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사를 했는데, 도배 때문에 많이 망설였어요.
아토피 아이가 있어 안하는게 좋은데,
벽지가 누렇고 낙서도 돼있고 해서 그냥 살기는 찜찜하고,
여기 자게에도 많이 문의했었죠.
결국 거실과 주방만 친환경벽지(*덴바이오)로 도배했어요.
가장 싼 도배지는 만이천원이라는데,
제 딴엔 신경쓴다고 황토 무슨 벽지인지 2만5천원짜리로 골랐지요.
그랬는데 결국 이사오고난 후 아이 아토피가 부쩍 심해졌어요.
그나마 천만 다행인건 집 전체를 다 도배하지 않고, 거실과 주방만 했다는거요.
낮에는 주로 거실에서 노는데, 오후가 되가면 얼굴이 점점 붉어지고 아이는 긁기 시작하죠.
하지만 방에서 잘때는 아이가 편안해 보여요.
아침에 깨어날 때 보면 얼굴이 많이 가라앉아 있구요.
외출하고 집에 들어와보면, 눈이 살짝 맵고 따가워요.
이거 새집증후군 맞는거죠?
천연벽지니, 다 소용없다는 댓글도 읽었는데,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괴롭히네요.
집안 전체를 도배했더라면 아마 다시 이사갔겠지요.
여튼 거실에 벤타 공기청정기 제일 큰 사이즈로 사서 하루종일 3단으로 돌려놓고,
여기저기에 숯 놓고, 아무리 추운 날도 오전, 오후로 꼭꼭 환기시키며 사는데,
아이 아토피는 나아지지 않고 있네요.(병원다니며 치료중이에요)
혹시 새집증후군 없애는데 좋은 것들 있나요?
화분을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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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새로한 후, 눈이 따갑고 매운데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아토피맘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9-02-26 01:17:56
IP : 119.64.xxx.1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26 1:36 AM (121.181.xxx.123)어디서 들은건데
온집안에 하루종일 보일러 팡팡틀면서 환기시켜놔라 하던데요..
보일러 팡팡이 중요하다고2. 밖으로
'09.2.26 5:44 AM (125.252.xxx.99)아이에겐 신선한 공기가 약입니다. 집에 들은 유해물질을 일단,, 빼내셔야 하구요
윗분 말씀대로 보일러 빵빵 틀어놓고 환기시키고,
그동안 아이는 신선한 공기가 있는 밖으로 데리고 나가세요..
날씨가 좀 춥긴 하지만,, 완전무장 해서라도 집안 유해물질에서 피난시키세요.
만약 그대로두면, 계속 유해물질을 아이가 흡입하기 때문에
아토피가 점점더 심해질거에요.
약도 더 쎄져야하구요.
에휴.. 걱정 많으시겠어요. 하지만, 힘내세요.3. 그러게요
'09.2.26 9:09 AM (222.107.xxx.61)벽지만 친환경이고
도배풀은 화학물질 범벅이었나보네요
문을 늘 조금씩 열어두세요4. .. 첫댓글이어
'09.2.26 2:18 PM (121.181.xxx.123)아 맞다 하나 더 적으면요
혹 em사용하세요?
그거 희석시킨 물 집전체 구석 구석 뿌리라고 하던데..
em으로 효과 본 사람도 잇더라구요
한번 알아보세요
에공 빨리 나아야할텐데...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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