작한다고 해도 초기 비용 좀 투자하셔야 해요..
    글고 집에서 먹는거와 파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원글님 께서 만드시는 먹거리가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있는지는 잘 생각해보셔요,,
    요즘은 유기농이라고 해도 모양이며 맛 둘다 추구하는 추세라고 봅니다.

  • 8. 배송
    '09.2.26 3:13 AM (173.3.xxx.35)

    과자류, 포장이 허술(?)하면
    택배회사 이용하면 부서집니다.

  • 9. 어디서
    '09.2.26 4:06 AM (90.204.xxx.86)

    파실 것인지..그냥 알음알음으로 팔겠다. 온라인상으로..
    이러면 식파라치..등등, 언젠가는 불법으로 걸립니다.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나 그래요.

    법적으로 다 등록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아마 사업자 등록이겠죠..
    위생검사도 받으시고. 세금도 내시고. 국민연금도 내셔야 할 거에요.

    저도 잘은 모릅니다만,
    지인이 인터넷으로 쿠키며 파이종류..살짝 하다가 경찰에서 연락 오는 것 봤네요.
    법적으로 잘 알아보고 하세요.

  • 10. jk
    '09.2.26 4:30 AM (115.138.xxx.245)

    우선 현실적인 문제를 알려드리죠.
    온라인상으로 파는건 식품은 문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구요
    아주 대량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정말 취미로 몇개만 팔아도 된다! 이런건 온라인으로 하시면 손해입니다.(모든게 다 그런식으로 하면 손해이긴 하지만요)

    왜 그러냐면 위에 사업자 등록이나 위생검사 이런것들.. 우선 사업자 등록은 쉽습니다.
    세무소가면 10분도 안걸립니다. 가지고 갈것도 거의 없구요. 위생검사나 업체 등록도 크게 힘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돈 문제가 있는데
    사업자 등록을 하심과 함께 월 7만원 혹은 그 이상의 국민연금을 내셔야 합니다.
    최소 월 7만원 이상의 이윤이 보장되어야 하고 안그러면 손해라는 말씀이져
    물론 편법으로 부모님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실수는 있습니다. 아니면 기존에 사업자가 있다면 거기에 추가하셔도 되구요
    하지만 부모님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하시면 60세 이상의 경우 국민연금을 안내도 되지만 노령연금은 못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게 하시겠다면 차라리 지금 하시는 가게 내에서 하셔도 되긴 한데
    보통 하는 업종과 전혀 다른 것을 겸업하는 경우 사실 장사가 잘 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답니다.
    아에 하나를 고집해서 완전히 바꾸시지 않는한 말이지요..

  • 11. 말립니다.
    '09.2.26 7:05 AM (119.64.xxx.7)

    제가 6년전 유기농에 관심이 있어서, 과자와 빵을 주문 받아 팔아봤는데요..
    한마디로 손해 납니다. 재료비는 비싸고 가격은 비싸게 못하니 인건비도 안 나와서 그만 뒀어요.
    특히 가정용 전기오븐 돌리면 전기값이 비싸서 1달 후 전기세에 놀라실 거예요.

  • 12. 추억만이
    '09.2.26 7:52 AM (118.36.xxx.54)

    울 엄니표 미역 팔까 하다가도 또 가격때문에 안될것 같기도 하고...무서워요

  • 13. 장사
    '09.2.26 8:36 AM (122.100.xxx.69)

    쉬운게 아니라서 권해 드리고 싶지 않아요.

  • 14. ..
    '09.2.26 8:54 AM (211.108.xxx.34)

    그냥 상가에서 하실거면 분식점이나 제과점처럼 신고하시면 되지만,
    택배배송을 하실거면 복잡합니다.
    그게 식품제조/유통이 되기때문에 공장이 있어야 하고,
    갖춰야 할 게 엄청 많더라구요.(불량식품 공장은 단속도 못하면서..)

    저 몇년전 모르고 반찬값이라도 벌려고 딸기쨈 만들어 팔다가,
    머리털 나고 처음 경찰서까지 갔다왔어요. ㅠ.ㅠ
    다행이 초범? 이라 벌금 50만원 냈구요. 몇개 팔지도 못했는데..흑~
    그때 생각 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그냥 막연히 말고,
    꼼꼼히 자세히 알아보세요..
    뭘 하시든 잘되셨음 좋겠네요..

  • 15.
    '09.2.26 9:17 AM (118.6.xxx.234)

    알아보면 요즘에 홈메이드로 과자 만들어 판매하는 사람들 많아요.
    근데 기본적인 장비도 없이 컨벡스 오븐에 조금씩 만드는 정도라면...글쎄요.
    만드는 입장에서는 재료비도 많이 드는 데 사먹는 사람들 입장에선 '비싸다'고 느끼고
    원글님 말씀처럼 이렇게 경기 안좋을 땐 기본적인 식재료가 아닌 과자 같은 걸 비싼 돈 주고 척 사먹기가 어렵죠.
    또 나는 집에서 좋은 재료로 깨끗하게 만든다라고 해도 그걸 어떻게 보여주느냐, 신용의 문제도 있구요.
    적어도 주변 이웃에 과자 좀 만든다 이렇게 소문난 거 아니라면...글쎄요.
    아무 장비 새로 들이지 않고 시작하신다면 손해날 것도 없지만...

  • 16. ...
    '09.2.26 10:43 AM (125.177.xxx.49)

    저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아는 분들이 조금씩 판매도 하는데 재료비 장난 아니죠
    돈벌이는 안돼요
    그냥 취미 정도죠
    더구나 주문하려면 최소 25000 20000 이상인데 과자류 한꺼번에 그렇게 하긴 부담스럽고 파는분은 힘들고요
    아주 특별해서 큰맘먹고 사먹을 정도로 이쁘게 하셔야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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