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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열정적으로다가 연애하신 경험들 있으시죠?
지금 생각해보면 뭔 정신으로 그렇게 좋아했는지
새벽 5시에도 만나러가고,
이제는 하라고 해도 체력이 딸려서 못하겠다는...
그게 콩깍지가 씌여서겠죠?
가끔은 그 체력으로 결혼 일찍해서 애낳았으면
이 고생은 안할텐데...
딸들은 일찍 결혼시키려고요.
1. 전
'09.2.26 2:18 AM (125.190.xxx.48)검색해 봤는데..다들 다른 사람 나오더라구요..흐흐흐
이젠 옛날 그 넘들이 혹시 지나가는 찰나라도
내 생각 하는거 싫어요..
전 울 남편이 걔중 최고네요..어찌나 착하고,,성실한지..
물론 가진 돈은 없지만,,,
지금이 젤로 좋아요..2. 은혜강산다요
'09.2.26 2:36 AM (121.152.xxx.40)아 저는 늦은 결혼을 해서 연애담이 꽤 돼요..ㅎㅎ
그런데 그런 경운 딱 두번 있었어요..지금의 남편은 젤 싱거운 케이스죠...^^
가끔 생각나요.그리고 가끔 그 사람이 생각나면 싸이로 날라가서 미니홈피 살짝 들여다 보고 온답니다...ㅎㅎ
결혼해 사는 그 사람도 저도 이젠 다 추억이죠...3. 지금 남편이랑
'09.2.26 3:04 AM (116.45.xxx.154)1월에 연애 시작.. 12월에 결혼.. 짧은 연애를 했는데요..
지금 생각하면 다른 사람 일 같아요..엄청 뜨겁게 연애 했던 것 같은데(^^;)..말이죠
저도 한겨울.. 새벽에 자다 깼는데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서
남편 만나러 자취방으로 찾아가기도 했었구요...
그 자취방이 가파른 언덕 꼭대기에 있었거든요..
지금은 그 근처 지나갈때마다.. 뭔 정신으로 새벽에 저기를 올라갔데? 내가 미쳤었나봐...
이럽니다..ㅋㅋㅋ 1년밖에 안지났는데도 말이에요..ㅋㅋ
이 짧은 연애가 아주 뜨겁고 열정적이서 그런건지..
남편 앞에 연애했던 남자가 3명이었는데.. 기억 안나요....ㅎㅎㅎㅎㅎ4. 저도 문득..
'09.2.26 4:33 AM (202.226.xxx.36)요즘엔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화장할 사이도 없이 그냥 맨얼굴로 출근하는데...
예전 연애할땐 한 겨울에 그 해도 짧아 깜깜한 새벽에
겁도 없이 꽃단장 하고 차몰고 2시간 거리에 있는 남친집에 가서 아침 같이 먹고 출근을 했네요.
물론 그 남친이 지금 신랑이지만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미스테리에요.5. 전 10년연애
'09.2.26 7:12 AM (115.140.xxx.164)대학1년때 남편(동갑) 만나 10년 연애하고 결혼했네요. 지금도 그런답니다. 왜 못혜어졌지?
벌써 만난지 반평생이 되어가려하네요6. 깜장이 집사
'09.2.26 8:36 AM (61.255.xxx.23)같이 살고 있는 이 분과 정말 열정적으로 연애했네요.
이 사람 이외엔 세상 어느 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으니.
아직 콩깍지가 안벗겨진 것 같네요. 여전히 멋있어요.
키 170도 안되고 허리는 36인치지만.
그와 연애 5년 하는 동안 쌓은 추억이 너무 많아요. ^^
(근데 왜 가끔 욱~하는지 모르겠네요. 헤헤)7. 장마때였는데
'09.2.26 9:36 AM (125.187.xxx.52)폭우가 쏟아져서 앞이 하나도 안보이고, 차선도 안 보이고, 와이퍼는 아무리 해도 소용없고..
밤이라 길에 불빛이 얼룩진데다, 옆 차선에서 물이 계속 튀고....
무서워서 이대로 사고 나면 끝나겠구나 싶은데도 강변북로를 달려서
(집 : 홍은동- 그 사람 스튜디오 : 양재동) 그 사람 만나러 갔던 적 있어요.
이젠 아련한 추억이죠.8. q부럽
'09.2.26 9:57 AM (203.229.xxx.225)..전 열정적으로 연애해본적이 없어서 ..댓글내용들이 부럽네요
그냥 연애도 나 좋다고 하고..나도 나쁘지 않으니 연애를 했고 결혼도 뭐 그닥 나쁘지 않고 연애도 어느정도했으니 결혼했어요 --a.
제 친구중에 연애만하면 엄청나게 콩깍지 씌이는 애가 있는데
걔가 늘 부러웠었어요.난 왜 저렇게 눈에 뭐가 확 안 씌일까..
죽기전에 뜨거운 사랑한번 해보는게 소원이지만
이미 결혼했으니 것도 안되고 ㅎㅎㅎ9. ...
'09.2.26 9:59 AM (211.243.xxx.231)저도 연애하면서 정신이 나갔었지 싶었던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랑 결혼 안해서 너무 다행이예요. 헐~
남편이랑은 연애할땐 그냥 그랬던거 같은데.. 살면서 점점 더 좋아지네요.10. ..
'09.2.26 10:00 AM (121.135.xxx.231)저는 마음만 열정적이었고, 남친 (지금 남편)으로부터 정말 열정적인 사랑을 받은 기억 뿐이네요.
그 수줍은 사람이 어찌 그리 했는지.. 남자는 자기가 마음이 가면 정말 행동으로 팡팡 다 나오더이다..
허나 결혼하고 몇년지난 지금은 헐.. 자기가 정신이 나갔었답니다. -_-11. ㅋㅋ
'09.2.26 10:53 AM (125.177.xxx.49)제가 젤 아쉬운게 불같은 연애 못해본거에요
남편한테 나도 영화같은 연애 하고싶다 말하니까 그거 좋은거 아니다 불가능하니까 더 안타깝고 좋은거지 장애 없음 재미도 없다 그러네요
..님 그런 연애도 막상 결혼하면 다 잊혀지는군요
하긴 바람난 사람들에게 항상 하는말이 결혼해서 애 키우고 살아봐라 다 똑같다고 해줍니다12. 저는요..
'09.2.26 11:44 AM (220.123.xxx.189)18시간 전화해본 적 있어요
전화 잠깐 내려놓고 화장실가고
컵라면 먹고
꾸벅 졸고...
정말 미쳤었나봐!!
20살때욤~~
아 벌써 16년 전이군요...13. 전~~
'09.2.26 1:42 PM (220.75.xxx.198)제가 싱글일때 너무너무 이쁜 사랑을 하는 커플을 봤었어요.
3년을 넘게, 둘이 손 잡고 모임에 나타나면..혼자 속으로 부럽다~~ 하고 생각했었지요.
근데 어느순간 뜸하더니 모임에 남자애만 나오더군요.
원래 남자애만 회원이었고 애인은 따라온것이기에 이전에도 종종 혼자서도 나오긴 했지만 나중에 헤어졌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그 남자와 사랑에 빠졌어요.
머리로는 아니야..안돼! 예전 애인의 웃는 얼굴 사랑받는 여자의 행복해하던 모습을 다 지켜봤기에 내 자리가 아니라 생각했지요.
하지만 가슴이 너무 뜨겁더군요. 차가운 머리로 뜨거운 가슴을 열심히 눌렀는데도 안되더군요.
그 남자가 옛 애인을 못 잊을거란걸 알면서도 전 사랑에 빠졌지요.
옆에서 지켜본 제 배꼽친구가 제가 정말 이상했다고 말하더군요. 너무 갑자기 사랑에 빠졌다고요.
불 같은 사랑후에 헤어졌고요. 맘도 많이많이 아팠고, 지금도 그때 그 떨리던 가슴이 잊혀지진 않습니다.
그렇게 서투른 사랑을 한번 해본후에 제 남편을 만났습니다.
처녀들이 왜 유부남에게 빠지는지 살짝 이해가 가더군요.14. 나쁜남자..
'09.2.26 2:37 PM (118.32.xxx.139)1년 조금 넘게, 정말 나쁜놈이랑 미친 연애 해 본적 있지요.
흑, 정말 제가 바보 같았더라구요.
미친듯한 열정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정말 이젠 머리속에서 지우고 싶어요.
살면서 길에서 마주칠까, 정말 걱정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남자..
그래도, 이젠 인생에서 그렇게 타오를 일이 있을까, 가끔 그런생각은 드네요.15. 국제전화비
'09.2.26 3:43 PM (123.108.xxx.77)엄청 나온적 있지요
지금 생각하면 넘 아깝죠!!16. ..
'09.2.26 9:31 PM (124.54.xxx.29)여기 다쓰기 힘드네요... ㅋ
원없이 연애하고 결혼했지요..
지금의 남편하고도, 또 다른 여러 남자친구들 하고도...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는 못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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